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asa2919님의 서재 (미선나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32512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3 Jul 2026 23:03:08 +0900</lastBuildDate><image><title>미선나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87325125128135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732512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미선나무</description></image><item><author>미선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mp;lt;선을 넘는 북클럽&amp;gt;을 읽고 - [선을 넘는 북클럽 -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325125/17384397</link><pubDate>Fri, 10 Jul 2026 15: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325125/173843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9844&TPaperId=173843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82/coveroff/k1621398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9844&TPaperId=173843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선을 넘는 북클럽 -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a><br/>이수영 지음 / 메멘토 / 2026년 06월<br/></td></tr></table><br/>1부 바지런한 서적상&nbsp;“책방은 관광지도,&nbsp;번화가도 아닌 다 스러져 가는 오래된 시장 한 모퉁이에 있다.&nbsp;책을 사는 사람이 줄어드는 시대에,&nbsp;지방에서 십 년을 버텼다고 대단하다고 말해주는 이들도 있다.&nbsp;하지만 먹고 사는 일의 어려움은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다.&nbsp;책방이 특별히 더 숭고하거나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nbsp;오히려 호황이 없어서 불황도 없는,&nbsp;이상하리만치 안정적인 업종이다.&nbsp;단점인지 장점인지 알 수 없는 나의 요상한 성격 특성들이 공교롭게도 책방 운영과 잘 맞는다.”28 p.&nbsp;“독서뿐만 아니라 내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면 이렇게 소소한 부족을 만들어 서로 기대어 간다.&nbsp;이타심이나 숭고한 공동체 정신의 발휘가 아니다.&nbsp;나에게 정말 좋은 것이라면 남에게도 좋은 것이고,&nbsp;남에게 도움이 되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nbsp;그저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자기계발이 아닌가 싶다.&nbsp;이기주의와 이타주의는 극과 극이라지만,&nbsp;극과 극은 통한다.&nbsp;나를 억지로 강하게 만드는 대신,&nbsp;지금 있는 그대로 옆에 있는 사람들과 삼삼오오 뭉쳐서 강해지면 된다.”48 p.&nbsp;&nbsp;2부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nbsp;“어제보다 조금 더 나를 이해하고,&nbsp;같은 실수를 덜 반복하는 것.&nbsp;경직된 부분은 유연하게,&nbsp;좁은 부분은 조금 더 넓게,&nbsp;부정적인 부분은 조금 더 긍정적인 쪽으로 나아가는 것.&nbsp;그 작은 차이들이 쌓여 어느 날 문득,&nbsp;예전의 나라면 무너졌을 자리에서 온전히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77 p.&nbsp;&nbsp;“오디오북 모임을 하면서 그의 말에 백번 천번 공감했다.&nbsp;눈으로 읽을 때보다 훨씬 더 깊은 층위로 정보가 스며드는 느낌이다.&nbsp;인간은 글을 배우기 전부터 누군가의 목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왔다.&nbsp;할머니의 옛날이야기,&nbsp;어머니의 자장가,&nbsp;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이야기 역시 구전으로 이어져 왔다.&nbsp;어쩌면 시각보다 청각이 우리에게 더 본능적인 읽기의 감각일지도 모른다. ”89 p.&nbsp;&nbsp;3부 실은 세상 모든 것이 책이니까&nbsp;“요즘 책방에서 하는 독서모임에서는 책에서 얻은 앎을 삶으로 구현하는 독완행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nbsp;책을 읽을 때마다 이번 책에서 무엇을 내 삶으로 가져올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nbsp;그리고 읽은 대로 한 번만 해보자고 들들 볶는다.&nbsp;그러면 사람들은 다음 주에 볶이지 않으려고 실행하고 온다.&nbsp;그 덕분에 모임원들은 길어지는 다크서클과 함께 점점 부지런해지고 있다.&nbsp;물론 모든 변화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nbsp;그래도 언젠가 일어날 변화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nbsp;단 한가지라도 삶으로 옮길 수 있다면,&nbsp;그 책은 제 몫을 다한 것이다.”105 p.&nbsp;“서로의 선은 밟아 봐야 어디쯤인지 알 수 있다.&nbsp;오래 이어가고 싶은 관계라면,&nbsp;선을 넘기도 하고 밟히기도 하며 서로의 경계를 확인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nbsp;때로는 내 선을 조금 뒤로 물리기도 하고,&nbsp;내 선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알려 주기도 하며,&nbsp;서로의 선에 작은 틈을 남겨 두면서 말이다.”135 p.&nbsp;4부 사교의 장이 아니라 존재의 장&nbsp;“모임도 마찬가지다.&nbsp;같이 할 단 한 명을 찾는 것,&nbsp;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nbsp;물론 한 명과의 모임이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다.&nbsp;둘 중 한 명이 바빠지면 모임이 흔들리고 다양한 관점이 부딪히는 대화를 기대하기도 어렵다.&nbsp;그래서 한 명이 두 명이 되고,&nbsp;두 명이 세 명이 되는 과정이 중요하다.&nbsp;한 명으로 시작하되 거기서 멈추지 않을 것.&nbsp;&nbsp;독서모임에 참여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nbsp;독서는 단순히 읽는 행위에만 그치지 않고,&nbsp;사유하며 함께 토론하면서 얻게 되는 희열이 있다.&nbsp;앎을 통해 자신이 세우는 행동으로 실천하며 만족하는 참여자도 있을 것이고,&nbsp;어떤 사람은 삶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마음을 느끼기도 한다.&nbsp;나 역시 최대한 책을 자연스럽게 만나서 읽고 그것을 통해 실천하려고 노력했다.&nbsp;내가 책을 대하는 최선의 태도는 이 책을 친구처럼 마주하고 건네는 대화의 형태로 마주하는 것이었다.&nbsp;가지런하게 바른 모습으로 책을 읽을 때는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nbsp;책 속에서 읽은 부분에서 동의한 점도 있지만,&nbsp;달리 보이는 관점으로 의견이 달라지기도 한다.&nbsp;거기에서 나오는 다양한 생각과 사유가 발전되어 독서 모임이 풍부하게 꾸며진다고 생각한다.&nbsp;하나의 모임을 유지하고 끌고 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도 책을 통해서도 접하게 된다.&nbsp;실제 모임을 운영해 보니 적잖이 당황하기도 하고,&nbsp;작가의 마음을 깊이 이해되는 지점도 있었다.&nbsp;공감대가 형성되는 지점에서 독서모임은 어려움을 넘는 하나의 지름길이 된다.<br><br>책은 물성이 느껴지는 존재이다.&nbsp;내가 알지 못하는 만큼 앎의 폭을 넓게 하고,&nbsp;어느 순간 머리가&nbsp;‘띵’하고 충격을 받아 왜 이렇게 못했을까 하는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nbsp;그래서 책은 혼자서 읽는 것에 한계가 많아 독서모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된다.&nbsp;같음과 다름의 차이에서 얻게 되는 사유가 진정한 독서의 자연스러움이 아닐까?&nbsp;저자 역시 지금까지 책방을 운영하면서 독서모임을 다양한 운영을 통해 얻게 된 북클럽은 많은 질문들을 놓았던 것일지도 모르겠다.&nbsp;책을 통해 만나는 관계는 오래도록 이어진다.&nbsp;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서로의 선을 통해 책에서도 말한 것처럼 작은 균열을 빚어진 것이나,&nbsp;서로의 선에 작은 틈을 두는 방식으로 만들어 가게 된다고 말한다.&nbsp;독서모임에 참여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고,&nbsp;어려움에 빠진다.&nbsp;시작이 반이고,&nbsp;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이 독서 모임의 존재 이유일 것이다.<br><br>누군가에게 독서모임을 운영해 보고 싶은 좋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nbsp;좋은 책을 나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를 말이다.&nbsp;변화한다는 것은 내가 가진 무언가를 감내하고 견디는 과정을 동반한다.&nbsp;내가 좋아하는 하나의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면 작은 시행착오에서부터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nbsp;모범답안은 없기에 작가의&nbsp;&lt;선을 넘는 북클럽&gt;을 읽으면서 나만의 독서 모임은 어떠한 방향으로 만들어 가고 이뤄가면 좋을지 상상해 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82/cover150/k1621398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8233</link></image></item><item><author>미선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억빌딩 245》를 읽고 - [기억 빌딩 24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325125/17327779</link><pubDate>Wed, 10 Jun 2026 2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325125/173277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285&TPaperId=173277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11/coveroff/k5721372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285&TPaperId=173277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 빌딩 245</a><br/>안오일 지음, 신진호 그림 / 노는날 / 2026년 04월<br/></td></tr></table><br/>무서움의 감정을 먼저 떠올리니 손에는 땀이 났다. 책을 펼치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읽는 동안, 1980년 5월 18일을 다시금 떠올렸다. 마치 1980년 5월 광주 전일빌딩 앞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당시의 현장을 보는 듯 생생했다. 건물은 오래될수록 기억의 공간이 되고, 역사적 흔적을 대화로 이어가는 사실의 공간이 된다. 《기억빌딩 245》 그림책은 건물이 주인공이 되어 마치 서로가 대화하듯 서술해가며 순서에 따라 당시의 일을 지문과 그림 속에서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br/><br/>“니는 온몸으로 총알을 막아내요.<br/><br/>쏟아지는 총탄을 막아요.<br/><br/> <br/><br/>모두를 지키고 싶어요.”<br/><br/> <br/><br/>모두 함께 나서면서 오롯이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평화는 지금에도 소중한 의미라는 사실을 일깨 운다. 책을 읽으면서 ‘각각의 시민들은 어떠한 마음으로 그날을 맞이하고, 당연했던 일상을 뒤흔든 5·18 총성과 어찌할 수 없는 막연한 위협 속에서 우편 배달부는 자전거를 몰고 가고 있다.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용기가 모두에게 힘을 전하는 공동체의 마음으로 확산하는 모습이 아닐까? <br/><br/>어쩌면 위험에도 무릅쓰고 나가야 하는 사람은 얼마나 두려웠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건물에 박힌 245개의 탄흔이 지금까지도 우리와 마주하고 있다. 헬기 사격으로 시민들을 위협한 계엄군의 흔적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무자비한 진압으로 희생된 많은 사람의 희생까지 잇따른 5·18 민주화운동의 기억을 현재의 지점에서는 슬픔과 그것을 이겨냄으로써 올바름의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br/><br/> <br/>우리는 잊지 않기 위해서 함께 마음을 모으고, 서로 다독인다. 공동체라는 이름을 통해 주먹밥을 만들며 나누던 마음, 피가 모자라 헌혈해 달라고 외치던 소리, ‘물러서지 말라’고 함께 나서며 앞을 향해 나갔던 걸음, 슬픔을 서로에게 나누며 울부짖던 울음 이 모두가 지금의 일상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회복해 나가고 있다. 그런 모습이 떠오르며 과거와 현재가 겹친다.<br/><br/> <br/><br/>손을 마주하며 지켜가려는 시대의 가치를 전일빌딩 245는 현재도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가고 있다. 일상의 소중함을 항상 인식하며 감사함을 갖는다. 앞으로 우리는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는 온전함을 안고 나가는 의미로서 인식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것의 의미를 계승하며, 개인의 영역에서 기억하며 일상의 평화를 위한 소망을 기도한다.<br/><br/> <br/>#기억빌딩245 #안오일 #전일빌딩 #광주518<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11/cover150/k5721372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2111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