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들에게 소구되지 못하는데도 
단순히 유명 전문가의 디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높이 평가받는 허세를 배격했다. 
그에게 ‘올바른 디자인‘이란 
유행이나 브랜드에 민감한 디자인도 아니고 
싸구려 일회용품도 아닌, 
‘시간을 거슬러 오래 버텨낸‘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었다. 그리하여
 ‘롱 라이프 디자인Long Life Design‘을
 콘셉트로 하는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나가오카 씨의 물건 선별 기준은 
유행이나트렌드, 브랜드나 소비자 수요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소재, 마무리, 기능 등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오래도록 잘 쓰일지가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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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가 ‘감각‘의 도시라면 
교토는 ‘정서‘의 도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토에 대해서라면,
 이 도시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일관되게 품어온 매혹적인 정서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제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옛것과 오늘의 것이 어우러져 공
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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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치자와 신자부로 한푸 一澤信三郞 帆布

1905년 교토에서 탄생한 가방 전문점이자
 지금은 교토를 대표하는 가방 브랜드 
원래는 텐트 가게였는데
 두터운 텐트 천을사용해 
캔버스 백을 만들기 시작, 
현재 200여 종류의 가방을 만들고 있다. 
www.ichzawa.co.jp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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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대학은 작지만 순수 아카데미즘에 몰두하는 
자유로움이 있다. 참고로 
교토의 인구당 대학 숫자는 전국 1위다. 
나는 여행을 가면 현지 대학 캠퍼스에 놀러 가
 대학생들의 모습을 구경하거나 
구내 식당에서 밥 먹는 것을 무척 즐긴다.
전화 075-753-7531
주소 교토시 사쿄구 요시다혼마치
http://www.kyoto-u.ac.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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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사카이 준코는 에세이 
『도쿄와 교토』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다와라야 료칸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는 순간
 매우 독특하고 밀도 높은 공기에 휩싸인다. 
외부세계와는 다른 규칙으로 움직이는 장소, 
어딘지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은 붕 뜬 느낌. 
오늘도내일도 이곳에서 
단 한 발짝도 나가고 싶지가 않다. 
마치 작은우주에 혼자 떠 있는
 고독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의 고독은 
차라리 해방감에 가깝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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