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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오락실 ㅣ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6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5년 10월
평점 :
12살의 서평
'이상한 무인' 시리즈는 지금까지 다 읽었다.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이상한 무인 사진관... 여러 가지 종류를 읽고 이 책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여러 아이들과 가족의 고민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던 이번 시리즈, '이상한 무인 오락실'! '이상한 무인' 시리즈가 재미있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민을 해결해 주니까 재미있는 데에다 나까지 고민이 해결된 듯이 속이 뻥 뚫렸다. 그것이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니다. 그냥 뒤 내용이 궁금해서, 흥미진진해서... 그런 단순한 이유 때문에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것이다.
다음에는 어떤 이상하고, 신비로운 무인 가게가 찾아올지, 기대하고 있다.
기대치가 max로 변하니 기대치만큼 재미있는 시리즈가 찾아오면 좋겠다!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리즈는 꼭!! 읽을 것이다.
10살의 서평
내가 민혁이라면 금강 빼고 다른 캐릭터를 했을 거다. 금강 말고 더 좋은 캐릭터가 분명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회복 물약이 뭔지 모르겠다.
물총 슈팅 뾰루지가 울고 있었으면 안 할 거였다.
나랑 엄마랑 댄스머신에서 붙으면 내가 이길 것 같다. 엄마는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고 나는 몸이 가볍고 날쌔서 내가 이길 것 같다.
어린이들의 고민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이야기이다. 제목부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 오락실이라니! 이번엔 또 어떤 신비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책 속 이상한 무인 오락실은 말 못 할 고민을 가진 아이들 앞에만 나타나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다. 독후감 숙제가 괴로운 아이, 엄마 아빠의 다툼에 마음이 힘든 아이, 여드름이나 변비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 등 실제 아이들의 공감할 만한 친구들이 등장한다.
이 아이들은 저절로 노트가 뽑히는 뽑기 게임, 물총으로 여드름을 없애는 슈팅 게임, 소원을 이뤄주는 댄싱 머신, 가족과 함께하는 VR 방 탈출 게임 등을 통해 마법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순한 고민 해결이 아니다.
[이상한 무인 오락실]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법, 그리고 스스로의 가치를 알아가는 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고민을 없애주는 대신, 아이들 스스로 직면하게 하고, 그 안에서 작은 용기와 자존감을 키워나가게 도와주는 책이다.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겠다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고, 부모로서 깊이 공감하며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아이 안에 이미 존재하는 당당함과 용기를 끌어내주는 따뜻한 메시지가 곳곳에 담겨 있어, 단순한 성장동화를 넘어 자존감 회복 동화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숨겨진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건네주는 책이다. 고민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어른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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