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월간우등생과학+논술 1년(초등 전학년) (2018)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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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학 잡지는 늘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 준다.

그 중에서도 우등생 과학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들로 아이의 흥미도를 자극하는 잡지라고 할 수 있다.

6월호의 큰 주제는 바로 '축구'이다.

월드컵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던 만큼 아이도 축구에 관해 눈여겨 보게 되는 시기였으므로 그만큼 축구에 관한 지식을 쌓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축구에 관련된 일곱 개의 질문에 대해 답을 해 주는 방식으로 축구에 대해 알려 준다.

그 중에 아이들이 가장 관심있게 본 주제는 바로 '공격수와 수비수의 축구화는 같을까? 다를까?'였다.

어차피 축구화이기 때문에 같을 거라는 아이와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다를 거라는 아이가 있다.

조금이라도 좀 더 나은 축구를 위해서 역시 다른 포지션에서는 다른 축구화를 신는다고 한다.

최적화된 구조를 가진 축구화를 신고서 최선의 경기를 펼쳤을 선수들에게 화이팅을 보내본다.


다음으로 아이가 가장 관심있게 본 주제 중의 하나는 바로 냉동 인간에 관한 책이다.

지금도 냉동 보존이 가능하다고 하고 책에 의하면 세계 3대 냉동 인간 회사 중의 하나가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그런만큼 이제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보던 내용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현재가 되었다.

아직까지 냉동 보존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해동에 있다고 한다.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나는 과연 냉동보존을 하고 싶을까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보기를 권했던 부분은 바로 '천재 과학자를 만든 노트 쓰기'

노트 필기를 싫어하는 남자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부분이다.

물론 노트 쓰기 자체로 천재 과학자가 되지는 않겠지만, 노트 필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려 줄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전혀 수긍하지 않고 극구 부정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천재 과학자의 꿈은 정말 꿈인가보다.

우리 막내가 제일 관심있게 보았던 부분은 바로 '모찌 스퀴시' 만들기.

이름이 모찌 스퀴시라는 사실을 우선 처음 알았다.

집에 하나를 가지고 귀엽다며 열심히 놀던 아이에게 이걸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희소식이었다.

아이가 말하길, 엄마가 웃으면서 더 재밌게 놀면서 누르고 놀았다.

엄마에게 당장 만들자면서 재촉하지만, 집에 가정용 실리콘이 없다는 말에 급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하나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아야 할 것 같다.

장마철이 가까워오면 우산을 사용할 일이 많은데, 신기한 우산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었다.

특히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막내가 좋아할 만한 종이접기 우산.

무척 신기했다.

다른 우산들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기능들이 있어서 하나 가졌으며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연필로 그려서 배터리가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무척이나 신기할 것이다.

이것이 단지 생각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졌다.

연필로 열심히 그리고 새카맣게 색칠을 하면 연결된 전구에 불이 번쩍 켜진다.

책에 QR코드가 있어서, 찍으면 직접 실험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정말 반짝하고 켜지는 불이 무척이나 신기하다.

이렇듯 달마다 새로운 과학지식을 알려 주는 우등생과학.

이번 호에서도 정말 다양하고 신기한 내용들로 아이의 호기심을 가득 채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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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 6개월 - 4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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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의 교재는 한 권의 참고서였다.

날마다 공부할 분량을 정해주었지만, 여러 과목을 골고루 꾸준히 공부해 나가는 것은 좀 어렵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 어느 순간 많은 양으로 앞서 있는 것을 보게 되기가 쉽다.

그럴 때는 학습지가 좋은 해결책이 된다.

여러 학습지가 있겠지만, 가격과 내용을 골고루 따져 보았을 때 천재교육에서 발행되는 우등생학습은 꽤나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된다.

우등생 학습을 받게 되면 아이가 제일 먼저 살펴보는 6월호의 표지 모델을 살펴보자.

안중근, 신돌석, 헐버트, 최익현이다.

안중근과 신돌석은 아이가 좀 아는 인물이고, 헐버트와 최익현은 모르는 인물이다.

이번 기회에 두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다.

먼저 국사과를 살펴 본다.

아이의 눈이 동그랗게 띄였던 사진.

혼합물을 설명하는 먹음직스러운 사진이 아이의 눈길을 끈다.

혼합물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잘 알려주는 사진이다.

이렇게 책의 앞에 '생생 사진 자료실'을 마련해서 아이의 공부에 대한 흥미도를 올려 주고 시작한다.

이제 각 과목으로 들어가면 우선 만나는 것은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이 부분은 아이가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기 때문에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직접적으로 들어 있으면

훨씬 유익하게 볼 수 있다.

그 다음 만나는 부분은 '교과서 핵심 정리'이다.

말 그대로 교과서의 핵심 내용만을 정리해놓은 부분이기 때문에 꼭 꼼꼼하게 살펴 보아야 한다.

빈 칸 채우기를 하면서 공부해 나갈 수 있다.

간혹 아이는 빨리 하기 위해서 빈칸만 채우고 넘어가려고 하지만,

꼭 붙잡고 다 읽게 해햐 한다.

국어같은 경우에는 본문 내용에 대한 공부 부분이 있다.

국어에서 본문 내용을 살피는 것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어가면서 살펴 보면 된다.

단답형은 잘 쓰지만, 자신의 생각을 쓰는 문제라든지 좀 길어지는 답같은 경우는 아직도 아이가 어려워한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라고 하는 문제가 나오면 다 "없다."라고 쓰고 넘어가서 좀 심각하다.

그래서 쓰기 힘들어 하는 경우에는 말로라도 하고 넘어가게 시키고 있다.

따로 본문이 없는 사회, 과학 과목은 '실력 키우기'를 배치해서 앞에서 공부한 내용에 대한 점검을 통해 공부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한다.

다른 과목보다 아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회과목에서 오답이 많이 발견된다.

앞에 있는 교과서 핵심정리 부분을 한 번 더 공부해야 할 것 같다.

공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서술형 논술형 평가'이다.

역시 긴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세 과목은 비슷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형식이 아이가 제일 무난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구조인 듯 하다.

이제 수학책을 살펴본다.

수학책에는 이번 달에 배울 내용이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번에는 어떤 내용을 배울지 읽어보고 넘어가 본다.

옆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재미있는 수학게임을 할 수 있다.

공부지만 게임이라 아이가 좋아한다.

수학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개념 익히기, 실력 높이기, 응용력 기르기, 마무리 평가.

스학을 공부함에 있어서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할 개념.

여러 가지 형식을 사용하여서 아이가 개념을 확실히 잡고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념 코칭, 개념 잡기, 개념 한번 더 잡기.

필요한 부분에서는 개념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있으니 꼭 활용해보자.

6월호에는 다른 월과 달리 한 권이 책이 더 추가되어서 온다.

바로 '1학기 평가'

지금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덜 하지만,

시험을 본다면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 책이다.

진도가 다 나가면 따로 날 잡아서 시험보는 것처럼 사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아이의 한 달 공부를 책임지고 있는 우등생학습.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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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해치는 가짜 음식 - 산만한 아이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 아토피염에 걸린 아이 난폭한 아이의 밥상
이선영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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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보다시피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들을 모두 진짜 음식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는 책이다.

특히,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에 대한 경고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거기에 더하여 유기농이 아닌 식품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들이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들을 익히 알고 있으며

많이 먹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한다.

또 가끔 먹는 것은 괜찮겠지 싶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생각이 무척이나 안일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라면 말이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그런 음식들이 단지 건강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인성과 학습 능력까지 갉아 먹고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 나라와 외국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단지 음식을 바꾼 것만으로 전혀 다른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공개된다.

산만함, 난폭함, 학습능력 저하, 아토피염......

정말 아이에게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이 음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방송작가인 저자는 아이의 영구치가 사라진 원인을 찾다가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밥상을 차리는 데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유난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기 쉽다.

"산만한 아이를 지켜보는 것보다 식단 조절이 훨씬 쉬운 일이다."

우리네 밥상이 패스트푸드와 식품첨가물에 많은 자리를 내어 주면서 많은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저자는 많은 식품 첨가물 중에서 꼭 피해야 할 것으로 아질산나트륨을 꼽는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빠지지 않는 반찬인 햄과 소시지, 베이컨에 함유되어 있어서 특히 문제가 된다.

또, 역시 많이들 알고 있는 트랜스지방의 문제도 짚어 준다.

채소를 많이 먹되 안전한 토양에서 자란 것으로 먹어야 토양 속 중금속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실도 알아두어야 한다.

이렇게 피해야 할 음식들에 대해서만 알려준다면 덜 유익하다.

책의 마지막 부분들에서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더 안전한가에 대한 의견도 담고 있으며,

안심밥상을 실천할 수 있는 레시피들도 담고 있으니 꼭 만들어보자.

오늘은 어떤 음식을 준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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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급이 뭐예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내일을 위한 책 2
플란텔 팀 지음, 호안 네그레스콜로르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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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바로 주사위놀이판이다.

과거를 회상하면서 아이들이랑 같이 하면 올라가고 내려가고 해도해도 재미난 놀이이다.

사회계급으로 놀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주사위놀이처럼 계급을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 것이 쉽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게 되는 시간이다.

재미나게 놀고, 책을 펼쳐서 첫페이지를 보면 이렇게 쓰여져 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해요.

하지만, 사람들을 불평등하게 만드는 것이 있어요.

힘, 권력, 돈, 그리고 문화 같은 것들이에요"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평등하다고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쭈욱 이어지고 있는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

그렇다고 계급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현실은 그다지 만만치 않다.

요즘 계속해서 권력자들의 갑질에 대해서 시끄럽다.

들어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그들의 대단한 행동들이

권력에 대한 그릇된 생각에 의해 비롯되었음을 새기게 된다.

힘 있는 사람들의 옳지 못한 행동 하나가 사회에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는 일은 자주 보니,

그 반대의 경우도 이제 자주 보았으면 하는 허무맹랑한 바램도 가져 본다.

물론 몇 퍼센트 소수의 바람직한 권력자들도 있을테니 그나마 다행이리라 생각도 해본다.

그에 반하는 없는 자들의 서러움에 대한 내용들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런 사실들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상류 계급, 중간 계급, 노동자 계급.

이 책은 1978년에 처음 나왔으며 그림만 새로 그렸다고 한다.

40년이 흘렀지만, 그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지금이다.

요즘은 노동자 계급이라는 단어보다 다른 단어를 사용하지 않나 하는 의문을 살짝 가져보고.
책은 이런 사회 계급간의 갈등은 사회 계급이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짓고 있다.

물론 그럴 것이다.

그런 갈등을 통해 사회가 발전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하겠지.


익살스러운 삽화가 눈에 띄는 책이다.

건물을 밟고 있는 상류 계급을 통해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들이 가진 권력에 대해 참 잘 표현해 놓은 그림이고,

그들끼리 악수하며 잘 지내는 모습도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이 책은 사회 계급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계급들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만 설명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많은 내용을 담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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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요 From To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3
이대형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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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거실에 소가 누워 있다면 좀 암담하겠지요.

곤란하기도 하구요.

이 책에서 말하는 소는 진짜 음매~ 소는 아니고, 소의 가죽이예요.

정확하게는 소가죽으로 만든 소파이구요.

이렇게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늘 사용하는 물건들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서 아주 쉽게 알려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네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는 아니지만 만화처럼 그림이 많이 들어 있어요.

거울, 도자기, 카펫, 가죽 소파, 형광등, 칫솔, 치약, 재생비누, 운동화, 구두, 알루미늄 새시, 스티로폼, 시멘트, 철근, 수돗물.

모두 날마다의 우리 생할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들이지요.

거기에 더하여 필름 카메라와 화문석, 온돌, 기와까지.

간단하게는 알고 있더라도 정확하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 제품이 만들어지는 가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럴 때 아이가 궁금해하는 물건의 페이지를 쫘악 펼쳐서 같이 살펴보면 되네요.


아이들이 무난하게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구성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우선 좋아요.

삽화가 많이 들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엄청 쉬워요.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길지는 않지만, 과정이 비교적 세세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원하는 부분만 읽을 수 있는 것도 좋아요.

한 가지 더!

'호기심 톡톡' 코너를 통해서 더 많은 내용들을 알려 주고 있어요.

이 책의 제목처럼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는 책.

과학적인 흥미도를 높이기에 참 좋은 책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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