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1
김나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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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은 만화월간지를 통해 접하게 된 만화인데,단행본으로 나오기 시작했을때부터 계속 꾸준히 빌려보고 있는 만화이다.표지만 봐서도 예상할수 있듯이 이 만화는 코믹물인데,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무난하다.하지만 순간순간적인 부분에 발산하는 위트는 좀 약한것같다.꼭 내용전개만을 위한 수단으로 위트가 부족하다는게 아니라,그저 어떤 찰나에 작용할수 있는 위트가 좀 부족해보인다.나야 뭐 앤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다음권이 나올때마다 빌려다보고 있기는 하지만,좀더 김나경님의 위트가 발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그리고,또 아쉬운점이 있다면,대화를 넣는 컷에 대한 글씨가 너무 더덕더덕붙어서 처음엔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그래도 계속 다음 권을 읽고 하다보니,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받아들여지게 되었고,지금은 뭐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난 그저 이 만화에 나오는 명랑,발랄,순수,코믹한 앤이 귀엽다.ㅋㅋ김나경님의 위트가 좀 아쉽긴 했지만,그래도 빌리면 후회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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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요괴 이야기 1
스기우라 시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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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저 제목은 아마도 블러드를 의미한것으로 보인다.ㅋㅋ요괴하면...인간들을 해치고 사악하고 못된 저주스러운 일만 벌이는 생명체로 인식하기 쉽다.하지만 이 얼음요괴는 인간을 위해 자신의 본능을 멸시할 정도로 그만큼 이슈카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인다.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요괴만의 그 고유한 본능은.. 인간의 피를 너무나 달콤하게 여기고 그 인간의 피로 자신의 힘을 재충전할수 있는 약효로 여기는 성질을 뜻한다.하지만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을 하는 이슈카에게는 차마 할짓이 못되고 결국 이슈카를 위해 자신을 추스리고자 멀리 떠났었던 블러드를 보고 정말 어쩜 요괴가 인간보다 더 인간다울수가 있을까..하는 감동을 받았다.솔직히 인간과 인간사이에서도 서로를 위하기 보다는 자신을 위하는 쪽에 치중을 두게 되는 경향이 많은게 현실이지만,이 작품을 통해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요괴 블러드를 보고 참 아이러니컬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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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체리 1 - 영화소설 10
CLAMP 지음 / 지경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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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체리...이 만화책의 이름과 그림만 봤을때는 꼭 어린 아이들만을 위한 만화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나 역시 이 만화를 맨 처음으로 보게 되었을때는 그런 생각을 좀 갖고 있었는데,이 작의 저자가 '클램프'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뭔가가 다를 것같다는..그런 예견이 발동하여 보게 된것같다.클램프의 명성때문에 이 만화를 보게 된 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다.^^;암튼 그런 이유로 하여금 카드캡터체리를 보긴 했지만,크게 와닿거나 스토리가 찐하다..이런건 느끼지 못했다.그거 이 만화에 나오는 체리가 너무 귀엽고 발랄해서 그런 쪽으로 매력을 느껴서 빌려다 본것같다.체리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나오지만,그에 걸맞는 평범함보다는 좀 비범한 인물이다.아무래도 만화주인공이다보니..ㅋㅋ음..체리의 그 여자친구도 역시 비범한 존재이다.초등학교 4학년으로 설정되기엔 현실성과 많이 동떨어지듯;;;중학생으로 설정하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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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숍 오브 호러즈 1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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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통해서 감동도 얻고 간접적인 교훈도 얻는것같다.만화에 쓰이는 소재가 거창하기만 하고,내용은 별로면 꽝이겠지만,이 만화는 소재도 차별적으로 탁월하고 진부하지도 않으며 내용전개 역시 흥미롭게 진행되어 간다고 볼수 있다.특히 여름에 이 만화를 보게 되면 더 효과적이지 않나 싶다.^^;나야 뭐 이런 공포물을 좋아하기때문에 게절 안 가리고 자주 보지만,공포만화에 대한 호감이 없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으면 여름에 추천해 주고 싶다는 충동도 들곤 한다.이 만화는 공포물이라 그런지 위트,유머 이런건 잘 섞여 있지않다.하지만 공포의 대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주인공들의 대화와 그림이 잘 묘사해주고 있다.그리고 우리가 현실적으로 접해보기엔 불가능한 여러 애완용 생물체들이 자신의 생족을 위하여,또 본능때문에 벌어지는 잔인하다고 한진아하도 볼수 있는 광경들은..정말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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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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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는 남녀노소할것없이 여러 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작품이고,그 뿐만 아니라 소장용으로도 인정받고 있는것 같다.벌써 30권이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권수와 그 작품속에서 등장했던 많은 각종 캐릭터들...얽히고 섥히고 여러 갈등이 터지면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우리와 연속적으로 함께 해온 꽃보다 남자이다.하지만..그에 따른 결말이 부실하고,허탈하고 덧없음이 느껴지면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에 대한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을것이다.사실 이 만화가 너무 내용을 질질 끌고 있지않나하는 진부함을 느끼기 시작했는데,이 작품의 결말이 너무나 궁금하기 때문에 게속 빌려보는것같다..그것도 아주 습관적으로 말이다.어차피 지금 전개되는 이야기의 과정이 결말을 위한 수단이므로 과정만큼 결말도 매끄럽게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정말 아무도 감잡을수 없는 그런 획기적인 결말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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