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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방관육아 -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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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워킹맘인 제게
시기적으로 딱 맞는 육아서적이었습니다

육아가 힘든 이유가 몸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부모의 능력과 지식이 대물림 
조금이나마 우리의 고민에 방향을 잡아주고
불안한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육아서적입니다
지은이 최은아 선생님
12년 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딸을 기르는 워킹맘으로 
여러 아이들을 만나고 그 부모들과 상담하면서 깨달은 내용을 토대로 방관 육아??를 소신대로 적용하여 육아를 하고 있고 그 경험과 결과를 책을 통해 공유해 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건 교사의 입장에서가 아닌 교사의 경험을 토대로 엄마의 관점 즉 독자와 같은 입장에서 육아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고 공감받고 위로받고 함께 하는 듯한 느낌을 책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책에서 말하는 자발적 방관육아란
"아이들을 야생에 놓아주되,
부모가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는 육아"
학습이던 생활이던 잘 성장시키려고 하는 마음에
자꾸 해주고, 뭐든 다 제공해주고 그러면서도 부족할까봐 잘못했을까봐 죄책감 느끼고..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상위 2%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어릴 때부터 "자발적 방관 육아"를 적용함으로써 가능하고 합니다. 
"떡잎부터 티가 나는 아이", "교사들이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초등학교 때 당장의 덧셈 뺄셈 및 한글의 습득력보다
"줄넘기를 잘하는 아이", "받아쓰기 20점 맞고도 당당한 아이", "종이접기를 잘하는 아이"가 결국은 고학년이 되어서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상위 2% 아이가 된다는 거지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불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연산의 진도, 한글의 정확도에 신경을 쓰고 다그치고 있고 다른 집 아이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되고 진도 나가고 있는지 은근히 경쟁하는 모자란 엄마지요
아닌 걸 알면서도 잘 안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 다시 한번 스스로 다독입니다.. 필요 없다 중요하지 않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가시적인 결과보다는 아이의 미래를 좌우는 중요한 요소들의 기본기를 얼마나 탄탄히 만들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지요 
학업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기본 요소 <<집중력, 문해력, 내적 동기>> 만들어 줄 수 있어야겠어요
초등학교 입학준비 중인 학부모 입장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위안받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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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2-1 (2023년)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2023년)
김영사 수학연구팀 지음, IPX 주식회사 캐릭터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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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에서 새로 출판된 초등 연산학습지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소개해드립니다.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는 딸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연산을 기계적으로 연습시키는 방문학습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하고 있지 않고

그동안 엄마표로 연산학습을 같이 해오긴 했으니 비중을 크게 두지 않다보니 확실히 연산이나 수개념이 조금 떨어지긴 하더라고요


지인중 수학쌤에게 물어보니 연산은 기본이고 연산이 잘 되어야 그 다음이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연산에만 집중하거나 기계적으로 연습할 필요는 없겠지만

사고력수학 못지 않게 연산도 탄탄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거 같아요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 

기계적인 연습보다는 수개념과 연산의 개념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여러문제를 접하게 해서

자연스럽게 확장해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표지부터 시작하여 라인프렌즈같은 흥미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아이가 거부감없이 시작하고 연산공부를 거부하거나 어려워하지 않더라고요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1. 하루에 4쪽씩(2장)과하지 않은 하루 학습량

스스로 학습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계힉표와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엄마가 보기에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의미와 효과가 있더라고요

이런것들이 습관이 되어 고학년이되면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는거 같아요


2. 명확한 핵심 제시

오늘 학습에서 어떤 개념을 알고 학습해야 하는지를 간략하고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어 학습하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3. 같은 개념은 2번 반복하여 확장학습

연산력은 반복연습이 중요하기때문에 1,2일이 같은 주제, 확장된 문제로 진행됩니다.


4. 머리까지 좋아지는 연산책

말랑말랑 체조로 시작하여 미로찾기로 마무리


처음 연산을 시작하는 아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 

누구든 재미있게 시작하도록 도와주는 책인거 같아요


어릴때 수학을 싫어하거나 거부하기 시작하면 고학년 될 수록 극복하기 힘들잖아요

아이들이 친근감있게 연산을 접근하고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경 쓴 책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연산문제집 고민중이시라면 이 학습지 고려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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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와 깜짝 도시락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4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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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인 저희 아이는 아직까지는 비교적 짧은 단편의 그림책들만 보아왔기때문에

이런 긴호흡의 책은 처음이라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캐릭터들을 잘 캐치하며 동선을 따라 잘 읽어내더라고요

#먹보 꼬마 유령 아치

아치가 만드는 요리는 엄청 맛있지만 조금 별나요

목걸이 스파게티, 눈싸움 삼각 김밥, 하품 빵..

눈싸움 삼각 김밥은 한번 만들어 보고싶네요

아치는 드라라 라는 드라큘라 친구에게 도시락을 선물하기 위해

장을 보러 갑니다

이때 아치를 보는 길고양이 봉봉이가 등장합니다

#길고양이 봉봉이

저는 등장동물 중 봉봉이가 제일 귀엽더라고요

봉봉이는 아치가 자기를 빼고 소풍을 가는거 같아

아치를 계속 엿보지요

그러다 다락방에 사는 쥐인 치치와 키키에게

아치가 뭐하는 건지 알아봐달라고 해요

치치와 키키를 통해 도시락을 만드는 거란걸 알게되고

봉봉이도 도시락을 만들지요^^

샘 많은 봉봉이는 아치의 도시락과 자신의 얼굴처럼 만든 도시락을 몰래 바꿔놓았어요

사실.. 아치의 도시락은 드라라의 얼굴이었요

바뀐걸 모르고 도시락을 드라라에게 선물했지요

#드라라

드라라는 꼬마 드라큘라에요

봉봉이 얼굴처럼 생긴 도시락을 받아들고 내가 이렇게 못생겼냐며 화를 내지요 ㅎㅎ

드라라는 화가나서 아치를 감옥에 가뒀고 봉봉이는 자신이 한 행동임을 말하고 대신 감옥에 갇혀요 ㅎㅎ

옥신각신하다 드라큘라 할아버지 등장하고

언제 싸웠냐는 듯이 화해하고 도시락을 나눠먹지요^^

아이들을 저격한 캐릭터 때문인지 이 책을 엄청 좋아하네요

아치 말고도 코치 소치가 나오는 시리즈도 사달라고 해서 주문해야겠어요^^

화려한 그림은 아니지만 나오는 캐릭터들과 그림도 정감가고 귀엽고

글도 읽기 쉽게 되어 있어 유치부 아이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좋을 거 같아요

 

[이 글은 컬처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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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 초등 1·2학년용 - 기초 학습어휘 글쓰기로 즐겁게 배우는 초등 공부 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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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곧 초등학생이 되는 7살이에요

곧 초등학생이 될 프카랑 바짝 긴장 타며 열심히 준비 중이랍니다

그중에서도 국어!! 국어 중에서도 요즘 핫한 문해력에 관심이 많아요 

어떤 과목이던 어떤 과제던 어휘가 밑바탕이 되어주면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고 질문도 서로 많이 하곤 했지만  

잘하고 있는 건지   

방향이 맞는건지 고민이 많더라고요

 

이런 고민이 있을때 길벗출판사의  

<<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초등 1,2학년이 문해력을 위한 학습을 시작하는 부모와 학생에게

방향을 잡아주고 도움이 될거 같아요

 

 

 

    

지은이인 박재찬 선생님이

 

현직 초등학교 교사라고 하니 초등학생들을 많이 경험하셨을 거고 

많은 지도 경험이 이 책의 밑바탕이 되었을 거 같아 더 신뢰가 가더라고요

   

<준비마당> 문해력 이해하기   

일단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학습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문해력의 이해와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문해력 수준,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 등을 

첫째 마당을 통해 준비할 수 있어요 

<첫째마당> 국어 교과에서 문해력 다지기 

국어 교과를 학습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어휘들이 담겨있어요

 <둘째마당> 수학 교과에서 문해력 다지기 

수학 교과뿐만 아니라 여러 교과에 필요한 기본적인 어휘가 담겨있어요 

<셋째마당> 통합 교과에서 문해력 다지기  

국어, 수학 외 1,2학년 때 많이 배우게 되는 생활, 안전, 인성과 관련된 어휘들이 담겨 있어요

 

   

전체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짜여 있어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루 학습량 또한 책 제목처럼 10분이면 할 수 있는 양이라 부담 없어 질리지 않고 끝까지 잘 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 입문서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학습하기 좋은 문해력 입문서입니다 

문해력 학습을 위해 책을 선택하실 때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이 글은 컬처 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학습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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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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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뜨는 법

그 여자가 평생을 선헤엄치듯 살았다고 느끼는 까닭은 오랫동안 자기 안의 무언가와 싸워왔기 때문이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결국은 물속으로 가라앚고 말거라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었다.......그녀에게 발버둥을 멈추어보라고 권하면서 나는 물속에 가라앚는 사람과 물에 뜨는 사람의 차이에 대해 생각했다. 가라앉지 않고 물에 뜨려면 물과 싸우기를 멈추고 물을 믿으면 된다.-66쪽

연약함은 마음을 여는 열쇠

우리의 연약함은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자신의 마음뿐만 아니라 타인의 마음도 열어준다. 내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슬퍼할 때 또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슬퍼해줄 때 가장 깊은 곳에서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변화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도 그때문이다.
-86쪽

좌절을 다스리는 법

좌절감의 뿌리는 욕망이다. 욕망이 없으면 좌절도 없다.............사실 벽에 부딪힌다고 해서 그리 나쁠 것도 없다. 어쩌면 우리에게 뭔가 가르쳐주기 위해 벽이 거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92쪽


잃어버린 것을 놓고 마음이 슬퍼할 떄, 영혼은 새로 얻을 것을 놓고 기뻐한다.

이슬람 신비주의에 이런 금언이 있다. "잃어버린 것을 놓고 마음이 목놓아 울 때, 영혼은 새로 얻은 것을 놓고 춤을 춘다." 성장의 모든 단계에는 이별과 상실의 아픔이 따르는 법이다 잃는 것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136쪽

상처가 아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네 안에 있다.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을 때, 난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터널 밖에서 어서 나오라고 외치며 출구를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내 곁에 다가와 나와 함께 어둠 속에 앉아 있어줄 사람. 우리 모두에겐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샘, 상처를 입으면 널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가거라. 널 비난하지도, 섣불리 충고하지도 않는, 네 아픔을 함께해줄 사람 곁으로. -200쪽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그토록 많은 어른들이 괴로워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한번 살았던 삶을 다시 살려고 하거나, 이룰 수 없는 삶을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날 네가 나에게 일깨워주었다. 우리가 가진 현재의 삶을 살 때, 지금 여기를 살 때 인생이 훨씬 행복해진다는 것을.
-217쪽

사랑하라, 어제보다 조금 더-2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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