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 읽기
요즘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붙였다
한 출판사에서 한국어 출간을 원하는 외국서적을 추천해달라는 사이트에
수많은 글들이 주렁주렁 달리는 것을 본 후 받은 충격 때문이다.
번역도 안된 원서로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다는 건가 ???
가만 생각해보면, 나도 학창시절엔 원서를 보면서 공부를 했었다.
단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어와 거리가 멀어졌을 뿐이 아닌가.
그래서 나의 영어책 읽기가 시작되었다
처음엔 낫설었지만, 차츰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출발이 좋았다.
쉽고 흥미롭고 얇은 책을 택한 때문이다.
이 책 giver(기억전달자) 는 무척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얇고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첫 시도에서 재미를 붙인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점점 더 많은 외서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외서 (paperback) 들이 국내판보다 무척 싸다는 사실이었다.

두번 째 읽은 책도 참 잘 골랐다
얇은 책이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는 책
동화같으면서도 어른들이 읽는 책
유명한 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
그리고 무엇보다 읽기가 쉬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영어 원서 읽기게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이 책은 영어 문장이 참 아름답다. 시적이고 운율이 뛰어나다.
원서를 읽는 것이 왜 중요한가를 꺠우치게 해준 책이다.

나의 행운은 계속되었다
그 다음에 읽은 책. 약간은 까다롭지만
점점 난이도를 약간씩 높이면서 읽기에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또 영화를 보고 나서 책을 보면서
원작과 영화가 서로 얼마나 다른지를
깜짝 놀랄만큼 느끼게 한 책이기 떄문이다.
다음에는 로날드 달을 빠뜨릴수가 없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이라는 유명한 영화외에도 그의 책은 한글로 번역된 것도 잘 읽힌다.
그러나 이미 내가 터득한 것처럼 원서의 재미는 또 따로 있는 법이다.
이떄 본격적으로 흥미를 붙이게 된 것이 바로 Roald Dahl 의 책들이었다.
부드럽고 수려한 문체와 흥미로운 내용, 무엇보다 얇은 책이 입문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