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1
한승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프린세스...2권까지만 나왔을때부터 알게 된 만화이다.순정만화로 하여금 고전물을 접하는건 프린세스가 처음인지라,그림도 너무 이쁘고,팔랑팔랑(?)거리는 치마하며...헤어스타일하며..전부 마음에 들었다.눈에 주는 즐거움도 있었지만,내용도 괜찮다는 생각에 계속 다음 권을 기다리면서 빌려다봐왔는데..언제부터인가 책이 너무나 늦게 나오고...쩝;;;솔직히 뒷군으로 갈수록 내용이 너무 진부해지는 감도 있었다.그래도 그림이라도 이쁘면 그냥 봐주는 마음으로 넘어갈려고 했는데,책도 늦게 나오면서 그림 역시 엉성해지고 펜선이 깔끔해지지 못하니까 한승원님에게 너무나 아쉬웠었다.물론 한승원님의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또 스토리구성에 대한 감이 떠오르지 않다거나 하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그래도 나는 독자의 입장으로서 프린세스의 처음 모습과는 점점 희미해져가는 모습에 아쉬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솔직히 프린세스가 한동안 너무 나오지 않아서 내가 내용을 다 까먹어 버렸다.앞내용이 기억나든 말든 그냥 계속 볼려고 했는데,도대체 이해가 가야지 말이지..-_-결국은 다시 처음부터 빌려봤다.속시원하게 완결이나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좀 긴박한 맛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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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 란마 1/2 1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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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란마처럼 물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순식간에 왔다리갔다리 하면 정말 곤란한 일이 많을듯...-_-;;나는 란마라는 이 만화를 통해 어쩌면 쾌락을 느꼈을지도 모른다.여자는 남자가 궁금하고 남자는 여자가 궁금하니,특히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성적으로도 호기심이 왕성할것이다.그래서 그런지 나는 란마를 보면서 왠지모를 쾌락을 느꼈고,나도 란마처럼 물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바뀡서 남자가 된다면?이런 생각부터 시작해서 혼자만의 상상의 마래를 펼쳐보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_-..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유명한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책처럼 란마도 우리가 일상적에서 느껴지는 외관상의 나 자신으로부터 잠깐이라도 해방을 누리고 싶은 마음을 표출 해놓은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 말이다...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우리는 인간이기에 추상적으로 치우쳐져서 현실을 잠깐 잊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해질때,이 만화를 한번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소재가 특이한 만큼 재미도 있으니까,이 책 보고 후회는 없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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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파파 1
이영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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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영란님의 그림은 개성이 있고,이영란님만의 색깔을 묻어나지만 패션면에서는 그리 세련되거나 현실성에 맞춰진 이쁜 의상들이 등장하는것은 아니라고 본다;;;그래도 난 중학교때 이 만화로 하여금 정자은행이 무엇이라는것도 알게 되었고-_-...캐릭터들의 개성있는 성격만큼이나 걸맞도록 이름 또한 각각의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현명해(원래는 유명해였지만.ㅋㅋ),양동휘,나미주(명해가 나는 메주입니다의 줄임말이라고 분풀이를 했던 이름..-_-),배신자(이건 정말 너무 했다-_-)등등...근데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게 뭐냐면..명해의 아버지...=_=물론 만화라는 공간에서나 존재할수 있는 인물이긴 해도 정말 너무 현실성이 없다.이래서 순정만화는 여자 아이들에게 환상을 심어준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건가..-_-뭐 그럴수도 있겠다.그리고 명해가 양동휘를 너무 자주 패는 것도 문제가 있다.-_-+명해의 성격이 워낙에 활달하고 강한거라고 해도 동휘만한 남자애가 어디 있으랴..너무 명해와 동휘만의 얘기로 굴러가는 반면에 나미주에 대한 얘기가 적게 나온것도 단점인것같다.아무리 명해가 주인공이라서 이야기의 많은 양을 차지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지만,그래도 그렇지..나미주는 왜 까먹을만하면 나오는지..-_-솔직히 말하면 처음보다는 끝에 갈수록 이야기가 진부해진다.정말 줄거리의 흐름이 잡히지 않는 자잘한 이야기가 많이 섞이는것에도 아쉬움을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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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코믹스 짱구는 못말려 13 - 칼라판
YOSHITO USU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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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이제까지 짱구를 어떠한 시리즈로 연이어서 그 권수에 맞춰서 본적이 없다.그도 그럴것이 짱구는 못말려는 어떠한 특정의 이야기가 연이어지는게 아니라,도막도막 형식의 내용이 모아진것이기때문에 번외편도 봤다가,다른 속편도 보다가 하다가 이 칼라판도 본것이다.^^;역시 칼라판이라 그런지 비디오보는 느낌이었다.아무래도 흑백보다는 칼라판이 더 눈에 생생함을 준다.짱구같은 아이는...현실적으로 있을수가 없겠지만(왠지 현실적으로도 있으면 안될것같은;;),짱구만의 그 엉뚱함..또 엽기적인 행동은 정말 폭소 그자체다.ㅋㅋ약간 성적인것도 등장하긴 하지만,저자의 일탈감을 표현한것으로 보인다.-_-;;귀여운 짱구로 하여금 폭소도 자아내고..뭐 그런쪽으로 말이다.암튼 짱구는 봤던거 다시 봐도 웃기구..귀엽다.그래서 난 짱구를 좋아한다.한번 칼라판으로 짱구를 느껴보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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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드롭 1
최경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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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사랑 나와라 뚝딱보다는 그림이 한결 많이 부드러워졌고,펜선도 명확해졌다는 진보를 많이 느꼈다.최경아님만의 그림체를 느낄수가 있었고,그림에 정성을 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또 스토리는 처음에는 내용위주로 흘러가는듯 싶다가 뒤에 가면 너무 재미위주로만 러가는게 아닌가 싶다.소나와 해기가 서로 사랑하기에는 그들에게 주어진 장애 요소가 많다는건 알겠지만,뒷권으로 갈수록 내용이 좀 진부해진다.앞내용의 그 긴박함같은게 너무 이완이 되어서 아쉬웠었다.또 오코모는 오디션의 류미끼를 연상하게 해주곤 했다.여기까지의 내 서평을 보고 여자같은 남자가 꼭 오디션에만 나오라는 법이 있냐?하고 따지는 사람도 있겠지만,나는 단순히 오코모와 류미끼가 여자같은 남자라는 공통점때문에 의미를 두고 얘기하는게 아니다.류미끼도 여자같은 외모덕에 달봉이와 동성연애의 뉘앙스를 풍기고,또 여기 스노우드롭에 나오는 오코모도 여성스러운 외모로 하여금 남자와 동성연애의 뉘앙스를 풍긴다.남자의 여성스로운 외모--->그걸 통해 동성연애로 흘러가는 스토리...남자가 여자처럼 생기면 꼭 내용이 동성연애쪽으로 흘러야 한다는 무슨 원칙이 있는거마냥 세뇌시키는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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