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상편 - 공부 욕심이 절로 생기는 기발한 수학 이야기 ㅣ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천융밍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뼛속까지 문과인 저에게 수학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공식만 알면 답이 딱딱! 떨어져 나오는 과목이라

아주 싫어하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응용수학인데 공식만 달달 외워서

시험 보는 저에겐 정말 취약한 부분이었습니다.

뭐든 그렇지만 공부는 특히 동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를 진작 알았더라면

좀 더 재미있게 수학 공부를 할 수 있었을텐데요.

수학은 골치 아픈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수학과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무척 많네요.

파이ℼ이야기만 해도 이렇게 많은 이슈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아직까지 파이값을 구하고 있다는 것과

파이 소수점 아래 67890자리까지 외운 사람이 있는 등

정말 기상천외한 기록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국제 수학의 날’이 3월 14일이라는 사실도 참 재밌네요.

수학을 배운지는 오래 되었지만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수학 용어가 있어 더 흥미롭습니다.

응용하여 풀 수 있는 문제가 주어지는데

진작 수학 풀이에 다양한 방법이 있고,

보다 쉽고 간편한 방법이 있었다는 걸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 청소년 수학 분야 추천서인가 봅니다!

지금 수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보면

응용하여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누구에게 어떤 식으로 생겼는지 이해하면 더 확실한 공부가 되겠네요.

저는 계산기를 가지고도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를 문제를

그 옛날 고대 사람들은 어떻게 계산을 했는지 참 신기합니다.

수학 문제 풀이와 별개로 유명한 수학자도 많이 알아갑니다.

천문학, 물리학, 컴퓨터공학 등등 수학이 없으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참 많습니다.

이제 수학 배워서 뭐에 쓰냐는 무식한 얘기는 못할 것 같아요.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읽으면서 수학적 사고법을 길러봅시다!

미리 수포자 되지 말자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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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우즈훙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월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절망 속 외로움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심리학 수업’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을 소개하는 문구들입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책에 쓰인 문구에 대항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이 무슨 관계일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나르시시즘은 ‘자신의 육체를 이성을 대하듯 하고

스스로 애무함으로써 쾌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언 듯 부정적인 느낌이 들지만, 나르시시즘 자체가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책에서는 나르시시즘이 지나칠 때 어떤 심리적 특성이 있는지,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설명합니다.

제가 이 책에 반항심이 생겼던 것은 외로움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혼자 있는 것을 극히 좋아하여 절대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그게 다 착각이고 환상이더라구요.

왜 무조건 세상 밖으로 나오라는 건지 이해가 됩니다.

모든 문제는 내 안에서 해결할 수 있고,

세상에 나왔을 때 더욱 확실하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해 파악이 되었다면 주변을 돌아봐야겠죠.

가장 기본적으로 가족과의 관계에서 유념해야할 것들,

어린 시절 자라온 환경에서 비롯된 관계,

어긋난 관계를 다시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저는 지금껏 진정한 사랑도 해본 적이 없었네요.

제가 생각하고 바랐던 사랑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너무 정확하게 짚어주어 놀랐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정신없이 날려드는 팩폭에 무척 아팠습니다.

차마 밝힐 수 없는 저의 무지함과 오만함이 낱낱이 들어납니다.

저자는 마치 제 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항상 옳은 생각과 옳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고

믿는 저는 책에서 말하는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잘못을 알았다면 고치려고 노력해야겠죠.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으로 여겨야겠죠.

그동안 저로 인해 힘들었을 주변 사람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며

그래도 전보다는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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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소중한 내 인생과 관계를 위한 말하기 심리학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말하기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할 필요가 있을까요.

내가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 다른 사람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내 인생이 변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인생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면,

한 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에서 나의 말투를 점검해보고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 배워봅니다.

그동안 저는 참 블랙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태양 같은 사람이고 싶지만,

어디서 잘못된 건지 블랙홀 같은 사람에 더 가까웠습니다.

그 원인으로 매사 비관적인 성격을 꼽았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 성향을 바꾸려고 애썼지만, 좀처럼 변하지 않네요.

그럼 저는 계속해서 블랙홀 같은 사람이 되는 걸까요.

다행스럽게도 기질과는 별개로 둘 다 노력하면

태양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틀’이라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를 스스로 틀에 가두면 발전이 없지만,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상대를 대화의 틀에 가두는 것은 기술입니다.

상대를 변화시키는 언어모델에서 나오는 틀 세우기는

상당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바로 적용할 수는 없더라도 어떤 식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고 연습하다보면 54개의 틀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겠죠.

앞서 말의 내용에 대해 살펴봤다면 비언어적인 요소도 살펴봅니다.

사실 말의 내용보다도 비언어적인 요소가 말을 전달할 때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이 점을 잘 알고 대화를 한다면 같은 내용이라도

훨씬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상담할 때 유용하게 쓰일 스킬까지 배웠습니다.

1. 상대방의 몸짓을 따라 한다

2. 상대방의 억양에 맞춘다

3. 상대방의 언어 습관에 맞춰 말한다

4. 상대방의 호흡에 맞춘다

특히, 4번은 전혀 몰랐던 내용인데

위 4가지 기술을 터득하면 상대방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답니다.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를 읽으면서

안 좋은 말투를 꼭 고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나에 대해 긍정하고 하는 일마다 자신감 넘치게 한 것 외에는

책에서 일러주는 좋은 방법을 제대로 쓴 적이 없네요.

그동안 몰랐으니까, 잊어버려서 그랬다치고!

하루에 수도 없이 하는 말인데 이왕이면 고은 말, 좋게, 바르게 전달하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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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 - Camino de Santiago 30일간의 독백
박재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1월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 카미노?

나를 용서하지 말라는 것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인가?

카미노라면 순례길 이야기가 분명하다.

순례길에서 나를 용서하지 말라는 건...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도저히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는 2018년 04월 01일부터 05월 01일까지,

30일 간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이 담겨있다.

여행 일정 소개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여행 과정에서 우러나오는 지은이의 독백이 더욱 돋보인다.

남프랑스의 작은 마을 ‘생장 피에 드 포르’에서 시작하여

스페인 갈리시아 지역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799Km에 이르는 거리를 완주하면서 겪은 이야기이다.

순례길을 직접 체험하진 않았지만, 익히 알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 책을 공감하며 읽기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

여전히 그곳은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목표를 갖고 걷고 있었다.

다들 저마다의 고민거리를 하나씩 안고 있고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풀어내기도 하고 조언해주기도 한다.

몸은 아프더라도 마음은 치유되어 오는 여행인 것 같다.

직업병인지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우리나라 청년들이 자꾸 떠오른다.

그 곳에서는 누군가의 딸이 되기도, 아들이 되기도, 부모가 될 수도 있다.

하나 충격적이었던 이야기는 순례길에서 한국인여행자를 피한다는...

남의 나라에서 너무 우리 문화에 심취하는 것도 주의해야겠다.

드라마틱한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행자가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가 재미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런 저런 고민도 들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순례길을 걸으며 보고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내 분이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두 번째 카미노 도전에서는 두 분이 꼭 함께 하시길 응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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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야나두 현지 일본어 첫걸음

야나두 현지 일본어 첫걸음
다락원 & 야나두 콘텐츠 팀.김다혜 지음 / 다락원 / 2021년 10월

일본어 공부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일본어 공부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

외국어 공부는 뭐니뭐니해도 꾸준한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하죠.

하루 한 패턴으로 100일간 공부할 수 있는

<야나두 현지 일본어 첫걸음>을 소개합니다!

대부분 외국어 공부가 그렇듯 처음 글자 공부하는 게 참 힘들죠.

이 고비만 넘기면 진도가 술술 나갑니다~~

일주일 동안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외우는데 집중하고,

7~8일은 기본 인사표현을 배웁니다.

본격적인 패턴 학습은 9일차부터 시작됩니다.

저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기초 공부를 해보니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학습’입니다.

꾸준한 학습을 위해서는 공부에 부담이 없어야합니다.

<야나두 현지 일본어 첫걸음>은 하루 한 패턴만 배웁니다.

일본어 공부를 결심하셨다면 이 정도 분량은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패턴 학습하기’가 곧 하루 공부 분량입니다.

한 장으로 끝나서 분량이 적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여기에 나와 있는 단어와 문장을 익히는데

직접해보시면 결코 적은 분량이 아닙니다!

빨리 말이 트이도록 패턴학습을 기반으로 하여 공부합니다.

패턴 학습하기에서 배운 내용을 ‘패턴 확인하기’에서 테스트해봅니다.

당연히 본문에서 배운 문장 그대로 나오구요.

여기서 MP3 음성파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은 따로 노트를 챙기지 않아도

책 한권과 스마트폰이면 충분하다는 겁니다.

본문 여백이 넓은 편이라 배운 문장이나 단어를 그대로 따라 썼습니다.

입으로 따라하면서 손으로 쓱쓱~~ 쓰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최고!!!

기본 패턴 연습을 모두 익히면 ‘현지에서 통하는 실전회화’를 배웁니다.

‘미션 문장 학습하기’를 통해 일본에서 여행한다고 생각하고

각 상황에 맞는 회화를 배웁니다.

물론 ‘미션 문장 확인하기’에서 MP3음성 파일과 함께

실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대화문을 학습하고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통하는 실전회화’까지 마스터하면

일본에서 혼자 생활하는 것도 가능하겠어요~

꼭 알아야하는 문법 설명과 TIP으로 기초 일본어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책 첫 장을 열면 QR코드가 나옵니다.

스마트폰으로 바로 접속하면 간편하게 MP3파일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해도 되고 바로 듣기도 가능합니다.

별로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안 해도 되어 무척 편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의 실생활 대화를 리얼하게 들을 수 있어요!

이제 곧 새해가 오면서 다들 새해 목표 떠올리실 것 같아요~

기초 일본어 공부가 새해 목표라면

<야나두 현지 일본어 첫걸음>으로 딱! 100일만 열공해보아요!

아래 다락원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접속하시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외국어 공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arakwonbook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arakwon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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