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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채귀 (외전 포함) (총5권/완결)
문무진 / 모드 / 2024년 5월
평점 :
사실 초반에 하차할 위험이 있었는데 그렇게하지 않은 나 자신을 일단 칭찬해주고 싶다.(웃음)
평소에 조폭이나 사채업자 관련된 내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 꿈과 환상의(?) 나라인 BL판에서 사투리를 쓰는 공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서 충격이었다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더 충격이... 계속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 ㅎㅎㅎㅎ
전체적인 내용도 특별할 것이 없다면 없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클리셰라고 볼 수 있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내가 모르는 나의 취향을 새롭게 발견한 건가 싶어서 비슷한 키워드의 사투리공이 있는 작품을 읽어보았는데... 아니었다... ㅋㅋㅋ
나는 추기오(사투리공)만 감당가능 한 것이었다 ㅎㅎㅎ
솔직히 어디 사투리인지도 모르겠고 중간중간 무슨말인지도 모르겠는 말을 하는 촌스러운 - 하지만 당연히 엄청 잘생긴- 이 아저씨의 매력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수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수가 속으로 딴지거는 것들도 꽤나 웃기다.
딱히 개그물은 아닌데 웃기다 ㅋㅋㅋ
여러 장벽이 있지만 제발 조금만 참고 읽어보기를 너무 추천한다!
+) 내는 니! 니는 내!
솔직히.... 촌스럽다 ㅋㅋㅋㅋㅋ
읽다가 저 세상 촌스러움과 오글거림이 있기는 하지만 그게 추기오니까 참아주시길! ㅋㅋㅋ
니 암꺼도 하지 말고 고대로 있어라이! 내 벗기주께!내 벗기게 해도! 2권 - P119
‘중추천이면 사열낭이라‘ 추잡하고 천박스러운 중년일수록 사랑과 열정, 낭만이 그득하다는 말이렷다. ‘제 것‘ 앞에 무릎 꿇고 살 줄 아는 우리의 추기오처럼. 3권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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