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어느덧 해가 저무는 걸 깨닫고 네 사람은 손을잡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 광경이 이중섭의 작품과 오버랩되며 떠올랐다.행복은 분명 소소한 일상 속에 있을 것이다. 그런 나날을 떠올림으로써 긴세월을 버티며 살아나갈 힘을 얻는지도 모른다. 꼬물거리는 게들의 움직임을눈으로 좇으며 그런 생각을 하니 마사코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다. - P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