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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서점 나들이를 갔다

최근에 새로 생긴 서점에 요즘 맞을 들이기 시작한 외서가 많아서 자꾸 발걸음을 끌어낸다.

책사는것을 자제하는 마음에 자꾸만 충동이 생긴다

오늘 본 원서들중 꼭 보고 싶은 것들 몇개.

 

멋있는 표지도 좋지만

책이 참 내용이 좋다.

흔히 우리가 정화함대라고 하는 것.

그 자세한 이야기가 책 한권을 빼곡히 메우고 있다.

상세한 지도까지 포함. 세계일주,,, 그에 얽힌 이야기

조금 가격이 부담가지만 꼭 읽고 싶다.

구매 1순위로 잡았다.

활자도 눈에 잘 들어온다. 종이의 질도 좋고, 커버도 좋다.

꼭 사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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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권 대박을 잡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눈에 번쩍 뛰었다

바로 책 제목이 Lexus and Olive tree 이다

 

 지구는 평평하다라는 책으로

유명한 바로 그 책의 전작이다.

 

바로 요 책이다.

이 책은 여러 판본이 나왔지만

요놈이 젤로 값이 싸다

저자는 최근 또 다른 책을 내놓았다,

 

바로 요놈이다.

앞으로 펼쳐질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궁리하는데 전작 만큼 많은 도움을 줄것 같다.

같은 시리즈 중에서 이번에 꼽은 이것들이 젤로 싸고 질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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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눈에 띈 책은

총,균.쇠 이다,

Armas, germenes y acero/ Guns, Germs and S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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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 읽기

요즘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붙였다

한 출판사에서 한국어 출간을 원하는 외국서적을 추천해달라는 사이트에

수많은 글들이 주렁주렁 달리는 것을 본 후 받은 충격 때문이다.

번역도 안된 원서로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다는 건가 ???

가만 생각해보면, 나도 학창시절엔 원서를 보면서 공부를 했었다.

단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어와 거리가 멀어졌을 뿐이 아닌가.

그래서 나의 영어책 읽기가 시작되었다

처음엔 낫설었지만, 차츰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출발이 좋았다.

쉽고 흥미롭고 얇은 책을 택한 때문이다.

이 책  giver(기억전달자) 는 무척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얇고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첫 시도에서 재미를 붙인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점점 더 많은 외서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외서 (paperback) 들이 국내판보다 무척 싸다는 사실이었다.

 

두번 째 읽은 책도 참 잘 골랐다

얇은 책이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는 책

동화같으면서도 어른들이 읽는 책

유명한 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

그리고 무엇보다 읽기가 쉬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영어 원서 읽기게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이 책은 영어 문장이 참 아름답다. 시적이고 운율이 뛰어나다.

원서를 읽는 것이 왜 중요한가를 꺠우치게 해준 책이다.

 

나의 행운은 계속되었다

그 다음에 읽은 책. 약간은 까다롭지만

점점 난이도를 약간씩 높이면서 읽기에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또 영화를 보고 나서 책을 보면서

원작과 영화가 서로 얼마나 다른지를

깜짝 놀랄만큼 느끼게 한 책이기 떄문이다.

 

다음에는 로날드 달을 빠뜨릴수가 없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이라는 유명한 영화외에도 그의 책은 한글로 번역된 것도 잘 읽힌다.

그러나 이미 내가 터득한 것처럼 원서의 재미는 또 따로 있는 법이다.

 

이떄 본격적으로   흥미를 붙이게 된 것이 바로 Roald Dahl 의 책들이었다.

부드럽고 수려한 문체와 흥미로운 내용, 무엇보다 얇은 책이 입문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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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힘이 셉니다.

세월은 파랗게 싹이 돋던 나뭇가지에서 잎들을 떨구어 내고,

횅한 겨울 나무를 만들어 버립다.

곱던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윤기가 흐르던 머리에

덤성덤성 흰머리를 수놓는 게 세월입니다.

 

세월이 더욱 무서운 것은 기억마저 바꾸어 놓는다는 겁니다.

세월은 좋았던 시절을 더욱 아름다움으로 윤색해 놓습니다.

좋은 추억과 함께 있었을 법한 고통들은 잊어버리고

온통 아름다움만으로 가득한 시간들을 만들어 놓습니다.

 

그래서 삶의 어느 귀퉁이에서 문득 좋았던 시절의 자리를 마주 칠 때

형언할 수 없는 그리움이 뭍어 나는 한편으로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이것이 아닌데...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그 느낌이 그토록 섬듯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내 가슴에 품고 있던 그 감정과 무척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제야 깨닿게 됩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던 시절들은 꿈이었다는 것을.

 

삶은 그 시절에도 여전히 아픔이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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