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글쓰기 - 하루 5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오현선(라온오쌤)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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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책 소개를 본 순간

글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으나,
무엇인가 질문을 만드는 것이 귀찮은 듯 보이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글을 읽고 그 안에서 질문을 만들며
생각의 힘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에
아이에게도 책을 보여준 후 의사를 확인했다.

책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기 위해 
창의적인 질문을 해야 하며,
질문이 어색하고 어려운 아이들이 질문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든 
연습책이라는 특징과 
육하원칙의 질문 방법을 먼저 알려준다.

그리고 똑똑한 질문의 힘이란 타이틀에 주제가 
다른 5장(인물, 과학, 문화.역사, 시와 이야기, 명화)으로 
구성되어 있어
총 50번의 연습을 할 수 있다.

하루에 한 개의 글이나 그림을 감상한 후
각각의 글과 그림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을 만들게 하고,
육하원칙에 맞춰 주제에 대한 
질문을 직접 만들게 한 후
마지막으로 주어진 키워드를 활용해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을 만들게 한다.

아이에게 어려울까 했는데,
물어보는 것 없이 하고 있다.
처음하는 것 치고는 괜찮은 것 같은데,
중간 중간 봐주고 잡아주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단답의 질문으로 시작하지만,
장문의 질문으로 끝이 나길 바래본다.

지금도 이용하고 있지만
더 많이 인공지능을 이용해야하는 세대인
아이들에게 질문에 대한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되기에,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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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들판 도토리숲 시그림책 5
이상교 지음, 지경애 그림 / 도토리숲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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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다 떨어지고

줄기가 말라버린

겨울 들판의 모습은

쓸쓸하게 느껴졌다.

쓸쓸해보이는 들판에

눈이 내리면

느낌이 또 달라진다.

눈 덮인 겨울 들판은

조용하고 차분하여

걷고 싶거나

아무생각 바라보게 없이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들판을 바라보는 시간이

여유가 되고 힐링이 된다.

책을 읽고 나서 그 이유를 알게 된 것 같다.

단순히 풍경이 예뻐서가 아니라

쉬고 있던 들판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들판의 쉼을 느꼈기 때문이다.

새싹을 피우는 봄과

초록을 물결의 여름을 지내고

풍요롭고 알록달록했던 가을을 보내며

바쁘고 치열한 시간을 보낸

들판이 겨울에 쉬는 모습에,

바쁜 일상에서 쉬지 못하는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쉼을 전달하는 것 같다.

쉬고 있는 들판을 보며

들판도 겨울잠을 자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잠을 자고 일어나

다시 멋진 들판을 꾸미니까^^


이제 겨울 들판이 쉼을 끝내고

겨울동안 꿈꾸던 초록 들판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들판의 꿈을 예쁘게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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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5 - 신라·가야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5
최태성 기획, 이태영 그림, 윤상석 글 / 다산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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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이 시간 이동을 하자
태성을 쫓아 시간 이동을 하는
준이, 단이, 돌치, 곽승.

이들은
사로국, 신라로 시간 이동을 해
한능검을 찾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신라 왕의 무덤을 도굴 하려는
가야 출신 화랑들을 보게 되고,
다른 화랑인 호석을 만나
왕의 무덤을 도굴 하려던 유성이
어떤 검객에게 신비한 채찍을 받아
가야의 부흥을 꿈꾸며 한능검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성을 만난 준이 일행은
한능검을 찾기 위해 싸움을 하던 중
태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유성이 찾는다는 비석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과연 준이 일행은
유성보다 먼저 비석을 찾고
한능검도 찾을 수 있을지.
아직 남아있는 이야기는
책으로 확인하시길^^

준이 일행이 시간 여행으로
사로국, 신라에 와서
신라의 건국신화, 신분제, 화랑, 문화유산,
왕의 업적이 적힌 비석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중요 포인트는 빨간 글씨로
눈에 띄게 적혀있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이야기와 관련한 기출문제를 배치하여
문제를 풀게 하면서,
문제에 대한 꼼꼼한 해설로
더욱 잘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상단의 QR코드를 찍으면
위크시트로 들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핵심정리와
간단한 문제와 또 다른 기출문제와 해설을
볼 수 있다.

이 책만 봐도
신라.가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게 되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은 아이가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알 수 있어서 좋다고 하며
다른 책들도 궁금하다고 한다.

아이의 표현처럼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알 수 있게 해주어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역사에 접근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다룰 것으로 보이니,
준이 일행의 이야기는 계속 될 것이고,
다음 시간 이동에서는
어떤 역사 이야기를 만날지 기대된다.


#최태성의한능검한국사
#다산어린이
#도서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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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자 왕중왕전 달리 창작그림책 16
안선선 지음, 벼레 그림 / 달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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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차례상에 과자가 없는 것을 본 할머니가
전통과자가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를 위해,
전통 과자를 나선다.

그 시간 전통 과자들은 목욕탕에서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이 최고라며 잘난 체하는 약과의 말에
전통 과자들이 누가 최고인지 겨뤄보기로 하고
각각의 과자들이 자기 자랑을 시작하는데,
과연 전통 과자들 중 최고는 누구일지...
최고의 과자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아이에게 우리 과자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전통 과자를 그림책으로 소개한다는 것이
정말 궁금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명절에 차례를 지낼 때나
보았던 전통 과자들이
이제는 명절이 아니라도
언제든 볼 수있고,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약과가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아
인기를 끌고있다.

그래서 책에 나오는
약과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듯 한 것 같다^^

전통 과자들 중에
가장 친숙하고 접근성이 좋은 것이
약과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책을 읽은 아이는
잘 아는 약과부터
잘 모르는 주악까지
다양한 전통 과자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과자들을 한 번씩 먹고 싶다고 했다.

옥춘 과자 이름이 불리지 않고
소개가 없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하여
옥춘에 대한 소개나 이름을 알려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전통 과자들을 보고 있으니
과자는 아니지만 차례상에 올라갔던
젤리들이 떠올랐고,
전통 음료인 식혜와 수정과 생각이 났다.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겠다 싶어서^^

차례상 음식이라하면
전, 고기, 생선, 과일만 생각했었는데,
과자도 올라갔었다는 것을
잊고 지냈음을 알게 되었다.

유아들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 과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만들어지는지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
우리 전통 과자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게 해준다.

며칠 후인 설에
꼭 명절이 아니라도 아이와 함께 보고
전통 과자도 먹으며
자신만의 전통 과자 왕중왕을
선정해보면 좋겠다.


#우리과자왕중왕전
#달리
#명절
#과자
#전통과자
#약과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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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 개성만점 우리 도깨비
최래옥 지음, 송진욱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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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깨비가 사는 곳,
도깨비 특징&성격,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것, 도깨기 출몰 장소 등등
마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하듯
도깨비에 대한 모든 것과
그에 관련한 옛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도깨비라 생각하는
일본 요괴 '오니'와의 차이점도 설명되어있다.

우리가 흔히 도깨비라 생각하는 모습인
뾰족한 방망이를 든 뿔 달린 것은
우리의 도깨비가 아닌 일본의 요괴 '오니'다.

도깨비에 대한 특징들을 보니
도깨비라는 존재를 통해
옛날 조상들의 생활 모습이나 문화를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하다.

또 도깨비 이야기에 담긴 의미
선한 마음으로,
은혜에 보답하고,
이웃을 돌보고 나누는 삶을
도깨비 이야기로 통해
후손들에게 들려주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은 아이는
우리가 무섭고 피하고 싶었던 도깨비의
비하인드 같은 뒷이야기를 보니
무섭지 않고 따듯한 성격이라는 것이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도깨를 만나면
친구가 되어
같이 수수께끼를 풀고
메밀묵도 나눠먹다고 한다.

우리에게만 있는 특별한 존재이자
옛조상들에게 친근한 도깨비를
우리의 아이들도 친근한 존재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그래서 도깨비하면
'오니'가 아니라
산발의 머리로 장난끼 가득한 모습에
홍두께 같이 생긴 방망이를 들고
수수께끼를 풀자거나
씨름을 하자고 이야기하는
친근한 도깨비를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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