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중급 A 수와 연산 - 초1.초2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중급 1
장동수 지음 / 뉴매쓰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책을 처음 받아서 표지를 살피던 아이가 말한다.

"엄마, 네모세모가 무슨 뜻이게요?"

책에 씌여져 있는 걸 봤지만 모르는 척 말했더니, 신난 아이가 대답한다.

"네가 모르는 세상의 모든" 이라는 뜻이라고.

참 제목을 잘도 짓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수학이라 네모세모인가보다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한 달에 한 권을 끝내는 걸 목표로 12개월 분량인 총 12권이 한 급이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되어 있다.

과연 책의 구성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4주로 구성되어져 있고, 갖 주는 4개의 단원으로 되어 있다.

각 단원들생각열기, 유형 익히기로 6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열기는 만화로 문제푸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유형 익히기를 통해 문제를 여러 개 풀어 본다.

1주와 2주는 쉽게 풀던 아이가 3주로 넘어가면서 조금씩 복잡해지는 문제의 유형에 막히기 시작한다.

분야가 수와 연산이기는 하지만 단순하게 연산을 시키는 그런 책은 전혀 아니다.

말하자면 퍼즐북 같은 느낌이다.

다른 수학책을 풀던 아이는 이 책으로 바꿔서 풀라고 했더니 엄청나게 좋아한다.

책의 내용이 색이 들어 있어서 화려하고 지루하지 않게 생겼고 단순하게 연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처럼 풀어나가니 재미있어 한다.
창의력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연산을 하면서 아이의 창의력도키울 수 있는 책이다.

다른 영역의 책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이 시리즈 12권이면 아이의 1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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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수학 3-1 - 2013년 즐깨감 서술형수학 시리즈
박현정 외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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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1,2학년 아이들의 교과서가 바뀌었다. 

수학 교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것이다.

우리 시대에는 단답형이다가 조금씩 서술형으로 바뀌다가 이제는 스토리텔링 이라고 한다.

학부모로서 이렇게 교과가 바뀔때마다 불안감이 커져만 간다.

그럴때는 이렇게 교재를 미리 만나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싫어하는 수학이지만 즐깨감과 만나면 조금은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쉽게 쉽게 풀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재미없어 하지는 않는다.

우선 이제껏 출간되었던 즐깨감 시리즈들처럼 이 책도 어렵거나 지루해 보이지 않는다. 

사람의 첫인상처럼 이 부분이 상당히 아이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이미 나온 아담했던 즐깨감과 다른 부분은 판형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책의 구성을 살펴 보면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교과서 대표 유형, 교과서 유형 연습, 창의서술형 문제.

우리 아이들은 서술형이 나오면 일단 당황한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단계인 듯 보이는 '교과서 대표 유형' 부분이다.

서술형 답안 완성하기가 옆 페이지에 있어서 아이들이 빈칸을 채워 가면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는 지 알 수 있다.

이런 과정없이 바로 서술형 쓰기가 나오면 십중팔구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

이렇게 칸을 채우는 과정도 모두 읽지 않고 답만 채우고 넘어가기도 하는 아이들이니 말이다.

이 방법을 머릿속에서 잘 이해시키면 다음에 나오는 문제들을 그래도 조금은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목적은 아마도 마지막에 나오는 창의서술형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서술형이면서 창의적인 문제들.

답란이 텅 비어 있는 상황을 본 아이가 입을 벌린다.

아직 익숙치 않은 풀이 과정 쓰기에 더하여 풀어 나가는 설명까지 ......

우리 아이는 10점 만점에 몇 점을 맞을 것인가?

엄마가 채점하는지라 왠지 후하게 매겨지는 점수다.

이 책이 아이에게 즐거움과 깨달음과 감동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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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에는 즐깨감 측정, 확률과 통계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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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다양한 분야들을 즐겁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즐깨감이다. 

다른 수학책과는 달리 딱딱하지 않은 구성과 아담한 책 사이즈가 일단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

즐깨감을 접해 본 2학년 둘째가 이 책을 보더니 얼른 집어 들어서 책을 살펴본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형, 이 책 보면 좀 재밌겠다."

자기가 보기에도 책이 좀 재미있ㅇ게 보이나보다.

그러니 덩달아 큰아이도 "어디?'하면서 책을 펼쳐 본다.

이 두 아이들의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즐깨감은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학책이다.

책을 펴서 문제를 풀어가려던 아이가 외친다.

"어, 버블버블이다."

언젠가 자기가 접해 본 적이 있는 게임이 책 속에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일단 눈으로 친숙하게 익힌 아이에게는 이것이 수학 문제가 아니라 놀이이다.

이제껏 선분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각도을 재던 아이는 이것으로도 신이 났다.

또 각을 이용하여 캐릭터의 입을 만들어 표현하기

각도에 따라서 작은 입, 큰 입의 모양들이 만들어진다.

이 책 속에는 각도와 평면도형의 둘레와 넓이, 수의 범위와 어림, 꺽은선 그래프와 경우의 수가 들어 있다.
책을 찬찬히 풀어 나가다 보면 정말 기발한 문제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푸는 아이도 아이지만, 채점하면서 아이와 함께 풀어나가는 엄마도 감탄하게 된다.

날마다 2장씩 풀어 나가고 있는데, 어떨때는 정말 너무 금방 끝날때도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

수학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들었다고나 할까.

엄마 생각에 너무 간단한 것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문제도 있지만,

단계를 거쳐 가다보면 어느 땐가 아이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엄마, 즐깨감 너무 어려워요."

이제껏 단순한 문제들을 풀다 확 달라진 유형에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나오면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즐깨감에서 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친절한 해설집이다.

제목처럼 정말 친절하게 구성되어져 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정말 편하고 필요한 부분에는 적절한 설명이 잘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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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Phonics World 2: Student Book with MultiROM (Package) Oxford Phonics World 2
Craig Wright 외 지음 / OUP Oxford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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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조금씩 파닉스를 시켜보고 있는 중이다.

몇 권의 교재를 접해 보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아주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었다.

발음을 들려 주고 따라하고 따라 쓰고 살짝 응용하는 정도로.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한 교재로 공부하고 싶은 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

이번에 만나본 Oxford Phonics World는 아직 만나본 적이 없어서 또 기대를 하게 된다.

일단 책을 본 느낌은 먼저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생겼다.

그리고 단어카드의 양이 꽤 많다.

단어카드를 보니 이 단어들이 이 한 권의 책에 다 수록되어져 있을 거라는 생각에 왠지 반가웠다.

아직 파닉스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 아이들이니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접근할 수 있는 교재이기를 바래보앗다.

책 한 권에 CD가 두 장이었다.

그리고 반갑게도 멀티미디어 CD였다.

대부분의 CD들이 오디오CD인지라 아이들이 그다지 반가워하지 않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교재와 영상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데는 성공이었다.

일단 엄마가 영상 구성이 어떻게 되어져 있는지 보기 위해서 틀어보았는데,

어느새 소리를 듣고 몰려 온 아이들이 하나둘 의자에 앉았다.

그리곤 열심히 보라고 말하지 않아도 반짝이는 눈으로 컴퓨터 화면을 쳐다 보고 있다.

학습 내용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도록 재미나게 구성되어져 있었다.

보는 아이들의 입에서 재밌다는 말이 나오고,

잘 따라하지 않는 큰 아이가 저절로 혼자 따라서 발음을 익히는 모습을 보인다.


큰 아이는 화면을 열심히 보다가 게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해보고 싶다고 한다.

잘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있었지만 아이는 자라는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몇 번을 되풀이해서 반복하는 열정을 보였다.

다른 아이도 하고 싶어 했지만, 시간관계상 엄마의 반대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집에서 대부분의 공부를 가르치는 엄마로서 난 일단 아이들이 흥미로워야 한다는 것이 첫째 조건이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구성이 좋아도 잘 되어 있는 책일지라도 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법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일단 나에게 합격점을 듬뿍 받았다.

찬찬히 아이들과 해 가고 있는 교재는 그다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멀티미디어 CD 안에 모든 내용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확인하는 차원으로 공부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이면 일단 아이들의 파닉스는 재미나게 마스터할 수 있을것 같다는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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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Phonics 2
위즈덤트리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위즈덤트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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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영어를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파닉스 과정이다. 

이제껏 몇 종류의 파닉스 교재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해보았다.

하지만 아주 썩 마음에 드는 교재는 귀했다.

이번에 새로 만나본 이지 파닉스 교재는 그래서 더 관심이 갔다.

마침 둘째가 하고 있는 단계와 맞아서 아이와 함께 CD를 들어 보면서 교재를 펼쳐 같이 공부해보기로 했다.

일단 책을 살펴 보면 이 책은 정말 영어책이다.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되어 있는 책이다.

한글은 없다.

보통 한글로 되어 있는 서문이나 교재 이용 방법도 영어로 되어 있다.

아이에게 이 책을 공부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엄마가 영어로 된 부분들을 대충이라도 해석해서 읽어보아야 한다.

중요한 부분만 해석해서 보고 나머지는 그냥.......

혹시 이거 다른 나라에서 쓰는 교재를 우리 나라에서 가져다 쓰는건가 하는 생각도 얼핏 해보았다.

책 소개를 보니 위즈덤트리에서 20명의 한국인과 원어민 연구진들이 만들었다고 하니 그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다.

공부도 하기 전에 엄마 혼자 괜히 헛생각들만 하고 있다.

책을 아이와 살펴 본 결과, 한 마디로 말해서 참 알찬 교재이다.

한 단원에 9개의 단어 정도를 익힐 수 있다.

그 단어들을 익히는 방법들이 정말 다양한다.

이제껏 다른 책에서 보아오던 완전 단순한 방법들이 아니었다.

아이들이 같은 단어들을 계속 반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듣기, 그리고 짝 이은 후에 단어 쓰기, 맞는 그림 동그라미하기......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그 단원에 나온 단어들을 반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5단원부터인 복자음(?) 부분에는 또 다른 방법으로 단어들을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배운 단어들을 가지고 간단한 문장을 읽어볼 수 있도록 'I CAN READ!'라는 부분도 있다.

아마 이렇게 짧고 간단한 문장을 읽어보면 아이들늬 자신감이 많이 올라갈 것 같다.
종이질도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고 내용도 제법 많은 양이 들어 있지만 답답하지 않은 구성이다.

책의 제일 뒷부분에는 책에 나온 단어들을 암기할 수 있도록 단어카드도 들어 있다.

각 과를 공부할 때마다 잘라서 사용한다면 이 모든 단어들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제껏 보았던 어떤 파닉스 교재보다 훨씬 잘 구성되어져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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