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게육아 - 내 아이에게 "꿀잠" 선물하기 프로젝트 똑게육아
로리(김준희) 지음 / 아우름(Aurum)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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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소리야
애 키우느라 시간도 부족한데
이런 책을 이해될때까지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어야 한단 말인가
스케줄을 비롯한 기타등등의 그림이 글 보다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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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 쉽고 빠르게 뚝딱! 내 아이가 잘 먹어 준 영양 만점 레시피
소유진 지음, 범은경.김하영 감수 / 길벗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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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내용이 간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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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9-29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 쉽고 빠르게 뚝딱! 내 아이가 잘 먹어 준 영양 만점 레시피
소유진 지음, 범은경.김하영 감수 / 길벗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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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내용이 간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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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공황장애 - 두려움에서 벗어나 행복 찾기
최주연 지음 / 시그마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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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타난다.
전쟁터도 아니고 강도를 만난 것도 아니고 어떤 외부적인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불편한 신체증상을 경험하고 그 증상이 공포로 반응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왜 재수없게 이런 병에 걸렸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자는 환자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하며 그 장점까지 나열한다.
무려 네 가지나 되는데 기억에 남는건 이거다.
[네 번째, 공황장애는 여러분을 인격적으로 성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래 공황장애라는 것이 착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에게서 주로 잘 나타나는 것인지 아니면 공황장애가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성숙하게 만드는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잘 치료받은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또한 공황장애는 환자들을 겸손하게 만들어 줍니다. 죽음을 생각하고 많은 고통을 경험하면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게 되면서 겸손한 사람이 됩니다.

공황장애 후에 종교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더 독실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고 바깥 일에 몰두하느라 가족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몰랐던 사람들도 가족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아내나 아이들에게 가정적인 가장이 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공황장애는 전에 보지 못했던 것, 느껴보지 못했던 것, 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해 줄 것입니다. 세상을 다른 곳에서 바라보게 되면서 당신의 인격을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황장애는 약물에 의지해서만은 나아지기 어려워
인지치료룰 병행해야하는 환자의 노력이 중요한 질병이다.
남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상황이나 장소가 공포로 다가와 죽을것 같은 인지오류를 이겨내야 하므로 이 과정을 겪음에 따라 성숙으로 가는 기회를 맞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환자들이 의사들에게 가장 궁금한 점은 아마 완치의 여부와 기간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황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갈수는 없다.
공황장애는 재발 확률이 매우 높으며 완치란 공황을 경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지 않는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거지같지만 평생 안고 가야할 가능성이 많으니 감기와 같다고 생각하면 좋다.
언제 올지도 모르지만 또 언젠간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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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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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어린이집 차량 사고로 죽은 어린 자식.
때마침 그 곳에서 보낸 복분자액?을 실수로 터트려 벽을 엉망으로 만든 시어머니로인해 부부는 벽에 씌어져 있는 아이의 이름을 발견한다.
김 ㅇ. 자신의 이름 쓰는 법을 완전히 배우지 못한채 떠난 아이를 생각하며 두 부부는 운다.
언제쯤 그 곳에 새 벽지를 바를 수 있을까

건너편-
[도화는 잘 개어 놓은 수건처럼 반듯하고 단정한 여자였다. 도화는 인내심이 강했고 인내심이 강했기 때문에 쾌락이 뭔지 알았다. ]
책에 나오는 한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수건처럼 반듯한 부터 오글거린다.
그리고 뒤에 가서 상관 관계 없는걸 붙여놓고는 있는 것처럼 꾸며 뭔가 특이하고 그럴싸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대충 그런 느낌이다.
십년을 만나다 헤어지는 이수와 도화
마지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수.
교통경찰 도화.
노량진 횟집에서의 이별 얘기.
시시하다. 이런식의 표현, 이별.
내가 인생을 오래 산것도 아니지만
둘이 이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심경의 변화,사건들, 그 후의 마음이 너무 식상하고 가벼운 문제로만 여겨진다.
지금은 그저 단순한 쾌락만을 인정하는 사람이 됐고 그 외에 붙어있는 군더더기 같은 감정과 사건들엔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래서 가슴 시려하는 도화와 이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가 없었다.
내가 너무 썩었나 보다.
그저 “나도 저런때가 있긴 했었지만
지나가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생각만.
잊을 수 없을것 같았지만 이젠 추억으로 조차 생각되지 않는 과거일 뿐인 지난 연애들.

침묵의 미래-이 단편엔 의미 같은걸 부여하고 싶지가 않다.
읽는면서 무슨 소린지 알아내기 귀찮아서 그냥 빠르게 넘겨 버렸다.
작가는 혼자만의 세계에 푹 빠져 있고 읽는 나는
이해가 갈랑말랑.
정독해서 천천히 읽으면 무슨 의미고 어디에 빠져 있는지 알았겠지만 의도를 파악하고 싶지 않은 글이였다.
마지막에 나는 누구인가에서 내이름은 처음에는 오해였고 그 다음에는 뭐였고 거기에 살이 붙어서 불라불라 .. 마지막장에 가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단편인데 재미는 없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엄마도 죽고 얼마 후엔 남편도 잃는 여자 이야기.
물에 빠진 제자를 구하려다 함께 죽어버린 남편.
여자는 남편이 아이를 구하러 물에 들어갈때 자신의 가족 생각은 하지 않은거냐며 원망하기도 하지만
제자의 누이가 보낸 편지를 읽고 그를 이해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남편과 여자가 알았던 남사친의 얘기도 나오는데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남자와 여자는 동성친구 같은 모습으로 가기 힘들다.
나사 하나 풀어지면 십년간 유지했던 관계라도 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버릴 수 있는게 남녀관계.
그 관계에서 본능과 쾌락을 배제 할 수가 없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래 보인다.
이것도 내가 썩은걸까

전체적으로 뭔가 후루룩 먹듯이 금방 읽히고
머리 아프게 생각할 것도 없는게 이 소설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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