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adoflove 2007-06-28  

안녕..잠시 아이들 텔레비젼 보는 틈을 타서 몇자 적어..그간 잘지냈어?

반가운 소식 있는데 나 이번 12월에 한국가.. 그런데 단 5일동안만이란다..아쉽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그 오일이 유일한 휴가라오.. 가면 무엇을 할까 생각하느라 밤에 잠을 다 설쳐..어린아이 같지? 아직도 시간이 길기도 긴데 말이지..호호^^

마음은 아직도 19,20살인데 나인 맘과 다르게 자꾸만 늘어 가는게 실감나... 아마 60,70이 되어도 그럴맘일까나?  설마.. 꽃다운 마음이야 영원할까? 암튼

지금 빨래중이라..잠시 실례!!

대충하고 왔네그려.. 식구가 많으(?)니까 빨래도 많고 음식 장만도 2배,3배해..아마 애들이 더 자라면 더 하겠지? 그때는 애들보고 자기네 빨래 하라고 해야겠다.. 엄마,아빠까정 다..^^ 그럴 자식이 있을까나.. 집안일하는건 당연히 엄마 몫이라고  생각하는 애들일텐데... 내가 너무 바라나..안되지 안되..자식 키우면서 욕심을 버려야지..암~

꽃임이랑 꽃돌이는 어때? 건강하게 잘 크고 있지? 울 경지는 여우가 아니라 그리 재미(?)는 없어..튼실한거 빼놓곤... 남자들 틈에 있다보니 사내아같기도 하고 뭐 그러네... 엄마가 좀 와일드해서 그런가하는 생각도 해보고...

울 막내 옷 자락 잡아당기도 있다..어디로 가자고 하는데..막내 15개월인데 아직 말 못해..2개국어하면 좀 늦다고 하는데 우리 애들은 너무 늦어..암튼 애가 가자고하니...이만 실례

건강하게 행복하게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며..

 
 
 


치유 2007-06-14  

여전히 향긋한 꽃내음이 풍기네요..^^.

어젯밤에 아는 분에게 묵은 김치 맛있더라고 타령을 했더니만 한통 들고 와서 들이밀고 가네요..

김치통을 보며 님 생각 잠시 했어요..

그 고마움 잊지 못하거든요..

잘 지내시지요?

서재 이사하고 님도 잘 오셨나 확인하러 다니고 있답니다..

이렇게 함께 이사왔으니 얼른 만날수 있다면 더 좋겠어요..

오늘도 건강하게 아이들과 또 행복 나누며 지내실거라 믿고..발자국 남김니다..^^.

 
 
 


하늘바람 2007-05-31  


잘 계시리라 생각되면서도 막상서재서 안보이니 넘 궁금하고 그립고 그러네요. 바쁘다는 거 알면서도 참 욕심이라는게 자꾸 서재에 오셨음 좋겠다 싶어요. 님 언제나 그리운 님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하루 아셨죠?
 
 
 


sadoflove 2007-05-04  

아이들과 함께..
안녕! 그간 잘 지냈니? 큰애 입학시켜놓고 많이 바쁜가보구나... 그냥 왔다간다... 날은 맑은데 맘이 흐려서 방구석구석이 다 흐리다... 대청소를 해볼까하다가도 아이들하고 함께 뒤섞어 보낼 시간 생각하니 아찔 그자체요.. 에너지 부족같아... 한국 가서 에너지 충전이라도 하고 올까.. 그러면 좋겠는데..나에게도 휴가가 있었음 좋겠다.. 휴가 가고 싶어잉~~
 
 
 


씩씩하니 2007-04-30  

님 잘 지내시죠??
오늘은 하늘이 온통 회색빛으로 내려앉았어요.. 날씨에 초연한 감정상태를 유지 못하는고로...저 역시도 살짝 우울해지네요... 몇일 전 문자 보냈는데...답장도 없으시고..많이 바쁘세요..님... 여러가지 마음도 바쁘고 안정되시지 않으신듯해서 참,,,어찌도와드리지도 못하구... 저도 왜 이리 여유가 없는지.. 어젠 친정엄마가 예배보시다가 정신을 잃으셔서,,허겁지겁 한양대 병원에 다녀왔어요... 아빠를 갑자기 보내고 보니....언제...돌아가실지 모르는게....어르신들이란 생각 그래서 엄마한테 잘해야지.하는 마음이 들어요.. 갔더니 의식 차리신 엄마가 왜 올라왔냐구,오히려 자식들 걱정을 하시는데..또 목이 메었습니다.. 님...행복하게 오늘을 잘 살아야지.하는게 병원을 다녀올 때마다 생기는 제 마음입니다... 오늘 사랑한다 말하고 미안하다 말하구 보구 싶다 말하고...그렇게 오늘 하고 싶은 일 미루지말구 살아야지요..그쵸?? 서재에 자주 오지도 못하면서,,자주 오지 않는 님은 기다리게 됩니다... 님 어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