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라딘 서재
l
명예의 전당
블로거 베스트셀러
최근 서재글
이달의 당선작
인기태그
북플
l
알라딘 메인
l
국내도서
전자책
외국도서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음반
블루레이
커피
장바구니
주문조회
나의계정
고객센터
추천마법사
서재통합 검색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전자책
만권당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블루레이
-----------
서재검색
서재태그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서재
나의서재
l
전체글보기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방명록
서재브리핑
l
찜한 글
즐겨찾는 서재
내가 남긴 댓글
누군가가 남긴 댓글
먼댓글 브리핑
서재관리
l
나의 정보
카테고리 관리
레이아웃/메뉴
스킨/디자인
친구
오늘의 마이리스트
방문자 통계
글쓰기
l
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즐겨찾는 서재
l
책읽는하루
https://blog.aladin.co.kr/787582173
글보기
l
서재브리핑
l
서재관리
l
북플
오늘 하루 책을 통하여 나를 일깨웁니다. -
희망꽃
리스트
마이리스트
마이리뷰
카테고리
어린이책
문학
경영/비즈니스
참고서/문제집
청소년
부모자녀교육
자기계발
예술
책말고기타등등
가정/생활
인문교양
과학
마이페이퍼
카테고리
방명록
서재 태그
물리학실험
보드게임한판
열정적인하루
책읽는하루
2007
8
powered by
aladin
낙타 할아버지랑 떠나자
l
어린이책
댓글(
0
)
희망꽃
l 2007-06-25 16:08
https://blog.aladin.co.kr/787582173/1348844
낙타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ㅣ
우리나라 그림동화 5
이철환 지음, 유기훈 그림 / 대교출판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낙타할아버지랑 떠나자>>
[연탄길]로 유명한 이철환 작가님의 두 번째 동화책이라. 선뜻 손이 간다. 우리 이웃이라고 하지만 한편으로 소외되고 한편으로 커다란 감동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슬프하고 반성하고 웃음짓지않았던가. 그렇기에 따스함이 묻어나올 어린이 그림책이라는 것은 책을 읽기 전에 벌써 감으로 와닿았다. 책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나이지만 그런 기대는 역시나였다.
아이들이 순천에 있는 드라마 촬영소를 다녀온 후 이 책에서 섬세한 펜으로 펼쳐진 동네의 표정을 낯설어하지 않았다. 그때 지금도 그런 곳이 없다고 할 수 없다는 애매한 말을 남겨서 나도 애써 무시했다. 다만 엄마가 어릴 적도 이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힘들고 어렵게 살았다는 말을 하였다. 아이는 옛날은 다 그랬다는 것은 할머니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면서 관심을 표한다. 시선을 낮추면 행복은 훨씬 더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느낀다.
등에 커다란 혹이 있는 할아버지는 커다란 우산을 펼쳐 놓고 뽑기 장사를 하신다. 벌써 추억으로 사라지는 가 싶은 뽑기는 지금도 가끔 만난다. 아이의 학교 앞에서도 가끔 만나는데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는 옛날처럼 많은 것 같지 않았다. '나 어릴 적은 하지를 않더라도 꼭 구경을 하고 갔는데.' 하지만 우리 아이가 진짜 구경만 하다 올까봐 차마 이 말을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다.
봉구는 아무리 조심해도 잘 되지 않아서 담벼락에다 낙타할아버지며 낙서를 한다. 새삼스럽지만 낙서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예나 지금이나 즐거운 일이다. 그래도 봉구의 표정은 우울해보인다.(그림에서) 설상가상으로 엄마에게 혼이 나서 우는 봉구에게 할아버지는 뽑기를 만들어주시면서 할아버지 등의 비밀을 알려주신다. 어느날부터 할아버지가 오시지 않더니 가을이 가고 눈이 와도 할아버지는 오시지 않는다. 봉구는 손끝이 빨개지도록 낙서를 지운다. 할아버지의 우산도 제자리에 둔다.
한동안 책을 들고 있으면서 나는 추억의 여행을 떠난다. 우리들에게 참으로 소중한 기억의 산물인 뽑기가 이렇게 다시 [행복한 동화]처럼 감정샘을 건드리고 있다. 정말 낙타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하면서 고개를 젓는다. 할아버지는 다른 동네에 있는 봉구를 찾아 돌아다니고 계실 것이다. 아련한 추억의 뽑기만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힘을 얻듯이 요즘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것이 추억이 될지 생각해본다. 풍족하고 기쁠 때의 감정보다 부족하고 슬플 때의 위로가 훨씬 우리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슬프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했나보다. 혹시 낙타할아버지를 만나면 함께 그렇게 떠나보고 싶다.
책의 맨 뒤쪽의 눈 내리는 마을을 보고 책을 덮으려는데 또 뒷편에서 저자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의 어린 시절에서 나온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따뜻한 마음을 강조하였다. 우리 세상이 아직도 살만 하고 행복한 이유는 바로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세상의 여기 저기에서 반딧불이처럼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유를 하나씩 더해간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하여 나는 오늘 마음의 행복을 얻는다.
댓글(
0
)
먼댓글(
0
)
좋아요(
1
)
좋아요
l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l
찜하기
l
ThanksTo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787582173/1348844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서재지수
: 5662점
마이리뷰:
85
편
마이리스트:
0
편
마이페이퍼:
0
편
오늘 1, 총 3719 방문
오늘의 마이리스트
선택된 마이리스트가 없습니다.
최근 댓글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
먼댓글 (트랙백)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