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책을 펼칠 때가 온 것이다.
몇~~~년 전에 한참 이 책이 이슈가 되었을 때 읽어야지 하고 사두기만 하고 표지조차 들춰 보지 않았던 이 책...
(2010년 11월 14일에 샀다고 도장으로 표시되어있다)
남편과 나는 8년연애에 결혼한지는 4년이 지났고 남편의 해외 직장생활로 인해 실제로 같이 산지는 1년 조금 지났나?
그마저도 시댁에서 살다 분가한지는 8개월지났나?
연애때는 원수도 이렇게 싸울까 싶을 정도로 많이 싸웠었다.
우린 젊었고 열정적이었으므로 싸움도 열정적이었다.
그 시기가 지나고 연애가 길어졌을때는 이렇게 하면 싸우겠구나, 이건 안좋아하겠지? 이런 일련의 터득한바를 바탕으로 조금씩 싸움도 줄어들었었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했다.
맞다.
나는 절실히 느끼고 있고 우린 나름 행복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책을 읽어봐야겠다.
사소한 언어, 행동의 차이를 많이 느껴왔던지라 호기심의 크기가 무척이나 크므로...
읽고 남편에게도 내용 검토 후 남편에게도 권해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