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복음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전도에 대하 기본적인 이헤,
그리고 변질된 전도 등에 대해 다룬다. 개인적으로 변질된 전도
부분은 우리의 전도가 왜 약해지고 힘을 잃었는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떻게해야 실제적인 전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경험과 신학적
견해와 접근을 보여주는데 전도에 고민을 하는 나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다. 25명의 불신자가 있던 가정에서 그들의 필요를 섬기며 하는
저자의 전도 방식은 주입하고 강요하고 억지로라도 끌어 내려는
기존의 전도 방식에 대해 재고(再考)하게 만든다. 복음의 내용이
사라진 우리의 전도 모습을 지적하는 부분에선 얼굴이 화끈거려졌다.
정작 복음의 핵심인 죄, 회개, 구속, 새생명은 사라지고 '우리교회,
'우리 교회 사람들'을 강조하기에 급급한 전도 방식은 거듭남
이 없는 종교인을 양산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