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숨어보는 특강 시리즈는 짧지만 신선한 소재들이 나와서 좋아요.어떻게 이런 참신한 설정을 생각하셨는지 감탄하기도 하구요.행성에서 도굴꾼으로 살아가는 공이 우연히 낡은 피리를 줍고 피리를 불면 나타나는 인외존재수와 질척하게 엮이는 씬 중심의 스토리에요.공이 말이 좀 많고 L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니 참고하시구요.촉수물과 집착 강한 공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다음 특강들도 기대됩니다.
남주는 변호사인데 조폭들이 맡긴 소송을 담당하다가 소송에서 졌다는 이유로 협박받고 야산에 끌려갔다가 그 곳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여주와 얽히게 됩니다.이 과정에서 남주의 하찮음이 돋보이는데 그 점이 신선해서 재밌었어요.하찮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남주와 씩씩하고 겉은 강한 듯 하지만 속은 여린 여주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에요.눈물이 핑 도는 부분들도 있고 따뜻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