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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은희경 지음 / 창비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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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가의 이름을 모르고 보았다면

은희경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은희경의 마이너리그.라는 건 읽기 한참 전부터 알고 있었으니,뭐..)

어쩌면, 주인공이 남자여서일지도,

어쩌면, 남자들의 학창시절과 사회인의 이야기여서 일지도...

가볍지 않은 주제를,

친절한,,혹은 적절한 독자들의 시선에 맞춰,

조금은 무게를 더해서, 또 조금은 진지하게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글의 끝무렵, 해설에. 이성욱님은 이 소설을 이렇게 표현했다.

"소설 텍스트 표면에는 농담의 기운이 흔들거리고

웃음의 서사장치 또한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소설의 걸음은 경보에 가깝고 경쾌하기까지 하다.

그러다 이따금 표나지 않게 웃음 유발장치의 이면을 보여준다" 라고..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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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알고 있다 - 제3회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니키 에츠코 지음, 한희선 옮김 / 시공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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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미 가지고 있던 이 책을 선물 받았다며, 건네주었다. 

사전 정보 전혀 없이 접하게 된책.

추리소설이라는 것도 읽어가면서 알게 되었지만,

그렇게 알아가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일본 책들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체로 그렇듯이,

이 책 역시 무난하게, 쉽게 읽혀지는 편.

이해력이 딸리는 건지, 간간히 이해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몇번이고 앞장을 되짚어보기도 해야했지만,

조금 치사하게 변명을 하자면,

니키 에츠코의 첫 추리 소설이라 구성이 안정적으로 튼튼하지는 못하다는 느낌..?

일본의 추리소설로,

용의자 X의 헌신.을 읽으며 새로운 추리의 개념을 알게 되었다면,

고양이는 알고 있다.에서는 아마추어의 시선을 따라가는 것인 만큼,

같이 걸어가는 느낌이랄까.

용의자 X의 헌신과 고양이는 알고 있다.이후, 조금씩

일본에서의 추리소설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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