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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최원호 지음 / 노아의방주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성경공부를 하고싶다'란 마음이 들무렵 읽고싶어져서 보게 되었다.
책표지와 내부의 사진들은 고급 명화책을 보는것같이 편집되어있는데 심리학과 예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소장가치가 있다고 충분히 보여진다.
예수와 제자들의 모습역시 책 초반에 삽입되어있는데 표정 하나하나 리얼하다.
책 목차를 보면,
들어가는말
1.열두제자의열등감
2. 돈과 가난의 열등감
3. 불안과 의심의 열등감
4. 자존과 교만의 열등감
맺는말
이렇게 되어있는데 다 읽고 목차를 다시보니 첨엔 성경의 12제자로부터 그들이 가진 열등감을 풀고,성경을 바탕으로 돈과 가난의 열등감,자존과교만과 열등감을 연결시키며
세상에서 느낄 수있는 열등감에서 어떻게 헤어나올것인가...
를 소주제를 통해 짚고있는 책이라 생각되어진다.
그럼 인상 싶었던 페이지를 중심으로 봐보면,
12제자들이 가졌던 열등감에대해 나와있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님 관계에서 어떻게 극복했는지 나와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능력이뛰어난 자가 아닌
'모자르고 부족한자'를 먼저 쓰신다는 내용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2장을 읽으며 12제자들이가진 열등감을 성경구절에 맞춰 어떤 열등감을 갖고있었는지 알수있었다.
예를들어 사도 요한은 자신의 편이 아니면 다 적으로 간주하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 외골수 감정이 열등감이라는것!!
그러면서 이런 외골수 감정을 찾아 극복해내는 과정이 열등감을 극복해가는 과정이라 설명한다.
그러면서 3장과 4장에선 세상사람들이 가질수있는 열등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부분을 나름 요약해 보자면 모든사람은 열등감을 갖고있으니 내속에 숨겨진 열등감을 찾으라는것!!그러면서 열등감을 극복할 방법을 적극 구하라는 것이다( 열등감에 공감하는 누군가를찾고 애정의멘토를 구하며,탈출할준비를 시도하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구하는것!!).
돈과관련한 열등감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이부분에서 돈과 세상의 연결 그리고 내안의 열등감(돈이있어도 우리는 항상 부족하게 느끼고 비교하기때문)을 정리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타인에게 의존하는 버릇과 습관을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고 쓰고 계실까를 생각하며 그런 구속적 압박에서 나오게 되는지혜도 얻게 되었다. (스포느낌이 있어 구체적 내용은 직접 읽어 보길 권한다)
이책이 399페이지로 상당한분량인데^^ (그만큼 내실있게 충실히 담으려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기도)서평 기한 맞추려 아이보며 틈틈히 읽었다.
이책을 읽고 내안의 열등감을 바라볼수있었고 털어낼수있는것들은 책장을 넘기며 털어낼 수 있었다( 저자분의 스펙이 보여주듯 기독교관련 고수분과 만나는 느낌이 들었다. 또 마치 상담가와 편히 이야기 나누는듯한 시간이기도^^ )
곁에두고 곱씹어 볼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성경공부와 함께하시면 내안의 열등감이란 양면의 동전을 보다 더 잘 활용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