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따위 인정 못 해요!

[eBook] [루비] 열애 따위 인정 못 해요! - 뉴 루비코믹스 2508 ㅣ [루비] 연애 따위 4
스자카 시나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12월

친구에서 연인이 된 지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키리시마의 가족들도 나오토와 토도의 사이를 알고 있고 둘의 관계를 지지해줘서 둘 사이는 좋기만 한데요.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고로 인해 나오토의 집 벽이 무너지면서 나오토가 토도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됩니다.

연인이 되었으니 슬슬 동거 이야기가 나와줄 타이밍이긴 했죠.

집 수리를 하는 동안에만 동거하게 되어서 기간 한정이긴 하지만 덕분에 신혼부부처럼 달콤한 생활을 하는 둘을 보니까 좋더라고요.

동거하면 생활 패턴이 안 맞아서 다투는 경우도 있던데 이 커플은 그런 것도 없고 그저 순조로워요.

하지만 갈등이 없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갈등이 생기긴 합니다.

나오토가 회사 후배의 고백을 도와주느라 후배와 연락을 자주 하는 것 때문에 토도가 질투를 하는데요.

바람을 핀다고 의심하는 건 아니고, 나 아닌 다른 사람과 친밀한 것에 관한 질투라 귀여웠어요.

서로를 향한 믿음이 강하다 보니 갈등이 있어도 고구마 전개는 아니어서 좋았네요.

[100자평] 선녀님 선녀님

[eBook] 선녀님 선녀님
차한나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선녀와 사슴 조합이 독특하고 재밌었어요. 앞부분은 톡톡 튀고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좀 뻔해지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흔하지 않은 설정이라 신선하고 좋았어요.

선녀님 선녀님

[eBook] 선녀님 선녀님
차한나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선녀와 나무꾼? 아니죠~ 선녀와 사슴? 맞습니다!

이백여 년을 넘게 살아온 영물 사슴 록수와 대범한 선녀의 딥한 로맨스물이에요.

[100자평]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eBook]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묘묘희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사건 부분은 재밌었는데 후반부 전개가 단조로워서 조금 아쉬워요.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eBook]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묘묘희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중반까지는 편지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런 형식의 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신선했어요.

제목을 보면 주인공 중 한 명이 선생님이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