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lthwls88님의 서재 (dlthwls88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77224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21 Sep 2026 13:44:12 +0900</lastBuildDate><image><title>dlthwls88</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777224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lthwls88</description></image><item><author>dlthwls88</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래 머무는 마음 - 나태주 - [오래 머무는 마음 - 시가 피어나고 그림이 머무는 자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528715</link><pubDate>Mon, 21 Sep 2026 1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5287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168&TPaperId=175287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47/coveroff/k972131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168&TPaperId=175287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래 머무는 마음 - 시가 피어나고 그림이 머무는 자리</a><br/>나태주 지음, 나난 그림 / OTD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오래 머무는 마음&gt;은 나태주 시인의 시와 나난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집이다.<br/><br/><br/><br/>나태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한 명의 독자로서<br/><br/>예쁜 꽃그림과 곁들여진 시 모음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br/><br/><br/><br/>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br/><br/>각장의 테마는 1장.너도 꽃을 피워라, 2장.사랑이여,조그만 사랑이여, 3장.다만 사랑해서 좋았단다 로 꽃과 사랑, 계절과 일상의 교훈 등에 대한 시가 수십편 담겨있다.<br/><br/><br/><br/>&lt;봄밤&gt;<br/><br/>꽃들이 피는 밤이예요<br/><br/>새가 우는 밤이예요<br/><br/>...<br/><br/>새들만 나무 위에 두고<br/><br/>혼자서 방에 들어와<br/><br/>잠들기 미안해요<br/><br/>p.15<br/><br/><br/><br/> <br/><br/>&lt;너무 외로워 마세요&gt;<br/><br/>...<br/><br/>더러는 발길 멈추고 고개를 들어<br/><br/>드넓은 하늘을 우러르고<br/><br/>흐르는 구름 스치는 바람을 느낄 일입니다<br/><br/>더러는 당신 가슴 안에 그리움의 강물 하나<br/><br/>불러들여 멀리 흐르게 하고<br/><br/>그 강물을 따라가 보기도 합니다<br/><br/>p.80<br/><br/><br/><br/>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와 그림이 참 좋았다:-)<br/><br/><br/><br/>나태주 시인의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br/><br/>부드럽고 여린 시선이 주변의 자연과 일상을 감싸주어 시를 읽으며 더욱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것 같다. 나태주 시인은 가는 곳마다 시상이 떠오르는 분인 것 같았다.<br/><br/><br/><br/>시를 읽다보니 그의 일상을 마치 살짝 엿보듯<br/><br/>느낄 수 있었다. 잔잔하고 부드러운 일상을..<br/><br/><br/><br/>나태주 시인의 시와,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br/><br/>누구나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47/cover150/k972131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44776</link></image></item><item><author>dlthwls88</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에피쿠로스의 철학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을 비추다 - [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 - 고요한 행복에 이르는 에피쿠로스의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493991</link><pubDate>Fri, 04 Sep 2026 15: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4939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843&TPaperId=174939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90/coveroff/k712130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843&TPaperId=174939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 - 고요한 행복에 이르는 에피쿠로스의 지혜</a><br/>박은미 지음 / 서사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에피쿠로스는 무소유와 자기만족, 행복을 추구하는 철학자였다. 그가 지향한 것은 '고통과 불안이 없는 평온한 삶'이었다. 그는 어떻게 하면 평정심을 찾고 유지할 것인지를 고민했다. 그는 상당히 검소하게 살며 후대의 많은 작가, 철학자 등 다양한 인물들에 영향을 끼쳤다.<br/><br/><br/><br/>이 책은 에피쿠로스의 철학을 통해 현대사회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과 일상을 설명하고, 철학이 어려운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해준다.<br/><br/><br/><br/>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다. <br/><br/><br/><br/>내가 무언가를 갖고 싶다고 생각할 때, 그걸 진정으로 원해서 갖고 싶어하는지, 다른 사람들이 그걸 갖고 있는 걸 보고 따라 사는 것인지, 그 무언가 미묘한 차이가 있다. 나 자신조차도 내 소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차이는 아주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다.<br/><br/><br/><br/><br/><br/>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좋아보인다, 라는 이유로<br/><br/>-물건이든 직업이든 명예든 성공이든- 추구하는 것이 맞는 걸까. 나 역시 때때로, 잠시 생각이 멈추며 '이게 맞아?'라고 자문하지만 이내 성공과 성취를 다시 쫓으며 비교하고 힘들어해왔다.<br/><br/><br/><br/><br/><br/>옛날사람들이 더 가난했지만 지금보다 다들 더 행복했다고 말하는 이유는 비교가 적어서였을 것이다. 모두가 먹고살기 힘든데 누가누가 더 잘사나, 누가 더 성공했나하고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없었을 것이고, sns가 있던 것도 아니라서 비교대상이라고 해봐야 주변 이웃 정도지, 지금처럼 나보다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수많은,, 그정도는 아니었던 것이다.<br/><br/><br/><br/><br/><br/>부와 소비가 늘었지만, 마음의 여유는 그와 비례해서 늘기는커녕 더 좁아만 졌다..<br/><br/><br/><br/>에피쿠로스 철학의 핵심은 행복의 기준을 '소유와 타인'에게 맞추지 않고, '지금 이순간', '나자신'에 맞추는 것이다.<br/><br/><br/><br/>내가 나를 무엇으로 채울까에 대한 중심이 잡혀 있지 않으면 남들이 원하는 것을 원하게 됩니다<br/><br/>p.118<br/><br/><br/><br/>나 자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걸 따라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끝없이 갈망하고, 내가 이미 가진 것은 보이지않는 상태.. 참 불행한 마음 아닐까<br/><br/><br/><br/>에피쿠로스의 명언 중 이런 글이 있다.<br/><br/><br/><br/>당신이 가지지 못한 것으로 인해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망가뜨리지 마라. <br/><br/><br/><br/>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도 예전에는 당신이 가지고 싶어하던 것이었을 테니 말이다.<br/><br/><br/><br/>다른 이를 기준으로 한 허상 같은 가짜행복이 아니라<br/><br/><br/><br/>진짜 자신의 소망과 참된 기쁨을 인지하고 추구하는 진짜 행복을 누리라는 말인 것 같다.<br/><br/><br/><br/>누군가가 나를 무시 했을 때, 기분 나쁜 말을 하고,<br/><br/><br/><br/>하루를 망쳐버렸을 때, 지난 날의 상처가 다시 떠오를 때. 그럴 때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에피쿠로스는 이런 순간들도 철학적으로 설명한다.<br/><br/><br/><br/>평정심을 지닌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나<br/><br/><br/><br/>다른 사람에게나 괴로움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br/><br/><br/><br/>p.191<br/><br/><br/><br/>누군가를 무시하고 비하하는 사람이나, 그런 말을 듣고 과도한 반응을 하는 사람 모두 평정심을 잃은 사람인 건 마찬가지라는 거다.<br/><br/><br/><br/>상대방의 터무니없는 말에 반응하지 않으면 그 말은 자신에게 아무 타격을 줄 수 없다. 한번 상처받은 일이 있으면 그것으로 끝내야한다. 두번세번 떠올리며 같은 일로 다시금 혼자 상처받는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 된다. <br/><br/><br/><br/>에피쿠로스의 철학을 통해 작가는 현재에 머무르는 것, 자기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방점을 둔다.<br/><br/><br/><br/>원하는 것을 한다고해서 모든 게 잘될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일이 어떻게 되어가든 무시하고 내 행복만 찾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길 권하는 것도 아니다.<br/><br/><br/><br/><br/><br/>평정심을 찾고, 내가 진짜 원하는 행복을 찾고, 누리는 것. 많은 소유,부,명예 등에서 오는 행복이라기보다 좀더 삶의 본질에 가까워진 행복-마음의 평안과 여유, 자기만족-을 누리기를 권하는 에피쿠로스의 철학을 2026년을 살아가는 지금의 사람들에 맞춰 해석하고 보여주는 것이 참 좋았다.<br/><br/><br/><br/><br/><br/>에피쿠로스의 생각과 철학을 읽다보니 여러 작가와 삶의 방식이 떠올랐다.<br/><br/><br/><br/>월든을 쓴 헨리 데이비드 소로, 미니멀리즘, 소박한 삶, 안빈낙도의 삶... 무작정 게으르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편하게만 살아라,고 하는 게 아닌, 억지긍정도 아닌... 참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아주 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br/><br/><br/><br/>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90/cover150/k712130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9052</link></image></item><item><author>dlthwls88</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쓰레기과학 - 곽재식 - [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491277</link><pubDate>Thu, 03 Sep 2026 1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4912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4912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off/89320450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4912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a><br/>곽재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쓰레기는 더럽다.<br/>당연한 말이지만, 모두가 건드리기도 싫어하며<br/>버려지고 무시되는 존재. 하지만 매일매일 우리가 생활하며 발생되는 쓰레기엔 우리의 인생이 담겨있다. 아침부터 밤까지 지내다보면 가는 곳마다 쓰레기가 발생된다. <br/><br/>커피를 마시고, 요리를 해먹고, 다이소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물건을 사고, 오래된 물건을 처분하고, 택배를 시키고 박스와 비닐포장을 버리고,,<br/><br/>모든 일거수일투족이 쓰레기를 만든다.<br/>우리가 거리에 나갔을 때 쓰레기 대신 가로수가 보이고, 집에서도 깨끗이 살아갈 수 있는 건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쓰레기를 치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곽재식 작가는 과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쓰레기의 뒷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다.<br/><br/><br/>가장 읽어보고 싶은 부분부터 읽으려 목차를 살펴보았다. 우주, 산업, 일상 모든 면에 골고루 내용이 다뤄지고 있었다. '수도권 매립지'가 내 눈길을 끌었다. 땅이 좁아 갯벌을 메워 개척한 매립지가 주제였다. <br/><br/>우리나라의 갯벌은 2021년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가치가 있는 자연이다. 수많은 생명이 깃들여 살고, 어민들이 갯벌에서 캐내는 바지락만 해도 18년~21년까지 매해 약 4만 6000여톤(!)이라고 한다. 상상조차 되지 않는 엄청난 양이다...<br/><br/>그런데 우리가 이 자연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소중함을 잊어버렸는지... 우리는 이곳을 메워 쓰레기매립지로 만들어버렸다고..한다..!<br/><br/>처음 알게된 사실이라 갯벌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br/><br/>하물며 산을 깎아 콘크리트 건물들을 계속해서 올리는 것만 봐도 나무와 숲이 사라지는 게 너무 아까웠는데, 그보다 더 희귀한 갯벌이야 말해 뭐할까ㅜㅜ<br/><br/>사라진 갯벌... 너무 아쉽다...<br/><br/>갯벌이 사라지는 것, 숲이 사라지는 것,,<br/>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쓰레기를 땅에 묻는다, 태운다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br/><br/>쓰레기를 묻고 태울 장소를 마련하려면<br/>필연적으로 드넓은 공간이 필요한데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엔 묻을 수 없고, 남은 곳은 갯벌과 같이 그당시 그리 귀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자연공간이었던 거다. 간척사업을 통해 땅은 얻었지만, 자연은 잃은 것이다. 자연의 귀중함에 대한 인식이 좀 더 성숙했다면 아직 수도권매립지 지역은 남아있었을까?<br/><br/>그나저나 수도권매립지가 세계 최대의 쓰레기매립지인 것도 처음 알았다. 그렇게 영토가 크지 않은 나라에 세계 최대의 무언가가 있다니,,<br/><br/>수도권매립지와 관련된 문제들은 아직도 산적해있다.<br/>재활용 기술이 발전하면서 들어오는 쓰레기가 줄자 빈땅이 생겼고 어떤식으로 사용할지 고민하다 공원과 골프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br/><br/>골프장 하면 왠지 자연파괴와 가장 가깝게 들리는 단어인데, 또다시 골프장은 하나더 늘어나게 된 모양이다..( ´-｀)<br/><br/>또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br/><br/>쓰레기와 중동의 이야기. 쓰레기를 치우지 못한 레바논 베이루트의 이야기였다. 레바논 내전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탄생과 복지까지. 근데 복지가 특이한 것이 쓰레기를 잘 치워준다(?)는 것이었다. 첨 봤을 땐 이게 복지가 맞나? 생각했지만 폭력단체로서는 주민들에게 독특하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단체이기도 했나보다.<br/><br/>정부가 도맡아야 하는 대표적 사업인 쓰레기 처리 역시 헤즈볼라가 발을 들인 분야다. p.164<br/><br/>쓰레기를 잘 치워줘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는 부분에서 얼마나 사회시스템이 무너졌으면 저렇게 기본적인 것을 해준다는 이유로 지지하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면 인식하지 못하고 살지만, 우리 곁엔 늘 정부의 시스템이 있었다.<br/><br/>그리고 그 당연하다 여긴 시스템의 톱니바퀴 하나만 빠져도 일상은 평화로울 수 없었다... <br/><br/><br/>쓰레기로부터 정부의 부패와 폭력단체의 득세까지<br/>알아가게 된 것이 신기하고 유익했다:-)<br/><br/>이 책을 읽으면서 오래 전에 읽었던 &lt;고릴라는 휴대폰을 미워해&gt;라는 환경책이 떠올랐다. 구체적 수치와 일상에서 잊고지내는 부분들을 가지고 환경문제와 사회문제를 다룬 것이 비슷하게 느껴졌다.<br/><br/>"쓰레기는 문명의 가장 마지막 결과다"<br/><br/>표지 뒷면에 적힌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다.<br/>아주 작은 집파리에서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사회문제를 쓰레기라는 소외받는 주제를 가지고 풀어낸 유익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 <br/><br/><br/><br/>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150/89320450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37406</link></image></item><item><author>dlthwls88</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 삶의 속도를 되찾는 중입니다 - [내 삶의 속도를 되찾는 중입니다 - 조금 늦어도 괜찮다, 나를 잃지 않는다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419129</link><pubDate>Wed, 29 Jul 2026 14: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4191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001&TPaperId=174191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54/coveroff/k1921300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001&TPaperId=174191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삶의 속도를 되찾는 중입니다 - 조금 늦어도 괜찮다, 나를 잃지 않는다면</a><br/>김남혁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삶을 살아가면서 지치고 회의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br/><br/>아무리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해도 <br/><br/>다른 사람과의 끝없는 비교로 자존감은 한껏 추락하고<br/><br/>스스로의 못난 모습만 탓하게 될 때,<br/><br/>때로는 쉼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br/><br/>​<br/><br/>요즈음의 난 스스로의 가장 낮은 모습을<br/><br/>다른 사람과 비교하느라 많이 움츠러들고 지쳐있었다.<br/><br/>그래서 내 마음을 다독거려주는 위로가 필요했다.<br/><br/>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을 알게 되었다.<br/><br/> <br/> <br/>제목만으로도 가장 필요한 위로를 얻을 때가 있는데<br/><br/>그게 이런 책을 의미하는 것 같다.<br/><br/>​<br/><br/>책의 목차는 스스로의 조급하고 답답한 마음을<br/><br/>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하여<br/><br/>한장 한장 넘어가며 비교를 내려놓고 나만의 속도로<br/><br/>걸어가는 길을 이야기한다.<br/><br/>우리는 충분히 쉬어도 된다는 것을 용인하지 않고 있다.<br/><br/>현대사회에서 인정받는 '쉼'은  일주일에 이틀, <br/><br/>주말에 쉬는 것만을 의미하는 듯하다.<br/><br/>​<br/><br/>진로를 바꾸어가는 길에 있는 필연적인 쉼표조차<br/><br/>게으름과 나태로 오해받는 요즘이다.<br/><br/>세상이 팍팍하다보니 사람들의 마음조차<br/><br/>함께 점점 굳어가는 것만 같다.<br/><br/>​<br/><br/>쉴새없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것보다,<br/><br/>세상의 속도에 맞춰가는 것이 버겁게 느껴질 때,<br/><br/>한두 템포를 쉬어가는 것은<br/><br/>오히려 전 악장을 위한 아름다운 빈 음이 될 지도 모른다.<br/><br/> <br/>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내면을 좀더<br/><br/>솔직히 들여다보게 되었다.<br/><br/>내가 얼마나 '척'을 하고 있었나<br/><br/>얼마나 죄책감으로 똘똘 뭉쳐진 채 살고 있었나<br/><br/>얼마나 스스로를 얕잡아보고 무시하고 있었나<br/><br/>​<br/><br/>어쩌면 외면하고 있었던 진실을 바라보게 되었다.<br/><br/> <br/>획일화된 사회에서 트랙을 벗어난 사람은<br/><br/>제대로 취급받지 못하기 마련이다.<br/><br/>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버거워하면서도 발에 묶인 돌을<br/><br/>억지로 끌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br/><br/>​<br/><br/>다른 사람의 시간표,<br/><br/>다른 사람의 트랙,<br/><br/>다른 사람의 가장 빛나는 순간.<br/><br/>​<br/><br/>늘 초점이 타인에게 맞춰있던 것을<br/><br/>자신에게 맞추고 자기의 속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참된 삶이 시작되는 곳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다.<br/><br/><br/>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br/>작성하였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54/cover150/k1921300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15401</link></image></item><item><author>dlthwls88</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수도원에서의 평화의 회복 - [결국 다 괜찮아질 겁니다 - 삶의 벼랑 끝에서 침묵을 택한 어느 은둔자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393855</link><pubDate>Wed, 15 Jul 2026 2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772242/173938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306&TPaperId=173938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69/coveroff/k1421303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306&TPaperId=173938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결국 다 괜찮아질 겁니다 - 삶의 벼랑 끝에서 침묵을 택한 어느 은둔자의 이야기</a><br/>피코 아이어 지음, 최지숙 옮김 / 서사원 / 2026년 07월<br/></td></tr></table><br/>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렸을 때<br/><br/>사람들은 종종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어한다.<br/><br/><br/><br/>나도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면 꽤 자주 그랬다.<br/><br/> 피코 아이어의 경우 어쩔 수 없이 <br/><br/>떠난 것에서 시작했다.<br/><br/><br/>그는 갑자기 집에 큰 화재가 나서 삶에서 쌓아온<br/><br/>많은 것이 무너지고 말았다.<br/><br/><br/>잘곳이 없어서 남의 집 바닥에 자던 그를 <br/><br/>안타깝게 여긴 친구는 한 수도회에서 지낼 수 있도록<br/><br/>안내했다. 재산을 몽땅 잃은 그에게 하루 30달러에 꽤나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수도원은 최적의 선택이었다.<br/><br/><br/><br/>그는 이렇게 많은 물건과 재산, 추억을 지닌 것들을<br/><br/>잃고 모든 것이 단순한 그곳에서 이렇게 생각한다.<br/><br/><br/><br/>이 얼마나 단순하고도 명쾌한 변화인가.<br/><br/><br/><br/>p.23<br/><br/>어제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했다.<br/><br/>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내 마음의 중심에 자리 잡은 느낌이었다.<br/><br/><br/><br/>피코 아이어가 머물렀던 수도원의 풍경은<br/><br/>마치 꿈속의 전원생활처럼 고즈넉하고 아름답다.<br/><br/><br/><br/>그가 왜 모든 것을 잃고도 의외로 이곳에서<br/><br/>편안함을 느꼈는지 알 것 같다.<br/><br/>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니까,,<br/><br/><br/><br/>그는 이 수도원의 고요함에서 평화를 느꼈다.<br/><br/>방 안에 홀로 있는 시간, 나는 곁에 있을 때보다 <br/><br/>내가 아끼는 이들과 더 가까이 있음을 느낀다. <br/><br/><br/><br/>p.29<br/><br/>고요는 내가 그들을 사랑하는 이유를 <br/><br/>가장 명민한 방식으로 일깨워준다.<br/><br/><br/><br/>이곳은 전화기도 텔레비전도 없는 곳.<br/><br/>그는 대화 대신 침묵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br/><br/>생겼음을 이야기한다.<br/><br/><br/><br/>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br/><br/>기독교에 대한 글일 거라 짐작했지만<br/><br/>그는 하나의 종교에 정착한 사람은 아니었다.<br/><br/>그저 평화를 찾으려는 사람이었다.<br/><br/><br/><br/>그의 글을 보다보면<br/><br/>마치 잘 쓴 소설처럼 풍경이 머리 속에<br/><br/> 물 흐르듯 그려졌다. <br/><br/><br/><br/>왜 그의 글이 아름답다고 극찬받는지 알게 되었다.<br/><br/><br/><br/>피코는 수도원에서 침묵과 고독을<br/><br/>친구삼아 단순하고 조용한 생활을 이어갔다.<br/><br/><br/><br/>세상 속이지만 마치 세상에서 벗어난 것 같은<br/><br/>곳에서 자신의 생활을 다시 만들어갔다.<br/><br/><br/><br/>그는 죽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br/><br/>의외의 내용도 쓰여있었다.<br/><br/><br/><br/>p.192<br/><br/>공동체에서 누구보다 독실하고 <br/><br/>지혜로운 빛 같던 수도사도 생의 끝이 가까워지자 <br/><br/>갑자기 술에 의지하기 시작했다.<br/><br/><br/><br/>그렇게 오랫동안 세상과 떨어져<br/><br/>하나님께 평생을 바쳐온 삶을 살아온 <br/><br/>수도사가 죽음 앞에서 갑자기 마음이 약해져<br/><br/>세상의 것에 의지하기 시작했다는 게 의아했다.<br/><br/><br/><br/> 죽음은 모두에게 왠지 모를 <br/><br/>두려움을 안겨주는 것.<br/><br/>수도사에게도 예외는 아닌가보다.<br/><br/><br/>그가 수도원에서 얻은 것은 화재에서의 피난처일 뿐 아니라, 바삐 흘러가는 사회에서 벗어나 고요와 평화를 얻은 시간이자, 삶에 잠시 멈춤버튼을 누르고 그 본질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br/><br/><br/><br/>두고두고 읽으면 마음에 힘이 될 것 같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69/cover150/k1421303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0694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