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antibsy님의 서재 (antibsy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2 Sep 2026 06:25:20 +0900</lastBuildDate><image><title>antibsy</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antibsy</description></image><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토록 타인이 홀가분해지는 순간 - [이토록 타인이 홀가분해지는 순간 - 남의 말과 행동에 자꾸만 흔들리는 어른들을 위한 관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29837</link><pubDate>Mon, 21 Sep 2026 22: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298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465&TPaperId=175298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2/61/coveroff/k5621314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465&TPaperId=175298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타인이 홀가분해지는 순간 - 남의 말과 행동에 자꾸만 흔들리는 어른들을 위한 관계 수업</a><br/>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음, 김효정 옮김 / 메이븐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이다. <br><br>타인의 기준이라는 굴레를 과감히 떨쳐 버리고 오롯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기를 선언하고 그렇게 살아 낸 이들의 삶은 세상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자신만의 고독을 지키고, 오직 자신을 신뢰하며 홀로 서는 자의 삶은 항상 당당하다. 자신에게 당당하니 타인에게도 당당할 수 있고 자신을 지키니 타인도 지킬 수 있다. 남의 것을 바라 보고 남을 의식하고 남의 기준과 시선에 맞춰 살기에 삶은 너무 짧다. 타인의 시선으로 부터 기꺼이 스스로 고립되기를 선택하면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오롯이 나만의 그것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카뮈는 ‘타인의 평가에 내 존재의 가치를 위임하지 마라’고 조언한다. <br><br>축소된 꿈과 휘둘리지 않는 삶의 테마를 중심으로 자아를 벗어나 타인을 향해 자신을 열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을 이야기하는데 자신의 삶이기에 그리고 그 길 위에 여전히 서있기에 담백하고 직설적이고 단호할 필요가 있다. 다만 여전히 완성으로 가는 길이기에 어설프기도 막연하기더 하지만 우리는 그 길을 걸어 내야 한다. 결국 '나'라는 존재는 기억과 타인과의 관계가 쌓아 올린 허상에 불과할 뿐이다. 내가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이가 '나'를 인정해 줄 때와 '나' 스스로를 인식할 때 뿐이기에 둘의 부재는 존재 근거의 상실이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린 그 상실을 쫒는다. 관계에 있어 ‘편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본인의 선택이다. 삶에서 늘 좋고 옳은 선택을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선택은 늘 본인의 몫이기에 매순간 계속되는 선택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는 저자의 말에 위로를 받는다. 때문에 모든 선택은 행복이 된다. <br><br>어쩌면 우리는 무모한 ‘책임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온전히 책임지지도 감당하지도 못하면서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을 어떻게 해 보려는 오지랖은 정작 자신을 지치고 힘들게 만든다.이에 저자는 나를 파괴하는 관계를 끊어낼 줄 아는 단호함을 이야기 하는데 분명 쉽지는 않겠지만 묘하게 설득혁이 있다. 여전히 존재하는 이기적인 사람을 바꾸려 애쓰지 말고 스스로의 생각과 판단을 바꾸는 것 그것이 오롯이 나로 살아 내는 길임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2/61/cover150/k5621314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26195</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잘 늙겠다는 다짐 - [잘 늙겠다는 다짐 - 인생 후반전을 바꾸는 노년행복학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29755</link><pubDate>Mon, 21 Sep 2026 22: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297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866&TPaperId=175297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7/coveroff/k3221318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866&TPaperId=175297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잘 늙겠다는 다짐 - 인생 후반전을 바꾸는 노년행복학 수업</a><br/>마에노 다카시.스가와라 이쿠코 지음, 송경원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나이가 들어가면서 사회가 건네주는 나이에 자신을 억지로 맞추다 보니 정작 우리는 나이듦의 기쁨과 행복을 잊어 버린 채 산다. 그러다 보니 재미도 없고 웃음도 없다. 이미 정신적으로 나이들어 버린 우리는 그것을 타인에게서 찾으려 하기에 정작 그것 주변만 맴도는 것이다. '무엇이 재미있는지 모르는 이유는 마음에 품고 있는 문제를 외면하고 있어서’이다. 또한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없는 이유는 관심이 적고 가치관이 왜곡되어 있고 체험이 없기 때문이다. 동의한다. 사실 우린 관심이 없는 것과 편향적 내지는 의존적 사고를 하며 경험이 없기에 시야와 시선이 좁아져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이다. 보는 만큼 생각할 수 있고 보는 만큼 성장한다.이 책은 행복학과 노년학이라는 분야를 연결해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br><br>잘 산다는 것은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온전하게 '정신적 독립’을 이루는 것이며 각자의 생각을 들여다 보는 관찰자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며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절제와 여유를 갖춘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며 스스로를 증명하며 기쁘게 살아 갈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를 위한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닌 스스로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아 내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늙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며 이것이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을 지키는 길이다. 이제 늙는 것을 안타까워하거나 두려워하지도 말고 제대로 늙기 위해 아니 밝고 건강한 청춘으로 오래오래 살다 죽기위해 노력해야한다. 저자는 인생의 후반전은 반드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10년을 ‘준비하면 노년이 행복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우리에겐 아직 쓰지 않은 페이지가 많이 남아 있다. 저자의 '지위재'와 '비지위재’의 개념을 통한 행복의 조언과 노년의 행복을 대인관계와 경제활동, 의미와 보람 찾기와 건강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우리의 삶이 비록 후회와 아쉬움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살아내야 하는 것이기에 잘 늙겠다는 다짐과 함께 우리는 다시금 걸음을 내딛는다. <br><br>노년을 사는 이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음을 무언가 할 수 있는 시간과 가능성이 충분함과 아직 발현되지 않은 잠재력을 깨우고 매달려 보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이 들어가는 것이다. 현명하게 나이드는 것은 분명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막연히 다가오는 시간이 아닌 준비하고 계획해서 맞이하는시간이 되어야 한다. 아름답고 현명한 인생의 후반전은 잔뜩 긴장하고 경직됐던 삶에서 벗어나 힘을 빼고 무리하지 말고 유연하게 세상을 대하는 여유로움과 함께 잠시 멈추고 마음껏 보고 온몸으로 듣는 그런 퓽요로운 삶이길 기대해 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7/cover150/k3221318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00739</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대의 감각 - [기대의 감각 - 쉽게 실망하고 체념하는 시대 나를 온전히 믿어주는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21212</link><pubDate>Thu, 17 Sep 2026 05: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212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840&TPaperId=175212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74/coveroff/k4521308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840&TPaperId=175212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대의 감각 - 쉽게 실망하고 체념하는 시대 나를 온전히 믿어주는 힘</a><br/>김지용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우리는 그동안 너무도 쉽게 이분법적인 사고로 일관해 왔고 그렇게 학습 받아왔다. ‘노력’만 외치며 자기 착취에 가까운 삶에 일관해 오다 보니 불안과 우울이 친구 처럼 찾아와 어깨 위에 머문다. 저자는 이를 ‘미성숙한 심리’리고 말하며 우리 모두는 나약하기에 서로서로의 유대가 절실한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 심리학 이야기를 전한다. 의사인 저자는 게임과 만화를 좋아 한다. 내 주변에도 그런 이들이 꽤 있다. 같이 어울려 밤새 게임을 하기도 했고 어떤 때는 학교 앞 만화가게에 심야권(5000원을 내면 밤새도록 만화를 볼 수 있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을 끊고 밤새 만화를 보다 학교에 가기도 했다. 그렇다고 우리가 불량 학생들은 아니다. <br><br>띠지에 써 있는 글귀에 눈이 갔다. ‘Love yourself’.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BTS 앨범 주제라고 한다. 나를 가꾸며 동시에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이쁘고 화려하고 좋은 나만이 아니라 못나고 어그러지고 문제 많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삶은 그런 선과 점들이 모여 완성되어 가는 것이고 우리는 여전히 그 위에 서 있다. 반디불과 별. 과연 우리는 무엇일까? 아니 어쩌면 그 무엇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냥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신의 길로 나가면 된다.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불안은 경쟁에서 오는데 그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렵다. 벌레여도 괜찮고 먼지여도 괜찮은데 자꾸 자신을 잃어 버리고 타인을 바라 보며 비교하며 증명해 내려고 한다. 불안은 여기에서 시작되며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타인의 평가는 기쁨이 되기도 하지만 상처가 되기도 한다. 결과가 없다고 보여지는 성취가 없다고 실패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저 버티는 것 만으로 이미 멋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 소주안 존재들이다. 그러나 정말 보잘 것 없는 존재이기도 함을 인정하면 삶이 그만큼 편해진다. 저자가 던지는 위로가 편안함을 준다. <br><br>이 책에는 대중가요, 드라마, 만화 등 친숙한 장르가 소개되어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가며 가독성을 높여 책장이 수월하게 넘어 간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타인을 의식하다 보니 우리의 기준이 불가능에 가깝게 높아져 버렸고 반사적으로 우울감, 박탈감, 부적절감, 외로움을 느끼는 우리에게 저자는 틀린 감정은 없다고 말하며 이렇게 위로한다. ‘힘내야지 뭐 어쩌겠어’.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74/cover150/k4521308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7460</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쓰레기 과학 - [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21203</link><pubDate>Thu, 17 Sep 2026 05: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21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521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off/89320450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521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a><br/>곽재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문구가 생각난다. 우리의 무분별함은 버리기를 즐겨했거 이제는 더 이상 버릴 것이 남아 있지 않은 형편이라고 한다. 문명은 인간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미래에 대한 책임의식 없이 눈앞에 있는 것을 사용하고 파괴하기에 급급하다 보니 ‘미래’ 마저 불투명해졌다. 저자는 ‘책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함을 그리고 남기고 전해줘야 함을 강조하며 ‘쓰레기 과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쓰레기의 대명사격인 ‘난지도’와 매립지, 음식물 쓰레기와 초파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br><br>지금 우리는 버려도 너무 버린다. 전국민이 버리는 쓰레기 양이 하루에만 일인당 약 1.2kg, 전국적으로는 무려 6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그 양은 점점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각자가 배출하는 쓰레기만 줄여도 환경을 어느정도 보호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쓰레기는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문제가 아닌 도시를 형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생겨 왔고 지금은 최고조에 달하는 형편이고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문명이 발달하면 발달 할 수록 그 양은 점점 늘어난다. 저자는 이에 쓰레기는 문명의 증거이며 감당해야 할 비용이라고 말하며 우리를 조선시대로 이끈다. 지금의 매립지 선정 문제로 인한 갈등과 닮아 있는 청계천에 대한 논쟁은 이미 세종대왕 시절부터 있어 왔을 정도로 도시의 형성은 배출되는 오물과 폐기물의 처리 문제를 정치 사회적 이슈로 가지고 있다. 또한 흥미로웠던 점은 지구에서 가장 큰 쓰레기장인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니모 지점(Point Nemo)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틴어 ‘아무것도 아니다’는 의미의 ‘네모’(nemo)’에서 온 말인 ‘니모’는 그 기원을 고전 &lt;오디세이아&gt; 거인족 키클롭스의 "내 이름은 네모요!"에서 가져 온다. 이밖에도 고도의 생물학적·지질학적 공학 기술이 숨어 있는 위생매립 방식 아직 완벽하게 구현되지는 않지만 인류가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 정도로 봐야 할것 같다 <br><br>분명 기억해야 할것은 쓰레기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동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인공지능의 활용 문제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아닌 기술과 환경 그리고 인류가 공존하는 ‘살아냄’의 문제가 된다. '비움'과 '버림' 그리고 ‘다시 채움’이라는 숙제는 인류에게 주어진 갈림길의 문제이다. 더불어  재활용은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공식은 현실에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역시 기억을 재편성하게 하는 부분이다. 쓰레기는 그냥 버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150/89320450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37406</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건강한 세포는 말한다 - [건강한 세포는 말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13649</link><pubDate>Sun, 13 Sep 2026 17: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136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254&TPaperId=175136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7/79/coveroff/k4121302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254&TPaperId=175136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건강한 세포는 말한다</a><br/>정완식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인체의 신비는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몸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타고 났고 상처로 세포나 기관이 망가졌을 때 어떻게든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 한다. 이렇게 질병을 이겨내려는 면역의 기능과 구조를 극대화하는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의학의 신이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은 최고의 의사이자 최고의 질병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너무 쉽다. 아니 너무 쉽다 보니 너무 쉽게 무시해 왔다. 잘 씻어서 세균 침투를 막는 것, 피로가 쌓이지 읺도록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 금연이나 금주, 적당한 운동등은 우리가 술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단지 그렇게 하지 않았을 뿐이다. <br><br>보통 건강 전문서들은 처음엔 읽기 쉽고 편하나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전문 용어들이 튀어 나와 포기하기가 쉬운데 이 책은과학적 내용들이 인문학적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다. 세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흐름에 따라 밟다 보면 어느덧 세포와 친밀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특별히 ‘회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 단위인 세포의 재생과 회복, 면역력을 설명하는 부분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우리 몸은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세포는 끊임없이 영양소를 받아들이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에너지를 만들고 신호를 주고받는다. 결국 세포 하나하나가 제대로 기능해야 우리 몸 전체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 세포는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필요한 영양소를 이용하고 외부 신호를 받아들이고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고 다른 세포와 정보를 주고받는 단순히 '작은 알갱이'가 아니라 하나의 정교한 생명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뇌 속 노폐물 제거를 이야기하는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이나 만성염증에 대한 설명은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br><br>이 책은 단순히 세포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을 대하는 태도나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알려주고 건강한 몸을 위한 루틴을 제공한다. 전술하였지만 너무 쉽고 간단하기에 무시하고 지냈던 생활 속 실천 방법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의 차원에서 벗어나 실천해야 함을 느낀다. 생체 시계를 리셋하는 아침 햇볓쬐기나 저강도 걷기부터 시작해야겠다. 건강한 삶은 유전적인 영향보다 후천적인 영향 즉, 어떻게 살아가려 노력하였느냐가 더 중요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7/79/cover150/k4121302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77967</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븐 리버 - [세븐 리버 - 인류 문명을 만든 일곱 개의 강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13593</link><pubDate>Sun, 13 Sep 2026 16: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135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627&TPaperId=175135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99/coveroff/k18213062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627&TPaperId=175135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븐 리버 - 인류 문명을 만든 일곱 개의 강 이야기</a><br/>버네사 테일러 지음, 박은영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인류는 어떻게 강을 지배하고, 강은 어떻게 문명을 만들었는가? ‘ 이 질문 앞에 얼마전 닥친 네팔의 홍수가 떠오르는 것은 인간의 무지와 탐욕의 결과의 참혹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 강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진리는 여전히 우리의 숙제이다. 강은 언제나 권력의 중심이었고 부의 출구였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충족 시키는 장소였다. 누가 강을 지배 하느냐는 생존이 걸린 치열한 상쟁의 화두이고 작금의 호르무즈 해엽만 보아도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나일강, 다뉴브강, 갠지스강, 템스강, 미시시피강, 니제르강, 양쯔강을 중심으로 그 강들이 품고 있는 유역과 인류의 역사를 동시에 들여다 보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살펴 본다. <br><br>강은 늘 그곳에 흐르고 있다. 다만 그것을 지배하는 이들이 바뀔 뿐이다. 지배하는 이들의 문화와 풍습에 따라 그 지역의 문화 역시 혼재된다. 이집트의 권력의 교체와 문명의 시간을 함께 걸어 온 나일강이 그렇고 로마 제국과 합스부르크 제국이 유럽의 역사를 움직였던 다뉴브강 역시 그렇다. 강은 문명을 잇는 길이 되고 제국을 가르는 경계가 도어 생존이 걸린 각축장이 된다. 때론 갠지스 강처럼 신앙과 종교의 출발이 되어 신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여기에 미국의 빛과 그림자를 그대로 보여주는 미시시피강, 영국의 시간을 품고 있는 템즈강, 제국과 식민의 역사가 교차하며 황금과 소금을 대변하는 아프리카 문명의 중심지인 니제르강, 중국의 역사를 품고 았는 양쯔강. 이렇게 세븐 리버는 지금도 여전히 도도한 물길을 흘려 보내고 있다. 덕분에 이 책은 무려 600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양의 지식이 담겨 있다. 인류는 강을 정복과 통제의 대상으로 여겨 소유에 목적을 두는 어리석음과 오만함을 보여왔고 그 폐해는 고스란히 파괴와 무분별한 개발로 돌아와 황폐하고 심각한 오염으로 짖밟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에게 일곱개의 강의 과거와 햔재를 통해 뼈아픈 경고를 던진다. <br><br>저자인 버네사 테일러(Vanessa Taylor)는 일곱개의 강을 통해 지금 전 세계가 심각하게 겪고 있는 물 부족을 둘러싼 현대적 갈등, 물길의 유한함의 가치와 그 무게, 일상과 신앙의 공존하며 삶이 되는 현장, 산업화에 의한 몰라 보게 달라져 버린 강 등을 다루며 우리의 선택을 요구한다. 강을 어떻게 존중하고 어떤 문명의 형태를 선택하고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분명한 것은 인간이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어떤 역사를 구축할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문명의 시작과 끝이 '물'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역사는 여전히 물처럼 흐르고 있다. 강은 오늘도 여전히 흐르고 과거를 운반하고,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조형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99/cover150/k18213062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9987</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음악은 여전히 -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음악은 여전히 - 이윤석 산문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07771</link><pubDate>Thu, 10 Sep 2026 18: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077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0636&TPaperId=175077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6/20/coveroff/k092130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0636&TPaperId=175077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음악은 여전히 - 이윤석 산문집</a><br/>이윤석 지음 / 레가토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설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어머니가 하모니카를 30년을 넘게 연주하셔서 그 소리가 매우 익숙하다. 지역 축제나 행사에 불려 다니시기도 하셨는데 이젠 연로하셔서 집에서 가끔 부시는 정도라 아쉬운 터에 이 책을 만나니 반가웠다. 취미로 시작하신 하모니카가 본인의 전공이신 그림보다 더 많이 알려져서 서운하다고 말씀하실 땐 소녀와도 같으신 모습이 지금도 여전하시다  저자도 그랬던것 같다. 어린 시절 취미로 시작한 하모니카가 이젠 자신의 인생이 되어 버린 저자는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하모니카 연주자다. <br><br>선택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타인이 아닌 스스로의 결정과 판단은 늘 책임이 따라오지만 그 선택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은 늘 생생한 현실이고 기쁨이 된다. 저자는 하모니카 연주자로 사는 인생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자신이 꿈꿔 오고 상상하던 미래를 현실로 맞이하는 기분이 어떨지 충분히 짐작이 가능하다. 사사할 스승이 없어서 힘겨웠던 이야기나 노르웨이에 계신 선생님과 비대면 레슨을 하는 모습은 왠지 마음 한편이 뭉클해지기도 한다. 지난한 배움이라는 과정이 지금의 저자를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음악을 업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이나 가족이나 모두에게 힘겨운 일이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음악은 계속 할 이유가 되기에 지금도 여전히 그 길 위에 서 있는 것이다. 오르간 연주자를 동생으로 둔 나는 그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안다. 방음을 핶지만 밤 늦게는 집에서 연주 할 수 없는 형편이라 연주회를 앞 둔 시점에는 교회나 성당을 빌려서 연습해야만 하는 과정들,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들였던 노력과 시간들, 처음 단독 연주회를 가질 때 떨면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생생하다.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지만 여전히 뒤쳐지지 않기 위해 오르간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br><br>글이 차분하다. 화려하거나 번잡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책장이 넘겨진다. 일상이 묻어 나는 이야기라 흡입력도 좋다. 음악이 삶이 되고 삶은 그 음악을 풀어내는 장이 된다. 아무리 AI가 정교하게 연주할 수 있다고 해도 인간의 마음은 전달 할 수 없다. 음악은 자신만의 소리를 찾는 작업이라고 한다. 하모니카를 클래식의 위치에 올려놓았지만 완벽에 도달할 수 없기에 여전히 노력하고 고민하며 그는 자신을 증명해 내고 있다. '하모니카야 오늘도 고마워' 이 말에 저자의 진심이 느껴진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6/20/cover150/k092130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62061</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 - [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 - 고요한 행복에 이르는 에피쿠로스의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07727</link><pubDate>Thu, 10 Sep 2026 18: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077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843&TPaperId=175077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90/coveroff/k712130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843&TPaperId=175077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 - 고요한 행복에 이르는 에피쿠로스의 지혜</a><br/>박은미 지음 / 서사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쾌락이 어떤 순간의 즐거움이라면, 행복은 삶 전체에 대한 깊은 만족에 가깝다. 에피쿠로스에게 쾌락은 방탕이 아니라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난 조용한 상태를 의미한다. 쾌락은 짧고 강렬할 수 있지만, 행복은 조금 더 오래 지속되는 삶의 상태이다. 여기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의 네 가지 중요한 덕인 ‘지혜, 용기, 절제, 정의’를 생각하게 되는데 쾌락은 필연적으로 ‘절제’를 동반한다. 쾌락의 노예가 될것인지 쾌락을 누릴것인지는 절제에서 결정된다. 어떠한 기쁨과 즐거움도 절제를 넘어서면 불행해진다. 절제를 동반한 쾌락은 ‘중용’을 의미한다. ​<br><br>에피쿠로스에게 행복이란,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하는 '플러스(+)'의 상태가 아니라 몸의 고통이 없고 마음의 혼란이 없는 '마이너스(-)'의 상태를 의미한다. 그들은 이 평온한 상태를 '아타락시아(Ataraxia)'라고 불렀다. 아타락시아는 마음의 동요가 없는 상태, 흔들리지 않는 평정을 뜻한다. 몸의 고통이 없는 상태를 '아포니아'라고 한다면, 마음의 불안이 사라진 상태가 '아타락시아’다. 에피쿠로스는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욕망'에 매달리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욕망을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것, 자연스럽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것, 자연스럽지도 않고 필수적이지도 않은 것으로 나눴다. 욕망의 크기를 줄이면, 우리는 아주 작은 것에서도 커다란 기쁨을 발견하게 된다. 때문에 ‘빵과 물만 있다면, 그리고 대화할 친구가 있다면 나는 제우스도 부럽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많이, 더 높이에 함몰되어 버린 우리에게 에피쿠로스는 더 강한 자극이 아니라 더 적은 고통을, 더 많은 소유가 아니라 더 평온한 마음을 행복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원하는 만큼 더 부족해진다’와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면 불행해진다’,  ‘물건을 가질수록 부담도 늘어난다’등은 인간이 왜 불안해지는지를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욕망과 공허함은 항상 공존한다. <br><br>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어떻게 훌륭하게 살 것인가'를 물었다면, 에피쿠로스는 '인간은 어떻게 덜 괴롭게 살 것인가'를 물었다고 할 수 있다. 에피쿠로스는 행복한 삶이란 쾌락은 최대한 얻고 고통은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쾌락은 육체의 고통과 마음의 근심이 해소됨과 동시에 찾아오는 쾌락인 정적인 쾌락이다. 가장 적은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사치도 가장 잘 즐길 수 있다라는 말과 안분지족(安分知足)이 생각 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90/cover150/k712130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9052</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경계를 넘는 상상력 - [경계를 넘는 상상력 - 사랑과 평화의 한반도 문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00844</link><pubDate>Mon, 07 Sep 2026 18: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008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228284&TPaperId=175008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8/24/coveroff/89822282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228284&TPaperId=175008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경계를 넘는 상상력 - 사랑과 평화의 한반도 문학</a><br/>오태호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문학은 그 나라의 시대를 대변하는 바로미터로 작용한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분단인 채로 오랜시간을 지나며 정치, 경제, 문화, 언어등 전반에서 차이와 다름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 즈음에 살펴 보는 문학으로서의 접근은 글의 제목 처럼 ‘상상력’의 경계를 넘어야 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는 다양한 남북한의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저자의 사유와 현실을 담고 있고 분단이라는 암울한 과거와 통일이라는 아득한 미래에 대해 문학속 이야기들로 풀어 나간다. 각기 다른 길을 걸어 오며 마주란 현실의 차이를 인정하며 그 안에 담긴 인간들의 욕망과 생각의 간극을 보여주는 문학 비평집이다.<br><br>80여년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생활 양식이 달라졌듯 문학의 방향과 색도 확연하게 차이를 보인다. 저자는 이 다름의 공간에서 현실과 묘하게 다르게 느껴지는 상상력의 차이와 공통점에 집중한다. 특별히 ‘북한체제의 붕괴’ 이후의 한반도를 다루는 부분에서 등장하는 통일이 되어도 남북의 개인이 모두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불행은 이미 그 이전부터 편재했던 것의 심화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이응준의 &lt;국가의 사생활&gt;(2009)과 '팩트인 듯 팩트 아닌 듯 팩트 같은' 이야기인 장강명의 &lt;우리의 소원은 전쟁&gt;은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통일 이후의 상황에 대한 작가적 상상력이 발휘되는 작품들로 통일에 대한 대중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작품들이다. 지도자의 인민 사랑, 세계적 기술과 상품에 대한 욕망,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관심을 다루는 백남룡의 &lt;벗&gt;(1988), 김하늘의 &lt;들꽃의 서정&gt;(2014), 송혜경의 &lt;인재&gt;(2020)등과 같은 작품들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높음을 보여 준다. 통일이 반드시 보라빛이지 만은 않다. 남녀 간의 사랑을 바라보는 남북한의 차이도 분명히 드러난다. 사회적 가치가 우선시 되는 북한 문학에 비해 개인적 욕망과 일탈등에 집중하는 남한의 문학(물론 모든 작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은 자유와 억압이라는 단어로만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후반부에 배치된 이민진의 &lt;파친코&gt;는 생존이라는 큰 줄거리에 가족과 이주를 얹어 한반도의 문제를 다뤄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다. <br><br>사고의 유연함은 비평가의 좋은 덕목인것 같다. 북한의 작품을 체제나 지도자의 선전물이라는 현실적 차원을 넘어 인간의 욕망과 지푸라기 같은 희망이라는 차원까지 드려다 보는 사고의 폭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남북한 문학들이 내포하고 있는 이념과 가치, 생각과 행동 양식의 부조화는 여전히 우리가 극복하고 받아 들여야 할 숙제임을 느낀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다원주의적 상상력’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8/24/cover150/89822282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82444</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대사 리셋 - [대사 리셋 - 호르몬, 혈당, 염증을 바로잡는 30일 솔루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00772</link><pubDate>Mon, 07 Sep 2026 17: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5007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613&TPaperId=175007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62/coveroff/89013006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613&TPaperId=175007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사 리셋 - 호르몬, 혈당, 염증을 바로잡는 30일 솔루션</a><br/>벤 아자디 지음, 김성훈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쉽게 지치고 금새 배고프고 적게 먹는데 살은 안 빠지고…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우리 주변의  소리다. 저자는 이런 우리에게 얼마나 먹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며 잃어 버린 ‘대사 유연성’(Metabolic Flexibility)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대사 리셋이란, 몸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전환하는 과정을 수행하기 위한 과정으로 몸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최적화 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호르몬 균형을 회복하며 억지로 굶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체중이 정상화된다. 이를 위해 어떤 것을 먹느냐는 식사의 질과 무엇부터 먹느냐는 식사 순서, 그리고 언제 먹느냐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이 책은 케토제닉 식단과 간헐적 단식, 전략적인 탄수화물 섭취가 포함된 30일 솔루션을 통해 친절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br><br>‘내 몸은 지금 무엇을 연료로 쓰고 있는가?’는 저자의 질문은 지금 우리의 삶과 생활 형태의 정곡을 찌른다. 덜 먹고 더 참는데 익숙한 우리 몸은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당을 사용하고, 음식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저장된 지방을 꺼내 써야 하는데 이러한 능력을 상실한 우리 몸은 여전히 새로운 ‘당’을 찾고 여기에 더해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인해 정상적인 대사 활동이 불가능한 지경에 놓여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비만과 각종 질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중이다 . 이에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 중 ‘호르메시스(hormesis)’에 대한 설명은 솔깃하다. 급성 염증은 우리 몸에 필요한 반응이라고 설명하며 단기적으로 적절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그 자극에 적응하면서 오히려 더 강해진다고 설명하며 근융통의 손상 복구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을 예로 들면서 급성 염증의 회복과 적응 과정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며 주사와 약에 의존하지 않고 진짜 의사를 찾으라고 말한다. <br><br>저자의 충고 중 하나이다. ‘당신의 경주니까 당신만의 속도로 달리면 된다.’ 그동안 우리는 너무 강한 푸시에 주눅들어 왔고 마치 죄인이 되는 듯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는데 저자의 이 말은 위로가 된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면 된다. 실수를 해도 하루 정도 빼 먹었다고 자책할 필요가 전혀 없다. 길게 보고 자신과 자신의 몸을 위해 끝까지 나아가면 된다. 비록 30일이라는 시간의 솔루션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꾸준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몸의 기준점 자체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나아가면 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62/cover150/89013006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66280</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99462</link><pubDate>Mon, 07 Sep 2026 03: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994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841&TPaperId=174994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95/coveroff/k502130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841&TPaperId=174994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a><br/>이혁 지음 / 새벽녘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사랑은 행복의 다른 말이다'라고 말한다. 인생은 사랑의 나무와 숲을 키워가는 것이다.  사랑은 때론 최고의 행복이며 한편 최고의 아픔이며 고통이다. 무거운 짐이기에 벗어 버리고 싶지만 또 그로 인해 누리는 사랑이 행복이다. 나 떄문에 행복해지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내가 행복을 주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니 잠시 생각이 복잡해진다.  행복은 인식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의 가치를 가지는 것에 있다. 저자는 그 행복을 사랑, 삶, 사람으로 이야기하며 ‘오늘 하루를 조금 덜 힘들게 만드는 마음’으로 정의한다. <br><br>저자의 글 중에 행복에 오랜시간을 집중했다. 행복을 거창한 곳에서 찾을 필요는 없디. 자신이 팔 벌려 안을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결국 시선의 차이일 뿐이다. 무엇을 보느냐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질도 크기도 결정된다. 더 많이 가져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기에 행복하다는 지극히 단순한 이치는 여기서도 적용 된다. 행복은 추구하면 사라지고 삶의 의미를 발견할 떄 저절로 따라온다. 행복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세잎 크로버가 평범해 보이지만 그 평범함과 소박함에서 행복을 발견하듯 우리네 삶도 작고 소박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 발견하는 것 같다. 우리가 그것이 행복인지 미처 몰라 지나쳐 버리지만 행복은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행복은 언제나 그것을 가지는 자의 몫이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곁에 존재한다. 그라인더에 콩을 갈기 위해 진공 병의 마개를 열 떄 올라 오는 커피향, 땀에 흠뻑 젖어 있을 떄 불어 오는 한조각 바람,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발견하는 작은 그늘에서도 우리는 행복을 발견한다. 행복은 다양함을 가지며 그 다양함이 우리의 삶을 살아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br><br>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행복에 대한 마음을 느낀다. 평범함과 일상에서 찾는 행복, 함께 있는 누군가 때문에 바뀌는 풍경의 의미, 그리고 경험들을 통해 행복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음은 ‘끝까지 진심이었던 마음’으로 이어져 사랑을 그려 내며 ‘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익숙하고 길지 않은 문장으로 가득찬 이 책은 어디서부터 읽어도 좋은 잠간의 휴식과도 같은 여유를 제공한다. 로베르트 발저(Robert Walser)의 ‘행복하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영리한 일이다’라는 문장이 생각나는 책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95/cover150/k502130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9552</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생 후반전 - [인생 후반전, 행복을 설계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99448</link><pubDate>Mon, 07 Sep 2026 02: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994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340&TPaperId=174994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70/coveroff/k462130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340&TPaperId=174994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 후반전, 행복을 설계하다</a><br/>정재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백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50은 반환점이다. 살아온 전반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후반전을 준비해야 하는 바로 그런 시기이다. 그동안 세웠던 수많은 계획들을 점검해 봐야 하고 수정과 보완을 통해 남은 후반전을 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기에 우리에겐 '하프타임'이 필요하다. 우리의 삶이 비록 후회와 아쉬움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살아내야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다시금 걸음을 내딛는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행위는 지난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종종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를 한다. 사실 그래봐야 소용 없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옛날에'는 과거를 주워 먹고 사는 이들의 신세한탄에 불과하다. 현재와 과거 사이의 대화는 필요하지만 착각하지는 말자. 그 과거가 지금의 현재를 바꿔 놓을 수는 없다. '사람은 청년의 실수를 노년으로 가져와서는 안된다. 노년에는 노년의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요한 피터 에커만, Johann Peter Eckermann, 괴테와의 대화 중)<br><br>잘사는 것과 잘 죽는 것은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결과 받아들이는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 저자는 잘 산다는 것은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온전하게 '정신적 독립’을 이루는 것이며 각자의 생각을 들여다 보는 관찰자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며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절제와 여유를 갖춘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며 스스로를 증명하며 기쁘게 살아 갈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를 위한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닌 스스로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아 내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또한 잘 죽는 것이다. ‘Well Dying'이 한참 유행이던 시절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과연 죽음을 준비한다고 그 죽음이 좋은 죽음 일까?" 장기 기증서나 유언장이나 사전 치료, 장례 절차 등은 행정적 절차인 뿐이다. 결국 죽음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고 죽음의 시기도 방법도 인간이 정하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것들을 해 놓고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모순이다. 오히려 죽음에 대한 준비는 죽음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죽음은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늙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며 이것이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을 지키는 길이다. 이제 늙는 것을 안타까워하거나 두려워하지도 말고 제대로 늙기 위해 아니 밝고 건강한 청춘으로 오래오래 살다 죽기위해 노력해야한다. 이 외에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디지털 부동산’이나 ‘슈퍼 에이저(Super Agers)’, ‘재구성의 시간’등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br><br>이 책은 노년의 삶을 위한 다양한 조언들과 삶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살아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하며 인생의 후반전은 반드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각 장의 후반부에 있는 자신의 체크리스트는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점검해 볼 수 있고 주어진 여백에는 생각등을 정리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 한다. 10년을 ‘준비하면 노년이 행복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우리에겐 아직 쓰지 않은 페이지가 많이 남아 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70/cover150/k462130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57099</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경 - [서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9979</link><pubDate>Wed, 02 Sep 2026 2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99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57&TPaperId=174899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6/56/coveroff/89586126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57&TPaperId=174899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경</a><br/>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중국 고대의 정치와 윤리를 보여 주는 유교경전 &lt;서경(書經)&gt;은 오경(五經) 중의 하나로, 중국 상고시대(上古時代)의 정치를 기록한 책이다. 경(經)은 경전(經典)이라는 말로 성인이 산정(刪定)한 책이라는 존중의 뜻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초기에 이미 자제 교육의 교재로 사용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과거의 중요한 과목이었고 조선시대에는 이언적(李彦迪)·조광조(趙光祖) 등 초기 학자들과 이황(李滉)·이이(李珥) 등이 사상적으로 부연하는 글들을 문집에 남기도 했다. 서경은 고증이 어렵고 난해한 글로 알려져 있다. 서경 전반에는 하늘의 뜻을 두려워하고 공경하며 백성을 소중히 여기는 사상과 스스로를 삼가며 백성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는 책임이 흐른다. <br><br>‘조직의 굽음은 늘 꼭대기에서 자란다. 아무도 먹줄을 대지 않아서’라는 말은 지금의 우리와 많이 닮아 있어 흠칫했다. 먹줄은 간언을 뜻하는데 아랫사람은 미움을 받을까 두려워 윗사람의 허물을 보고도 간언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좋은 리더란 스스로 먹줄을 부른다고 말한다. 자신의 허물과 굽은 곳을 말해 달라고 청하고 간언에 귀를 기울인다. 온통 자신의 뜻과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소리를 들을줄 알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아는 이가 진정한 리더인 것이다. 그런 리더는 자신의 허물에 냉정하기에 아무도 모르는 허물조차도 스스로 용서하지 않는다. 저자는 허물을 제 것으로 삼는 일은 고통스럽지만 의지로 할 수 있는데, 공을 제 것으로 삼지 않는 일은 더 깊은 자기 극복을 요구한다’는 정약용의 글을 인용하여 이를 더 깊이 전한다. 이 책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고전의 의미를 더 깊이 있게 전달한다. <br><br>서경(書經)에는 하늘을 공경하는 마음은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태도로 이어져야 한다는 경천애인(敬天愛人)으로 연결되는데 이는 리더의 덕목이자 실천 과제이다. 책의 각 장 끝에는 ‘나를 향한 질문’이 배치되어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며 원문과 독음과 직역의 수록은 어려운 고어와 한자의 접근 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더위가 많이 누그러진 지금 서경(書經)은 우리에게 대화를 청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6/56/cover150/89586126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65672</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철학 르네상스의 대화 - [철학 르네상스의 대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9905</link><pubDate>Wed, 02 Sep 2026 21: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99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753&TPaperId=174899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9/63/coveroff/89278817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753&TPaperId=174899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 르네상스의 대화</a><br/>이케다 다이사쿠.루 매리노프 지음 / 중앙일보S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철학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은 철학으로의 접근 가능성에 커다란 장벽으로 작용한다. 실제 철학은 좀 어렵다. 쉽게 설명한 철학 개념이라고 해서 시작하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벌써 머리부터 지끈거린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우리는 ‘이걸로 밥 벌어먹고 살것도 아닌데’라는 이유로 자위한다. 사실 철학자들은 그때도 지금도 인간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그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이들이다.<br><br>두 사람의 대화를 읽다 보니 자연스레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이 생각났다. 소크라테스의 무지에서 출발한 대화법은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져 그들의 지식이나 믿음을 검증하고 때로는 그들의 무지를 깨닫게 한다. 단순히 지식의 교환이나 전달이 아닌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두 사람의 대화에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인간은 자신이 본 것, 들은 것, 믿는 것에 쉽게  속고 복잡한 세계를 단순화하려는 본능이 사고를 왜곡하며 의심없는 신념은 인간을 조종 당하게 만든다. 때문에 의심하고 질문하는 것은 다양한 시각과 가능성을 열어 놓는 방법이 된다. 그런 점에서 대화는 사람을 치유하고, 철학은 삶을 바꾼다는 설명은 적절한것 같다. 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자주 멈춰서는 지금의 우리에게 국제창가학회 회장이었던 이케다 다이사쿠(池田 大作)와 북아메리카 철학 실천 운동 개척자 이자 철학자인 루 메리노프(Lou Marinoff)가 생명과 죽음, 평화와 교육, 여성과 문화, 행복과 인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전하는 대담집이다. 여기서 우리는 인가와 삶이라는 실존적 문제들과 마주한다. <br><br>‘철학하기’란 나도 모르게 잊고 지냈던 근원적 질문들에 대해 새삼 고쳐묻는 헹위를 말하는데 이는 스스로 다시 질문하고 의문을 갖는 것에서 출발한다. 누구나 초월의 가능성을 가지지만 모두가 초월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살아온 시간에 따라 다른 질문으로 돌아온다. 철학적 질문은 삶의 궤적과도 이어진다. 책을 읽으며 생각의 힘과 마음의 숨을 함께 돌려준다는 말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문장을 옮겨 본다. ‘눈앞에 있는 ‘한 사람’과 진지하게 마주해야 합니다. 전인격을 다해 교류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거기로 귀결되고, 또한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인간주의 철학’의 근본 궤도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철학과 가까워진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9/63/cover150/89278817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96334</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9134</link><pubDate>Wed, 02 Sep 2026 14: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91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32&TPaperId=174891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8/22/coveroff/k79213003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32&TPaperId=174891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a><br/>교있사(김준석)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철학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은 철학으로의 접근 가능성에 커다란 장벽으로 작용한다. 실제 철학은 좀 어렵다. 쉽게 설명한 철학 개념이라고 해서 시작하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벌써 머리부터 지끈거린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우리는 ‘이걸로 밥 벌어먹고 살것도 아닌데’라는 이유로 자위한다. 철학자들은 인간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그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이들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비판적이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자유로운 사유를 가능케 한다. 시대별 대표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과 사유의 결과물들을 소개하고 시대의 흐름과 쫒아 철학의 변천사를 다루면서 근대 철학까지 막힘없이 달려간다.  <br><br>철학(philosophy)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philosophia'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지혜를 사랑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고대 그리스에서는 지식과 진리에 대한 깊은 사랑과 탐구를 의미했다. 철학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넘어서, 삶과 우주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그 해답을 찾는 과정이다. 철학의 어원이 지혜를 사랑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은 사람과 세상과 현상의 가치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궁극적인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여행에 정해진 길이 없고 정답이 없듯이 철학의 여정도 길과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사고하고 사고할 뿐이다. 우리의 행동과 지식은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책은 플라톤에서 출발한 여정은 아리스토텔레스를 거쳐 데카르트와 칸트, 마르크스와 니체를 지나소쉬르와 데리다까지 이어진다. 중간 중간 나오는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도형은 철학이라는 견고한 진입 장벽을 무너뜨리는 좋은 재료가 된다. ​<br><br>‘철학하기’란 나도 모르게 잊고 지냈던 근원적 질문들에 대해 새삼 고쳐묻는 헹위를 말하는데 이는 스스로 다시 질문하고 의문을 갖는 것에서 출발한다. 누구나 초월의 가능성을 가지지만 모두가 초월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살아온 시간에 따라 다른 질문으로 돌아온다. 어철학적 질문이란 삶의 궤적과도 이어진다. 특별히 이 책의 구성 중 마지막 부분에서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는 부분은 쉽게 잊혀지는 기억과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8/22/cover150/k79213003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82262</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브랜드를 찍는 사람들 - [브랜드를 찍는 사람들 - 대한민국 대표 외식 브랜드의 성공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8203</link><pubDate>Wed, 02 Sep 2026 0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8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32&TPaperId=17488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6/19/coveroff/k9721302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32&TPaperId=17488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브랜드를 찍는 사람들 - 대한민국 대표 외식 브랜드의 성공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한 이야기</a><br/>김지훈.송은경 지음 / 차선책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lt;브랜드를 찍는 사람들&gt;이란 제목 부터 조금 낯설다. 하루에도 수 많은 요식업체들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지금 우리의 현실에 살아 남는 브랜드는 분명 차별화된 무언가가 존재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요식업 브랜드들이 어떻게 소비자의 기억속에 남는 브랜드가 되었는지를 ‘이미지’와 ‘브랜딩’의 관점에서 풀어가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한 생존 전략을 이야기한다. 브랜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누군가의 선택과 결정, 수많은 시행착오와 검증, 누군가의 고민과 의지의 산물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좋은 음식은 많지만, 기억되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br><br>저자들은 각각의 브랜드의 철학과 모토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토라이 리퍼블릭의 파트너다. 서로를 부르는 호칭도 특이하게 포토그래퍼 김지훈은 추장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푸드스타일리스트 송은경은 족장으로 불린다. 20여년의 시간 동안 브랜드 촬영을 담당하며 그 시작과 성장, 변화와 몰락의 순간들을 함께 해 온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담은 생생하 관찰 기록이며 생존기이다. 그들은 이렇게 조언한다. ‘좋은 사진은 매출을 만들고, 브랜드를 완성합니다.’  20여 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외식 브랜드인 농심, 푸라닭, 두끼떡볶이, 굽네치킨, 하남돼지집, 요아정 등의 촬영을 담당하며 브랜드의 시작과 성장, 변화의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해 왔다. 카메라 뒤에서 바라본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촬영 비하인드가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경쟁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생생한 관찰 기록이다. 가끔 식사 대용으로 먹었던 감동란의 에피소드는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보통의 사진들은 맛있게나 고급스럽게 찍어 달라고 요구하는데 ‘감동’스럽게 찍어 달라는 부탁은 저자들을 먼저 감동시켰고 브랜드의 진심이 전해지는 작품을 찍기 위해 고심했다는 고백을 들으니 ‘사진’ 한 장의 가치가 어떠한지를 알 수 있었다. 이 글을 읽고 본 감동란으 사진은 정말 흰자와 노른자를 감동스럽게 보였다. <br><br>누군가는 비효율적이라 또 누군가는 너무 과하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늘 남들과는 주저하지 않고 조금 다른 선택을 해왔고 최고의 결과를 위한 결정을 해왔다. 우리가 흔하게 보아온 사진 한장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언어라는 생각에 미치자 그 사진들이 지금과는 다른 모습과 생각으로 다가온다 결국 브랜드의 가치와 경쟁력은 단순히 좋은 제품이나 물건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게 하는가에 달려 있고 저자들은 그것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6/19/cover150/k9721302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61923</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 - [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2200</link><pubDate>Mon, 31 Aug 2026 0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22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17&TPaperId=17482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15/coveroff/k3421304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17&TPaperId=174822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a><br/>헤르만 헤세 지음, 강현규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삶은 저마다 충분히 빛나고 아름답다’. 그런것 같다. 각자의 삶이 어떠할지라도 각각은 아름답고 특별하며 충분히 빛난다. 다만 누리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의 차이가 존재할 뿐이다. 이 책은 헤세의 대표 작품 중 삶의 중요한 철학을 하나의 흐름으로 다시 엮어낸 책으로그의 작품의 주된 주제인 '인생, 사랑, 예술'에 관한 글을 엄선해서 옮겨 놓았다.<br><br> 헤세의 삶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강렬하게 사랑했고 뜨겁게 견뎌낸 그런 삶이기에 작품 속 문장들은 그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그 스스로 '시인’이 되든가 혹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며 살았기에 어쩌면 지금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더 진하게 여운이 남는지도 모르겠다. 헤세는 삶 자체를 끈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했기에 그 스스로도 그렇게 살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아무리 힘든 고독과 방황, 좌절도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에서 우리가 감내해야 할 경험이며 결국 그 어떤것도 지나간다. 자살시도, 퇴학, 자신과 아내 아들의 정신병력, 국가의 배신, 세번의 결혼과 이혼등 질고의 삶을 살아 온 그이기에 담담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운명이 짜라투스트라를짜라투스트라로 만들었다. 지상의 모든 것은 이중의 모습을 지닌다.  '이 세상의 것'인 동시에 '이 세상의 것이 아닌'것이다. 우리의 외부에 있는 것을 의미하는 '이 세상'은 모두가 적도 위협도 불안과 죽음도 될 수 있으며 이 외적인 것은 우리의 지각의 대상이다. 우리 영혼의 창조물인 경험을 통해 외적인 것을 내적인 것으로 변화시킴으로 변화를 추구하게 되며 이는 내적인 변화로 이어진다.<br><br>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문장을 적어 본다. '나에게 있어 행복이란 말은 그런 것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내가 사랑해 왔고, 즐겨 들어 온 말 중의 하나다. 어쨌거나 이 말은 아름다운 것, 좋은 것, 바람직한 것을 의마하고 있다.' 어떻게 나답게 살아갈 것인가와 어떤 인간이 될 것인가를 고민한 레세의 사유는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온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15/cover150/k3421304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11562</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소곤소곤 심리학 토크 - [소곤소곤 심리학 토크 - 밤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당신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2171</link><pubDate>Mon, 31 Aug 2026 0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82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620&TPaperId=17482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65/coveroff/k4621306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620&TPaperId=17482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곤소곤 심리학 토크 - 밤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당신에게</a><br/>황양밍 지음, 이영주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삶은 고민과 불안의 연속이다. 매일 마주하는 문제들 속에 힘겨워 하는 우리에게 저자는 심리학이라는 도구를 들고 슬며시 찾아 온다. 감정의 다룸과 타인과의 관계맺음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시각, 삶의 순간 다가오는 결정의 시간의 기준등을 아우르며 생활속 심리학의 방법으로 접근하며 누구나 한번쯤 품어 보았을 32가지의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장황하고 복잡한 이론이 아닌 실 생활과 연관지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도달하며 심리학이 추상적인 학문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br><br>직장이라는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일터에서 마모되지 않기’는 위로가 된다. 경쟁과 인정이라는 고삐에 매여 질주해야 하는 우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지나치게 소모하지 않으면서 일하는 방법은 탈출구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힘들겠지만 자신의 상황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잠간의 여유 만이라도 가져 보라고 조언한다.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적절한 마음의 거리를 두는 것은 상대를 향한 진정한 배려이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길이 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기대가 아닌 나 자신을 세우고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감정 변화에 곧바로 반응하지 않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문제와 상황 때문에 감정이 폭발할 것 같으면 즉각 적인 대응 보다는 회피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고 말한다. 때로는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 보는 것 만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경우도 있다. <br><br>이 책은 불확실성의 세상 속에서 복잡다난하고 지칠대로 지친 일상을 엉킨 감정의 타래를 가지고 힘겨워 하는 우리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슴 깊은 곳까지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기쁨이나 즐거움뿐 아니라 분노, 슬픔, 질투 같은 부정적 감정 역시 나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소중한 신호이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찾아온 다정한 손님으로 바라보라고 조언하며 이 말은 더한다. ‘지금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만 강요받는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고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 들일때 비로소 ‘나다움’이 시작된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이나 예민함이 결코 ‘내가 부족해서’거나 ‘이상해서’가 아니라는 저자의 말은 따뜻하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65/cover150/k4621306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606572</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함께함 : AI시대에 더 중요한 리더의 관계역량 - [함께함 - AI시대에 더 중요한 리더의 관계역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9069</link><pubDate>Sat, 29 Aug 2026 17: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90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421&TPaperId=17479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7/coveroff/k3021304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421&TPaperId=174790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함께함 - AI시대에 더 중요한 리더의 관계역량</a><br/>이주형 지음 / 파지트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지금 우리는 AI시대라는 말조차도 무색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명령어 하나로 원하는 답과 결과물이 술술 쏟아 지는 시대를 살며 우리는 두가지 문제에 봉착한다. 하나는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AI시대에 어떻게 살아 남느냐이다. 이는 조직도 마찬가지다. 조직의 성패도 AI시대에 걸맞는 구조와 체게를 갖추어야 하며 조직의 리더에게도 이에따른 역량을 필요로 한다. 이는 AI를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AI라는 도구 앞에 선 인간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의미하며 이 책은 보다 중요해진 리더의 역량을 이야기한다. <br><br>리더는 자신이 왜 그자리에 있는지 근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들은 기업 전체(the enterprise)를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것이지, 자기 자신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기에 권리와 특권이 아니라 의무와 책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어떠한 결정을 내릴때 리더의 성품은 그대로 반영된다. 이때 리더는 사람들과 연결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과 연결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리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제시하는 미래를 공동 창조(co-creating the future)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공감, 경청으로 만들어 가는 관계 역량(Relationship Competency)은 AI 시대라는 시대의 변화 이전에도 중요시 여겼던 항목들이다. 개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들이 조직 내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게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리더는 개인의 잠재력을 실제로 볼 줄 알아야 하며 그 개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모두가 함께 일할 때만 이길 수 있다는 사실도 이해해야 하며 사고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그로부터 생기는 갈등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성공의 많은 부분이 함께 일해 온 사람들의 네트워크에서 나온 경우가 많음이 이를 증명한다. 서로 협업하고 차이를 풀어가며 일하는 것과 우리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인식할 때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business operations)이 가능해 진다. <br><br>리더십은 변화를 다루는 것이고, 경영은 복잡성을 다루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복잡성과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다. 이때 리더의 역량과 비전은 조직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비전은 방향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여전히 정말 어렵더라도, 리더가 “우리는 저기로 가야 한다”고 알고 있고,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오도록 해야 한다. 협업할 수 있는 능력(capacity to collaborate)은 계속해서 매우 중요할 것이고, 앞으로 갈수록 더 중요해질 것이기에 리더의 지적 겸곤과 소통은 이를 위한 좋은 재료가 된다. ‘함께함’은 그렇게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7/cover150/k3021304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0725</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I NOW :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 - [AI NOW -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8983</link><pubDate>Sat, 29 Aug 2026 16: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89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16&TPaperId=174789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42/coveroff/k472130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16&TPaperId=174789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NOW -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a><br/>정재헌 지음 / 파지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암묵지(Tacit Knowledge)’라는 단어가 먼저 눈에 들어 왔다. 암묵지는 단순히 '말로 설명하기 힘든 노하우'라는 사전적 정의를 넘어 활자들 사이의 여백, 혹은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느껴지는 저자의 숨결과 같다. ‘우리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말로 알려진 철학자 마이클 폴라니(Michael Polanyi)에 의해 처음 세상에 알려진 암묵지는 우리 존재의 가장 깊숙한 곳에 뿌리 내린,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히 알고 있는 우리만의 고유한 문양을 의미한다. 실제 제조 현장의 숙련공이 은퇴하면 수십 년간 몸에 쌓인 암묵지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인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형편이다. 현재와 같이 한 사람의 머릿속과 축적에 의존한다면 숙련공의 은퇴는 곧 기업에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br><br><br><br>AI 시대의 핵심이 데이터와 인프라라는 점은 변함없는 진리다. ‘AI 에이전트 시대,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이미 시작되었고 가속화 되고 있는 AI 시대인데 이런 질문이라니라는 의문은 그의 명쾌한 답변에 말문이 막혀 버린다. ‘가장 위험한 조직은 AI를 모르는 조직이 아니다. AI를 조금 해봤기 때문에 이제 안다고 생각하는 조직이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껏 ‘장님 코끼리 게임’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적잖이 당황스러워 졌다. 저자는 이어서 국가AI전략위가 정한 비전과 99개 실행과제를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실제로 운영할 ‘사람’이 부재’하다는 말과 컴퓨팅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며, 데이터가 준비되지 않은 범용 GPU 농장은 빈 농장이라’는 말로 우리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낸다. 진짜 자산은 실리콘이 아니라 그 위를 흐르는 데이터라는 것이고 그 데이터는 운용할 인력을 필요로 한다. 결국 기술이 부족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준비되지 않아 멈춘다는 것이다. 저자의 리터러시 오용에 대한 지적도 흥미로웠다.  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없는가라는 기술 이해, 그 출력을 어떻게 검증하고 해석할 것인가라는 비판적 사고, 그리고 그것을 실제 업무로 옮기는 활용 역량이라는 세가지 조건의 결합에 의해 구현되는 비판적 사고와 실제 업무로 옮기는 활용 역량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br><br>저자는 이 책에서 기업이 아닌 '시간’에 더 집중한다. 사라지는 숙련공의 암묵지를 다루는 부분에서도 막대한 시간이 소요됨을 예로들며 축적된 ‘시니어 도메인 지식’을 화두로 삼는다.  구조적 결함에 의해 막혀 버린 공공의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지, AI와 데이터를 운용하는거버넌스의 구성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 방안까지 성실히 조언한다. 이미 우리를 덮쳐오는 거대한 AI의 바다 앞에서 두려움에 그대로 머물 것인지, 용기를 내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오롯이 각자의 몫이고 우리는 그 결정을 해야만 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42/cover150/k472130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54208</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모두의 품질 - [모두의 품질 - 성장하는 회사가 선택한 단 하나의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7845</link><pubDate>Fri, 28 Aug 2026 21: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78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730&TPaperId=174778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57/coveroff/k6221307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730&TPaperId=174778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두의 품질 - 성장하는 회사가 선택한 단 하나의 전략</a><br/>박해원 지음 / 파지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품질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아는 익숙한 단어이다. 하지만 각자의 위체와 업무에 따라 생각하는 품질의 값은 달라 진다. 불량률을 줄인 제품을 품질이라고 말할수도, 도면이나 규격의 일정하고 오차가 없음을 품질이가고 말하기도 클레임 건수를 줄이는 것을 품질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품질에 대해 ‘고객의 명시적 요구사항과 묵시적 기대수준을 지속적으로 충족시키는 조직의 능력’이라고 말한다. 관점이 생산자나 공급자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이다. 소비자가 다시 그 물건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 그것을 ‘품질’이라고 말하며 ‘생존품질'(Survival Quality)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br><br>‘생존품질(Survival Quality)를 통해 구현되는 HAB(Harmony·Balance)은 제품의 품질 향상과 조직 성장을 위해서는 방향과 자원이 같이 맞아야 한다는 개념이다. 부서마다 경쟁적으로 ‘초;적화’를 외치는 우리의 입장에서 HAB은 조금 불편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영업의 시작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재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합이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세상이 변하고 빠르게 기술이 발달해도 최적의 것을 선택하는 것은 항상 사람의 몫이다. AI의 결정을 선택하고 검증하는 것도 역시 인간이다. 품질은 공급자의 기준이 아니라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목적과 실제 조건 안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기에 조직의 최소한의 생존 조건이다. 고객은 제품의 품질과 약속의 신뢰성을 기준으로 두고 제품을 평가한다. 감당할 약속을 받아들이는 결정인 수주를 통해 고객과의 약속은 시작되는 것이고 결국 고객은 그것으로 제품을 평가한다. 품질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에게 있다. 좋은 품질에 대해 올바르게 정의할 줄 아는 사람이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초심을 가지고 도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품질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br><br>이 책은 어려운 FMEA, 관리계획서, SPC, Gage R&amp;R, Error Proofing과 같은 개념들을 사격 과녁, 깔때기 실험, 자동차 사이드미러와 같은 일상의 용어를 사용한  비유로 풀어 이해를 돕는다. 도구는 늘 변하지만 품질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 존재한디. 저저의 ‘표준은 계속 진화하는 약속’이라는 말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불량과 부주의, 문제와 클레임등을 인정하고 조직과 시스템의 구조적 원인을 밝히고 변화를 질문하는 조직은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다. <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57/cover150/k6221307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05741</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스케일업 인사이트 - [스케일업 인사이트 - 스타트업이 일류기업으로 가는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7794</link><pubDate>Fri, 28 Aug 2026 2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7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423&TPaperId=174777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9/coveroff/k0021304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423&TPaperId=17477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케일업 인사이트 - 스타트업이 일류기업으로 가는 길</a><br/>장효상.변인학 지음 / 파지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스케일업의 사전적 의미는 규모(scale)을 확대(up)하는 것을 말하며 주로 기술, 제품, 서비스, 기계의 성능, 생산능력 등의 확대를 설명할 때 주로 사용힌다. 작은 규모의 기술이나 설비를 경제성을 갖추도록 대규모로 확대하거나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사양의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할 때도 사용된다. 최근에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중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고성장 벤처기업이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br><br>잘 나가던 회사도 어느 순간 갑자기 흔들리는 상황이 온다. 성장이 멈춰서라기 보다는 성장 속도를 조직의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상황을 다루며 전략마케팅팀장, 실행력이 뛰어난 과장, 엔지니어 출신 창업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생산 관리자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데 흡사 소설을 읽는 느낌도 들었다. 첵에서는 ‘성장과 스케일업’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밝힌다. 직원을 늘려 매출을 올리는 성장에 비해 스케일업은 인적 물적 비용은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큰 성과를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책에서는 성장한 조직의 성장통(정체)를 막기 위해 성장 규모에 맞는 새로운 운영 방식이 필요하며 무엇을 바꾸고 어떤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하는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며 잘 가갈 때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등장인물의 갈등과 선택을 통해 성장을 오래 이어가게 만드는 것은 결국 시스템과 프로세스, 그리고 조직문화 였음을 드러낸다. <br><br>미션과 비전이 멋진 문구로 끝나서는 안 된다. 회사가 어려울 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그 조직의 진짜 가치를 보여준다. 잘 나가고 좋을 때 원칙을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실적이 떨어지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순간에도 그 원칙을 지킬 수 있는지가 조직의 성패를 가른다. 완벽하게 공정한 제도를 만들겠다는 환상은 버리고 조금이라도 덜 불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책 속 QR코드와 홈페이지(scaleup.co.kr)에서 8개 영역으로 조직 상태를 진단을 받아볼 수 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9/cover150/k0021304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2987</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열의 교양 - [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5290</link><pubDate>Thu, 27 Aug 2026 16: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52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238&TPaperId=174752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16/coveroff/k5621302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238&TPaperId=174752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훔친 부, 훔찬 철학, 훔친 심리학, 사랑은 오해다, 초월자의 조건을 이은 일곱번째 책이다. 이쯤되면 저자의 내공은 인정해야 한다. 아니 이미 인정하고 있다. 상상 그 이상이다. 우리 삶에서 가장 필요하지만 알지 못했던 것들, 누구나 필요하지만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인생의 지혜들을 전하며 상황을 읽고 판을 설계하는 능력인 ’척’을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매번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쌓아 가는 것이다. 저자의 ‘계획이 틀릴것을 계획한다’는 충고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문장이다. <br><br>저자의 책은 늘 흥미롭다. 앎에 대한 새로움과 모호함이라는 경게를 방황하는 이들에게 ‘유레카’를 외치게 만든다. 사폴스키의 서열 스트레스를 이야기하며 전하는 ‘배를 채우고도 남은 시간에 서로를 괴롭히는 짐승. 개코원숭이, 그리고 인간이다’는 충고와 먹이가 충분하기에 남는 시간은 서로를 괴롭히는데 시용한다는 설명과 서열 1위인 솔로몬이 늘 이기고도 점점 야위어 가는 모습은 지금의 우리의 상황을 그대로 투영하는 것 같아 섬뜩하다. 3부에서 켈트너가 말한 권력의 역설은 권력의 허무함과 권력욕의 강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권력에 오르는데 필요했던 특성이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가장 먼저 사라지고, 정작 본인은 자기가 변했다는 걸 알아채지 못한다. 어느순간 초심을 잃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지금 우리는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일상 곳곳에서 사회 전반에서  서열과 지위 게임중이다. 3부에서 켈트너가 말한 권력의 역설은 권력의 허무함과 권력욕의 강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권력에 오르는데 필요했던 특성이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가장 먼저 사라지고, 정작 본인은 자기가 변했다는 걸 알아채지 못한다. 어느순간 초심을 잃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어디에건 ‘서열’은 존재한다. 다만 그 이름을 다르게 부를 뿐이다. <br><br>상황에 지친 사람은 상황이 바뀌면 회복된다. 자기 자신에게 지친 사람은 상황이 바뀌어도 회복되지 않는다. 인간의 성취는 끝없는 탐욕이다. 아무리 채우려 발버둥 쳐도 채워지지 않고 욕망의 사다리는 끝없이 위로 이어지며 계단처럼 나타나며 자기 존중의 유효기간은 점점 짧아진다.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사소한 결정이 쌓여 자란다. 그런 결정이 자신을 만들어 간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서 온전하게 벗어날 수 있을때 비로소 완전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노력에 몰두하기 보다 자신의 삶을 걸어가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16/cover150/k5621302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51606</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 - [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 - 체중과 대사 관리를 위한 리폼 레시피 8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5184</link><pubDate>Thu, 27 Aug 2026 15: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751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415&TPaperId=174751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88/coveroff/k912130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415&TPaperId=174751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 - 체중과 대사 관리를 위한 리폼 레시피 80</a><br/>박현진 지음 / 리스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당뇨 위험 진단을 받거나 공복 혈당이 100을 훌쩍 넘어가기 시작하면 밤낮으로 걱정하게 되며 아침마다 혈당 측정기 바늘로 손가락 찔러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지만 증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음을 느끼며 답답해 하며 ‘아니, 도대체 뭘 어떻게 먹어야 혈당을 뚝 떨어뜨릴 수 있는 거야’라고 탄식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식단 관리 하기도 쉽지 않고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혈당 스파이크’를 잡는 건강 밥상을 선 보이는데 의외로 내용이 쉽고 충분히 따라해 볼 만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br><br>이 책은 당뇨의 증상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1부와 혈당을 안정시키는 아침식단과 근육을 지키는 한 끼 식사와 지방산 관리를 위한 식단등 실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 한다. 특별히 건강 식단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레시피와 재료들이 아니라 닭가슴살이나 메밀 등과 같이 칼로리를 낮추면서 입맛을 돋굴 수 있는 요리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글과 사진으로 설명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무조건 먹지 말라는 여타의 책들과는 달리 신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사 건강식을 소개하며 대사 건강을 위한 식사 원칙을 통해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을 다르게 하여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 준다. 특별히 배달음식 메뉴 리폼 전략은 요즘과 같은 배달 시대에 적절한 제안이 된다. <br><br>저자는 혈당 관리는 단순히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고 정제 탄수화물은 줄이기 등과 같이 실천 가능한 것들을 제시하며 무조건 굶거나 탄수화물을 끊는 것보다 맛있게 먹으면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후러씬 중요함을 방법을 알려준다. 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가 남은 삶을 좌우한다. 문제는 ‘의지와 실행’인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88/cover150/k912130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68808</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숨겨진 화살 - [숨겨진 화살 - 태초의 청사진을 회복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5782</link><pubDate>Sat, 22 Aug 2026 18: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57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153417&TPaperId=174657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6/coveroff/89531534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153417&TPaperId=174657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숨겨진 화살 - 태초의 청사진을 회복하라</a><br/>이주열 지음 / 두란노 / 2026년 07월<br/></td></tr></table><br/>완벽한 타이밍에 세상을 변화시킬 목적을 향해 발사되었다. P25옛 본성의 자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본성으로 채운다. P94<br>복음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땅에 드러내는 삶이며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은 예수 안에서 우리가 비록 죄인이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가 소망하는 것 이상으로 사랑받는 것을 의미한다. 상처가 사명이 되고, 기다림이 준비가 되며, 숨겨짐이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시간이 되는 사건은 복음 안에서 가능해진다. 저자가 캔자스시티 공항에서 겪었던 사건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는 서아프리카 감비아의 선교사 자녀로 태어난 저자의 성장 과정과 삶을 통해 화살을 곧바로 쏘지 않으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만날 수 있다. ​<br> MBTI가 광풍처럼 몰아 치는 지금의 우리에게 저자는 DNA가 바뀔 수 없듯이, 하나님이 처음부터 인류 안에 두신 설계도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분의 임재와 이사야 49장을 빌어 ‘화살통에 감추어진 화살’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에 의해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 지는 화살은 둔탁하던 모습에서 어느덧 날카로운 화살로 바뀐다. 나무가지가 장인의 손에 의해 화살로 바뀌듯 우리의 삶도 그렇게 다듬어지고 만져진다. 그분의 임재와 목적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가는 것이다. 불순물이 제거되고 모났던 부분이 다듬어지고 가시와 같던 모습이 사라진다. 그리고 모든 준비를 마친 화살은 활 시위 위에 놓여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무기가 되어 발사를 기다린다. 그렇듯 우리는 하나님의 숨겨진 화살이 되어 간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성화에 집중한다. 성화란 예수님이 이미 확보하신 새 정체성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인내로 빚어 가시고, 꾸준히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는 과정이며 옛 본성의 자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본성으로 채우는 것이다. 성화는 성품으로 시작하여 일상생활에서 드러나야 하고 성화가 드러나야 할 영역은 성격과 일상생활이다. 우리 성격이 십자가에서 계속 수술 받지 않고 입으로만, 교리로만 성화를 말하는 것은 A. 토저의 말을 빌린다면 '종교적 소꿉 놀이'에 불과하며 유치하게 짝이 없는 행동들이다.​<br>주님의 사랑은 말 그대로 죽음보다 강하며, 이 사랑이 물 속과 불 속에서 우리를 보호한다. 우리를 절대 놓지 않으시고 마지막 원수인 죽음까지도 이기시는 주님의 더 큰 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으며 그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가장 정확한 타이밍에 사용되어질 화살로 준비되어 간다. 이 책은 우리 청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목표와 가치를 읽어 버린 그들에게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도우심이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6/cover150/89531534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00684</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숨겨진 화살 - [숨겨진 화살 - 태초의 청사진을 회복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5777</link><pubDate>Sat, 22 Aug 2026 18: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57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153417&TPaperId=174657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6/coveroff/89531534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153417&TPaperId=174657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숨겨진 화살 - 태초의 청사진을 회복하라</a><br/>이주열 지음 / 두란노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6/cover150/89531534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00684</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면혁명 - [내면혁명 -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5748</link><pubDate>Sat, 22 Aug 2026 18: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57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326&TPaperId=174657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70/coveroff/k59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0326&TPaperId=174657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면혁명 -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된다</a><br/>알베르 카뮈 지음 / 이너스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정작 본인은 이를 거부한다)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생전 인터뷰에서 '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의미 없는 죽음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정작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문학은 니체 사상에서 인생론 부분을 구체화 시켜  부조리를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무너진 것에서 오는 상태로 정의한다. 그는 내가 느끼는 고통도 결국 내가 살고자 하는 강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살고 싶어서 세상을 이해하려고 하고, 의미를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본질적인 의미는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자신의 삶에 책임지고, 자기 존재를 받아들이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br><br>타인의 기준이라는 굴레를 과감히 떨쳐 버리고 오롯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기를 선언하고 그렇게 살아 낸 이들의 삶은 세상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자신만의 고독을 지키고, 오직 자신을 신뢰하며 홀로 서는 자의 삶은 항상 당당하다. 자신에게 당당하니 타인에게도 당당할 수 있고 자신을 지키니 타인도 지킬 수 있다. 남의 것을 바라 보고 남을 의식하고 남의 기준과 시선에 맞춰 살기에 삶은 너무 짧다. 타인의 시선으로 부터 기꺼이 스스로 고립되기를 선택하면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오롯이 나만의 그것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카뮈는 ‘타인의 평가에 내 존재의 가치를 위임하지 마라’고 조언한다. 그가 말하는 ‘절망’은 세상을 포기하고 버리라는 무기력한 항복선언이 아닌 부조리한 현실을 인정하고  직시하라는 선언이다. 쓰러질것 같이 누르는 삶의 무게를 견디며 지금을 살라는 의미이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라는 명령이다. 카뮈는 이렇게 말한다.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사랑도 없다.’<br><br>이 책은 인간은 내면의 목소리를 믿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진다는 내면혁명을 이야기한다. 외부의 그 무엇도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신념과 직관에 의지하여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것 어쩌면 그렇게 살아내는 삶이 가장 ‘나다움’이 아닐까 한다. 자기 신뢰는 삶의 방식이고 자신의 원칙에 책임지라는 내면의 요구이다. 자신의 내면에 충실한 사람은 세상의 지지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만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정성을 유지 할 수 있다. 카뮈는 다만 제시할 뿐, 원래가 정당화 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인 그것을 정당화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혹 우리 역시 철저한 '이방인'이 된 채 그저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아야 할것 같다. 생각이 많아 진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70/cover150/k59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7066</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4929</link><pubDate>Sat, 22 Aug 2026 0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49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326&TPaperId=174649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9/coveroff/k57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326&TPaperId=174649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a><br/>빅터 프랭클 지음 / 닻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빅터 프랭클의 &lt;죽음의 수용소에서&gt;를 읽고 나는 누구이며 어떤 인생의 의미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던 적이 있다. 이 책은 쉽게 허무감을 느끼고 주저앉거나 절망을 느끼는 마음으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 생각 하나만 바꿔도 마음 하나만 바꿔 먹어도 사람의 인생은 바뀌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운명과 바꿀수 없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이며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다.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 딛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 삶의 걸음을 내딛는 도구가 된다. <br><br>실존적 공허. 끝모를 마음의 허무함. 처음엔 부족함이나 허무함을 느끼다 점차 삶 자체의 덧없고 우의미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자신의 존재의 목적이나 이유마저 부정하게 된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공통된 고민과 아픔인양 우리 속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프랭클은 이에 대해 '삶을 받아 들이는 기본적인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인생이 본인에게 던지는 메세지이고 질문이므로 그 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이고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인생에서 이루어 내야 할 사명이 있기에 우리는 절망에 무너지지 말고 삶의 진실에 눈을 뜨고 용기를 내야 한다. 집착은 저 멀리에 버려 버리고 이 놀라운 진실 앞에 자신을 맡기면 된다. 해야할 일, 채워야 할 의미, 인생에서 이루어야할 사명, 이 모든 것은 이미 우리 발 밑에 다가와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인생에 절망해도 인생이 우리에게 절망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한 결코의미 없는 인생이란 없다. 프랭클은 '인생은 매일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우리가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현재 뿐이기에 그 순간을 최선을 다하며 가치있게 보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시간을 버릴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만의 삶의 시간을 만들어 가며 살아내는 것이다.<br><br>운명과 바꿀 수 없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이며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다.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 딛는 것이 중요하다. 빅터 프랭클의 말처럼 '그럼에도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자'는 생각도 필요하다. 그가 수용소의 지옥 같은 생활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좌절할 동안에도 꿋꿋하게 버텨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의미를 찾는 일을 발견하려 했고, 소소한 긍정적 경험을 찾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에겐 이것이 디딤돌이었고 버팀목이었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 결국 삶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더라도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감이 우리를 버텨 줄 것이고, 디디고 일어설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9/cover150/k57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6964</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수학의 역사 - [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4920</link><pubDate>Sat, 22 Aug 2026 0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649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734&TPaperId=174649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76/coveroff/k6421307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734&TPaperId=174649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a><br/>스네자나 로렌스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수학은 어렵다’. 많은 이들이 막연하게 가지는 생각이다. 이 생각으로 인해 무수한 수포자들이 발생한다. 집합까지는 그런대로 따라가는데 여기를 넘어서면 방정식 지수 로그 함수 행렬 등등등. 어렵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는 수학은 결코 숫자와 기호의 싸움이 아니고 인류가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써 온 가장 정교한 이야기 도구라고 말한다. 수학의 역사는 보통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혹은 아르키메데스 정도를 생각했지만, 인간은 생존을 위해 숫자를 사용하면서부터 수학의 역사는 시작됐다. 사냥한 동물의 수나 곡식 저장량을 기록해야 했던 시대에는 더하고 빼는 셈의 능력이 곧 생존 기술이었고 권력이었다. 초기 문명에서 수학은 굉장히 실용적인 기술이었다. 인간의 필요가 학문의 시작을 만들고 인간은 그것을 사용해 더욱 더 나은 문명을 이루어왔다. <br><br>이 책은 선사시대의 뼈에 남은 계산 흔적에서 출발해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고대 그리스, 중국과 인도, 이슬람 세계와 유럽을 거쳐 컴퓨터와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수학의 전 역사를 40개의 간결한 장으로 설명하며 중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다양한 그림과 역사적 연표를 제시하며 역사적 사건과 수학자들의 삶과 일화를 통해 개념과 기술적 승화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실제로 수학은 과학과 공학, 경제, 암호학, 컴퓨터, 통신, 인공지능 등 거의 모든 현대 문명의 기반이 되며 세상을 움직여 왔다. 특별히 저자는 여성과 비서구권 수학자에 집중하며 에미 뇌터, 마리암 미르자하니, 마리나 비아조브스카등의 이야기를 통해 성별이나 배경에 의해 소외되고 가려졌던 목소리들도 수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을 밝힌다. 우리가 맹신하는 컴퓨터 역시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에서 탄생했다. 이밖에도 피타고라스 학파가 생각했던 신비주의적 의미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부터 시작된 24시간, 60분, 60초 개념, 여기에 피보나치수열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br><br>일견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수학이지만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공식들을 보면서 우리 삶의 많은 구조가 이런 흐름 위에 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알면 알수록 수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하나의 언어처럼 느껴지며 점점 우리의 실생활과 가까워지는 것을 배웠고 더 넓은 역사적 시야로 수학을 바라보게 하며 고정관념에서의 탈출을 돕는다. 저자는 수학을 아무도 탐험하지 않은, 경이롭고도 신비로운 풍경이 곳곳에 숨어 있는 미지의 세계라고 칭한다. 수학은 과거의 완성된 지식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살아 있는 학문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76/cover150/k6421307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7644</link></image></item><item><author>antibsy</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원재의 건축 레시피 태도 - [이원재의 건축레시피 1 :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59997</link><pubDate>Wed, 19 Aug 2026 17: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218140/174599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625&TPaperId=174599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7/coveroff/k4421306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625&TPaperId=174599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원재의 건축레시피 1 : 태도</a><br/>이원재 지음 / 에피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세상에 없던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스스로의 경게를 하무는 것과 같기에 건축가는 끊임없이 사색하고 부단히 노력하며 늘 사유하는 삶을 산다. 행림건축을 이끌고 있는 저자가 그렇다. &lt;좋은 건축이란 무엇인가&gt;라는 본질적인 질문 앞에 저자는 세계의 건축 거장들에게서 그 해답을 찾고자 마천루의 숲과 암스테르담 운하, LA의 실험적 스튜디오를 찾아 나눈 심도 깊은 대화를 엮어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그는 2001년에 문을 연 독일 베를린의 유대인 박물관의 설계와 완공과 World Trade Center 부지 재건을 위한 마스터플랜 설계자로 선정된 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다니엘 리베스킨트 Daniel Libeskind의 자서전을 읽으며 건축이라는 세계에 더욱 몰입했다고 한다. <br><br>저자는 단순히 완성된 건물의 이미지를 소개하지 않는다. 그 건축물이 탄생하기까지 가졌던 건축가의 고민과 사유의 시간을 기억하고 재료 선택에 들였던 노력과 애환등을 들여다 보며 건축을 통한 철학적 사유의 깊이를 탐구하며 건축물의 이면에 담긴 이야기들에 집중한다. 이에 더해 어떤 ‘협업과 사고의 구조’ 속에서 건축물이 탄생했는지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 나간다. 그 안에서 도시는 극적이고 험난한 땅과 숲을 가로지르며 집요하고도 일관된 방식으로 자기 스스로 길을 만들어 냄을 배운다. 책에서는 거장들의 각자의 건축 철학과 디자인 접근 방식을 '레시피'라는 형식으로 제시하며 건축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실험, 완성과 흐름에 데헤 이야기하며 건축의 창의적 측면을 설명하고 건축이 단순히 구조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창조물임을 알려 준다. 오늘날 건축에 AI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윤리적인 측면에서 옳은지에 대한 질문과 피터 쿡(Peter Cook)의 답변은 AI와 함께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br><br>저자는 건축을 미지의 레시피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이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전제로 하며 무수한 시도와 실패를 담보로 한다. 때문에 프로젝트는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판단의 흔적이 된다. 이렇게 건축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며 서로 각자의 방향을 향해 걸어 가는 것이다. 건축가들은 사유와 시간, 선택과 결정이라는 산고를 거쳐 건축물로 우리의 삶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7/cover150/k4421306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471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