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고 또 일본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문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였고, 줄줄 읽혀지는 것이 손에서 놓지 않게 되는 책이였다.
읽고 난 뒤, 감상도 남고, 뭔가 생각하게 해주는 느낌의 책.
그저 생각없이 주문한 책인데 대어를 낚은 것같은 기분좋은 횡재같은 책이다.
너무 갖고 싶었던 에뷔오네. 중고로 구입하는게 좀 아쉬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친절하신 판매자분. 주문하고나서 문자를 드리니까 보낼책을 사진으로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시고, 배송전에도 운송장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주시는 세심함. 거기까지도 좋았는데 너무 빠른 배송후에 확인한 책.
행여나 비바람이 몰아쳤어도 끄덕없을만큼 꼼꼼하게 포장하신 정성... 너무 좋은 책의 상태...너무 좋아하는 책을 이렇게 기분좋게 받아서 더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