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 준비는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 한 권으로 충분해요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 ㅣ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 홈스쿨링으로 가장 많이 신경쓰는게

바로 받아쓰기와 맞춤법일텐데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읽으며

맞춤법을 학습할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 캐릭터의

특징과 함께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맞춤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어른들도 잘 모르고

틀리기 쉬운 표현들로만 잘 구성되어 있어요

끌어올리다 vs 끌어 올리다

띄어쓰기는 사실 어른들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텐데 

실력과 수준을 올릴때는 끌어올리다

물건을 올릴때는 끌어 올리다

이해하기 쉽게 예시가 있어서

아이와 퀴즈형식으로 함께 보기에도 좋아요

틀리기 쉬운 표현들까지

차례별로 포켓몬과 함께 설명이 있고

중간중간마다 퀴즈도 있어서

초등학교 맞춤법 독서로 너무 추천드려요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틀리기 쉬운 표현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포켓몬스터 맞춤법 도감 1권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빨간벽에서 이어지는 또 하나의 감동

조그만 새싹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6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2월

<빨간벽> 그림책으로 너무 유명한

브리타 테켄트럽 작가의 신작 <조금만 새싹>

빨간벽을 감명깊게 보고 

빨간벽을 읽었을 때 깊은 울림을 받은 만큼

이번 브리타 테켄트럽의 새 그림책이 궁금했다 

.

저마다  자기만의 속도와 함께

겨울내내 잠들어 있던 씨앗들이 태어나는 봄은

언제나 그렇듯 새출발을 느끼게 해준다 

봄이 오자 싹을 티우는 씨앗들 속

유난히 한 씨앗만 싹을 올려 보내지 않는다 

그런 자그만 씨앗에게 

너는 왜 느리냐고 타박하지 않고

개미는 천천히 무당벌레에게 알려준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모양이야.

곁에 앉아서 조금 기다려 주자!" 

그러던 어느날 조그만 씨앗은 

조금 늦었지만 조금씩 자신의 속도로 자라난다.

늦게 자란 탓에 주변의 꽃들로 인해 햇볕을 받지 못하지만

조그만 씨앗은 최선을 다해 빛을 향해 자라난다

조금만 새싹을 보면서 

엄마인 나는 개미같은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해본다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자라나는 

조금만 새싹을 기다려주는 개미처럼

왜 혼자 늦게 꽃을 피우느냐 다그치지 않겠다고..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갯벌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생명의 총 집합체라

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 - 갯벌 유형에 따라 만나는 생물 ㅣ 댕글댕글 9
심현보.정재흠.이학곤 지음 / 지성사 / 2025년 2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 는

펄 갯벌과 혼성 갯벌 등 우선 갯벌의 종류에 따라

사는 생물을 나누어 표기되어 있어서

아이와 여행갈때 우리가 가는 갯벌은 어떤 갯벌이니

어떤 생물들이 있겠구나 미리 책을보고

갯벌에서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 는 갯벌에 사는

조개와 게 이외에도 새의 종류와

꽃과 나무까지

정말 갯벌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생명의 총 집합체라고 할 수 있어요

갯강국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늘 갯벌에 가면 볼 수 있던 이름 모르던

수초에 대해서도 생생한 사진을 통해

앞으로 어떤 꽃과 수초인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갯벌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서식지와 환경, 그리고 각 생물의 특징이

너무 길지않게 중요한 핵심 위주로만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은 갯벌 책이에요

아이와 갯벌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드리는

'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 에요

생생한 사진이 함께 하는 책이에요

댕글댕글~ 제주 바닷속에서 만나는 친구들 - 산호와 물고기, 그 밖의 생물들 ㅣ 댕글댕글 10
이상훈 지음, 최윤 감수 / 지성사 / 2025년 3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와 바다생물에 대한 책을 보다 보면

꼭 듣는 질문들이 있어요

"이건 사진이에요?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를 어떻게 찍어요?

산호는 바닥에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댕글댕글 제주 바닷속에서 만나는 친구들' 에서

사진과 함께 수중 촬영 장비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이런 수중 촬영 장비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수중 장비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댕글댕글 제주 바닷속에서 만나는 친구들' 에서는

산호와 바닷속에 사는 물고기 뿐만 아니라

문어와 고동, 그리고 소라까지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정말 많은 바다 친구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제주도에 우도와 가파도 정모만 알았는데

문섬, 새끼섬, 범섬 등

제주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어요

한 동안 뉴스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파란꼬리 문어에 대해서도

독성에 대해 알 수 있고

선명한 사진 덕분에 마치

제주 바닷속에 있는 기분이드는 책이에요

첫 동화책 입문으로 좋은 깜냥 시리즈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ㅣ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아이의 독서 성향과 환경을 반영해서

나름대로 글밥 늘리는 동화책에 대해

개인적인 기준이 있었는데

1) 너무 글씨만 많아서 아이에게 거부감 없는 책

2) 적당한 대화체로 재미있는 독서가 가능한 책

3) 재미를 위해 자극적인 소재와 언행이 없는 책

4) 동화 내용의 삽화 그림이 만화로 되어 있지 않은 책

이런 기준을 모두 반영했던 책이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였기에

아이 글밥 늘리는 첫 책으로 제공해줬어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은

동화의 내용 그림이 책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그림으로 이루어져있고

글과 그림이 적당해서

아이 첫 동화책으로 추천하는 시리즈에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화라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한 번 읽으면 재미있다며 끝까지 완독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