[100자평] 삼체 1~3 세트 - 전3권 (개정 양장본)

삼체 1~3 세트 - 전3권 (무선)
류츠신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적에 침대 옆 작은 독서등 켜고 밤 새 몰래 읽던 영웅문을 만난 기분. 중국 스케일이라는게 또 이런 맛이 있네... ㅎㅎ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100자평] 보이지 않는 여자들

보이지 않는 여자들 -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지음, 황가한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7월

무조건 필독. 중학교 2~3학년 정도 되거나 그 수준의 문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 충격과 고민거리, 방향성을 함께 던지면서 재미도 주는 깡패같은 책!

[100자평] 사과에 대하여

사과에 대하여 - 왜 사과는 생각보다 힘들고 복잡하고 어려운가
아론 라자르 지음, 윤창현 옮김 / 바다출판사 / 2020년 1월

미국 교양인이 늙으막에 기름 말고 나무도 낭비하며 자아실현하기 위해 낸 책 치고는 정말 읽을만하다.
개인적인 맥락이 있어서 큰 기대 없이 샀다가 나름 충실한 고민에 많이 배운 책.

[100자평]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 세트 - 전6권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 세트 - 전6권 ㅣ 시공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에드거 앨런 포 지음, 권진아.손나리 옮김 / 시공사 / 2018년 11월

누구의 100자평이 더 있으면 읽기 시작할 것인가? 무조건 사고. 못 읽겠으면 물려줍시다. ㅎㅎ 강추

[100자평] 아마겟돈을 회상하며

아마겟돈을 회상하며
커트 보니것 지음, 이원열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9월

미국을 문화적으로 강력하게 바라보지 않지만, 그건 식견이 좁아서였음이 분명하다. 찰스 부코우스키의 논-알콜 버전같다. 다른 책들로 나아갈수 있게 해준 소중한 소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