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jesu-tangle님의 서재 (jesu-tangle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61516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9 Sep 2026 10:44:30 +0900</lastBuildDate><image><title>jesu-tangle</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761516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jesu-tangle</description></image><item><author>jesu-tangl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2연기와 유식사상을 통한 무아론 구하기, 사유의 힘과 한계. - [불교의 무아론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615166/17524497</link><pubDate>Fri, 18 Sep 2026 2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615166/175244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836452&TPaperId=175244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060/65/coveroff/k2428364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836452&TPaperId=175244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교의 무아론 - 개정판</a><br/>한자경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22년 03월<br/></td></tr></table><br/>칸트 전공 철학자이자 불교학자인 이대 교수 한자경님의 2006년 저 [불교의 무아론]. 22년에 개정판이 나왔으니 20년을 살아남은 책이다.<br/><br/>'무아론'은 붓다의 말씀이 아니다. '론'은 아비담마지, 붓다는 논하지 않으셨다.<br/>🔹️'업보는 있지만 작자는 없다'는 '제일의공경'이 잡아함경에는 있지만 상윳따니까야에는 없다.🔹️ ^^<br/>그래도 사유의 힘을 보여주는, 잘 쓴 책이다.<br/>이 책은 무아론의 정당성을 12연기로 설명한다.(잘 잡으셨다.)<br/><br/>부파불교인 유부, 경량부의 학설변천을 살피는 것도 의미 있고(떨어진 공부라는 것이 보인다!), 금강경의 아,인,수자,중생상의 '인상'인 '뿌드갈라'의 근거와 비판 부분도 눈에 띈다..<br/>유식 전공자답게 유식불교 입장에서 설명하니까 (초기불교에 충실한 내 입장에서는) 그 한계나 오류를 지적할 수 있지만, 단단한 내공을 보여주신다..<br/><br/>'유식무경', 유근신과 기세간의 나와 세상 모두가 식일 뿐 식을 떠난 나도, 세상도 없다는 유식의 관점에서, <br/>나와 세계를 투출하는 식이 욕탐을 쫓아 경계에 매임을 벗고 자신이 나와 세계를 그리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 🔹️"꿈꾸어진 나와 세계 그리고 꿈꾸는 나, 모두가 무아라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비로소 깨어나는 마음"🔹️이 진여, 진여심이라는 결론인데,<br/>수행, 증득과 별개로 어느 정도 높은 인식을 일관된 관점에서 제시하는 좋은 사유의 결과물이다. 불교 학술서로는 드물게 즐거운 독서였다. <br/><br/>다만, 저자의 논의는 붓다의 12연기의 관점에서는 '1. 무명'(근본 무명)에까지 거슬러오르지 못하고 '3. 식'에서 중단된 거라고 할 것(거기서도 반야해탈의 가능성은 있음). <br/>▶️식이 '유근신과 기세간이 모두 식'임을 자각한 것이 무명을 다 벗은 것이 아니다.◀️ 8삼매에서 보면 공무변처 정도의 견해❓️ 아닐까 싶은데, 이런 것이 유식불교 학자의 한계라고 짚어질 것.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060/65/cover150/k2428364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0606596</link></image></item><item><author>jesu-tangl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게 거짓말을 해봐 - [인터뷰 룸 -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프로파일러의 진술분석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615166/17423025</link><pubDate>Fri, 31 Jul 2026 0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615166/174230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9147&TPaperId=174230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0/coveroff/k4621391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9147&TPaperId=174230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터뷰 룸 -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프로파일러의 진술분석 기록</a><br/>최규환 지음 / 돌베개 / 2026년 06월<br/></td></tr></table><br/>권일융에 이은 한국의 2세대? 프로파일러 최규환의 [인터뷰 룸], 좋은 책이다.<br/>형사사건은 별로 안 하지만 직업적 관심에서 본 거.. 이런 거까지 볼 오지랍은 원래 아니다..<br/>연쇄살인범 등의 검거는 디지털 포렌식이나 cctv 등이 주가 되면서 저자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기 쉬운 성범죄, 학대범죄 등에서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분석'을 통해 객관적 사실을, 그로부터 진실을, 추론해가는 방법론을 주된 것으로 삼는다.<br/>보니까 내가 특기라고 말하는 '도장깨기'랑 상당히 비슷한 작업이었다... 🫢<br/><br/>총 9개의 사건이 소개되고 있는데,<br/>책이 얼마 안 남은 8장을 읽다가 화장실에서 낮은 단계의 오열이 터지다... <br/>고등학생 때 부모가 모두 돌아가시고 큰아버지의 아들(사촌. 13살 위)이 하는 나들가게 일을 도우며 그 한켠에서 생활하던 피해자가 사촌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20년간 그렇게 살아오다 고소한 사건......<br/>최초의 성폭행 당시 물리적인 폭행, 협박은 없었지만 피해자는 무서워서 몸이 얼어붙어 저항을 하지 못했고,<br/>이후로도 행위 자체는 폭력을 수반하지 않았지만 그 사람 자체가 무섭고, 자신의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표명할 형편이 안 되는 상황에서 피해가 일상적이 돼 버린 케이스...<br/>1, 2심 무죄가 '그러기 쉽다'고 끄덕여지는... 그러나 피해자 진술이 의심스럽다는 항소심 판단에 대해서는 '그게 아니고, 관계가 형성될 때부터 반대의사 표명이 어려운 특수관계였던 거지, 없는 피해를 말한 게 아니다'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유형적인 폭행, 협박이 수반되지 않은 건 맞고, 그렇게 20년을 남들은 부부로 알 관계로 지내면서 강간 피해를 인정받긴 또 어렵다, '법이 모든 걸 해결해주는 건 아니다'...하는 게 내 생각이었다.<br/><br/>그런데 마지막의 대반전, 2심 판결 후 무려 5년이 지나서,  (그간 미투 운동과 그에 따라 성폭력 사건 판결에서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보수적인 법리가 바뀌는 사회적 변화가 있었다)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이 났다!!! (나의 낮은 오열 장면.. 관성화된 앎과 판단으로 실질 피해를 강간으로 단죄 못한 나!!! 😭)<br/>사촌오빠는 징역 12년을 받는다... 성관계시 "나무토막 같다"고 하면서 사촌동생에게 그게 강제가 아니라며 20년을 그렇게 지맘대로 산 인간에 대한 법의 단죄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0/cover150/k4621391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5004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