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박사가 사랑한 수식
코이즈미 타카시 감독, 후카츠 에리 (Eri Fukatsu)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7년 1월

죄책감을 품고 사는 사람들 특유의 슬픈 표정.. 박사와 형수님의 사랑이 정말 마음아프고 안타까웠다.

[100자평] 티켓

티켓
실바나 데 산티스 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외 / 대경DVD / 2008년 12월

마치 한 감독이 처음부터 끝까지 찍은 것처럼 자연스럽고 일관성있다. 마지막 스코틀랜드 청년들 에피소드가 로마행 기차여행의 끝을 훈훈하게 마무리 합니다. 제일 재밌는 에피였음.

[100자평]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2년 8월

용어가 좀 어려웠고, 에피소드들이 전작에서 보던 것들과 겹치고.. 솔직히 저자가 말하는 인생역전이란 결국 고전공부하여 저술가가 되고 적게 벌어 적게 쓰며 공부만으로 자족하며 산다 이거 같은데.. 그것도 적성에 맞아야지 말입니다.

[100자평] 아르헨티나 할머니(1disc)

아르헨티나 할머니(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나가오 나오키 감독, 스즈키 쿄카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1월

망작이다. 야쿠쇼 코지를 데리고 만들어도 시나리오가 엉성하면 별 수 없구나. 아르헨티나 ｀할머니｀라는데 여배우가 너무 젊고.. 결말도 어이없고.. 보는 시간이 아까웠다.

[100자평] 걸어도 걸어도

걸어도 걸어도 - 아웃케이스 없음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츠카와 유이 외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8월

｀걸어도 걸어도｀는 극중에서 할머니가 부르는 노래 가사임. 각본이 탄탄하고 대사가 감칠맛 납니다. 소소하고 잔잔한 소재로도 이렇게 알찬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 한국영화는 그에 비해 너무 격렬한 것 같아요. 일본영화 매력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