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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 - 당신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하는 사랑, 풍요, 지혜의 글
김옥림 지음 / MiraeBook / 2022년 6월
평점 :
읽게된 이유
■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 대신 행복한 아침을 열 수 있는 좋은 말과 글을 읽고 싶다
■ 작가 - 김옥림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이스트인 작가이며 이미 수많은 책들을 집필하신 분이다.
사실 큰 기대없이 열었다가 작가의 약력과 그동안 집필 책들을 보고 그냥 쉽게 쓴 좋은말 모음집이 아니구나를 알게 되었고 아침을 열때마다 기대에 차 페이지를 열게 되었다.
급변하는 산업화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긴 했으나 그로인해 피로감이 높아지고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채 방황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럴 때일 수록 뒤틀려진 삶의 본질을 회복하고 흔들리는 정체성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명상이나 정체성을 찾고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자기계발 서적이 요즘들어 부쩍 늘어난 이유에서 일것이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가장 기분좋은 아침을 맞기 위해 작가가 심사숙고 하여 고른 좋은 문장들을 매일 아침 읽는 것은 앞으로 큰 즐거움이 될것이다.
■ 매일 아침 총 97개의 글을 하나씩 차근차근 읽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기전 아침에 읽었던 내용을 한번 더 읽어보세요~!
하루 한개씩 3개월 분량의 총 97개의 글이 수록되 있습니다
처음엔 글 내용이 길지 않아 한번에 여러개를 읽었었는데요 우연히 저녁에 다시 펼쳐봤는데 생전 첨 보는 내용 같은것도 있더라구요.
아침 일어나자 마자 보는 글이라 당시엔 분명 깊은 울림을 받았으나 일터에 나가 에너지를 쏟는 동안 그 여운이 다 사라진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욕심내지 않고 일어나 하루 하나의 글을 천천히 읽으며 잠을 깨고 자기전에 아침에 읽었던 내용을 한번 더 보고있는데요 느껴지는 감동이 또 다르더라구요
책속의 내용들은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지혜로운 현인들의 내용이 많이 포함되 있습니다
레프 톨스토이, 스피노자, 노자, 묵자, 맹자, 피타고라스들의 유명한 어록과 도종환, 헤르만헤세, 버지니아 울프를 비롯한 시인들의 시도 있고 철학가인 러셀, 괴테, 쇼펜하우어, 칸트등 사상가의 글들도 포함되있어 이들의 말과 글이 작가의 해석과 함께 녹여져 쉽게, 읽히기 쉽게, 긍정의 아침을 맞게 하는 힘이 되네요
특히 오늘 읽었던 자족할 줄 아는 행복편에서는 몽롱한 상태로 읽다 정신이 번쩍 들었는데요
자족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것을 주어도 늘 부족하다
이것은 그 근성이 거지나 다름없다.
거지는 무엇을 얻어들게 되면 좀 더 얻고 싶어 한다
채근담에 나오는 말을 보고 그동안의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저에게 남아있는 소위 거지근성 노예근성을 불평등한 사회탓으로 돌리곤 했었거든요.
직장인의 숙명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생각을 갖게한 사회가 문제라고 여겼지만 그것은 바로 그 어떤것이 손에 들어와도 늘 부족하게 느끼고 충만함을 감정을 몰랐던 저에게 있었더라구요
자신을 더 큰 불행의 길로 끌고 가는 것이
자족할 줄 모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될때
사람은 비로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게 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되는 거겠지요?
깨우쳤으니까!!! ㅋㅋㅋ
오늘같이 비가오다 맑아진 하늘을 봐도 기분이 좋고
주중에 하루 연차쓰고 집에서 뒹굴 뒹굴 하며 음악듣고 책읽고 하는 이시간도 너무 행복하고..
자족하는 행복의 기쁨을 누리며 내 안에 있던 거지근성과 노예근성을 하나씩 없애 나가 보렵니다~
내일아침에도 만나~ 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님~!!
* 해당도서는 컬처블룸 도서지원으로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