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 - 마음을 정리하는 미술치료 솔루션
김소울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월

학창시절 꽤나 속 썩었던 과목 중 하나가 미술입니다.

필기시험이야 달달 외워서 보면 되지만,

실기평가는 제 수준으로 잘해낼 재간이 없었습니다.

평균 성적을 갉아먹는 미술과 제가 친해질 방법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림이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에서 찾았네요!

그림 보는 방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저는 그림 감상에 대해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작품을 보고 단박에 무얼 의미하는 것인지 알아채야 한다고 말이죠.

추상화라도 볼 때면 작가가 무얼 말하려는 것인지,

작품의 의도를 도대체 알 수가 없어 답답했습니다.

물론 작가의 생애나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면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작품에 대한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어도

보고 떠오르는 감정을 오롯이 느끼면 됩니다.

책에서 알려 준대로 그림 한 점, 한 점을 지긋이 살펴보면서

내 안에 느껴지는 감정을 확인해봅니다.

책 속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나의 생명력과 그림의 생명력이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감정 에너지에 대해 아시나요?

사람마다 쓸 수 있는 감정 에너지의 양이 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때로 과도하게 감정 에너지를 소비하여

나 자신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답니다.

소비된 감정 에너지를 그림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졌던 추상화도 달리보입니다.

내 마음 속, 내 머리 속만큼이나 복잡한 칸딘스키의 그림을 보며

‘너도 그렇구나...’하며 위안을 삼아봅니다.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를 읽고 미술치료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더 이상 미술을 저와 관계없는 예술로 치부하지 않을 겁니다.

책 속에 많은 작품이 등장하는데

제 마음 속 미술관에 딱 걸고 싶은 그림 한 점이 있습니다.

에드바르트 뭉크의 <태양>이라는 작품입니다.

<절규>로 유명한 작가 뭉크의 작품이라 더욱 인상 깊습니다.

<태양>에서 쏟아지는 빛이 미술에 새로 눈을 뜨게 된

저를 향해 찬란하게 빛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놓고 수시로 보며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그림과 감정을 선택하는 주체는 바로 나’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와 함께

마음을 정리하는 미술치료! 적극 추천합니다!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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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 - 마음을 정리하는 미술치료 솔루션
김소울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월

그림을 감상하며 감정을 다스리고 힐링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영어공부] Heaven 영문법

Heaven 영문법 - English Grammar
현종태 지음, James C. Bates 감수 / 지식과감성# / 2021년 12월

영문법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여전히 지루하고 피하고 싶은 공부인가요~

성인이 영어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배우기 위한 방법은

바로 영문법을 공부하는 것이랍니다.

영어 전문가의 이 말 한마디에 영문법이 달리 보입니다.

영문법을 공부할 결심이 섰다면,

책 한 권으로 영문법 기본을 정리할 수 있는

<HEAVEN 영문법>을 소개합니다.

<HEAVEN 영문법>은 품사부터 배웁니다.

어느 나라 언어든 단어 하나 하나가 가장 중요하죠.

물론 배우는 순서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 문장 형식을 먼저 배우고자 한다면

PART 4 문장의 5형식으로 바로 넘어가도 됩니다.

저는 하루에 한 품사씩 공부하기로 했는데

대명사와 동사는 내용이 많아 2일씩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간단명료한 설명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저처럼 초보 영어학습자에겐 길고 자세한 설명이 부담스럽거든요.

이 문법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하고

형태와 예시 문장이 나옵니다.

저는 예시 문장을 보고 제가 해석할 수 있으면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핵심 내용을 알아보기 쉬워 노트필기하며 공부하기 좋습니다.

문법 설명에서 나와 있는 참고는 꼭 볼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박스 안에 있는 참고는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입니다.

따로 참고부분만 몇 번씩 쓰면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도 예문을 보고 해석할 수 있으면 읽고 넘어가고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노트필기를 해두었습니다.

맨 뒷부분은 기본 숙어가 정리되어 있네요.

하루에 적당한 분량을 정해서 자주 보면 좋겠습니다.

예시로 나온 문장을 한 번씩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숙어를 외울 수 있지 않을까요?

기존 영문법과 비교해보자면,

공부의 부담을 덜고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설명이 간단하고 술술 읽다보면 공부가 되거든요.

저야 노트필기 하는 게 공부습관이라 그렇지만,

책을 읽기만 해도 저절로 공부가 될 겁니다.

다만, 반복해서 자주 읽어야겠죠.

저는 예시 문장을 노트 필기 하며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동안 시제에서 완료시제를 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제대로 정리해봅니다.

최대한 쉬운 말로 쓴 책이라 학생이 보아도 되고

기본적인 것부터 알려주어 기초 다지기에 좋습니다.

영문법 공부, 부담 떨치고 <HEAVEN 영문법>으로 시작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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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부] 돌아온 토익 뽀개기 RC

돌아온 토익 뽀개기 RC 공략 ㅣ 돌아온 토익 뽀개기
김재한 지음 / 다락원 / 2021년 2월

2022년 새해가 되면서 올해 공부 목표 중 하나는!

토익 점수 700점 돌파!!!

남들은 토익 700점이 기본 점수라지만

영포자인 저에겐 너무나도 간절한 점수랍니다.

마치 저를 기다린 듯 한 토익책,

<돌아온 토익 뽀개기 RC>와 함께 한 달간 공부해보았습니다.

기초 영문법은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토익 문제 유형을 익히면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교재가 바로 <돌아온 토익 뽀개기 RC>입니다.

목차를 보고 하루에 점번호 2개씩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복습하는 날로 잡고 계획을 세우니 딱 한 달 분량이 나옵니다.

오래 전에 토익 공부를 하다가 다시 시작하니 문제 유형부터 알아야겠죠.

그동안 담쌓아왔던 토익과 친해질 겸,

‘파트별 고득점 전략’을 쭉 훑어보았습니다.

유형별로 문제 푸는 요령을 알려주어 미리 보고 본문 공부를 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제가 원한 구성대로 기출 변형 문제를 먼저 풀고,

바로 정답과 해설을 확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휘 공부도 따로 할 필요 없이 해설 밑에 나오는 어휘부분을 보면 됩니다.

어휘 공부 다음으로 나오는 ‘이 정도는 알아야지!’ 내용은 노트필기 필수!!!

토익에서 꼭 알아야할 핵심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이 부분을 다 외우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소비되어 자주 반복해서 보기로 했습니다.

지문이 나오는 문제 유형도 주제에 따라 나눠져 있습니다.

취약한 부분만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고,

해설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독학해도 문제없네요.

저는 여백을 활용해서 어휘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확실하게 뜻을 모르는 경우 여백에 써놓고

복습할 때 다시 보고 외우곤 했습니다.

오답 해설까지 상세하게 나오고,

지문마다 해석문이 모두 있어서 독해가 막힐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틀린 문제는 해석을 읽고 나니 모두 이해가 됩니다.

책에 있는 문제를 모두 풀고 나서

노트 필기를 하며 복습하고 있습니다.

문법에서 암기해야할 내용도 한 번씩 다시 정리하고,

이중, 삼중 지문 같은 경우는 지문을 아예 통째로 쓰면서

문장과 문단 구조를 익히려고 합니다.

그야말로 책 한 권 제대로 소화 해보려구요~

새해 목표를 토익공부로 세우신 분들!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돌아온 토익 뽀개기 RC>와 함께

목표 점수를 달성해보아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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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Camino : 내가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

Camino - 내가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
김수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1월

살면서 20km이상 걸어본 적이 딱 2번 있다.

하나는 국경일에 있던 걷기행사였고,

또 하나는 회사에서 트레킹을 갔을 때였다.

고작 20km 정도, 하루 걷고도 다음 날 걷지도 못할 정도로

온 몸이 쑤시고 아팠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보통 하루에 20km 이상 되는 길을

한 달 정도 걸어야한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일정과 노선을 조절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섣불리 나서기 힘든 길이다.

프랑스 루르드에서 시작하여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이르는,

총 36일간 800km에 달하는 거리를 함께 걷는다.

날마다 멋진 사진과 일정이 나와 있어서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본다.

예비 순례자를 위해 알베르게(숙소) 소개만큼은 빠지지 않는다.

가는 곳마다 특징이 있고 순례자가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어

순례길을 방문하기 전에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것은 그림인가, 사진인가...

사진에 일가견 있는 저자 덕분에 멋진 사진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사이즈가 너무 작은 것이 아쉽다.

충분히 멋진 풍경인 것은 알겠으나,

더 이상의 것을 느끼고 싶다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라는 것 같다.

몸의 길, 정신의 길, 영혼의 길을 걸으며

번화한 곳은 화려한 멋이 있고,

인적이 드문 시골 마을은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이국적인 풍경이라 그런가.

모든 풍경이 새롭고 아름답게 보인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했을 때 기분이 어떨까.

한 달간 몸과 정신, 영혼까지 챙겨가며

걸은 고행 길을 마침내 끝낸 기분이란...

나는 아마도 바닥에 앉아 우는 사람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저자는 순례길을 통해 ‘감사와 용서’를 배웠다고 한다.

무엇보다 매사 감사하는 마음은 저절로 생길 것 같다.

<Camino> 순례길을 다녀온 저자는 이런 저런 핑계가 많은 나에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는 듯하다.

멋진 풍경 사진으로 나를 이끌어내어

곳곳에 실린 전설과 역사이야기를 풀며 또 한 번 유혹한다.

의식은 난 못할 것 같다고 거부하고 있지만

매일 영어공부를 하고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건

무의식 중에 카미노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거 아닐까.

나도 저자처럼 나에게 최고의 선물을 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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