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들은 열이 내렸다 오르기를 반복하고 있고 심지어 남편까지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렸다.
우리집에서 멀쩡히 남은 사람은 나 하나 뿐이다.
하루하루가 힘겹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기분전환 삼아 아직도 많이 남은 생일선물을 남편에게 요구를...
이렇게 해야만 그간의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것 같았어요 ㅠㅠㅠㅠㅠㅠ

어쨌든 히히히히
지금 아이들이 아파서 책을 별로 읽지 못해 아쉽지만 하루한장이라도 꼭 읽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발 빨리 나아요, 우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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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베트남 여행 가셨다 사오신 커피.
저렇게 뜯어서 핸드드립하듯이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으면 맛있는 커피가 쨘 ㅡ

생각 난 김에 한잔 타다가 오랜만에 종이책을 읽어야 겠다. ^ ^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단순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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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1-15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베트남 출장 예정에 있는데 사와야겠어요!! 굿아이디어~~~.ㅋ 근데 맛은 어때요??

앤의다락방 2015-01-15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반 대형 커피점 커피 보단 맛있더라구요.(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커피점 몇군데에 비하자면요.) 이것도 물온도나 물을 붓는 양이나 속도 이런거에 따라서 맛이 바뀌는 듯 해요. 제가 뽑은 커피맛이나 남편이 뽑은 커피맛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더 잼있게 마실 수 있네요^ ^ 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
 

- 앤서니 브라운 나의 상상 미술관 - 앤서니 브라운, 조 브라운
- 생각의 궤적 - 시오노 나나미
- 서재 결혼 시키키 - 앤 패디먼----지금 읽고 있는 책

---임시 저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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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 공항에서 일주일을
- 슬픔이 주는 기쁨
-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 행복의 건축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 불안
- 영혼의 미술관
- 일의 기쁨과 슬픔

(빌 브라이슨)
- 대단한 호주 여행기
- 나를 부르는 숲
- 발칙한 영어 산책

(무라카미 하루키)
-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지금 읽고 있음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재즈의 초상
- 또하나의 재즈에세이

(그 밖의)
- 닉혼비 런던스타일 책읽기 - 닉혼비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 조너선 사프란 포어
- 스님의 주례사 - 법륜스님
- 여행자의 영혼을 깨우는 여행의 기술 - 롤프포츠
- 문명의 배꼽 , 그리스 - 박경철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 결혼해도 괜찮아 - 엘리자베스 길버트
- 한달후 일년후 - 프랑수아즈 사강
- 책과 집 - 데이먼 톰슨
- 인생학교 시리즈 -세상, 돈, 시간, 일, 섹스, 정신
- 어느 시골신부의 일기-조르주 베르 나노스
- 에드워드 호퍼 - 게일레빈
- 작가란 무엇인가
- 조정래의 시선- 조정래
- 관상 1,2 - 백금남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 그리운 내가온다. 터키, 살며 사랑하며 운명을 만나며- 박범신
- 하우투비굿 - 닉혼비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 만화,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 박경철
- 한국의 100억 부자들 - 노진섭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나쓰메 소세키
- 빅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 7년의 밤 - 정유정
- 앗 뜨거워 - 빌 버포드
- 머니 사이언스 - 윌리엄 파운드 스톤
-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 박임순
- 무이미의 축제 - 밀란쿤데라(다시 읽기)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존 그레이
- 참외는 참 외롭다 - 김서령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박경철
- 부모와 다른 아이들 1,2 - 앤드류 솔로몬
- 아들 대화법 - 박혜원
- 심플하게 산다 - 도미니크 로로
-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박혜란
-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결정적 한마디 - 김주희
- 그림엄마 - 한젬마
-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 - 박정희
- 하루 3시간 엄마 냄새- 이현수
- 엄마가 된다는 것의 철학 - 셰일라 린포트 외
- 엄마는 아이에게 배운다 - 김혜형
-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 신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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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도 수월하게 일찍 자주었고
그 덕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도 한편 다 보고..
이 영화는 내가 종종 보고 또 보는 영화로 카모메식당 다음으로 많이 본 영화이다.
결혼생활에 지친 리즈가 이혼을 하고 자신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배경음악도 참 좋다.
이 영화를 보면서 Neil Young이라는 가수도 알게 되었다.
영화와 딱 어우러지는 목소리..

다 보고선 침실로 들어왔는데 도무지 잠이 안오는 거다.
그래서 아이패드로 어제 사두었던 ebook 천명관-고래 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몰입도가 장난아닌 책인거다.
안되는데 빨리 자야하는데 하면서 겨우겨우 읽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끄고선 난 또 왜 북플을?

잠은 오는데 잠이 자기 싫은 그런 새벽이다.
이러면 아침이 힘들어지는데...

자자 자자 자자 잠을 자자.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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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1-09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며칠전에 그래서 아주 혼났어요!! 쌍동이까지 있으시니 어여 주무세요,,,담날 넘 힘들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