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콘
맥스 배리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좋아요. 신선한 소재, 흥미로운 전개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아쳐서 읽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렉시콘
맥스 배리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재도 새롭지만, 무척 몰입도가 높다. 이 작가 번역 작품이 이것 하나 뿐이라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어,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물고기
유종수.최윤 외 지음 / 지성사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오늘날 인류는 지구의 지배적 종족이다. 한때 지구를 호령했던 공룡은 사라지고 없고, 최근까지 왕좌를 차지했던 사자며 호랑이 같은 맹수들, 코끼리나 코뿔소같은 거대한 몸을 자랑하는 동물들도 날카로운 이빨 하나 없는 인류에게 육상의 왕좌를 양보했다. 인간은 섬세한 손과 커다랗고 성능 좋은 두뇌로 지상의 지배적 종족으로 자리를 잡았다. 마치 한때 중후장대한 기계들이 산업의 왕좌를 차지하다가, 작고 스마트한 모바일 기기가 산업의 꽃으로 바뀐것처럼 말이다.

 

인간에게 왕좌를 내어준 지상과는 달리 바다에서는 인간의 영향력이 미미하다. 인류는 육상에 이어 바다위까지 지배하고, 바다의 환경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지표면의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바다 속의 넓은 영역은 여전히 수중생물들의 차지이다. 수중 생물들 중에서 지배적인 종족은 두말할 것도 없이 상어이다.

 

대부분의 상어는 생각만큼 크기가 크지 않다. 상어의 뇌가 돌고래의 뇌보다 더 지능이 높은 것도 아니다. 고래에 비하면 크기는 초라할 정도로 작다. 상어보다 속도가 빠른 수중 생물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어는 수중생태계의 포식자로서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존재이다. 수중의 포식자로서의 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가장 경쟁력 있게 갖춘 존재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동안 치루어진 수중생태계의 치열한 투쟁에서 최종승리자가 된 것이다.

 

상어의 튼튼한 골격, 예민한 감각기관, 순간적인 순발력, 턱의 엄청난 힘, 날카로운 이빨, 부드럽고 튼튼한 비늘, 거추장스럽지 않게 매끈한 몸매. 이런 조건들이 상어의 경쟁력의 원천을 제공한다. 물론 상어가 서직하는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상어들이 다양한 특성을 달리 갖고 있는 점도 경쟁력이다.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으로서 바다속의 다양한 환경에서 저마다의 자리를 공고히 할수 있는 맞춤형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흥미로운 상어 백과사전은 상어의 구조, 기능적 측면에 대한 도해가 곁들여진 상세한 설명, 상어와 인간의 상호관계, 그리고 다양한 상어들의 특성과 그러한 특성들이 상어종들이 서식하는 바다환경에서 어떻게 유리한 지휘를 차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능력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제공한다. 상세한 사진과 설명, 도해가 풍부해 상어의 다양한 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기파
박해울 지음 / 허블 / 2019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심사평처럼 장편을 끌고가는 능력은 뛰어나나.... SF적 구성은 너무 허술한 느낌. 청소년용 SF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욕 백년 식당
구혜란 지음 / 니케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부터 '노포' 즉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어온 점포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그러면 얼마나 오래되면 노포가 되는 것일까. 정확한 정의가 있지는 않지만 3대에 걸쳐서 내려오는 가게나, 100년 가량의 세월동안 지속되어온 가게면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다. 한 세대를 30년으로 친다면 3대면 대충 100년의 세월이 되는 셈이다. 지금이 2020년이니. 지금부터 100년 전이라면 1920년, 즉 3.1운동 바로 다음해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참으로 오랜 세월동안 지속되어 온 점포이다.

이런 사정으로 근대화의 역사가 짧았던 우리나라에서는 노포를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런 사정으로 주로 일본을 중심으로 노포에 대한 관심이 일고, 대중매체에나 오랜 세월을 이어온 점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일본의 노포에 대한 것이 많은 것일게다. 근대화의 역사가 길고 오랜 세월동안 전란등의 피해를 입지 않아서,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잘 보전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곳이 노포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가 되는 셈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10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세월동안 하나의 점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만큼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라는 조건이 하나 더 추가 되어야만 노포가 될수 있는 조건이 완성될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뉴욕의 백년식당에 대한 책이다. 백년의 세월을 견딘 뉴욕의 '노포' 음식점들의 이야기인 셈이다. 미국의 역사가 짧다고 하지만, 뉴욕은 미국개척의 초창기부터 개발되어 온 도시이고, 이민자들이 대거 뉴욕을 통해 미국땅에 발을 디뎠다. 뉴욕은 가장 번화하고,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도시이기만 한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긴 역사를 간직한 도시들 중에 한 곳인 셈이다. 그만큼 오랜 세월동안 뉴요커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곳이기도 하고, 또 여러차례에 걸친 뉴욕 시가지의 재개발 붐에서 살아남은 '행운' 또한 갖춘 점포들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된 식당들이다.

이 책에 소개된 식당들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음식점들의 필수조건인 '맛'의 측면에서 일단 보장된 음식들을 제공하는 곳인것이 틀림없다. 뭐니 뭐니해도 맛없는 식당이 100년을 살아남을 수는 없겠기 때문이다. 또한 100년을 지속하다 보니 그곳에 깃들어 있기 마련인 연륜이 느껴지는 곳이 될 수 밖에 없다. 즉 그곳에는 고풍스러움과 중후함, 그리고 오래된 가게를 알아보고 찾아오는 격조높은 가게에 어울리는 격식있는 손님들이 함꼐 어울어져 있는 것이다. 손님과 주인, 이야기가 깃든 가게 분위기와 오래된 집기들. 그곳에서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고 사랑받고 또 세월을 거쳐서 이어져갈 음식들이 함께하는 멋진 가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