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ennis Kim의 책과 생각 (Dennis Kim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52916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지금까지 읽어왔던 책들을 갈무리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사진과 언어,역사,경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5 Apr 2026 07:24:17 +0900</lastBuildDate><image><title>Dennis Kim</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87529160161821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752916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ennis Kim</description></image><item><author>Dennis Kim</author><category>역사</category><title>나무의 나이테로 읽는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135353</link><pubDate>Sat, 07 Mar 2026 1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13535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18662&TPaperId=171353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170/66/coveroff/896051866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421443740&TPaperId=171353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649/54/coveroff/1421443740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이 책은 벨기에 출신 학자가 ‘나무의 나이테’로 과거의 역사( 자연사와 인간의 사회사)를 설명하는 학문인 Dendrochronology(Dendro: 나무/ Choronology:연대기)에 대한 입문서입니다. <br><br>저자는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오래된 고목의 나이테를 읽어 과거의 기후를 복원하는 전문가입니다. <br><br>따라서 저자의 연구를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기후현상, 즉 가뭄(drought), 홍수(flood), 폭풍( Hurricane) 그리고 17-18세기에 있었던 소빙하기(the Little Ice Age),전염병의 창궐 등을 접하게 됩니다. <br><br>전통적인 사회경제사에서 만나게 되는 역사적 사건이 사실은 당시의 기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br><br>예를 들어 중국 명나라를 멸망시킨 요인 중에서  16세기 말에 발생한 4년간의 심각한 가뭄으로 식량부족이 일어나고 기아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서로를 잡아먹는 혼란이 일어났고, 사회불안과 경제적 파탄에 이르러 전체인구의 40%가 줄어드는 비극이 일어나고 결국은 망하게 됩니다(p176). <br><br>위의 예는 과거에 일어난 제트기류(Jet Stream)의<br>변화를 이야기하다가 ‘열대의 확장(tropical expansion)’현상을 설명하다가 나온 역사적인 예입니다.  이 현상은 심각한 가뭄과 식량부족과 그에 따른 사회혼란을 결과적으로 가져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br><br>오래된 역사적인 기후를 나이테를 읽어 복원하는 이유는 또 한가지 중요한 이유는 산업혁명이후 대기에 누적된 탄소의 영향과 그에 따른 기후변화( climate change)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영향이 있기 전 기후상황을 비교하기 위한 이유가 있습니다.  <br><br>인간의 활동이 자연환경과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순수한 자연적인 요인에 의한 과거의 기후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br><br>책은 나무의 나이테를 읽어 과거를 복원하는 과정을 설명할 뿐 아니라 빙하의 얼음의 성분을 분석해 과거의 기후를 분석하는 빙하학과 산호와 종류석의 나이테를 읽어 과거의 기후를 복원하는 사례를 소개하는 등 상당히 전문적인 내용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br><br>인문학 책 뿐만 아니라 최근 과학관련서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이 둘이 별개의 학문이 아니고 결국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br><br>인문학 분야로 알려진 고고학에서 연대측정을 하는데 탄소를 이용한다든지, 고대 유물에 사용된 나무의 나이테를 이용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br><br>책은 매우 얇습니다. 본문은 210쪽에 불과하고 총 16장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br><br>또한 이 책은 2021년에 한국어판으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br><br>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발레리 트루에 지음, 조은영 번역( 부키,2021)<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649/54/cover150/142144374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6495448</link></image></item><item><author>Dennis Kim</author><category>음식/요리</category><title>냉면주의자 인문학자의 냉면의 내력 탐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108638</link><pubDate>Mon, 23 Feb 2026 1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10863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831052&TPaperId=171086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196/96/coveroff/k53283105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935565&TPaperId=171086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61/87/coveroff/k84293556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533630&TPaperId=171086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5940/42/coveroff/k24253363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439018&TPaperId=171086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68/3/coveroff/899843901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2634&TPaperId=171086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66/coveroff/8959062634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108638'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한문학자이신 강명관 교수님의 팬입니다. <br><br>2025년 10월에 출간하신 ‘냉면의 역사’를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냉면은 짬뽕과 함께 제가 애정하는 음식이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br><br>한문학을 공부하신분이기 때문에 한반도에 전래된 ‘국수’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고문헌의 기록을 설명하면서 글이 전개됩니다. <br><br>예전에는 ‘국수’와 ‘냉면’이라는 말이 서로 같은 뜻으로 쓰인 것 같기도 합니다. <br><br>지금도 제삿상에는 국수가 오르지만,  이런 풍습은 아주 오랜 것으로 냉면이 제사상에 오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br><br>한편 냉면은 기술적인 면에서 국수틀로 국수를 눌러 만들 수 있었을 때 한번 그리고 근대 들어 국수를 누룰 수 있는 냉면기계가 발명된 후 또 한번 국수생산에 전환점을 맞습니다. 그 이전에는 칼국수처럼 반죽을 썰거나 바가지에 구멍을 뚫어 국수를 만드는 방법 말고 없었습니다. <br><br>원래 서북지방( 평안도 지방)에서 구하기 쉬운 메밀로 국수를 만들고 동치미 국물에 돼지고기 편육과 배를 얹어 만들어 겨울에 먹던 냉면은 이미 18세기부터 거리에서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고, 수요가 폭발하자 여름에도 만들어 먹게 됩니다. <br><br>여름에 동치미를 구할 수 없자 고기를 삶은 육수와 장국을 넣어 여름냉면을 만들게 됩니다. <br><br>근대들어 여름냉면은 하지만 식중독의 주범이 되는데 고기육수와 고명으로 얹은 돼지고기가 부패해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고, 식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까지 생기게 됩니다. <br><br>위생관념이 부족한 20세기 초에 벌어진 일로 냉면을 먹고 식중독으로 유명을 달리하다니 너무 웃프다고 생각했습니다. <br><br>저자께서 후기에 적어놓으신 걸 보니 이미 이 책이전에 냉면에 대한 책이 여러권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본적이 없어 소개하고 싶습니다. <br><br><br>냉면관련:<br><br>냉면열전, 백헌석 최혜림 지음 (인물과사상사,2014)<br>서울을 먹다, 황교익 정은숙지음( 따비,2013)<br>평양냉면, 김남천 백석 최재영 외 지음(가갸날,2018)<br><br>냉면이외에 20세기 초 일제강점기 당시의 외식세태에 대해서는<br><br>경성맛집산책, 박현수 지음 (한겨레출판,2023)<br><br>를 보시기 바랍니다. <br><br>그리고 강명관교수님의 전작인 아래의<br>책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성균관과 반촌 그리고 백정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소상히 알 수 있었던 조선시대 사회사책으로 재미있습니다. 읽고 나면 창경궁과 명륜동 지역이 달리 보이게 됩니다. <br><br>노비와 쇠고기:성균관과반촌의조선사,,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2023)<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39/13/cover150/k8120327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3391326</link></image></item><item><author>Dennis Kim</author><category>건축/도시/공간</category><title>10년차 현직 디자이너의 산사(山寺) 답사기 - [주말엔 산사 - 10년 차 디자이너가 펜으로 지은 숲속 자기만의 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026918</link><pubDate>Sat, 17 Jan 2026 1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0269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030930&TPaperId=170269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35/28/coveroff/k9620309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030930&TPaperId=170269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말엔 산사 - 10년 차 디자이너가 펜으로 지은 숲속 자기만의 방</a><br/>윤설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09월<br/></td></tr></table><br/>10년차 현직 디자이너인 저자가 주말마다 다녔던 산사(山寺)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br><br>감각적인 펜그림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소개하는 7개 절집에 대한 답사코스와 함께 한국 고건축을 대표하는 절집들이 건축적으로 어떤 공간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소개하는 역할도 합니다. <br><br>특히 절집에 있는 부처와 보살상들이 불교에서 어떤 의미인지, 부처님과 보살들을 모신 전각의 이름이 어떻게 다른지 무슨 의미인지 알려줘서 불교와 불교건축을 모르는 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br><br>저자가 고른 7개의 절집은 잘 알려진 곳보다는 저자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 곳을 뽑았고, 제가 이 중 가보고 싶은 곳은 서울에 있는 봉은사(奉恩寺)와 양평의 수종사(水鐘寺) 두곳입니다. 한곳은 도심 속 사찰이고 접근성이 좋아서, 그리고 한곳은 한강뷰를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br><br>특히 수종사는 이름을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절집으로 어렸을 때 저는 아버지와 친척 어른분들과  은행나무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근방의 용문사(龍門寺)에 갔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br><br>다만 책에서 언급된 경북 영주의 부석사(浮石寺)와 안동의 병산서원(屛山書院)은 오래전 가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br><br>요 근래 방송사 드라마 제작진이 기둥에 못질을 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던 곳이 병산서원(屛山書院)이기도 합니다. <br><br>자연과 어울려 자연의 일부로 건축물을 생각한 한국의 고건축을 절집을 예로 들어 설명한 점이 좋았습니다. <br><br>보통 답사기가 사진과 글로 이루어진 것에 반해 저자가 그린 팬화가 그 역할을 해서 책을 독특하게 만들었습니다.<br><br>부담스럽지 않지만 깊이있는 설명이 두드러지는 좋은 책이라고 봅니다. 책도 300쪽 정도라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35/28/cover150/k9620309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0352819</link></image></item><item><author>Dennis Kim</author><category>사진</category><title>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도시에서의 삶의 기록 - [온 더 로드 - 김문호 사진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001650</link><pubDate>Mon, 05 Jan 2026 17: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529160/170016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09553X&TPaperId=170016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956/25/coveroff/897409553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09553X&TPaperId=170016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온 더 로드 - 김문호 사진집</a><br/>김문호 지음 / 눈빛 / 2014년 11월<br/></td></tr></table><br/>김문호 사진가께서 2014년에 출간하신 사진집입니다. <br><br>‘온더로드(On the Road)’라는 사진집 제목처럼 한국의 여러 대도시에서의 삶 특히 길의 삶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습니다. <br><br>사진을 공부하려고 사두었던 사진집을 12년이 지난 다음에야 보게 되었네요. <br><br>사진가 김문호님은 서론격인 ’사진사의 노트‘에서 밝히셨듯이 사진을 ’기록의 매체‘로 대하시는 분입니다. <br><br>인용하면,<br><br>나는 도시라는 공간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에 대한 관심으로 작업을 해왔다 (p3)<br><br>하지만 나는 생각과 그 느낌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작위적인 노력은 하지 않았다. 한 장면 한 장면을 철저히 현장에 있는 그대로 보고 채집하였다 (pp3-4)<br><br>인영에서 보시다시피  도시에서의 삶을 현장에서 진솔하게 ’기록‘하고’채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진을 찍어오신 겁니다. <br><br>19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사람으로서 지하철 안과 역사의 모습들 그리고 술자리와 유흥가 사진은 30여년 전으로 다시 되돌아가게 만듭니다. <br><br>지금 생가하면 하루 12시간 이상 일을 했었고, 퇴근 후에 밤늦도록 술자리를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br><br>지리멸렬한 삶을 살아내던 일반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br><br>이 사진집을 보면서 이 사진에 찍힌 1990년대가 어떤 시대였나 되돌아보게 됩니다.  <br><br>본격적인 디지털시대가 태동하던 시점이었고,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 전까지 계속 고속성장의 끝물을 타던 시기였습니다.  중진국에서 선진국이 되자고 하던 시기였습니다. <br><br>지금은 오로지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가까운 과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956/25/cover150/897409553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956259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