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도쿄 This Is Tokyo - 2023~2024년 최신 개정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박설희.김민정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도쿄 여행을 위한 완벽 가이드북! 테라출판사의 디스 이즈 도쿄 개정판이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테마와 함께한 추천 일정에 따라 초보자도 취향껏 최적화된 동선으로 계획할 수 있다. 각 지역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테마와 어울리는 장소를 선별해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배치한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관광객들의 가장 주 관심사인 최신 맛집 정보가 풍성하게 실려 있고, 도쿄의 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다.



라이프 스타일숍, 잡화점, 드럭스토어, 패션 편집숍, 백화점 & 쇼핑몰, 캐릭터 굿즈 숍, 공항 기념품과 같은 쇼핑 정보도 알차게 실려있다. 핵심 교통수단을 잘 짚어준 교통 정보나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맵 북도 유용하다.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스폿에는 구글맵 검색 키워드 GOOGLE MAPS가 표기돼 있어 구글맵을 이용해 편리하게 검색해 보며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



이자카야 입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장부터 주문 계산의 과정까지 미리 체험해 보고, 메뉴판도 미리 스캔해 주요 단어의 의미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점은 일본 관광 초보자에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 다베로그 (食べログ) 사이트 정보는 일본어가 가능한 관광객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과거 일본 여행을 할 때는 현금과 동전지갑이 필수였는데, 2021년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다양한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우리나라 은행에서도 일본 ATM 수수료를 낮춘 다양한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니 사용해 보자. 국내에서 자주 이용하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를 통해 현지에서 결제하는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꼭 확인하고 출발해야겠다.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마스터 체크 카드로 엔화 충전 시 환전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마스터 마크가 있는 현지 가맹점에서 결제 시 수수료 무료, 세븐일레븐 세븐 뱅크 ATM에서 수수료 없이 엔화를 출금할 수 있는 점도 꼭 알아두자!


맛집이나 특색 있는 관광지도 물론 참 좋지만 나 같은 문구나 책 덕후를 위한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의 숍 중 트래블러스 팩토리, 카우북스, 키노쿠니야 서점, 마루젠, 산세이도 서점, 준쿠도 서점, 고서점 거리 칸다 진보초, 와세다 대학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 정보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일본 연극의 메카 혼다 극장,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장, 세컨핸드숍과 앤티크 상점이 밀집한 시모키타자와도 흥미가 일었다. 도쿄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동네인 키치조지에는 녹음 짙은 나무로 둘러싸인 호수에서 오리배 타기를 즐길 수 있는 이노카시라 온시 공원과 미카타의 숲 지브리 미술관도 있고, 노포와 최신 바가 함께 하는 하모니카 요코초, 나카미치 거리 등 일본 감성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꼭 들러 보고 싶다.

도쿄의 풍부한 관광 정보는 물론 일본의 생생한 문화까지 습득할 수 있는 디스이즈도쿄와 함께 올해 설레는 일본 여행 계획 빈틈없이 준비해 보자!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 전2권 - 2023-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때는 바야흐로 나들이하기 좋은 봄이 찾아왔다. 어디든 발길을 옮겨도 장관인 제주도나 남해 같은 곳을 찾아 꽃놀이를 가는 것도 좋을 테고, 눈을 좀 더 멀리 돌려 일본처럼 가까운 해외에서 즐기는 벚꽃놀이도 낭만적이다. 도쿄는 일본에서 가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았던 도시라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서울과 닮아 있으면서도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곳.

도쿄의 20~30대가 즐겨 찾는 가장 대표적인 번화가 시부야, 도쿄의 서브컬처의 성지 하라주쿠, 서부의 대표적인 도심지 신주쿠, 데이트의 명소 에비스, 19세기 말부터 동양 최대의 번화가로 이름을 떨친 긴자, 나이트 라이프의 낙원 롯폰기, 야경이 아름다운 오다이바, 전통이 숨 쉬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 아사쿠사 그리고 도쿄 근교의 이색적인 항구 도시 요코하마, 슬램덩크와 바다마을 다이어리의 낭만적인 풍경을 담고 있는 가마쿠라 등 도쿄는 참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매체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역시 핵심이 잘 정리된 관광지 가이드북만 한 게 또 있을까. 길벗에서 출판된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2023-2024 최신판은 테마북과 코스북으로 나누어 무게를 분산해 이동 중 휴대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관광 스팟, 맛집, 교통, 쇼핑, 문화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다 보면 그만큼 부담스러운 두께와 무게 때문에 막상 꺼내보기가 쉽지 않은데, 두 권으로 분권해 일행과 함께 가볍게 휴대가 가능하다.



1권은 테마북으로 도쿄를 비롯한 근교 지역의 다양한 여행 주제를 소개하고, 취향에 맞는 테마를 선택한 후 표시된 2권 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지역과 지도를 확인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도쿄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게 인포그래픽을 적절히 이용해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테마북에서는 도쿄 및 근교의 주요 지역의 다양한 여행 주제를 볼거리, 음식, 쇼핑, 체험으로 소개한다.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여행 적기, 여자 둘 혹은 혼자 여행, 저예산, 마니아, 커플, 가족 여행처럼 여행의 테마에 따라 코스를 쉽게 선택하는 데 탁월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코로나로 한차례 앓고 난 도쿄의 여행법에 대해 안내해 관광객이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과 새로워진 도쿄의 이모저모에 대해 소개한다.


 

여행의 백미 찍고, 보고, 먹는 스팟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함께 알아두면 여행의 질이 높아지는 역사, 절 체험, 신사의 종류 등 문화 관련 정보나 전철, 초밥, 우동, 소바, 라멘, 양식, 디저트, 알뜰 쇼핑 관련 상식 등 교통, 맛집, 쇼핑 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특히, 중간중간 문답으로 구성해 각 요소별로 자신의 취향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2권 코스북에서는 도쿄의 대표적인 인기 여행지와 현재 새롭게 주목받는 핫 스팟 그리고 근교 지역까지 총 26개 지역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역의 지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가독성 좋은 지도를 중심으로 볼거리, 음식점, 쇼핑 장소, 체험 장소의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도쿄의 복잡한 도쿄의 대중교통을 고려해 JR, 지하철, 사철 등을 구별하기 쉽게 알려준다. 각 지역별 핵심 여행 코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일정 추천 코스를 제공해 관광객의 상황에 맞게 동선을 구성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이것저것 여러 군데 다니기 힘든 귀차니스트들에게 유용한 이것만은 꼭 보고, 먹고,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실은 점도 특징이다.

두 권을 책을 통해 짧게나마 다시 접한 도쿄는 여전히 생동감이 넘치고 멋과 맛이 가득한 설레는 도시였다. 3년 전과는 또 어떤 다른 모습으로 품어줄지 기대된다. 무작정 따라하기 개정판과 함께 좀 더 새로워진 도쿄와 다시 만나 보자!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벨문학상 필독서 30 - 조지 버나드 쇼부터 아니 에르노까지 세기의 소설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4
조연호 지음 / 센시오 / 202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문학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던 무지한 시절이 있었다. 실용서 위주의 책을 편독하며 인생이 나름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한 시절이 있다. 특히, 두툼해서 선뜻 손이 안 가는 데다 시간의 갭마저 멀찍이도 떨어져 있는 고전문학은 국어시간에 배운 걸로 족하다며 손사래 치던 시절도 있다. 특히 권위자들이 선정한 해외 문학 수상작은 배경 지식의 부족이나 번역의 위화감까지 더해져 행간에서 오랜 집중력을 발휘하기가 힘들었다.

장대한 서사와 수많은 등장인물, 국내 소설도 헷갈리는 이름과 관계를 줄 세워 행간을 쫓아가기도 바쁜데 해외 작품은 특히 지명이나 인물명 고유의 문화와 관련된 단어까지 입력하며 따라가기에는 집중력이 보조를 맞추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일본 소설을 탐독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에서 인생을 배우고, 등장인물에 공감하며 마음과 사고의 외연이 좀 더 넓어진 소중한 체험을 했다. 이제서야 독서의 깊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고전 읽기는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 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마' 심사평



노벨문학상은 스웨덴의 과학자 알프레드 버나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물리,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평화, 경제 분야와 함께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 중 하나이다. 수많은 문학 작품 중 노벨 문학상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누구나 인정할 만한 명확한 기준을 가진 명작이기 때문이다. 또한, 작품이 아닌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인만큼 한두 작품을 잘 써서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다. 오랫동안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독자와 평단에게 모두 검증된 작가만이 상을 수여받을 수 있다.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은 고전이란 바다에 본격적으로 풍덩 빠지기 전에 준비운동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준다. 작품 설명, 작가 소개, 수상 배경, 심사평, 작품의 의의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줘 고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 작품당 1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고전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접해보기 좋다.

고전을 즐겨 읽지 않는 독자에게도 친숙한 펄 벅의 대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부터 최근 수상작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까지 대표적인 노벨문학상 수상작 30편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작품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이나 작품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흥미로웠고,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작품에 녹여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현대의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점을 엿보며 작품을 좀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 유익했다.

현실을 통찰력 있게 꿰뚫는 동시에

지난 일을 어렴풋이 떠올리게 하는

뉘앙스가 풍부한 작품으로

인류 전체가 공감할 만한

아랍 고유의 서사 예술을 구현했다.

나지브 마흐푸즈의 '우리 동네 아이들' 심사평


새해가 밝은지 벌써 1분기의 종료를 알리는 시점이다.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1부는 올해 꼭 읽겠다고 다짐한 지 벌써 70일이 지났지만 아직 먼지도 털지 못했다. 올해는 관심 있는 고전 한두 권씩 읽어가며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학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고 싶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벨문학상 필독서 30 - 조지 버나드 쇼부터 아니 에르노까지 세기의 소설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4
조연호 지음 / 센시오 / 202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노벨 문학상 수상작 30편을 통한 문학의 진정한 즐거움 맛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화의 역행 - 노화를 거스르는 최신 노화과학 활용법
베스 베넷 지음, 성세희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대 수명이 연장된 만큼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을 유지하며 노년기에도 자유 의지대로 생활할 수 있는 웰에이징, 헬시에이징이 중요해졌다. '노화의 역행은' 이에 대한 과학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노화의 원인, 노화가 전반적인 신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노화를 지연하여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몸을 이루는 피부, 근육, 골격, 심혈관, 뇌 등 전반적인 신체적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논문 내용과 의학서에서나 볼 수 있을 만한 전문용어가 많아 노화 및 건강에 대한 지적 욕구가 강한 독자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책 내용 중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주로 앉아서 생활하거나 흡연, 지나친 햇빛 노출은 노화를 가중시키는데 피부 노화를 지연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 C 추가, 펩타이드, 레티노이드와 같은 피부 건강 촉진제 사용, 폴리페놀이 함유된 차 마시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들과 오메가 3 섭취하기가 도움이 된다.


건강 수명을 늘리려면 근육 강화는 필수

우리의 근력은 30대에 최대치를 찍은 이후 중년을 거치면서 감소하기 시작한다. 만약 근육의 일부를 유지하기 위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80세에는 전성기 근력의 약 50% (또는 10년에 5%나 매년 1.5% 정도)가 손실된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근육 손실이 그저 단순한 위축이 아니라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 신호가 줄어들고 근육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주는 신체의 화학 신호가 변화하는 등의 복합적 요인들의 결과라는 사실이다. (p.132-133)


건강 수명을 연장을 위해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근육이므로 저자는 이 파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안 쓰면 사라지는 근육의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역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식이조절을 통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에 신경 써야 한다. 매 끼니마다 20m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단백질 합성 비율을 활성화할 수 있다. 젊은 사람은 체중 1kg당 0.5~0.8mg, 50세 이상은 1kg당 0.8~1.8mg의 양을 권장한다. 참고로 닭 가슴살 약 100g은 35mg 정도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탄수화물의 경우 정제 탄수화물과 단당류를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30세가 지나면서 골조직이 손실되므로 칼슘 섭취 및 비타민 D 복용, 콜라겐 보충, 걷기,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역기 등 무거운 도구를 이용해 뼈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을 해야 한다. 심혈관계 질환과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의 효과가 높다. 뇌에 유익한 식습관으로는 과일, 채소, 견과류가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케토제닉 식단이 추천된다. 더불어 칼로리를 제한하며 엽산 섭취하기, 박테리아의 뇌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양치질하기가 있다. 유년 시절에 읽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하는 인지능력 활동을 더 많이 할수록 장래 인지 기능 감소 비율이 낮아진다는 연구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죽음은 피할 수 없지만, 좋지 않은 건강 상태는 대체적으로 피할 수 있다. (중략) 어떤 상태든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우리가 유지하는 수면시간 그리고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 수치를 포함한 환경이 유전자의 작용에 영향을 준다.(p.322)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남과 동시에 성장의 과정을 거쳐 필연적으로 노화를 경험한다. 노화의 지속으로 다양한 질병과 통증, 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결국 원치 않는 죽음에 이를 수 있다. 항노화의 전략은 단순히 외적 아름다움 유지를 넘어 건강 수명을 연장하기 위함임을 상기할 수 있었다. 신체 각 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만큼 어느 특정 부분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결국 전반적인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노화 및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유해 물질 노출 등 환경적 요인 또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