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마사루님의 서재 (마사루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1 Nov 2026 14:28:16 +0900</lastBuildDate><image><title>마사루</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마사루</description></image><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DROP》서평 - [DROP - 작지만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네 가지 원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602792</link><pubDate>Fri, 30 Oct 2026 18: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6027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1907&TPaperId=176027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64/coveroff/k9621319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1907&TPaperId=176027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DROP - 작지만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네 가지 원리</a><br/>전대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추천사부터 놀라웠던 이책!<br>사실 이 책은 표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무척 와닿아 꼭 읽어 보고 싶었어요. 제목 《DROP》이 주는 느낌도 좋았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했거든요. 제 인생 모토중~ 하나가 수적천석 이기도 했구요♡<br><br>《DROP》은 전대진 작가가 쓴 책으로, 작지만 꾸준한 행동이 어떻게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 이야기해줘요.책 제목은 네 가지 원리의 첫 글자를 모아 만들었습니다. 매일 해내기(Do it daily), 옳은 일 반복하기(Repeat the right things), 먼저 가치 주기(Offer value first), 삶으로 증명하기(Prove with your life)입니다.<br>읽고 나니 이 네 가지 원리가 단순한 성공 공식이라기보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에 관한 질문처럼 다가왔습니다.<br>저는 미술을 공부했고, 석사는 표현예술치료를 전공했으며, 지금은 일하며 통합치유와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br>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자격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원하는 모습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때로는 시간이 필요하고, 때로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br>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특히 눈길이 간 부분은 ‘꿈은 더 크게, 행동은 더 작게’라는 메시지였습니다.<br>우리는 목표를 세울 때 결과부터 생각합니다. 전문가가 되고 싶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싶고, 나만의 이름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br>하지만 목표가 커질수록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계획을 더하는 일이 아니라 오늘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정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br>공부를 해야 한다면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쓰고 싶다면 짧더라도 한 편을 완성하고,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면 배운 것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식인데요.<br>작은 행동은 눈에 띄는 성과를 바로 보여 주지 않을 수 있지만, 반복되는 시간은 결국 나만의 경험과 실력이 됩니다.<br>두 번째 원리인 ‘옳은 일을 반복한다’는 말도 마음에 남았습니다. 무엇을 시작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지속하는 일~!<br>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흔들리기도 합니다. 저 역시 여러 분야를 공부하고 진로를 고민하면서 한 가지 길을 꾸준히 쌓아 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책과 결이 비슷한데요.&nbsp; 제 추구미는 융합하며 깊어지기^^ 입니다♡<br>그렇다고 무조건 오래 버티는 것이 정답이라는 뜻은 아닐 것입니다. 내가 가려는 방향이 맞는지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방법을 바꾸면서도 중요한 가치를 놓치지 않는 것~!<br>저에게는 그런 반복이 더 현실적인 성장의 모습으로 느껴집니다.<br>세 번째 원리인 ‘먼저 가치를 준다’는 부분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글을 쓰고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 책을 읽고 리뷰를 쓰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글이 닿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름을 알리는 일 자체에만 집중한다면 오래 이어 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br>내 글을 읽는 사람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책을 소개하는 글이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 진솔한 감상을 나누고, 읽을 만한 책을 발견하도록 돕는 일이 쌓인다면 그 과정에서 신뢰도 만들어질 수 있을 테니까요.<br>마지막 원리인 ‘삶으로 증명한다’는 말은 앞의 세 가지를 하나로 연결합니다. 좋은 말을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다릅니다. 꾸준함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 말은 힘을 잃을 것입니다. 타인에게 가치를 주겠다고 말하면서 상대의 입장을 살피지 않는다면 그 역시 마찬가지겠지요.<br>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말보다 매일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br>책에는 꿈과 시간 관리, 기록, 배움, 인간관계, 가치 제공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고, 자신의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질문과 기록 도구도 소개됩니다.&nbsp; 이부분 상세해서 좋았어요. 당장 제 삶에 적용하려합니다!!<br>단순히 좋은 문장을 읽고 감동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필요한 질문을 찾아 실제 행동으로 옮기도록 돕는 구성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br>저는 지금 새로운 가능성을 찾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전문성을 차곡차곡 쌓아야 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여러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이것저것 시작하기만 하고 충분히 깊어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무엇을 더 시작할 것인가만큼이나 '무엇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려 합니다.<br>불광불급 호시우보. 미치도록 노력하되 호랑이처럼 날카롭게 살피고 소처럼 우직하게 걸어간다는 마음을 좋아합니다.<br>《DROP》의 메시지도 저에게는 결국 비슷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오늘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행동을 내일도 이어 갈 수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br>추천사에서 시작된 호기심이 표지에 대한 관심으로, 그리고 책을 만든 분에게 직접 연락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 저 ^^;진짜 보낼겁니다^^이메일♡)이어졌던 《DROP》.<br>이 책을 읽으며 좋은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키며.. 작은 행동을 반복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를 만들며, 그 과정을 삶으로 보여 주는 것. 결국 변화는 그런 하루하루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요?<br>크고 멋진 결과를 꿈꾸고 있다면 오늘 떨어뜨릴 나만의 작은 한 방울부터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선택한 길에서 배움을 행동으로 옮기고, 꾸준히 쌓아 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64/cover150/k9621319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66466</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시골엔 없는 게 없지》서평 - [시골엔 없는 게 없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8759</link><pubDate>Wed, 28 Oct 2026 2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87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705&TPaperId=175987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5/73/coveroff/k2421317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705&TPaperId=175987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골엔 없는 게 없지</a><br/>박아림 지음 / 고래뱃속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가을이 깊어질수록 자연이 주는 선물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옵니다.&nbsp;<br>노랗게 익은 벼와 주렁주렁 열린 감, 알록달록한 채소들까지. 생각만 해도 풍성해지는 가을 풍경을 그림책으로 만났습니다. ^^&nbsp;<br>바로 박아림 작가의 《시골엔 없는 게 없지》인데요 ^^<br>이 책은 가족과 함께 시골에 간 하루를 담고 있습니다. 뒷마당에는 감나무가 있고, 앞마당에는 콩꼬투리가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닭장에서는 닭과 병아리를 만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따라 논과 밭을 구경합니다. 황금빛 논두렁과 알록달록한 밭을 누비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하하 너무 행복한 하루죠. 저도 시골을 넘 좋아했는데 이제 갈수가 없네요 ㅜㅠ<br>읽다 보면 시골에는 정말 없는 게 없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br>감을 따고 콩을 살펴보고, 고구마를 캐고 밤을 줍는 일까지. 도시에서는 일부러 체험 장소를 찾아야 할 경험들이 시골에서는 일상이죠.<br>특히 이 책은 자연을 눈으로만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nbsp;<br>직접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고, 몸을 움직이며 경험하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컴퓨터나 휴대폰 없이도 하루가 금세 지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어릴땐 핸드폰없이 하루종일 놀며 할게 많았는데 말이죠.&nbsp;<br>저는 그림을 공부했던 사람이라 그림책을 볼 때 글뿐 아니라 그림의 색감과 구도도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데요.<br><br>이 책에는 초록과 노랑을 중심으로 보라, 빨강, 주황 등 다양한 색이 어우러져 색의 하모니를 느낄수있고 ~가을의 풍성함을 색으로 가득 채운 듯한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br>&nbsp;사람과 작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마치 그림 속 풍경으로 들어가 함께 뛰어놀고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br>또 재미있었던 부분은 생생한 의성어와 의태어입니다. 토실토실한 감, 탈탈탈탈 움직이는 경운기, 쑤욱쑤욱 캐내는 고구마처럼 소리 내어 읽으면 장면이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왔어요. 아이와 함께 읽을때 그림 속에서 발견한 것들을 하나씩 찾아보고, 어떤 소리와 촉감이 떠오르는지 이야기해 봐도 좋을거 같아요♡<br>그런데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남는 이유는 풍성한 자연 풍경 너머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느껴진단 거예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따뜻한 환대, 함께 밥을 먹고 논과 밭을 둘러보는 하루.<br>&nbsp;특별한 놀이기구나 값비싼 체험이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하루가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저는 봉사할때 어르신들과도 함께 읽어볼거예요♡ 좋아하실거 같구요!!<br>저자 소개에는 책을 만드는 동안 어머니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ㅜㅠ 작가님 힘내세요..<br>&nbsp;늘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사람과 시간이 사실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책 속 시골 풍경은 단순히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만 읽히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까지...전해졌습니다.<br>함께 먹는 밥 한 끼,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는 여유,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웃음이 살아있는 책♡<br>《시골엔 없는 게 없지》는 완벽하게 모든 것을 갖추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풍성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것 같았어요.♡<br>가을의 색과 냄새, 자연의 생명력, 가족의 따뜻함을 함께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nbsp;<br>책을 덮은 뒤에는 우리 주변의 작은 풍경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br>시골엔없는게없지, 고래뱃속, 책세상맘수다, 박아림, 가을그림책, 그림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5/73/cover150/k2421317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857322</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mp;lt;추수 좀 하는 고양이 루이&amp;gt; 서평 - [추수 좀 하는 고양이 루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6691</link><pubDate>Tue, 27 Oct 2026 2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66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1291&TPaperId=17596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1/74/coveroff/k4921312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1291&TPaperId=175966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추수 좀 하는 고양이 루이</a><br/>의자 지음 / 한솔수북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가을이 되면 괜히 밖으로 나가고 싶어집니다. ^^ 하하하 이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br>&nbsp;알록달록 물든 나뭇잎과 선선한 바람, 풍성하게 익어가는 열매를 보고 있으면 계절이 주는 즐거움이 느껴지지요. ^^<br>이번에 만난 그림책은 의자 작가의 《추수 좀 하는 고양이 루이》입니다. 먹성 좋은 고양이 루이와 함께 가을 추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br>루이는 아침 일찍 텃밭에 가려고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푹신한 낙엽과 향긋한 꽃, 호수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서둘러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가을 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요.<br>‘루이야, 추수하러 가야지! 언제 도착할 거니?’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됩니다. ㅎㅎ<br>하지만 루이의 마음도 이해됩니다.&nbsp;<br>해야 할 일이 있어도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그냥 지나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br>미술을 전공한 저는 그림책을 읽을 때 글뿐 아니라 ..<br><br>그림도 유심히 살펴보는 편입니다.&nbsp;<br><br>이 책은 낙엽과 꽃, 햇살과 열매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텃밭에 도착한 루이가 호박과 토마토, 고구마와 감자, 밤과 사과 등을 수확하는 장면에서는 가을의 풍성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br>무엇보다 루이의 여정을 따라가며 계절을 천천히 바라보게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br>우리는 매일 해야 할 일을 먼저 생각하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다음 일정을 준비하다 보면 주변의 작은 아름다움을 놓치기도 합니다.&nbsp;<br><br>그런데 루이는 목적지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가는 길에 만나는 풍경도 충분히 즐깁니다. 이게 진정 챔피언의 삶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요^^ ㅎㅎ&nbsp;<br><br>예술적 삶을 루이에게 배울 수있어요.너무 귀여워서 키우고 싶은;;&nbsp;<br>우리도 가끔은...<br>&nbsp;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만큼 그곳으로 가는 과정도 소중하게 여겨야 하지 않을까요?<br>우리아이와 함께 읽을때&nbsp;<br>책을 덮은 뒤 가을 산책을 나가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어떤 색의 낙엽이 보이니?”, “나무에 달린 열매는 무엇일까?” 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평소 지나치던 풍경도 새롭게 보일 것 같습니다. (클수록 더 외출안하게 되니.. 어릴때 자주 나가세요 ㅋㅋ)<br>책 속에는 채소와 과일뿐 아니라 꽃과 곤충, 추수에 필요한 도구도 등장합니다. 루이를 따라가며 숨은 사물들을 찾아보는 활동으로 이어가도 좋겠습니다.<br>《추수 좀 하는 고양이 루이》는 귀여운 고양이의 이야기와 풍성한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br>해야 할 일이 많더라도 잠시 멈춰 계절을 느껴보는 시간. 어쩌면 그런 작은 여유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br>아이와 함께 가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 고양이 루이의 사랑스러운 여정을 따라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1/74/cover150/k4921312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17405</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2027 벤꾸리 가계부》서평 - [2027 벤꾸리 가계부 - 쓰다 보면 돈이 저절로 따라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6457</link><pubDate>Tue, 27 Oct 2026 19: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64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1282&TPaperId=175964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8/9/coveroff/k5021312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1282&TPaperId=175964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7 벤꾸리 가계부 - 쓰다 보면 돈이 저절로 따라오는</a><br/>벤꾸리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저는 귀여운 것들을 참 좋아합니다. ^^<br>예쁘고 아기자기한 문구류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br>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나 노트를 만나면 이것저것 기록하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작할 때의 의욕만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이죠.^^<br>가계부도 그랬습니다. 돈을 잘 관리해 보고 싶어서 몇 번이나 시작했지만, 쓰다 말고 다시 쓰다 말기를 반복했습니다.&nbsp;아... 공감되시나요?<br><br>처음에는 꼼꼼하게 기록하다가 며칠 바빠지면 밀리고, 밀린 기록을 정리하기 귀찮아지면 어느새 가계부를 덮어두곤 했습니다.ㅜㅠ 카드로 조절해서 쓰니까요♡<br>그런데 이번에 만난 《2027 벤꾸리 가계부》는 표지부터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nbsp;<br>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너무!! 끌리는 가계부였어요. 단순히 돈을 기록하는 도구라기보다 매일 펼쳐보고 싶은 아기자기한 문구 아이템처럼 느껴졌습니다. ♡<br>이번에는 왠지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쁜 가계부를 만났으니 그동안 작심삼일로 끝났던 가계부 쓰기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br>^^ 이번만큼은 쓰다 말다 하지 말고, 2027년 한 해 동안 꾸준히 기록해 보자는 결심이 생겼습니다!<br>《2027 벤꾸리 가계부》는 인스타툰 ‘돈 모으는 벤꾸리’로 알려진 벤꾸리 작가의 가계부입니다.<br>&nbsp;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고 예산을 세우며, 한 달 동안 돈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br>연간 플래너부터 경조사 체크, 월별 가계부, 연간 결산까지 차근차근 정리할 수 있어 한 해의 재정 흐름을 살펴보기에 좋겠습니다.&nbsp;<br>매달 얼마를 벌고 썼는지만 적는 것이 아니라 !!<br>계획한 예산과 실제 지출을 비교하면서 소비 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br>무엇보다 2027년판에는 분기별 컬러 내지와 귀여운 벤꾸리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nbsp;<br><br>생일이나 월급날 같은 일정을 표시하고, 저축에 성공한 날을 꾸미듯 기록할 수 있어 가계부를 쓰는 과정에 작은 재미를 더해줍니다.<br>저처럼 귀여운 문구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요소가 꽤 중요하지 않을까요?하핫<br>&nbsp;가계부를 써야 한다는 의무감만으로는 오래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지만, 마음에 드는 가계부를 매일 조금씩 채워간다고 생각하면 시작하는 마음부터 달라질 것 같습니다.<br>물론 예쁜 가계부를 샀다고 저절로 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겠지요. ㅋ<br>결국 중요한 것은 꾸준히 기록하고, 기록한 내용을 돌아보며 소비 습관을 바꾸는 일일 것입니다.<br>이 가계부에는 선저축 후지출, 통장 쪼개기 등 실천할 만한 재테크 팁도 담겨 있습니다. 돈을 모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nbsp;<br><br>수입과 지출을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저축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br>저도 앞으로의 생활과 자산 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돈을 어떻게 쓰고 모을지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br>&nbsp;투자나 저축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매달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부터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br><br>무심코 쓰는 작은 금액까지 기록하다 보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던 소비 습관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그리고 이번에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겠다는 욕심은 내려놓으려고 합니다.<br>&nbsp;하루 기록을 놓쳤다고 포기하지 않고, 며칠 비었다면 그날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요.&nbsp;<br>매일 빼곡하게 채우는 것보다 한 달, 두 달, 그리고 1년 동안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그동안 가계부를 쓰다 말기를 반복했던 저에게 《2027 벤꾸리 가계부》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다시 시작할 마음을 만들어준 가계부입니다.&nbsp;<br><br>좋아하는 것을 곁에 두고 즐겁게 실천하다 보면 조금 더 오래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br>2027년에는 가계부를 예쁘게 꾸미는 즐거움과 함께 돈의 흐름을 알아가는 습관까지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br>&nbsp;귀여운 가계부를 만난 설렘이 한 해 동안의 꾸준함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br>가계부 쓰기를 매번 시작했다가 포기했던 분, 아기자기한 문구류를 좋아하는 분, 새해에는 소비 습관을 제대로 점검해 보고 싶은 분이라면 《2027 벤꾸리 가계부》를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br>저도&nbsp;이번에는 꼭 해보려구요!&nbsp;<br>귀여운 벤꾸리 가계부와 함께 2027년에는 쓰다 말다 하지 않고, 작은 기록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한 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br>"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8/9/cover150/k5021312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80950</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서평 - [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 -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마음을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4176</link><pubDate>Mon, 26 Oct 2026 17: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41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294&TPaperId=175941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4/coveroff/k1121312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294&TPaperId=175941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 -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마음을 위하여</a><br/>왕루이 지음, 유연지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하루 종일 특별히 힘든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마음이 유난히 지치는 날이 있습니다.ㅜㅠ..&nbsp;<br>누군가 무심코 한 말을 계속 곱씹고, 이미 지나간 일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다 보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쳐버립니다.<br>왕루이의 《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은 바로 이런 ‘마음의 소모’에 주목하는 책입니다.<br>저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새로운 공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nbsp;<br>&nbsp;성인들의수능멘토 활동을 하면서 통합치유와 사회복지 분야도 공부하다 보니, 가끔은 지금 하는 일이 맞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이 많아집니다.<br>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가 있고요.<br><br>더 잘해야 할 것 같고, 지금보다 빨리 결과를 만들어야 할 것 같고, 선택한 길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집니다.&nbsp;<br>쉬는 시간에도 머릿속에서는 다음 할 일을 정리하고 있으니, 몸은 쉬어도 마음은 쉬지 못하는 셈인데요.<br>이 책을 통해 돌아보게 된 것은 지치는 이유를 무조건 내 성격 탓으로 돌릴 필요는 없다는 점^^;<br>생각이 많아서, 예민해서, 마음이 약해서 힘든 것이라고 단정하기 전에 내가 어떤 기준으로 나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것!!<br><br>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 늘 강해야 한다는 마음, 모든 일을 내 뜻대로 해결하고 싶은 욕심이 오히려 나를 지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br>저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기대와 함께 걱정도 많아집니다.&nbsp;<br><br>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부족한 점부터 보이고, 아직 이루지 못한 결과에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br>하지만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기준을 조금 내려놓는다면 어떨까요?<br>&nbsp;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고, 뜻대로 되지 않는 날에는 자신을 탓하기보다 무엇이 어려웠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br>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를 괴롭히는 생각의 패턴을 알아차리고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br>특히 마음에 남는 것은 모든 것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는 힘을 조금 덜어낼 때 .<br><br>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여유가 생긴다는 관점입니다.<br>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처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도 있습니다.<br>&nbsp;그럴 때마다 답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려놓아야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책에서 상세히 알려줘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생각전환 할수 있는 예들이 많아 적용하기에도 좋았어요.제 전공분야와 닿아있는 부분이 있어 전 두고두고 참고하려 해요♡<br>앞으로도 저는 공부와 일을 이어가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br>&nbsp;다만 결과를 빨리 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지금의 과정까지 힘들게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nbsp;<br><br>꾸준히 나아가는 것만큼 나 자신을 소진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은 생각이 많아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 지나간 일을 오래 후회하는 사람,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에게 !!<br><br>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br>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에 지쳐 있다면, 때로는 생각하는 방식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겠습니다.&nbsp;<br>꼭 그럴필요가 있을까? 이렇게부터요♡<br>모든 문제를 해결해야만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라,&nbsp;<br>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도 나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는 것.<br>&nbsp;저도 앞으로는 무조건 더 애쓰기보다 어떤 생각이 나를 지치게 하는지 살펴보며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제 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4/cover150/k1121312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31404</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서평 - [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 -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마음을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4162</link><pubDate>Mon, 26 Oct 2026 17: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41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294&TPaperId=175941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4/coveroff/k1121312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294&TPaperId=175941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 -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마음을 위하여</a><br/>왕루이 지음, 유연지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하루 종일 특별히 힘든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마음이 유난히 지치는 날이 있습니다.ㅜㅠ..&nbsp;<br>누군가 무심코 한 말을 계속 곱씹고, 이미 지나간 일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다 보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쳐버립니다.<br>왕루이의 《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은 바로 이런 ‘마음의 소모’에 주목하는 책입니다.<br>저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새로운 공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nbsp;<br>&nbsp;성인들의수능멘토 활동을 하면서 통합치유와 사회복지 분야도 공부하다 보니, 가끔은 지금 하는 일이 맞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이 많아집니다.<br>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가 있고요.<br><br>더 잘해야 할 것 같고, 지금보다 빨리 결과를 만들어야 할 것 같고, 선택한 길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집니다.&nbsp;<br>쉬는 시간에도 머릿속에서는 다음 할 일을 정리하고 있으니, 몸은 쉬어도 마음은 쉬지 못하는 셈인데요.<br>이 책을 통해 돌아보게 된 것은 지치는 이유를 무조건 내 성격 탓으로 돌릴 필요는 없다는 점^^;<br>생각이 많아서, 예민해서, 마음이 약해서 힘든 것이라고 단정하기 전에 내가 어떤 기준으로 나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것!!<br><br>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 늘 강해야 한다는 마음, 모든 일을 내 뜻대로 해결하고 싶은 욕심이 오히려 나를 지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br>저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기대와 함께 걱정도 많아집니다.&nbsp;<br><br>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부족한 점부터 보이고, 아직 이루지 못한 결과에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br>하지만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기준을 조금 내려놓는다면 어떨까요?<br>&nbsp;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고, 뜻대로 되지 않는 날에는 자신을 탓하기보다 무엇이 어려웠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br>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를 괴롭히는 생각의 패턴을 알아차리고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br>특히 마음에 남는 것은 모든 것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는 힘을 조금 덜어낼 때 .<br><br>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여유가 생긴다는 관점입니다.<br>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처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도 있습니다.<br>&nbsp;그럴 때마다 답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려놓아야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책에서 상세히 알려줘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생각전환 할수 있는 예들이 많아 적용하기에도 좋았어요.제 전공분야와 닿아있는 부분이 있어 전 두고두고 참고하려 해요♡<br>앞으로도 저는 공부와 일을 이어가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br>&nbsp;다만 결과를 빨리 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지금의 과정까지 힘들게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nbsp;<br><br>꾸준히 나아가는 것만큼 나 자신을 소진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은 생각이 많아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 지나간 일을 오래 후회하는 사람,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에게 !!<br><br>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br>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에 지쳐 있다면, 때로는 생각하는 방식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겠습니다.&nbsp;<br>꼭 그럴필요가 있을까? 이렇게부터요♡<br>모든 문제를 해결해야만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라,&nbsp;<br>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도 나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는 것.<br>&nbsp;저도 앞으로는 무조건 더 애쓰기보다 어떤 생각이 나를 지치게 하는지 살펴보며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제 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4/cover150/k1121312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31404</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의 엄마가 되려고》서평 - [너의 엄마가 되려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2247</link><pubDate>Sun, 25 Oct 2026 19: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22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1294&TPaperId=175922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9/coveroff/k3121312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1294&TPaperId=175922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의 엄마가 되려고</a><br/>김지수 지음, 박서우 그림 / 올리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그림책을 읽다 보면 짧은 문장 하나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때가 있습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랑과 관계,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건네는 책들이 있기 때문입니다.<br>《너의 엄마가 되려고》는 제목부터 마음을 멈추게 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br>보통은 엄마가 아이를 낳고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를 지켜보고, 엄마의 아이가 되기 위해 긴 시간을 여행해 왔다는 상상입니다.<br>이 책을 쓴 김지수 작가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과 《위대한 대화》 등을 쓴 작가이며, 그림은 박서우 작가가 맡았습니다. 시적인 문장과 감각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우주적인 이야기로 펼쳐져요~~와^^!!<br><br>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엄마라는 역할이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이를 챙기고, 걱정하고, 더 좋은 것을 해주기 위해 애쓰다 보면 정작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잊고 지낼 때도 있습니다.<br>하지만 아이를 만나기 전의 나에게도 꿈이 있었고, 좋아하는 것이 있었고, 지금과는 다른 고민을 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br>이 그림책은 아이를 향한 사랑뿐 아니라 엄마라는 사람이 지나온 시간까지 따뜻하게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br>저 역시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저도 함께 변해 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지만, 아이와 함께 살아가면서 부모 역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됩니다.<br>아이를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감정을 알게 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며, 때로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법도 익힙니다.<br>책에서 특히 마음에 남는 부분은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배움을 주는 관계라는 점입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규칙과 숫자처럼 현실적인 것을 알려주지만, 아이는 엄마에게 낭만과 이상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br>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동시에 아이도 부모의 삶을 조금씩 바꾸어 가는 것이지요.<br>물론 아이를 사랑한다고 해서 매 순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면 부모와 생각이 부딪히기도 합니다.ㅜㅠ<br>&nbsp;그럴 때 이 책의 이야기를 떠올리면, 지금 눈앞의 갈등만이 아니라 서로가 함께 쌓아 온 시간도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저는 미술을 전공했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림이 전하는 감정에도 관심이 많습니다.&nbsp;<br><br>이 책은 글뿐 아니라 우주와 별, 지구를 떠올리게 하는 몽환적인 색채와 장면을 통해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표현합니다. 감정과 상상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그림책만의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nbsp;<br>우리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br>“엄마가 어렸을 때는 어떤 아이였을 것 같아?”<br>“엄마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br>아이에게 엄마의 어린 시절을 들려주고,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질문하는 것뿐 아니라 엄마 자신에 대해서도 들려주는 시간이니까요.<br>《너의 엄마가 되려고》는 엄마가 아이를 선택하고 키우는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가 서로의 삶에 찾아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br>아이를 향한 사랑을 다시 느끼고 싶은 엄마에게도,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가족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br>아이를 키우느라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나를 엄마로 만들어 준 아이와 엄마가 되기 전의 나 자신을 함께 떠올려 보는 시간.<br><br><br>우리가 서로를 만나 함께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특별한 인연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9/cover150/k3121312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31905</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고양이지만》서평 - [나는 고양이지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0604</link><pubDate>Sat, 24 Oct 2026 2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06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893&TPaperId=175906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81/coveroff/k7921318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893&TPaperId=175906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고양이지만</a><br/>도요후쿠 마키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고양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br>생선을 좋아하고, 새나 쥐를 쫓아다니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그런데 고양이인데 생선을 좋아하지 않거나 다른 동물을 아끼는 고양이가 있다면 어떨까요?&nbsp;<br>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온 모습이 모든 고양이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br>《나는 고양이지만》은 이런 익숙한 생각에서 출발하는 그림책입니다.<br>책 속 주인공은 고양이들만 사는 마을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이 자신이 알고 있던 고양이의 모습과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합니다.&nbsp;<br><br>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사실을 이야기하지만, 친구들 역시 저마다 자신만의 비밀과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있지요.<br>고양이들의 엉뚱한 모습을 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책을 덮고 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모습도 떠올리게 됩니다.<br>우리는 누군가를 얼마나 쉽게 몇 가지 특징만으로 판단할까요?<br>조용한 사람은 내성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다른 일도 잘할 것이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같은 상황에서도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남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br>그렇다고 누군가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저 서로 다를 뿐이지요.<br>이 책은 고양이라는 친숙한 동물의 세계를 통해 아이들이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는 아닐 수 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br>특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서로의 다름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친구와 좋아하는 놀이가 다르거나, 다른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혼자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br>우리아이와 함께 읽을때 이런 대화를 나눴어요<br>“엄마: 고양이는 모두 생선을 좋아할까?”<br>“아이: 아닐 수도 있지!”<br>“엄마: 그럼 친구가 나와 다른 걸 좋아하면 어떨까?”<br>“아이: 그냥 다를 수 있는 거지.”<br>짧은 대화지만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요.&nbsp;<br>아이의 대답을 바로 평가하기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br>이 책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로도 읽힙니다.<br>주변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의 취향이나 생각을 숨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nbsp;<br>친구들과 비슷하게 행동해야 편안하게 받아들여질 것 같기도 하지요. 하지만 모두가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나만의 취향과 생각을 알아가는 과정도 자신을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니까요.<br>우리아이에게도 자신의 취향을 소중히 여기면서 다른 사람의 선택 역시 존중하는 마음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은 결국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br>《나는 고양이지만》은 평범한 고양이의 일상에서 출발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생각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다양성과 선입견, 서로를 이해하는 태도에 대한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습니다.<br>세상에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모습이 참 많습니다. 누군가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이상하게 바라보기보다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br>고양이지만 모두가 같은 고양이는 아니듯, 사람도 저마다 다른 모습과 취향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다름을 인정할 때 우리가 만나는 세상도 조금 더 넓어질 수 있겠지요. ^^<br>우리아이와 함께 서로의 취향을 이야기해 보고 싶은 분들, 다양성과 존중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81/cover150/k7921318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38198</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서평 - [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 - 물처럼 부드럽게, 산처럼 단단하게 52주간의 생각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0559</link><pubDate>Sat, 24 Oct 2026 19: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905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1498&TPaperId=175905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8/78/coveroff/k9221314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1498&TPaperId=175905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 - 물처럼 부드럽게, 산처럼 단단하게 52주간의 생각 수업</a><br/>최태규 지음 / 다빈치페이지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AI가 많은 답을 빠르게 알려주는 시대입니다.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검색하고, 어려운 내용은 쉽게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을 빨리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에 필요한 기준을 세우는 일이 아닐까요?<br>《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은 이런 질문을 떠올리게 하는 책입니다.<br>최태규 저자의 이 책은 2,500년 전 노자의 《도덕경》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인문 교양서입니다. 52개의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한 주에 한 문장씩 생각하며,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전의 지혜를 오늘의 삶과 연결하도록 구성되 있어요.<br>전 비움, 관계, 균형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인상적이었어요♡♡<br>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십 대가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br>더 많이 가져야 하고, 남보다 앞서야 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느끼는 시대입니다. 참으로 피곤하죠..^^;<br>특히 청소년에게는 성적과 진로, 친구 관계까지 여러 가지 고민이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그럴 때 노자의 가르침은 조금 다른 방향을 보여줍니다.<br><br>&nbsp;무조건 더 채우기보다 비울 줄 알고, 늘 앞서가려 하기보다 때로는 물러서며, 다른 사람과 경쟁하기보다 자신만의 길을 돌아보라는 것입니다.<br>저는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남았습니다.<br>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도...<br>&nbsp; 더 잘하기를 바라고,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를 바라게 됩니다. 아이가 미래를 잘 준비하도록 돕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요.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지금의 기준만으로 아이의 미래를 모두 준비할 수 있을까요?<br>AI 시대에는 지식을 많이 아는 것뿐 아니라, 무엇이 자신에게 중요한지 판단하고 변화 속에서도 자기 중심을 지키는 힘이 더욱 필요할 것 같습니다.<br>통합치유와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저 역시 지식을 배우는 것과&nbsp;<br>삶에서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nbsp;<br>좋은 말을 알고 있어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려면 고민과 연습이 필요합니다.<br>&nbsp;고전도 단순히 뜻을 외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때 더 큰 의미가 생기겠지요.<br>특히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각 부분의 마지막에는 가족이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nbsp;<br><br>가족 토론하시는분들에게도 유용해보여요♡<br>우리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친구들과 생각이 다를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남들보다 잘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같은 질문을 나눠보고 싶습니다.<br><br><br>부모가 먼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아이의 생각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nbsp;<br><br>고전의 문장을 출발점 삼아 서로의 가치관을 알아가는 것이지요.<br>《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은 고전을 통해 지식을 더하는 책이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삶의 기준을 만들어 가도록 돕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br>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떤 시대가 오더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존중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생각하는 태도는 중요할 것입니다.<br>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그리고 아이에게 어떤 삶의 태도를 전해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br>빠른 답을 얻는 능력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멈춰서 질문하고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시간도 필요합니다.&nbsp;<br><br>우리아이가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기보다 물처럼 유연하고 산처럼 단단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라게 됩니다. ♡ 도덕경..읽어야지 하고 맘먹었는데 어려울거 같다고 생각하신분들도 읽어보세요~^^ 쉽게 잘읽혀요!<br>#AI시대십대를위한도덕경 #다빈치페이지 #책세상맘수다 #최태규 #도덕경 #노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8/78/cover150/k9221314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87839</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부의 리밸런싱》서평 - [부의 리밸런싱 - 은퇴 3년 전 시작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85228</link><pubDate>Wed, 21 Oct 2026 2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852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563&TPaperId=175852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8/35/coveroff/k7421315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563&TPaperId=175852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의 리밸런싱 - 은퇴 3년 전 시작하는</a><br/>김형리.김혜순 지음 / 자화상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재테크 책을 읽다 보면 대부분 ‘어떻게 더 모을 것인가’,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br>그런데 김형리·김혜순의 《부의 리밸런싱》을 읽으면서는 조금 다른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br>‘그래서 은퇴할 때까지 돈을 모았다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br>이 책은 은퇴를 3~5년 앞둔 사람들을 위한 자산관리 지침서입니다. 16가지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연금과 퇴직금, 부동산, 세금과 건강보험료, 자녀 지원, 은퇴 후 생활비와 여가까지 은퇴 이후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 보여줍니다.<br>특히 기억에 남은 것은 ‘자산이 많으면 노후가 안전하다’는 생각을 다시 보게 한다는 점이었습니다.<br>집이 한 채 있고 금융자산도 꽤 있고 퇴직금까지 받는다고 해도, 은퇴하는 순간 월급이라는 꾸준한 현금흐름은 사라집니다.<br>그런데 생활비는 계속 필요합니다. 음...이런 상상 시뮬레이션 돈 있을때 미리 해야해요♡<br>예상외로 병원비 지출이 더생길 수도 있고, 세금과 건강보험료도 내야 합니다. 자녀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고, 은퇴 후 여행이나 취미처럼 하고 싶었던 일에도 돈이 들어갑니다.&nbsp;<br>제가 경제 서적을 읽으며 점점 더미래에 대해 구체적 대비하게 되더군요♡<br>&nbsp;<br><br>그래서 은퇴 준비는 단순히 ‘얼마를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돈을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나누어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책의 사례 중에는 자산이 상당히 많은데도 은퇴 후 생활비를 걱정하는 경우가 등장합니다.<br>&nbsp;반대로 집이나 여러 자산을 가지고 있어도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하는 사례도 있습니다.<br>이런 사례들을 읽다 보니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의 평가액만 바라보는 것과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계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br>저 역시 투자나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익률이 얼마나 나올까?’를 먼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br>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질문이 생겼습니다.<br>‘이 돈은 언제 필요한 돈이지?’<br>당장 몇 년 안에 사용할 돈과 10년 뒤 필요한 돈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필요는 없을 테니까요.<br>그래서 ‘리밸런싱’이라는 말도 새롭게 느껴졌습니다.<br>단순히 투자자산의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변화에 맞춰 돈의 역할을 다시 정하는 것입니다.<br>생활비로 사용할 돈, 의료비나 비상 상황에 대비할 돈, 자녀에게 사용할 돈, 여행이나 취미를 위해 쓸 돈처럼 목적을 나누어 생각해보는 것이지요.&nbsp;<br><br>책에서도 보유 자산을 목적에 따라 구분하고 은퇴 후 매달 필요한 지출을 미리 계산해보는 것을 중요하게 다룹니다.<br>이 부분은 꼭 은퇴를 앞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br>오히려 시간이 있을 때부터 한 번쯤 우리 집의 돈 흐름을 살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예를 들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을 적어보고,<br>매달 생활비는 얼마인지,앞으로 받을 연금은 무엇인지,주거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예상되는 의료비나 큰 지출은 무엇인지,자녀에게 어느 정도까지 지원할 것인지.<br>이렇게 하나씩 숫자로 적어보면 막연하게 ‘노후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가 조금 더 분명해질 것 같습니다.<br>특히 자녀 지원에 대한 사례도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br>부모라면 자녀가 힘들 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당연합니다.<br>하지만 자녀에게 얼마를 줄 것인가와 동시에 ‘내 노후 생활을 해치지 않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지요.<br>자녀에게 남겨줄 돈과 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돈을 함께 생각하는 것 역시 자산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또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사례들도 흥미로웠습니다.<br>전통찻집을 열고 싶거나 여행을 하고 싶거나 새로운 집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br>문제는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포기하는 것도, 반대로 퇴직금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br>내가 가진 자산 안에서 어떤 꿈을 언제 실현할 수 있는지 계산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지요.<br>그래서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은 거창한 투자계획이 아니라 ‘우리 집 은퇴 자산표’를 만들어보는 것입니다.<br>현재 자산과 부채를 적고, 매달 필요한 생활비를 계산하고, 앞으로 들어올 연금과 예상되는 큰 지출을 정리해보는 것.<br>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투자와 저축이 앞으로의 삶과 잘 연결되어 있는지도 한번 돌아보고 싶습니다.<br>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과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은 분명 다른 문제이니까요.<br>《부의 리밸런싱》은 ‘얼마를 모아야 노후가 안전할까?’라는 질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br>‘내가 가진 돈으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br>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br>특히 16가지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은퇴라는 것이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순간이 아니라 돈, 가족, 건강, 주거, 취미와 삶의 방향을 함께 다시 설계하는 시기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br>아직 은퇴가 멀게 느껴진다고 해서 준비까지 미룰 필요는 없겠지요.<br>지금 가진 돈을 무조건 더 늘리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앞으로 내 삶에서 돈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br>어쩌면 그것이 진짜 ‘부의 리밸런싱’의 시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8/35/cover150/k7421315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83518</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서평 -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83106</link><pubDate>Tue, 20 Oct 2026 2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831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1486&TPaperId=175831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5/13/coveroff/k752131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1486&TPaperId=175831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a><br/>지미 리아오 지음, 문현선 옮김 / 리아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하루를 보내다 보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br>해야 할 일은 계속 생기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신경 쓸 일이 많습니다.<br>새로운 것을 배우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며 바쁘게 지내다 보면 정작 내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은 부족해지곤 합니다.<br>그럴 때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한 곳에 머물고 싶어집니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없이 그저 나답게 쉴 수 있는 곳 말입니다.<br>지미 리아오의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는 ^^♡<br>바로 그런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그림책입니다.<br>책은 우리에게 세상의 구석으로 오라고 이야기합니다 .<br>아.. 저만의 여행이시작되요♡♡♡<br>그곳에서는 천천히 거닐어도 좋고, 아무 생각 없이 머물러도 좋습니다.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거나 한동안 잊고 지냈던 꿈을 다시 생각해도 됩니다.<br>무엇을 이루어야 한다는 목표도, 정해진 방식도 없습니다. 잠시 세상과의 연락을 끊고 시간의 흐름조차 잊은 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br>이 대목이 참 좋았습니다.^0^<br>저는 가끔!! 쉬는 순간에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br>책을 읽더라도 유익한 내용을 얻어야 할 것 같고, 시간을 보낼 때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br>저 역시 공부와 일을 병행하다 보면 쉬는 시간에도 다음에 해야 할 일을 떠올리곤 합니다.ㅜㅠ..<br>하지만 모든 순간이 성장이나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고, 혼자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br>이 책이 말하는 ‘세상의 구석’은 꼭 멀리 떠나야만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책을 펼치는 시간,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는 순간, 잠시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나만의 생각에 잠기는 시간도 나에게 필요한 구석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br><br>특히 혼자 있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함께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br>사람은 관계 속에서 위로를 얻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관계에서 잠시 떨어져 있어야 마음을 회복하기도 합니다. ♡ 너무 와닿아요♡<br>혼자가 좋으면서도 외로움은 싫은 마음, 어쩌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감정일 것입니다.<br>지미 리아오 특유의 상상력과 그림은 이런 마음을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글로 모든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그림을 천천히 살펴보며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도 그림책의 매력입니다.<br>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지만, 오히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에게 더 깊이 다가올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아이에게는 자신만의 공간과 상상의 세계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고,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될 테니까요.<br>책을 덮으며 저도 제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꼭 특별한 공간이 아니어도 좋겠습니다.전 제 서재가 저의 케렌시아 인데요♡^^ 얼마나 다행인지..<br>잠시 해야 할 일을 내려놓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아무 목적 없이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br>늘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있다면...<br>가끔은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아도 괜찮겠습니다.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기 위해서 말입니다.<br>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구석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속도와 기준에서 잠시 벗어나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머물 수 있는 곳.<br>오늘은 그곳에서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그저 조용히 쉬고, 마음껏 상상하고, 잊고 있던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br>여러분도 제가 찾은 구석으로 와보실래요?♡♡<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5/13/cover150/k752131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51362</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좀비 뇌》서평 - [좀비 뇌 - 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잃어 가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83045</link><pubDate>Tue, 20 Oct 2026 1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830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1975&TPaperId=175830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3/67/coveroff/k3621319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1975&TPaperId=175830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좀비 뇌 - 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잃어 가는가</a><br/>박민혁 지음 / 히든피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요즘 AI를 사용할 때마다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br>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고, 복잡한 내용을 정리하며, 글을 쓰는 데까지 도움을 주는 AI를 보면 앞으로 세상은 얼마나 더 달라질까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br>‘AI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앞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br>그리고 그 고민은 우리아이의 미래로 이어집니다.<br>‘우리 아이는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까? 지금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해도 괜찮을까?’<br>이런 고민을 안고 읽은 책이 박민혁 저자의 《좀비 뇌》입니다. 부제는 ‘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잃어 가는가’입니다.<br>책 제목부터 강렬했습니다. AI의 발전으로 인간의 일이 바뀌는 것뿐 아니라, 편리함에 익숙해진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는 힘까지 잃어가는 것은 아닌지 질문하기 때문입니다.<br>저 역시 공부할 때 모르는 내용을 AI에게 물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설명을 읽고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 내용을 제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결국 진짜 배움은 답을 얻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이해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까지 포함한다는 것이지요.<br>저는 통합치유와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려면 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상대방의 상황을 살펴보고 여러 가능성을 고민하며,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br>AI가 정보를 정리하고 학습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제가 직접 경험하고 고민하며 얻는 이해까지 대신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책을 읽으며 결핍과 마찰, 연결과 내재화라는 주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나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는 경험은 때로 번거롭고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바로 그런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질 수 있습니다.<br>편리함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든 어려움을 없애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br>그리고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고민한 부분은 역시 아이의 진로였습니다.<br>마침 우리아이는 미디어·영상 분야에 관심이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은 반갑지만, AI가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는 시대에 이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앞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br>그래서 요즘은 사람이 직접 경험하고 표현하는 일과 예술을 접목할 수 있는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br>그렇다면 영상이나 디자인을 공부하려는 아이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기술을 익히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아니면 AI가 만들어내기 어려운 자신만의 관점과 이야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할까요?<br>책을 읽으며 진로를 바라보는 질문부터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br>‘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은 무엇일까?’만 고민하기보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어떤 능력을 키우면 좋을까?’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br>영상 제작을 예로 들면 도구를 다루는 기술뿐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지,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을 전달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힘도 중요할 것입니다. AI를 활용하더라도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고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은 필요하니까요.<br>물론 미래에 어떤 직업이 얼마나 달라질지 지금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불안만으로 아이의 진로를 결정하기보다,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탐색하며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도록 돕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br>우리아이에게도 AI를 무조건 멀리하라고 하기보다, 유용하게 활용하되 결과를 그대로 믿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는 습관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저 역시 공부와 일에서 AI의 도움을 받더라도 생각하는 과정까지 맡겨버리지는 않으려고 합니다.<br>《좀비 뇌》는 AI를 두려워하라고 말하기보다,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br><br>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여전히 걱정이 됩니다. 어떤 전공이 유리할지, 지금의 선택이 미래에도 좋은 선택일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포기하게 하거나, 부모의 불안만으로 진로를 정하는 것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깊이 탐색하고,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습니다.<br>이 책은 저 자신의 공부와 우리아이의 진로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연결해 생각해 보게 해주었습니다. AI의 발전이 두렵거나 자녀의 미래 전공을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br>저도 아직 정답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이의 미래를 대신 결정해 주기보다, 아이가 자신의 관심을 발견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곁에서 돕고 싶습니다.<br>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앞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 결정하는 힘. 어쩌면 그것이 우리 아이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가 아닐까요? 이 책은 그 질문을 계속 던지게 합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3/67/cover150/k3621319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36754</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양이 학교》서평 - [고양이 학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9096</link><pubDate>Sun, 18 Oct 2026 2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90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187&TPaperId=175790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5/76/coveroff/k5621311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187&TPaperId=175790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 학교</a><br/>한지아 지음 / 바우솔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가끔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br>“숙제는 했어?”“응, 했어.”“그럼 이제 뭐 할 거야?”“몰라. 그냥 있을래.”<br>그런데 잠시 뒤에는 책상 위에 있던 연필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고 있고,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거나 관심 있는 이야기를 한참 늘어놓기도 합니다.<br>아이를 가만히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br>어른이 보기에는 ‘해야 할 것’을 먼저 하기를 바라는데, 아이는 자기가 궁금한 것, 재미있는 것, 하고 싶은 것에 마음이 먼저 움직이니까요.<br>그런 우리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이 한지아 작가의 《고양이 학교》였습니다.<br>이 책에는 아주 특별한 고양이 학교가 등장합니다.<br>어느 날 선생님이 고양이들에게 ‘훌륭한 고양이가 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을 치르겠다고 합니다.<br>1교시는 가만히 앉아 있기.<br>고양이들은 자리에 앉아보지만 꼬리가 살랑살랑 움직입니다.<br>2교시는 ?<br>3교시는 00에 들어가지 않기.<br>아늑해 보이는 00를 그냥 지나칠 고양이가 어디 있을까요? ^^ 스포라...직접 보세용!<br><br><br>마지막 시험은 ‘00해도 참기’입니다.&nbsp;<br>하필 창밖에는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다닙니다.<br>결국 고양이들은 시험마다 실패합니다. 꼬리는 움직이고, 창가에 올라가고, 들어가고,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합니다.<br>책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br>‘이 정도면 고양이한테 너무 어려운 시험 아닌가?’ 싶었거든요...<br>그런데 시험이 끝난 뒤 고양이들은 고개를 푹 숙입니다.<br>“우리는 다 실패했네.”<br>그런데 선생님이 발표한 결과는 뜻밖에도<br>&nbsp;반전!!&nbsp;<br><br><br><br>아이와 함께 읽는 저도 여기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br>고양이들은 시험을 못 본 것이 아니라, 고양이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인데요^^;<br><br><br>가만히 있기 싫으면 움직이고, 올라가고 싶으면 올라가고, 궁금하면 살펴보는 것.<br>그것이 바로 고양이에게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던 것이지요.&nbsp;<br>이 장면을 보면서 평소 아이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게 됐습니다.<br>“조금만 더 집중해.”“그것부터 하고 놀자.”“다른 아이들은 잘하는데 너도 조금 더 해보면 좋겠어.”<br>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입니다.<br>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가 ‘나는 잘해야 사랑받는 아이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br>특히 공부나 생활습관처럼 결과가 눈에 보이는 것에서는 부모도 모르게 기준을 세우게 되죠!<br>우리 아이가 어떤 일을 잘했을 때는 칭찬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면 고쳐주려고 합니다.<br>하지만 《고양이 학교》를 읽고 나니 잘하는 것만큼 ‘그 아이답게 하는 것’도 자세히 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책을 덮고 나서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눠봐도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br>“만약 네가 고양이 학교에 간다면 어떤 시험이 제일 어려울 것 같아?”<br>아마 ‘가만히 있기’라고 할 수도 있고, 의외로 ‘궁금해도 참기’가 제일 어렵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br>그리고 이런 질문도 해보고 싶습니다.<br>“너는 어떤 걸 할 때 제일 너다운 것 같아?”<br>공부를 할 때보다 그림을 그릴 때인지, 친구와 이야기할 때인지, 혼자 책을 볼 때인지, 새로운 것을 배울 때인지.<br>이런 질문을 통해 아이가 자기 모습을 조금 더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아요^^♡<br>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애가 ‘잘하는 것’을 찾으려는 마음은 있었지만...<br>&nbsp;‘좋아하는 것’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충분히 바라보고 있었는지는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ㅎㅎ 고양이들한테 배우네요!ㅋ<br>예를 들어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자기 관심사에 빠져 있을 때 무조건 “빨리 해”라고 하기보다,<br>‘지금 무엇에 이렇게 몰입하고 있는 걸까?’<br>한 번쯤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물론 모든 행동을 그냥 내버려두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br>해야 할 일을 알려주고 책임감을 가르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지요.아 어려워요^^;;; 진짜 고된 수련과정 인정♡ !!<br>그리고 제가 책보고 연사 강연을 수시로 들어요. 시간 할애를 정해놓고 합니다. 고인물안되려고요.<br><br><br>다만 아이를 하나의 기준에 맞추려고 하기보다, 그 기준 안에서 보이지 않았던 아이의 장점과 개성을 함께 발견해주는 것.<br>그 균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br>《고양이 학교》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무겁게 ‘자존감’을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br>고양이들의 엉뚱한 행동을 따라가며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br>남들이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요.<br>‘고양이는 고양이면 되는 거란다.’<br>이 메시지가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br>아이도 꼭 다른 아이처럼 될 필요는 없겠지요.<br>누군가는 그림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책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br>집중하는 방식도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다르고, 성장하는 속도도 다릅니다.<br>그러니 부모가 해줄 일은 아이를 끊임없이 다른 고양이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br>&nbsp;우리아이만의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br>오늘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마지막에 이렇게 물어보고 싶습니다.<br>“너는 어떤 고양이 같아?”<br>그리고 아이의 대답을 바로 평가하지 않고 그냥 들어주려고 합니다.<br>어쩌면 그 대답 속에 제가 미처 몰랐던 아이의 모습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br><br><br>《고양이 학교》는 ‘훌륭한 아이’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훌륭함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br>잘해야만 좋은 아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것.<br>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면서, 부모인 저에게도 기억해두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br>오늘 우리아이에게도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br>“다른 고양이가 될 필요 없어.<br>너는 그냥 너답게 자라면 돼.” 라구요. ㅎㅎ( 내비..도를 닦으며...^^;;;)<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5/76/cover150/k5621311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57657</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가을 고양이》서평 - [가을 고양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9002</link><pubDate>Sun, 18 Oct 2026 19: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90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7085&TPaperId=175790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0/coveroff/896319708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7085&TPaperId=175790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을 고양이</a><br/>이혜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가을이 오면 길가의 나뭇잎도, 선선한 바람도 새롭게 느껴집니다. 늘 걷던 길인데 계절이 바뀌면 잠시 멈춰 바라보게 되지요.<br>이혜인 작가의 《가을 고양이》는 고양이의 시선으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br>초가을 밤, 낙엽 이불을 덮고 잠든 고양이.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하얀 털에 알록달록 단풍빛이 물들어 있습니다.<br><br>&nbsp;신이 난 고양이는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와 살랑이는 바람, 노랗게 물든 풀과 붉게 물든 친구를 만나며 온몸으로 가을을 발견합니다. 너무..사랑스러운거 아닙니까? ㅎㅎ<br>그런데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던 고양이는 문득 걱정합니다. 이 예쁜 풍경이 내일이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하고요.<br>그때 따스한 햇살이 고양이의 등을 어루만지며 말합니다.<br>“가을은 사라지지 않아. 더 예쁜 내일이 기다릴 거야.”<br>이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끝날까 봐 아쉬워하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하느라...ㅜㅠ 지금의 기쁨을 놓치는 일은 어른에게도 익숙하니까요.<br>저 역시 새로운 공부와 일상을 이어가다 보면 지금의 경험을 충분히 즐기기보다 다음에 해야 할 일을 먼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ㅜㅠ 미래를 당기는듯한..<br>&nbsp;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오늘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내일의 변화를 조금 더 편안하게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br>이혜인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했으며,&nbsp;<br>한지 위에 번지는 붓 자국으로 일상의 풍경을 은은하게 표현합니다.<br>&nbsp;너무 좋아요.저도 대학때^^ 한국화 수업 들으며 그매력에 빠지기도했어서요.<br>&nbsp;이 책에서도 담백한 색감과 부드러운 붓놀림이 바람과 햇살, 낙엽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전해줘요♡<br>&nbsp;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천천히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낙엽&amp;감의 색상 너무 좋구요♡&nbsp;<br>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책 속 고양이처럼 주변의 가을을 찾아보아도 좋겠습니다.<br>“바람이 불 때 나뭇잎에서는 어떤 소리가 날까?”<br>“즐거운 시간이 끝날까 봐 아쉬웠던 적이 있어?”<br>이런 질문을 나누며 아이가 느끼는 계절과 마음을 들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br>《가을 고양이》는 계절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변화하는 시간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nbsp;<br><br>모든 것이 지금 모습 그대로 머물 수는 없지만, 변화가 꼭 잃어버림을 뜻하는 것은 아니죠^^...<br>근데 고양이 마음도 이해가 되더라구요.&nbsp;<br>오늘의 가을이 지나면 또 다른 계절의 아름다움이 찾아오니까요.<br>저도 올가을에는 해야 할 일만 생각하며 서둘러 걷기보다 길가에 물든 나뭇잎과...<br>&nbsp;선선한 바람을 조금 더 천천히 느껴보고 싶습니다.&nbsp;<br>오늘을 충분히 바라보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0/cover150/896319708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0033</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서평 - [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8772</link><pubDate>Sun, 18 Oct 2026 17: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87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1486&TPaperId=175787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1/31/coveroff/k172131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1486&TPaperId=175787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a><br/>릴리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요즘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전 이고민이 20대만의 고유한질문인줄알았어요!!<br><br>공부도 하고 일도 하면서 새로운 자격과 진로를 고민하다 보니 지금 하는 것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br>그럴 때마다 미래를 조금이라도 선명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요.<br>그런 제게 제목부터 눈에 들어온 책이 《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였습니다.<br>저자 릴리는 ‘외국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을 떠난 뒤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를 오가며 8년째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br>&nbsp;그런데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해외에서 멋지게 살아낸 이야기만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br>처음부터 순탄했던 것도 아닙니다.<br>어학연수를 떠났지만 ‘어학연수 대신 겨울왕국 50번 보기’라는 제목부터 웃음이 났습니다.^^;;<br>&nbsp;계획대로 영어 공부만 열심히 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며 경험을 쌓아갑니다.<br>호주에 가서는 렌트비로 120만 원을 내고서야 ‘내 방’의 소중함을 깨닫고, 글루텐 프리 잡채를 영어로 팔아보기도 합니다.&nbsp;<br>길 한복판에서 인종차별적인 말을 듣는 순간도 있었고요.ㅜㅠ;;;<br>농장 생활도 인상적이었습니다.<br>‘농장 일은 싫지만 비자 연장은 하고 싶어서’ 버티고, 만년 하위권 딸기 픽커였던 사람이 어느 날 슈퍼바이저가 됩니다.&nbsp;<br>잘하는 사람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일도 해보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며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보였습니다.<br>또 ‘3,000km를 달려 다시 멜버른으로 오다’라는 에피소드에서는 여행이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보는 일이 아니라 선택하고 움직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그렇게 여러 일을 경험한 뒤에는 농장 일을 떠나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 물류 창고로 옮기고, 결국 사무직으로도 자리를 옮깁니다.<br>한 방향으로만 쭉 나아간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계속 방향을 바꿉니다.<br>그래서 ‘플랜 A, B가 안 되면 C라도’라는 말이 이 책 전체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br>계획이 틀어졌다고 해서 인생까지 틀어진 것은 아니니까요.<br>저 역시 공부를 하나 시작하면 이것이 앞으로 어떤 직업으로 이어질지, 지금 선택이 맞는지, (저도 ^^god의 '길' 요즘 다시 듣고 있습니다)<br>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자꾸 계산하게 됩니다.<br>그런데 아직 경험해보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완성하려고 하니 오히려 현재가 조급해질 때가 있습니다.<br>릴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과 내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아직 목적지가 선명하지 않더라도 직접 해보고, 부딪혀보고, 때로는 그만두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ㅜㅠ...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분명해질 수 있으니까요.<br>저도 요즘 여러 공부와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그런 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br>그림과 책을 좋아하고,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문화적인 경험을 쌓는 과정들이 처음에는 서로 다른 길처럼 보였습니다.<br>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각의 경험이 조금씩 연결되는 순간이 생깁니다.<br>그래서 이제는 ‘이걸 해서 어디에 쓰지?’라고만 생각하기보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지?’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br>이 책에서 말하는 ‘내가 선명하다’는 것도 그런 의미처럼 느껴졌습니다.<br>직업 하나, 목표 하나가 확실하다는 뜻이라기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가는 것.<br>그러다 보면 미래의 모습은 아직 흐릿해도 지금의 나는 점점 선명해질 수 있으니까요.<br>《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는 워킹홀리데이의 화려한 순간만 담은 여행 에세이가 아닙니다.<br>렌트비 때문에 놀라고, 농장 일이 힘들어도 비자를 위해 버티고, 예상하지 못한 일 앞에서 다른 선택을 하고, 3,000km를 다시 달려가기도 하는 구체적인 경험 속에서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br>저 역시 앞으로의 모든 길을 지금 당장 결정하려 하기보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와 일, 새로운 경험을 조금 더 충실하게 해보려고 합니다.<br>미래가 아직 흐릿하다고 해서 내가 흐릿한 것은 아니니까요.<br>어쩌면 인생의 방향은 처음부터 정해놓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경험이 하나씩 쌓이면서 조금씩 선명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1/31/cover150/k172131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13136</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서평 - [나의 그랜드 피아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8750</link><pubDate>Sun, 18 Oct 2026 17: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87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294&TPaperId=175787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6/coveroff/k2021312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294&TPaperId=175787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그랜드 피아노</a><br/>황정원 그림, 김미라 글 / 나는별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요즘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전 이고민이 20대만의 고유한질문인줄알았어요!!<br><br>공부도 하고 일도 하면서 새로운 자격과 진로를 고민하다 보니 지금 하는 것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br>그럴 때마다 미래를 조금이라도 선명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요.<br>그런 제게 제목부터 눈에 들어온 책이 《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였습니다.<br>저자 릴리는 ‘외국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을 떠난 뒤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를 오가며 8년째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br>&nbsp;그런데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해외에서 멋지게 살아낸 이야기만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br>처음부터 순탄했던 것도 아닙니다.<br>어학연수를 떠났지만 ‘어학연수 대신 겨울왕국 50번 보기’라는 제목부터 웃음이 났습니다.^^;;<br>&nbsp;계획대로 영어 공부만 열심히 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며 경험을 쌓아갑니다.<br>호주에 가서는 렌트비로 120만 원을 내고서야 ‘내 방’의 소중함을 깨닫고, 글루텐 프리 잡채를 영어로 팔아보기도 합니다.&nbsp;<br>길 한복판에서 인종차별적인 말을 듣는 순간도 있었고요.ㅜㅠ;;;<br>농장 생활도 인상적이었습니다.<br>‘농장 일은 싫지만 비자 연장은 하고 싶어서’ 버티고, 만년 하위권 딸기 픽커였던 사람이 어느 날 슈퍼바이저가 됩니다.&nbsp;<br>잘하는 사람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일도 해보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며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보였습니다.<br>또 ‘3,000km를 달려 다시 멜버른으로 오다’라는 에피소드에서는 여행이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보는 일이 아니라 선택하고 움직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그렇게 여러 일을 경험한 뒤에는 농장 일을 떠나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 물류 창고로 옮기고, 결국 사무직으로도 자리를 옮깁니다.<br>한 방향으로만 쭉 나아간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계속 방향을 바꿉니다.<br>그래서 ‘플랜 A, B가 안 되면 C라도’라는 말이 이 책 전체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br>계획이 틀어졌다고 해서 인생까지 틀어진 것은 아니니까요.<br>저 역시 공부를 하나 시작하면 이것이 앞으로 어떤 직업으로 이어질지, 지금 선택이 맞는지, (저도 ^^god의 '길' 요즘 다시 듣고 있습니다)<br>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자꾸 계산하게 됩니다.<br>그런데 아직 경험해보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완성하려고 하니 오히려 현재가 조급해질 때가 있습니다.<br>릴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과 내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아직 목적지가 선명하지 않더라도 직접 해보고, 부딪혀보고, 때로는 그만두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ㅜㅠ...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분명해질 수 있으니까요.<br>저도 요즘 여러 공부와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그런 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br>그림과 책을 좋아하고,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문화적인 경험을 쌓는 과정들이 처음에는 서로 다른 길처럼 보였습니다.<br>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각의 경험이 조금씩 연결되는 순간이 생깁니다.<br>그래서 이제는 ‘이걸 해서 어디에 쓰지?’라고만 생각하기보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지?’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br>이 책에서 말하는 ‘내가 선명하다’는 것도 그런 의미처럼 느껴졌습니다.<br>직업 하나, 목표 하나가 확실하다는 뜻이라기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가는 것.<br>그러다 보면 미래의 모습은 아직 흐릿해도 지금의 나는 점점 선명해질 수 있으니까요.<br>《미래가 불투명해도 괜찮아, 내가 선명하니까》는 워킹홀리데이의 화려한 순간만 담은 여행 에세이가 아닙니다.<br>렌트비 때문에 놀라고, 농장 일이 힘들어도 비자를 위해 버티고, 예상하지 못한 일 앞에서 다른 선택을 하고, 3,000km를 다시 달려가기도 하는 구체적인 경험 속에서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br>저 역시 앞으로의 모든 길을 지금 당장 결정하려 하기보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와 일, 새로운 경험을 조금 더 충실하게 해보려고 합니다.<br>미래가 아직 흐릿하다고 해서 내가 흐릿한 것은 아니니까요.<br>어쩌면 인생의 방향은 처음부터 정해놓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경험이 하나씩 쌓이면서 조금씩 선명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6/cover150/k2021312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31667</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그랜드 피아노》서평 - [나의 그랜드 피아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8712</link><pubDate>Sun, 18 Oct 2026 16: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87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294&TPaperId=175787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6/coveroff/k2021312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294&TPaperId=175787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그랜드 피아노</a><br/>황정원 그림, 김미라 글 / 나는별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조차 잊고 지낼 때가 있습니다.&nbsp;<br>해야 할 일을 먼저 챙기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눈앞의 일들을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마음이 설레는 순간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나곤 합니다.<br>김미라 글, 황정원 그림의 《나의 그랜드 피아노》는 그런 일상에 작은 울림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br>주인공 솔라는 매일이 힘겹습니다. 몸은 물먹은 솜처럼 무겁고, 반복되는 일상도 버겁게 느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 건너 피아노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이끌려 난생처음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습니다.<br>그리고 조심스럽게 건반 하나를 누릅니다.<br>‘솔.’<br>단 하나의 음이었지만, 그 소리는 솔라의 마음에 깊이 들어옵니다. 그날 이후 솔라의 일상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br>이야기에서 인상적인 것은 꿈이 거창한 목표에서 시작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br>&nbsp;우연히 들은 음악 한 소리, 마음을 움직인 작은 경험( 최근 어떤 사서님께 들은 꿈을 갖게된 이미지)이 새로운 관심으로 이어지고...♡<br><br>그 관심이 삶에 다른 방향을 만들어 줍니다.<br>저는 미술을 공부하고 그림책에 관심을 이어가며 새로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됩니다.&nbsp;<br>당장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마음이 움직이는 일을 계속해 보는 것 자체가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br>또 하나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은 솔라의 꿈을 응원해 주는 파도 씨의 존재입니다.<br>&nbsp;서툰 시도를 받아주고 피아노 앞에 앉을 자리를 내어주는 사람.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친절일지 모르지만, 꿈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오래 기억될 힘이 될 수 있습니다. ㅎㅎ 저에겐 언제 이 파도씨 같은 존재가 찾아 올까요?<br>우리도 살아가면서 그런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할 때 격려해 주고, 작은 시도에도 관심을 보여주는 사람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겠지요. ^^<br>이 책은 그랜드 피아노를 갖는다는 것의 의미도 새롭게 생각하게 합니다.<br>&nbsp;꼭 피아노를 소유하거나 뛰어난 연주자가 되어야만 꿈을 이룬 것일까요? 저도 그랜드 살뻔했습니다. 전공자는 아니지만요..ㅋ<br>&nbsp;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배우고, 시간을 들여 그 세계에 가까워지는 과정 자체도 이미 소중한 경험일 것입니다.<br>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너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워?”, “오래도록 좋아하고 싶은 것이 있어?” 하고 물어보고 싶습니다.&nbsp;<br><br>아직 꿈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했더라도 괜찮습니다. 작은 호기심을 발견하고 충분히 경험해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니까요.<br>《나의 그랜드 피아노》는 아이에게는 꿈을 발견하는 설렘을, 어른에게는 바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br>저에게도 다시 묻게 됩니다.<br>‘나의 그랜드 피아노는 무엇일까?’<br>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지금 배우는 것들이 어디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nbsp;<br>그래도 마음이 움직이는 일을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br>&nbsp;좋아하는 것을 오래 좋아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우리의 일상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으니까요.<br>잊고 있던 꿈이 있다면 다시 꺼내 보고 싶은 날, 아이와 함께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그랜드 피아노’를 이야기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3/16/cover150/k2021312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31667</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서평 - [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5031</link><pubDate>Fri, 16 Oct 2026 1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50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73&TPaperId=175750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57/coveroff/k3221316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73&TPaperId=175750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br>제목부터 강렬합니다.<br>무언가를 이루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실패가 두렵고, 지금보다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망설이는 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가 조금 더 되면, 여유가 생기면, 누군가 내 노력을 알아봐 주면 그때 시작하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br>그런데 정말 모든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br>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이름을 들으면 흔히 《군주론》과 권모술수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는 마키아벨리를 단순히 냉혹한 정치사상가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br>모든 것을 잃고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뒤에도 현실을 관찰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던 한 인간의 모습에 주목합니다.<br>이 책에서 특히 눈길이 가는 부분은 운명과 인간의 선택에 대한 관점입니다.<br>“운명은 우리 행동의 절반의 주인일 뿐, 나머지 절반은 우리에게 맡겨져 있다.”<br>운명이나 환경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합니다. 노력만으로 모든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기도 합니다. ㅜㅠ..<br>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환경이나 운명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죠..<br>주어진 조건 안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는 결국 우리가 고민해야 할 몫입니다.<br>이 문장을 읽으며 저 역시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어요.<br>저도 공부를 이어가고 새로운 자격과 진로를 고민하다 보면 가끔은 내가 너무 많은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br>이미 해온 일도 있고, 앞으로 더 공부해야 할 분야도 있습니다.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과..<br>다양한 경험을 연결해 나만의 길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 사이에서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br>그럴 때 필요한 것은 막연한 자신감보다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태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br>내가 가진 능력과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실행하는 것 말입니다.<br>마키아벨리의 사상은 마냥 따뜻한 위로나 긍정적인 격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세상이 나의 선의나 억울함을 반드시 알아주지는 않으며,<br>좋은 의도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현실적인 시선을 보여줍니다.직접( 간접이아닌..)적 조언 원하시는분들 이책 잘맞으실거예요<br>물론 이 책의 메시지를 모든 수단을 정당화하거나 무조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겠습니다.<br>오히려 저는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책임까지 놓치지 않는 균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br>노력한다고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결과를 바꿀 기회조차 얻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책 제목에 이끌려 읽고 싶었습니다.<br><br>모든 것을 건다는 말도 무작정 위험을 감수하라는 의미보다는, 자신이 선택한 일에 책임을 지고 필요한 행동을 끝까지 이어가는 태도로 이해되더군요.<br>이 책은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지만 계속 망설이는 사람, 자신의 노력에 비해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답답한 사람, 주변 상황에 흔들리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br>저도 앞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어떻게 연결하고 실제 결과로 만들어갈지 생각해 보려 합니다.<br>모든 기회를 잡을 수는 없겠지만, 내가 선택한 길만큼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책제목을 새기며...<br>세상이 내게 무엇을 내어줄지 기다리기 전에, 내가 먼저 무엇을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br>운명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남겨두지만, 그 안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몫은 분명히 존재합니다.<br>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는 일이 아니라,<br>현실을 직시하고 나에게 주어진 몫을 어떻게 써나갈 것인가 하는 질문이 아닐까요?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57/cover150/k3221316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75768</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갱년기를 위한 전선생의 제철 푸른 식단》서평 - [갱년기를 위한 전선생의 제철 푸른 식단 - 계절의 힘으로 몸을 돌보는 회복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4979</link><pubDate>Fri, 16 Oct 2026 1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49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1907&TPaperId=175749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82/coveroff/k4721319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1907&TPaperId=175749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갱년기를 위한 전선생의 제철 푸른 식단 - 계절의 힘으로 몸을 돌보는 회복 레시피</a><br/>전미란 지음 / 서사원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나이가 들수록 먹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집니다.&nbsp;<br>예전에는 끼니를 간단히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식탁을 꾸려야 할지 조금씩 관심이 생깁니다. ^^;;지금은좀 간단힌 생야채먹는거 좋아하는데요.<br>전미란 작가의 《갱년기를 위한 전선생의 제철 푸른 식단》은 그런 고민이 있을 때 참고하기 좋은 요리책입니다.<br>처음에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전문적인 건강식이라 요리도 복잡하고 재료도 특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br>&nbsp;그런데 책을 살펴보니 익숙한 채소와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많아 일상에서 응용하기 좋겠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게 중요했습니다! 복잡함 사절~~<br>건강을 위해 새로운 식단을 시작한다고 하면 장을 볼 때부터 부담이 생기기 쉽습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재료를 따로 사고, 어렵게 조리법을 익혀야 한다면 꾸준히 실천하기도 어렵지요. ㅜㅠ..<br>이 책은 제철 재료를 중심으로 국과 볶음, 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nbsp;<br>요즘은 하우스재배도 많은데 저도 제철! 재료로 신선히 먹고 싶었던 저의 마음을 찰떡같이 반영한 책입니다♡<br>특히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을 조금 바꾸면 다른 메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으로 느껴졌습니다.&nbsp;<br>책에 나온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나 가족의 입맛에 맞춰 응용해 볼 수 있으니까요. ^^ㅋ<br>매번 새로운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평소의 집밥을 조금씩 건강하게 바꿔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br>책에는 쑥토마토탕, 취나물명란두부볶음, 참외오이샐러드, 애호박두부스테이크처럼 평소 식탁에 변화를 줄 만한 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nbsp;<br><br>이름만 보면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조합도 있지만, 익숙한 식재료를 새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br>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계절에 맞춰 식재료를 살펴보도록 구성( 요즘 하우스재배가 많아... 참 아리송;;; 했거든요)했다는 점입니다.&nbsp;<br>제철 재료를 활용하면 장을 볼 때 선택하기도 수월하고, 계절마다 식탁에 작은 변화를 주기에도 좋습니다. 건강식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 지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한 끼를 만들어 보는 것부터 실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저 역시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식사를 챙기다 보면 정작 나 자신을 위한 식사는 간단하게 해결할 때가 있습니다..<br><br>&nbsp;하지만 건강을 돌보는 일이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에서만 시작되는 것은 아니겠지요.<br>&nbsp;평소 먹는 한 끼를 조금 더 신경 쓰고, 내 몸에 필요한 영양을 생각하며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실천일 것입니다. 귀차니즘 반성중...ㅜㅠ;;;<br>갱년기는 사람마다 경험하는 변화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식단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nbsp;<br><br>다만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데 이 책의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겠단 강한 결심이!♡&nbsp;<br>《갱년기를 위한 전선생의 제철 푸른 식단》은 요리법을 알려주는 책이면서, 나를 위한 식사를 조금 더 소중하게 여기도록 도와주는 책이기도 했어요.&nbsp;<br><br>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했던 분이라면, 이 책에서 마음에 드는 메뉴 하나를 골라 식탁에 올려보셔도 좋겠습니다. 요리책이기도 하지만 한편의 에세이 보는 느낌♡이니 참고하시구요~하핫<br>익숙한 재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고, 계절에 맞춰 식사를 준비하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지요.<br>저도 앞으로는 가족을 위한 식사뿐 아니라 제 몸을 돌보는 식사에도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nbsp;<br>건강한 식생활은 한 번의 특별한 요리보다 매일 이어갈 수 있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nbsp;복잡하지 않아 가장!좋았구요♡<br>그점에서 이책과 함께 !!평안한 컷들 바탕으로♡오늘 뭐해먹을지 행복히 고민 할 수있겠어요 ㅎㅎ<br>&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6/82/cover150/k4721319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68204</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mp;lt;자꾸 불안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amp;gt; 서평 - [자꾸 불안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 마음속 걱정을 꺼내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는 심리 글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3711</link><pubDate>Thu, 15 Oct 2026 17: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73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1480&TPaperId=17573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7/49/coveroff/k6521314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1480&TPaperId=17573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꾸 불안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 마음속 걱정을 꺼내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는 심리 글쓰기</a><br/>장신웨 지음, 고보혜 옮김 / 지니의서재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br>심리치료와 통합치유를 공부하면서 자주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br>&nbsp;사람의 마음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마음속에는 말로 표현하지 못한 걱정과 감정을 품고 있을 수 있고, 스스로도 왜 힘든지 정확히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br>《자꾸 불안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는 책은 그런 저에게 더욱 관심 있게 다가왔습니다. 불안해하지 말라고 다그치기보다, 내가 왜 불안해지는지 그 이유부터 들여다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br>우리는 불안해지면 스스로를 탓하곤 합니다.<br>‘왜 이렇게 걱정이 많을까?’‘다른 사람들은 잘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br>하지만 심리치료를 공부하면서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기보다, 그 감정이 무엇을 말해주는지 살펴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nbsp;<br>불안 역시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보기보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아가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br>이 책을 읽으며 특히 관심이 갔던 부분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점이었습니다.<br>저는 미술을 전공했고 표현예술치료와 심리치료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음을 표현하는 여러 방법 중 글쓰기가 가진 힘에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습니다.<br>우리는 마음이 답답하면서도 그 감정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나는 불안하다’라고 적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무엇이 두려운 걸까?’, ‘실제로 일어날 일 때문에 걱정하는 걸까, 다른 사람의 평가가 두려운 걸까?’라고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br>막연했던 감정을 문장으로 옮기다 보면 반복되는 생각과 걱정의 원인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br>&nbsp;글쓰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br>이 지점에서 저는 글쓰기 테라피와 심리치료의 연결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br>글쓰기 테라피는 글을 잘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문장을 아름답게 만들거나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 의미를 탐색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br>&nbsp;정리되지 않은 문장이어도 괜찮고, 같은 감정을 여러 번 적어도 괜찮습니다. 마음이 편해지죠?^^<br>미술치료가 색과 선, 이미지와 상징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도록 돕는다면 글쓰기는 언어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죠.<br>서로 다른 방법이지만, 내면을 표현하고 자신을 이해한다는 점에서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br>물론 글쓰기가 언제나 편안한 경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는 과정에서 감정이 깊어질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nbsp;<br>힘든 감정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br>심리치료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이 책은 불안이라는 감정뿐 아니라, 글쓰기가 자기이해를 돕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nbsp;<br><br>앞으로도 사람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다양한 치유적 접근을 더 깊이 배우고 싶습니다.<br>《자꾸 불안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반복되는 걱정 때문에 마음이 지친 분,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은 분,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정리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br>불안한 마음을 억지로 밀어내기보다 잠시 멈춰 그 이유를 물어보는 것.♡<br>&nbsp;그리고 떠오르는 감정을 글로 적어보며 나 자신을 이해해 가는 것. 어쩌면 마음을 돌보는 첫걸음은 오늘 내 마음에 솔직한 문장 하나를 건네는 일에서 시작될 수 있겠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7/49/cover150/k6521314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74938</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서평 - [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975</link><pubDate>Tue, 13 Oct 2026 18: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9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1486&TPaperId=175699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4/99/coveroff/k462131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1486&TPaperId=175699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a><br/>김프로(김동준)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10년 넘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글을 쓰는 방식도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br>처음에는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읽은 책을 남기고, 아이와 함께한 일을 기록하고, 내가 경험한 것들을 하나씩 쌓아두는 것이 좋았습니다.<br>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블로그를 찾아오는 사람이 생기고 검색을 통해 제 글을 읽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기록’과 ‘콘텐츠’는 조금 다른 것?!이라는..<br>생각을 하게 됐습니다.<br>특히 최근에는 오래전에 쓴 글이 예전처럼 검색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경험을 하면서 블로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br>10년 동안 쌓아온 기록이라면 당연히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남긴 기록과 다른 사람이 실제로 찾아 읽는 콘텐츠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br>그런 생각을 하던 중 만난 책이 김프로의 《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였습니다.<br>이 책은 유튜브 채널 ‘김프로’를 운영하며 쌓은 콘텐츠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조회수와 알고리즘이라는 숫자보다 그 화면을 보고 있는 ‘사람’의 반응과 마음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br>목차에서도 ‘조회수는 결과이고, 사람의 반응은 원인이다’, ‘시청자는 통계가 아니라 감정으로 움직인다’는 내용을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br>이 부분을 읽으면서 제 블로그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저 역시 예전에는 글을 쓰고 나면 방문자 수를 확인했습니다.<br>조회수가 많이 나오면 괜히 뿌듯하고, 생각보다 적으면 ‘왜 사람들이 안 읽었을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br>그런데 책에서는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보는지, 공유하는지, 댓글을 남기는지처럼 사람이 실제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br>블로그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조회수가 많다는 사실보다 그 글을 읽은 사람이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으니까요.<br>그래서 요즘 책 리뷰를 쓸 때도 조금씩 질문이 달라지고 있습니다.<br>‘책 내용이 무엇이었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br>‘이 책을 읽는 사람은 무엇이 궁금할까?’‘내 경험 중 어떤 이야기가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이 글을 읽고 나면 독자에게 무엇이 남을까?’<br>이런 질문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br>제가 책 리뷰를 쓸 때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보다 제 경험을 연결하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br>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마음에 남는 부분은 다르니까요. 제가 통합치유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관심을 갖게 된 부분,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까지 함께 담아야 비로소 ‘제 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br>그래서 요즘은 책을 읽을 때도 단순히 내용을 정리하기보다 ‘이 책과 내 경험은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연결고리를 생각해보게 됩니다.<br>책에서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유행하는 포맷을 따라가는 것보다 자기만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br>블로그를 오래 하다 보면 잘되는 글을 보면 나도 비슷하게 써보고 싶어집니다.<br>어떤 제목이 검색이 잘되는지, 어떤 형식의 글이 많이 읽히는지 살펴보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사람의 방식을 따라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br>저 역시 그런 고민을 해왔습니다.<br>하지만 10년 넘게 블로그를 해온 지금 돌아보니, 결국 오래 남는 것은 ‘남들이 많이 쓰는 방식’이 아니라 내가 계속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와 나만의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br>저에게는 책과 그림책, 아이와의 독서, 부모로서의 경험, 새로운 공부, 통합치유와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br>각각 따로 보면 조금 다른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는 ‘사람을 이해하고 삶을 조금 더 건강하게 바라보고 싶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br>아마 이런 연결이 제가 가진 콘텐츠의 색깔일지도 모르겠습니다.<br>또 책에서 ‘썸네일과 제목은 낚시가 아니라 약속’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br>제목을 보고 들어온 사람이 기대한 내용을 실제 글에서 얻을 수 있어야 신뢰가 쌓인다는 의미입니다.<br>저도 책 리뷰 제목을 정할 때 예전보다 더 신중해졌는데요.^^<br>클릭을 많이 받는 제목을 만드는 것보다, 제목만 보고도 ‘이 글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겠구나’ 하고 기대할 수 있도록 쓰려고 합니다.<br>예를 들어 책에서 얻은 정보만 강조하기보다 ‘왜 내가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어떤 부분에서 생각이 달라졌는지’, ‘내 생활에서는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는지’를 제목과 본문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것이지요.<br>그래야 제목과 내용이 따로 놀지 않고, 글을 읽은 사람에게도 조금 더 진짜 경험으로 전달될 테니까요.<br>그리고 지금의 저에게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AI 시대에도 결국 사람의 선택과 판단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br>요즘은 글을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도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습니다.<br>그럴수록 오히려 ‘무엇을 쓸 것인가’보다 ‘왜 이것을 이야기하려고 하는가’가 중요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br>AI가 정보를 정리해줄 수는 있어도 제가 10년 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무엇을 기록해왔는지, 어떤 책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아이와 책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까지 대신 살아줄 수는 없으니까요.<br>결국 제가 가진 가장 큰 콘텐츠 자산은 오래 쌓아온 경험과 관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br>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블로그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br>10년 동안 ‘무엇을 기록할까?’를 고민했다면, 이제는<br>‘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무엇을 남겨줄까?’<br>를 더 많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br>조회수만 바라보기보다 사람의 반응을 살피고, 유행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이야기를 찾고, 제목으로 관심을 끌었다면 본문에서는 그 약속을 지키는 것.<br>그리고 AI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더라도 마지막에는 사람인 내가 선택하고 판단하는 것.<br>《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저에게도 ‘내 글을 읽는 사람을 다시 바라보게 한 책’이었습니다.<br>10년 넘게 블로그를 해왔지만 여전히 배울 것이 많습니다.<br>어쩌면 좋은 콘텐츠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진짜 경험한 것을 나만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를 읽을 한 사람을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오늘도 글을 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려고 합니다.<br>‘이 글을 읽는 사람은 지금 무엇을 알고 싶을까?’<br>그리고 그 질문에 제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답해주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4/99/cover150/k462131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49958</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늑대아보카도 - [늑대 아보카도 - 제15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775</link><pubDate>Tue, 13 Oct 2026 15: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7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785&TPaperId=175697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66/coveroff/k192131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785&TPaperId=175697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늑대 아보카도 - 제15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a><br/>장서윤 지음 / 현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br><br><br><br><br><br>표지부터 묘하게 시선이 머무는 그림책입니다.<br>깊고 어두운 숲속에 사는 늑대 아보카도. 숲이 너무 깊어 하늘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보카도는 우연히 웅덩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웅덩이에 비친 하늘을 바라봅니다. 여기서 우울함이 느껴지더라구요♡<br>그곳에는 달이 떠 있고, 눈이 오고 비가 내립니다. 아보카도에게는 그 작은 웅덩이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집니다.&nbsp;<br>새와 다람쥐가 무엇을 그렇게 보고 있느냐며 놀려도 아보카도는 ‘작은 하늘’을 바라보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nbsp;<br>책을 읽다가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싶어집니다.<br>“아보카도는 왜 이 작은 하늘만 계속 보고 있을까?”<br>“너라면 숲 밖으로 나가 보고 싶을 것 같아?”<br><br><br><br>정답을 찾기보다 아보카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질문입니다.<br>그러던 어느 날 하얀 늑대 보가 찾아옵니다.<br>달이 보이지 않는 날, 보는 아보카도에게 말합니다.<br>“아보카도, 저기 봐! 달이 떴어.”<br>아보카도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br>“어디? 나는 안 보이는데…….”<br>그러자 보는 조금만 더 가까이 와보라고 이야기합니다.<br>그리고 이어지는 ‘톡!’<br>아보카도가 한 걸음을 내딛자 나무 사이로 새로운 하늘이 보입니다. 그곳에는 커다란 달이 빛나고 있었습니다.&nbsp;<br>저는 이 장면이 참 좋았습니다.<br>처음부터 숲을 뛰쳐나간 것도 아니고, 엄청난 용기를 낸 것도 아닙니다. 그저 아주 작은 한 걸음이었습니다.<br>아이와 이 장면을 읽으며<br>“우리도 해보기 전에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괜찮았던 일이 있었을까?”<br>하고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겠습니다.<br>아이의 대답을 듣다 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br>《늑대 아보카도》는 ‘작은 하늘’을 벗어나 한 걸음 내디디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무조건 용기를 내라고 말하기보다는,&nbsp;<br><br>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옆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br>제가 통합치유를 공부하면서 그림책을 볼 때도 이런 부분을 눈여겨보게 됩니다. 직접적인 충고보다 이야기 속 인물의 모습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아이에게는 훨씬 편안한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br>특히 흑백으로 표현된 그림이 인상적입니다.<br>처음에는 어둡고 답답한 숲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무의 질감과 숲속 곳곳의 작은 동물들이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보카도가 혼자라고 생각했던 숲에 사실 여러 친구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nbsp;<br>그래서 그림을 다시 보며 아이에게<br>“아보카도 주변에 누가 있었는지 찾아볼까?”<br>하고 물어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br>어쩌면 아이가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작은 동물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요.<br>《늑대 아보카도》는 제15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이기도 해서 제가 챙겨보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br>책을 덮고 나면 ‘작은 하늘’이라는 말이 오래 남습니다.<br>나에게 익숙해서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곳.<br>하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그 너머에 새로운 풍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br>우리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마지막에는 이렇게 물어보고 싶습니다.<br>“너에게도 아보카도의 작은 하늘처럼 익숙한 곳이 있어?”<br>“거기서 한 걸음 나가본다면 어떤 걸 만나고 싶어?”<br>아이의 답을 듣고 나면 저도 제 ‘작은 하늘’을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 같습니다.<br>꼭 큰 용기가 아니어도 괜찮겠습니다.<br>오늘은 한 걸음만.<br>그 한 걸음 뒤에 어떤 하늘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직 모르니까요.♡<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66/cover150/k192131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56668</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삼촌 밥차》서평 - [삼촌 밥차 - 전쟁의 배고픔을 채워 준 한 끼의 기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714</link><pubDate>Tue, 13 Oct 2026 15: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7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028862&TPaperId=175697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75/coveroff/89690288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028862&TPaperId=175697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삼촌 밥차 - 전쟁의 배고픔을 채워 준 한 끼의 기적</a><br/>양정숙 지음, 신소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밥차’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nbsp;<br>그런데 책장을 펼치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이 밥 한 끼가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br>《삼촌 밥차》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겪은 아이 마르크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마르크의 가족은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떠났지만, 비자 문제로 마르크는 이모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남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시작되고, 평범했던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집니다.<br>혼자 남겨진 아이에게 전쟁은 얼마나 무섭고 막막했을까요.<br>다행히 한국에 있는 엄마가 몰도바 국경에서 만나자고 연락하고, 마르크는 춥고 배고픈 몸으로 국경을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반가운 태극기와 함께 한국에서 온 ‘삼촌들’이 트럭에서 따뜻한 밥을 나눠주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br>저는 이 장면이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br>전쟁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아이가 직접 감당하기는 어렵지만, 그 순간 누군가가 건네는 따뜻한 밥 한 끼는 아이에게 아주 구체적인 위로가 될 수 있으니까요.<br>‘괜찮아’라는 말보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더 크게 다가오는 순간도 있을 것 같습니다.<br>책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마르크가 가족과 함께하게 되는 곳은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고려인 마을입니다.<br>&nbsp;이곳은 역사적으로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등으로 이주했던 고려인들의 후손들이 모여 형성된 공동체이고, 최근에는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교포들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nbsp;<br>마을 공동체가 이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모습도 책에 담겨 있습니다.<br>그래서 이 그림책은 단순히 ‘전쟁을 겪은 아이의 이야기’로만 읽히지 않았습니다.<br>낯선 곳으로 떠나야 했던 사람, 가족과 떨어져야 했던 아이,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공동체의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br>특히 마지막에 마르크가 “나도 밥차 삼촌들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내가 받은 따뜻함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건네고 싶다는 마음이니까요.<br>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마르크에게 밥차 삼촌들이 왜 그렇게 고마웠을까?” 하고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겠습니다.<br>그리고 “우리도 누군가에게 받은 도움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준 적이 있을까?”라고 물어보면^^;;<br><br>&nbsp;단순히 전쟁 이야기를 넘어 나눔과 배려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저는 이 책을 읽으며 ‘한 끼의 힘’을 생각했습니다.<br>배가 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처럼 보이지만, 가장 힘든 순간에 누군가가 건네는 따뜻한 음식은 그 사람에게 ‘당신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메시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br>아이들에게 전쟁이나 난민, 이주와 같은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할 때도 이 책처럼 한 아이의 시선에서 시작하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특히 우리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전쟁의 참혹함만 강조하기보다는, 그 안에서도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br>‘내가 가진 것이 많아야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br>때로는 따뜻한 밥 한 끼, 라면 한 그릇, 먼저 건네는 말 한마디처럼 작은 행동도 누군가에게는 오래 기억되는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br>《삼촌 밥차》는 전쟁이라는 큰 이야기를 한 아이가 만난 따뜻한 밥 한 끼로 풀어낸 그림책이었습니다.<br>책을 덮고 나니 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br>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밥차 이모^^;’가 되어줄 수 있을까?<br>그리고 내가 받은 따뜻함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어떻게 건네볼 수 있을까.<br>아이와 함께 읽으며 전쟁과 평화, 가족, 이주, 공동체 그리고 나눔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75/cover150/89690288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37543</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맑은 뇌로 삽시다》서평 - [맑은 뇌로 삽시다 - 치매를 이기는 49가지 평생 습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217</link><pubDate>Tue, 13 Oct 2026 1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2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1870&TPaperId=175692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0/85/coveroff/k4221318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1870&TPaperId=175692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맑은 뇌로 삽시다 - 치매를 이기는 49가지 평생 습관</a><br/>신홍근 지음 / 에듀윌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요즘 제가 어르신과 치매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습니다.<br>치매안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을 직접 뵙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건강한 노년’과 ‘치매 예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br>그전에는 치매 예방이라고 하면 운동이나 기억력 훈련 정도를 먼저 떠올렸는데,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관련 공부를 하다 보니 단순히 기억력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nbsp;몸을 움직이고, 사람과 이야기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까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궁금해졌습니다.<br>그런 관심이 생긴 시기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신홍근 한의사의 《맑은 뇌로 삽시다》입니다.<br>이 책은 ‘치매를 이기는 49가지 평생 습관’이라는 부제처럼 몸·마음·뇌를 따로 떼어 생각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49가지로 정리해 놓았습니다.<br>&nbsp;걷기와 운동, 스트레칭, 수면과 생활 리듬, 마음 관리뿐 아니라 글쓰기와 새로운 도전, 여행, 요리, 대화와 사회적 관계, 봉사까지 폭넓게 다룹니다.<br>무엇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치매를 예방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지?’라는 막연한 질문에 구체적인 행동으로 답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br>예를 들어 ‘운동하세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힘차게 걷기, 스트레칭, 근력운동, 숨이 차는 운동, 생활 속 움직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br>&nbsp;꼭 헬스장에 가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걷는 시간을 늘리고, 계단을 이용하고,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br>또 하나 눈에 들어온 것은 손을 사용하는 활동이었습니다.<br>손을 사용하는 활동은 특별한 준비가 없어도 일상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하고, 요리를 하거나 손으로 무언가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br>평소 제가 미술이나 만들기 활동을 좋아하는 이유도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br>제가 특히 반가웠던 부분은 글쓰기와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br><br><br><br>책에서는 소리 내어 읽기, 글쓰기, 암송, 사칙연산, 호기심, 새로운 도전, 오감을 활용한 활동, 관찰하기, 요리하기 등을 뇌를 자극하는 일상의 방법으로 소개합니다.<br>그러고 보니 저는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고, 자격과 관련된 공부를 찾아보고,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이 많은데요.&nbsp;<br><br><br>그동안은 그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이런 새로운 경험 자체가 나의 생활에 계속 자극을 만들어주는 일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실제로 해보고 싶은 것도 꽤 구체적입니다.<br>하루에 조금 더 걷기.손을 사용하는 만들기나 그림 활동 꾸준히 하기.책을 읽은 뒤 짧게라도 글로 정리하기.새로운 것을 하나씩 배우기.평소 만나지 않던 사람과 대화하기.요리나 문화생활처럼 오감을 사용하는 활동하기.<br>거창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생활 속에 이런 습관을 하나씩 넣어보는 방식입니다. 참 쉽죠잉~♡♡ ㅋ&nbsp;<br>특히 대화와 사회적 관계, 봉사와 나눔을 뇌 건강과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 역시 우리의 삶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그래서인지 치매안심센터에서 봉사했던 경험과 이 책이 더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습니다.<br>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기억력 문제를 예방하는 활동만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며 ‘내가 살아 있다’는 감각을 유지하는 일도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br>통합치유학과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을 더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지고 있습니다.<br>&nbsp;특히 치매 예방을 바라볼 때도 몸과 마음, 인지와 관계를 따로 나누기보다 한 사람의 일상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49가지를 한꺼번에 실천하려고 하면 오히려 부담스럽겠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 한두 가지를 골라 시작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br>저라면 우선 걷기와 글쓰기, 새로운 공부, 사람들과의 대화부터 꾸준히 해보고 싶습니다. 이미 하고 있는 활동에 조금만 의식적으로 의미를 더해도 되니까요. ^^<br>《맑은 뇌로 삽시다》를 읽으며 가장 크게 남은 것은 ‘미래의 치매를 걱정하기보다 오늘의 생활을 바꾸자’는 생각이었습니다.<br>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일은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하루 내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누구와 이야기를 나눴는지, 무엇을 새롭게 배웠는지에서 시작될 수도 있으니까요.<br><br><br>치매안심센터 봉사활동을 통해 생긴 어르신에 대한 관심이 한 권의 책으로 이어졌고, 책을 읽은 뒤에는 다시 제 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나는 오늘 내 몸과 뇌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br>이 질문을 던져보고, 아주 작은 습관 하나부터 시작해보는 것.그것이 이 책을 읽고 제가 가져가고 싶은 가장 현실적인 실천입니다.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0/85/cover150/k4221318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08596</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가장 나다운 공부》서평 - [가장 나다운 공부 - 수능 만점으로 증명한 나를 성장시키는 배움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089</link><pubDate>Tue, 13 Oct 2026 09: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90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761&TPaperId=175690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17/coveroff/890130076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761&TPaperId=175690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장 나다운 공부 - 수능 만점으로 증명한 나를 성장시키는 배움의 기술</a><br/>최장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br>아이 공부를 챙기다 보면 부모 마음은 자꾸 조급해집니다.<br>“공부는 했어?”“숙제는?”“시험 얼마 안 남았는데 괜찮겠어?”<br>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지만, 어느 순간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는 사람이 되어 있는 것 같을 때도 있습니다.<br>저 역시 아이의 공부를 바라보며 ‘무엇을 더 해줘야 할까?’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br>그런데 최장우의 《가장 나다운 공부》를 읽으며 질문이 조금 달라졌습니다.<br>‘무엇을 더 시켜야 할까?’보다‘우리 아이는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 때 자기 힘을 발휘할까?’<br>이 책의 저자 최장우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과 표준점수 전국 수석을 기록하고, 내신 1.00등급과 서울대 현역 합격까지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더 눈에 들어온 것은 화려한 결과보다 그 뒤에 있었던 12년의 공부 과정이었습니다.<br>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잘되지 않으면 다시 고치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갔다고 합니다. 저의 일신우일신 모토와 일맥상통!<br>공부의 동기와 태도부터 실제 공부법, 루틴, 학교생활, 진로, 시험을 앞둔 불안까지 직접 경험하고 수정해온 과정이 담겨 있어 단순한 ‘수능 만점자의 공부 비법’과는 조금 달랐습니다.<br>청소년이라면 이 부분이 특히 와닿을 것 같습니다.<br>누군가는 새벽까지 공부하고, 누군가는 하루에 문제집을 몇 장씩 풉니다. 친구가 좋다고 한 인강이나 유명한 공부법을 따라 해보기도 하지요.<br>그런데 열심히 따라 했는데도 나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ㅜㅠ 여기서 좌절금지!!<br>그럴 때 ‘나는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지?’라고 생각하기보다<br>‘이 방법이 나에게 맞는 방법일까?’<br>라고 물어보는 것이 먼저일지도 모릅니다.<br>책을 읽으며&nbsp;<br>학부모인 저에게도 인상 깊었던 것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br>저자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단순히 “공부해라”라고 하기보다 “왜 그걸 하고 싶어?”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br>&nbsp;아이가 자신의 꿈을 찾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 방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다려준 것이지요.<br>이 대목에서 저 역시 부모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br>아이 대신 목표를 정해주고 공부 계획을 짜주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질문하고 기다려주는 것.<br>물론 쉽지는 않습니다.<br>시험이나 입시가 가까워질수록 부모는 결과를 걱정하게 되고, 아이가 조금만 흔들려도 대신 방향을 잡아주고 싶어집니다.<br>하지만 공부의 주도권까지 부모가 대신 가질 수는 없겠지요.<br>저 역시 앞으로 아이에게 “공부해”라고 말하기 전에 조금 더 질문해보려고 합니다.<br>“오늘 공부했어?” 대신“오늘 공부하면서 뭐가 제일 어려웠어?”<br>“왜 이것도 안 했어?” 대신“너한테는 어떤 방법이 더 잘 맞을 것 같아?”<br>그리고 때로는<br>“너는 나중에 무엇을 하고 싶어?”<br>라고 물어보고 싶습니다.<br>당장 답을 찾지 못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br>여러 경험을 해보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고, 실패도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만들어갈 수 있으니까요.<br>《가장 나다운 공부》는 수능 만점이라는 결과보다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시행착오를 거쳤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nbsp;<br><br>그래서 청소년에게는 공부의 기준을 남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찾도록, 부모에게는 아이의 공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 바꿔보도록 합니다.<br>결국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하게 짜인 공부 계획표만은 아닐 것입니다.<br>스스로 해보고, 잘 맞는 방법을 찾고, 필요하면 다시 바꿔볼 수 있는 기회.<br>그리고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조금 더 빠르게 끌고 가는 힘보다 아이가 자기 길을 찾아갈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br>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우리아이가 자기 삶의 방향을 스스로 찾아가는 힘을 키우는 일이니까요.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17/cover150/890130076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51718</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서평 - [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6201</link><pubDate>Sun, 11 Oct 2026 19: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62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1173&TPaperId=175662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2/95/coveroff/k5221311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1173&TPaperId=175662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a><br/>우인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살다 보면 특별히 큰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음이 복잡한 날이 있습니다.<br>해야 할 일은 많은데 머릿속에서는 계속 다음 일을 생각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고,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생각이 길어지기도 합니다.<br>저 역시 요즘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다 보니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 공부가 앞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ㅜㅠ<br>그런 시기에 만난 책이 《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였습니다.<br>이 책은 삶의 문제에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하는 걱정과 비교, 집착을!!!<br><br>&nbsp;오래전 부처님의 가르침과 연결해 바라봅니다. 특히 낯선 불교 용어가 오히려 지금의 나를 설명하는 말처럼 느껴지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nbsp;<br>먼저 도거(掉擧)<br>기억에 남았습니다. 들뜨고 불안해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는데, 주말에도 월요일을 걱정하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을 미리 준비하는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br>저도 쉬는 날이면 ‘이것도 해야 하는데’, ‘다음에는 뭘 공부하지?’ 하며 머릿속으로 다음 일을 준비할 때가 있습니다.<br>그렇게 미래를 준비한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지금의 시간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럴때 있지않나요?;;<br>통합치유학을 공부하며 몸과 감정, 생각과 생활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다 보니 이런 작은 변화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살펴보게 됩니다.<br>‘지금 정말 필요한 일인가, 아니면 생각만 앞서가고 있는 걸까?’<br>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잠시 멈출 수 있으니까요.<br>전도몽상도 인상 깊었습니다.&nbsp;<br><br>내가 만들어낸 생각이나 해석을 실제 현실처럼 받아들이는 것을 돌아보게 하는 개념입니다.<br>누군가의 반응을 보고 ‘나를 싫어하나?’라고 생각하거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하며 결과를 미리 걱정하는 것처럼요.<br>사건 자체보다 그 상황에 내가 붙인 해석 때문에 더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br>그래서 요즘은 어떤 일이 마음에 걸릴 때‘실제로 일어난 일은 무엇이지?’‘내가 덧붙인 생각은 무엇이지?’한 번 구분해보려고 합니다.<br>그리고 원후취월(猿猴取月)라는 표현도 오래 남았습니다.<br>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는 원숭이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계속 붙잡으려는 모습을 비유한 말인데요. (책에선 주식 종목으로^^; 예시가나와요. 리얼합니다 ㅋㅋ)<br>저에게는 ‘앞으로의 방향을 제대로 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 달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br>공부를 더 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도 어느 순간 ‘조금 더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현재를 놓칠 때가 있으니까요.<br>이 책을 읽으며 성장과 부족함을 같은 의미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배우는 것은 부족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더 넓혀가기 위해서도 할 수 있으니까요.<br>이 책의 좋은 점은 불교를 깊이 공부하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nbsp;<br>수행이나 불교 지식을 강조하기보다 우리가 이미 겪고 있는 일상에 오래된 이름을 붙여줍니다. ( 상당히 실제 상황과밀접! 재미난 예시와 함께요^^)그 이름을 알고 나면 ‘왜 나는 이럴까?’라고 자책하기보다 내 상태를 한 번 더 살펴볼 여지가 생기는거 같습니다.<br>그래서 책을 읽고 특별한 수행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일상에서 잠시 멈추는 연습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br>걱정이 생기면‘이건 지금 해결해야 하는 문제일까, 아니면 미래를 미리 살고 있는 걸까?’<br><br><br><br>상대의 말에 흔들리면‘사실과 내가 해석한 것을 구분하고 있을까?’<br>무언가를 지나치게 붙잡고 있다면‘나는 지금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는 것은 아닐까?’<br>이 정도의 질문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br>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는데, 책을 덮고 나니 오히려 질문이 조금 달라졌습니다.<br>‘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상황일까, 아니면 내가 붙잡고 있는 생각일까?’<br>모든 답을 당장 찾으려고 하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하고,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br>요즘 공부와 새로운 방향 사이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저에게는 그것도 꽤 중요한 답처럼 느껴졌습니다.<br>《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는 삶을 완전히 바꿔주는 책이라기보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내 모습을 다른 언어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br>읽고 나면 ‘사는 게 왜 이런지’에 대한 완벽한 답 대신,<br>‘나는 지금 무엇을 붙잡고 있는가?’<br>라는 질문을 갖게 됩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2/95/cover150/k5221311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29503</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추모시》서평 - [추모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4670</link><pubDate>Sat, 10 Oct 2026 2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46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1886&TPaperId=175646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4/35/coveroff/k5121318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1886&TPaperId=175646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추모시</a><br/>이희준 지음 / 현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단순히 한 편의 추모시를 쓰는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br>그런데 《추모시》를 읽고 나니 ‘추모한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오래 남았습니다.<br>이희준 작가의 《추모시》는 시인이 꿈인 평범한 고등학생 박시윤의 이야기입니다. 시를 잘 쓰고 싶지만 마음처럼 써지지 않아 고민하던 시윤에게 어느 날 끔찍한 사고가 일어납니다.<br>4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br>그런데 시윤은 심한 몸살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배를 타지 못합니다.<br>그리고 그날 밤, 자신이 타지 못했던 배가 침몰했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br>TV 화면을 보며 멍하니 서 있다가 ‘그 배가 어제 내가 탔어야 할 배였다’는 사실을 깨닫는 장면은 이 책의 시작부터 강하게 다가옵니다.<br>더 무거운 것은 그 사고로 자신이 다니는 학교 2학년 학생 250명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입니다.<br>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시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이 남습니다.<br>그런데 학교로 돌아온 시윤에게 또 하나의 부탁이 들어옵니다.<br>연말 교지에 실을 ‘추모시’를 써달라는 것입니다.<br>시인이 되고 싶었던 아이에게 시를 쓸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친구들을 위해 써야 하는 시입니다.<br>무슨 말을 써야 할까요.<br>‘친구들을 잊지 않겠다’는 말만으로 충분할까요.<br>좋은 문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추모가 될 수 있을까요.<br>시윤은 시를 쓰려고 하지만 쉽게 써지지 않습니다.<br>인터넷에는 사고를 둘러싼 혐오와 조롱의 말까지 넘쳐납니다. 친구들의 죽음을 바라보는 사회의 언어가 오히려 시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됩니다.<br>그래서 시윤은 책상 앞에서 멋진 문장을 만들어내는 대신 친구들의 흔적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br>친구들이 남긴 흔적을 살피고, 유족들을 만나고, 자신이 알고 있던 친구들의 모습을 다시 떠올립니다.<br>그 과정을 지나면서 시윤이 쓰는 시도 조금씩 달라집니다.<br>이 부분이 저는 특히 좋았습니다.<br>추모가 거창한 문장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을 다시 기억하는 데서 시작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br>친구가 어떤 아이였는지, 무엇을 좋아했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br>사라진 사람을 ‘사고의 희생자’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남겨두지 않고 한 명의 사람으로 기억하는 것.<br>그것이 시윤이 할 수 있는 추모였던 것 같습니다.ㅜㅠ&nbsp;<br>보는데 세월호가 계속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 지더라구요;<br>청소년 독자에게도 이 책이 의미 있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br>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던 평범한 하루가 어느 순간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br>하지만 이 책은 슬픔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br>‘말’과 ‘문학’이 한 사람을 어떻게 기억하게 하는지도 보여줍니다.<br>시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고 어떤 마음으로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지요.<br>학부모 입장에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았습니다.<br>아이에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부모가 빨리 해결책부터 이야기하기보다 그 아이가 충분히 바라보고, 느끼고, 자기 언어로 표현할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br>특히 청소년기는 감정을 설명하는 것조차 어려운 시기이니까요.^^;;; 아 어렵습니다. 엄마마음도 잘 챙겨야하구요♡<br>시윤도 처음부터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br>친구들의 죽음, 살아남았다는 마음, 사회의 혐오와 조롱, 추모시를 써야 한다는 부담까지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습니다.<br>그 감정들을 따라가며 결국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중요한 부분처럼 느껴졌습니다.<br>《추모시》는 소설과 서사시 사이 어딘가에 있는 독특한 형식으로 쓰였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 시윤뿐 아니라 소설 자체가 점점 ‘시’에 가까워지는 형식도 인상적입니다.<br>그래서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br>‘우리는 누군가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br>‘슬픔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br>‘사람을 잊지 않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br>무거운 소재의 책이지만,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특히 사고와 비극을 인터넷의 짧은 댓글이나 자극적인 뉴스로만 접하는 시대에, 한 사람의 삶을 천천히 바라보고 기억하는 경험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br>《추모시》는 결국 한 소년이 한 편의 시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넘어,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br>누군가를 제대로 추모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이름을 한 번 더 부르는 것일 수도 있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오래 기억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br>그리고 때로는 쉽게 말하지 않고, 오래 바라보는 것 자체가 추모가 될 수도 있겠지요.<br>책을 덮고 나니 ‘좋은 추모시는 어떤 시일까?’보다<br>‘나는 떠난 사람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br>라는 질문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br>청소년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건넬 질문을 생각하기에도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4/35/cover150/k5121318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43534</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 [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 박성준 역술가가 수만 건의 상담을 통해 밝힌 대운의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4476</link><pubDate>Sat, 10 Oct 2026 18: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44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477&TPaperId=175644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22/coveroff/k0721314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477&TPaperId=175644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 박성준 역술가가 수만 건의 상담을 통해 밝힌 대운의 법칙</a><br/>박성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br><br><br><br>‘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타고난 복이 많아 좋은 일이 술술 풀리는 사람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일이 꼬일 때는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지?”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br>그래서 《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라는 제목이 궁금했습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요?<br>책을 읽으며 새롭게 생각하게 된 것은 매일 반복하는 말과 행동, 사람들과의 관계가 조금씩 쌓여 삶의 방향을 만든다는 점이었습니다.<br>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br>“나는 안 될 것 같아.” “해봤자 뭐해.”<br>힘들 때 무심코 내뱉는 말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부정적인 말을 하곤 합니다. 말 한마디가 당장 삶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같은 말을 반복하다 보면 생각과 행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그래서 “나는 왜 이것도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면 “지금 안 되는 이유는 뭘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고 질문을 바꿔보려 합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br>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면서도 정작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인지 돌아볼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br>저 역시 새로운 공부와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배움과 자극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책을 읽으며 제 삶도 자연스럽게 돌아보았습니다.<br>자격증을 따고 멘토 활동을 해보기도 했고, 미술과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며 치유학과 사회복지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br>물론 ‘이 나이에 또 공부해도 될까?’, ‘이것저것 너무 많이 하는 건 아닐까?’ 고민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미술을 공부했던 경험이 통합치유 공부와 연결되고, 자격증을 준비하며 얻은 경험이 멘토 활동으로 이어지는 등 서로 다른 선택들이 조금씩 연결되고 있었습니다.<br>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도 지금 쌓아가는 경험이 언젠가 의미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또 하나 돌아보게 된 것은 미루는 습관입니다.<br>“조금만 더 준비되면 해야지.” “시간이 생기면 시작해야지.”<br>저도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시작할 기회마저 놓칠 수 있습니다. 모든 답을 찾은 뒤 움직이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편이 현실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br>물론 노력한다고 모든 일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상하지 못한 변수도 있고, 내가 바꿀 수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의 메시지를 모든 일을 운으로 설명하기보다, 내가 선택하고 바꿀 수 있는 부분부터 살펴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br>내가 하는 말, 반복하는 행동, 맺고 있는 관계, 계속 미루고 있는 일. 이런 것들은 조금씩 바꿔볼 수 있으니까요.<br>책을 덮고 나니 운이 좋아지는 특별한 비법을 알게 되었다기보다, 내 삶의 습관을 점검해보게 되었다는 느낌이 더 컸습니다.<br>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을 성실하게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아, 그래서 그때 이것을 배웠구나” 싶은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br>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해보는 것. 말을 조금 다르게 하고, 해야 할 일을 지나치게 미루지 않고, 좋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지금의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br>어쩌면 이런 평범한 행동들이 모여 앞으로의 삶을 조금씩 바꾸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운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보다, 오늘의 삶을 조금 더 잘 살아보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준 책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22/cover150/k0721314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182299</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심심해요정》 - [심심해요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4401</link><pubDate>Sat, 10 Oct 2026 17: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44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387&TPaperId=175644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6/69/coveroff/k7421313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387&TPaperId=175644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심해요정</a><br/>윤담요 지음 / 사계절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br><br><br>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br>“엄마, 심심해.”<br>“뭐 하고 싶은데?” 하고 물어봐도 딱히 떠오르는 게 없을 때가 있지요. 저도 모르게 “그럼 뭐라도 해봐.” 하고 말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br>그런데 윤담요 작가의 《심심해요정》을 읽고 나니 ‘심심해’라는 말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됐습니다.<br>이 책에는 ‘심심해’를 먹고 사는 심심해요정들이 등장합니다. 눈도 입도 일자 모양이라 정말 심심해 보이는 요정들이지요.&nbsp;<br>어느 날 ‘심심해’가 떨어지자 사람들의 일상으로 내려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 강아지, 작은 생명들에게서 ‘심심해’를 모읍니다. 그리고 그것을 조물조물 요리하지요.<br>‘심심해’를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맛있는 재료처럼 다루는 설정이 참 재미있었습니다.<br>우리는 심심하면 곧바로 무언가를 채우려고 합니다. 영상이나 게임을 찾기도 하고, 아이가 심심하다고 하면 부모가 먼저 놀 거리를 찾아주기도 하지요.<br>그런데 어쩌면 심심한 시간이 있어야 아이가 주변을 살펴보고, 혼자 생각하고, 자기만의 놀이를 만들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저 역시 일정이 비어 있으면 괜히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고, 시간이 남으면 ‘이 시간에 공부라도 해야 하나?’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br>하지만 모든 시간을 꽉 채울 필요는 없겠지요.<br>특히 이 책은 ‘심심함도 좋은 거야’라고 설명하지 않습니다. 텅 빈 화면에서 시작해 초록, 파랑, 노랑 요정들이 등장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심심해마을’이 조금씩 채워집니다. 심심함을 이야기하면서도 그림책의 세계는 점점 풍성해지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br>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이런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습니다.<br>“우리 집에 심심해요정이 온다면 무엇을 가져갈까?”<br>“심심할 때 네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떠올라?”<br>“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해보고 싶어?”<br>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아이가 자기 생각을 꺼내볼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br>《심심해요정》을 읽고 나니 ‘심심해’가 꼭 해결해야 하는 말처럼 들리지 않습니다.<br>어쩌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생각과 놀이가 시작될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br>그래서 다음에 아이가 “심심해”라고 말하면 바로 무언가를 찾아주기보다,<br>“그래? 그럼 오늘은 그 심심함으로 뭘 만들어볼까?”<br>하고 한번 웃어보려고 합니다. ^^<br>윤담요 작가의 《심심해요정》은 귀여운 요정들의 이야기 속에 심심함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담은 그림책입니다.<br>바쁘게 무언가를 채우는 데 익숙한 어른에게도, “심심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 아이에게도 재미있게 읽힐 것 같습니다.<br>책을 덮고 나면 ‘심심해’라는 말 뒤에 생각 하나, 놀이 하나, 상상 하나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br>&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6/69/cover150/k7421313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66916</link></image></item><item><author>마사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혈당의 배신》서평 - [혈당의 배신 - 살찌는 체질이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3134</link><pubDate>Fri, 09 Oct 2026 20: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144144/175631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883&TPaperId=175631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8/52/coveroff/k9921318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883&TPaperId=175631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혈당의 배신 - 살찌는 체질이란 없다</a><br/>박지인(어떤약사)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nbsp;<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br><br><br><br>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br>“나는 적게 먹는데 왜 살이 잘 안 빠질까?”<br>《혈당의 배신》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br>현직 약사이자 건강 콘텐츠 크리에이터 ‘어떤약사’ 박지인은 자신의 반복된 다이어트 경험과 당뇨 전 단계 판정을 계기로 혈당과 체중의 관계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nbsp;<br><br>이후 연속혈당측정기를 직접 사용하며 음식, 식사 순서, 공복, 운동, 수면, 카페인 등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꾸준히 기록했습니다.<br>이 책에서 가장 먼저 짚는 것은 “살찌는 체질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ㅋㅋ( 제가 예전에 많이 했던 생각)입니다.<br>저자는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를 단순히 의지 부족으로 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굶거나 탄수화물을 무조건 제한하면 몸이 적응하면서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식욕과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br><br>&nbsp;그래서 이 책은 ‘얼마나 적게 먹을 것인가’보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떨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줄이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사와 생활을 만들 것인가 에 초점을 둡니다.<br>여기서 책 제목의 ‘배신’이라는 말이 재미있습니다.<br>나는 단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혈당은 밥이나 다른 탄수화물 섭취에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식후 혈당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을 하나의 숫자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식후 어떻게 올라가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회복되는지까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br>그렇다면 밥을 끊어야 할까요?<br>이 책의 답은 오히려 반대 방향입니다.<br>4장에서는 ‘밥을 끊지 않는 혈당 식사법’을 다룹니다. 식사 순서를 바꾸고, 식이섬유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단독으로 먹지 않는 방식 등 평소 먹던 음식을 완전히 금지하기보다 식사 방법을 조절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과일 역시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양과 형태를 살펴보도록 합니다.<br>이 부분이 저는 가장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br>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닭가슴살이나 샐러드처럼 특별한 식단부터 준비하게 되는데, 가족과 함께 밥을 먹는 생활에서는 오래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br>그런데 먹는 음식 자체를 모두 바꾸기보다 식사 순서와 구성을 바꾸는 것이라면 훨씬 현실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책은 식사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br>하루의 순서도 함께 살펴봅니다. 10분 운동, 식후 움직임, 공복 시간, 수면과 카페인, 수분 섭취 등을 다루면서 혈당 관리를 특정 음식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하루 전체의 생활 습관으로 바라봅니다.<br>특히 마지막에는 4주 실천법도 제시합니다.<br>처음부터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상태를 기록하고, 1주 차에는 야식과 먹는 시간을 정리하고, 2주 차에는 탄수화물을 혼자 먹지 않는 식사를 시도하고, 3주 차에는 식후 10분 움직임을 더하고, 4주 차에는 흔들린 뒤 다시 돌아오는 방법을 익히는 방식입니다.<br>저는 이 부분이 책 전체의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br>혈당 관리는 ‘완벽하게 먹는 법’이 아니라 내가 매일 반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br>저 역시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단을 확 바꾸고 며칠 동안 열심히 하다가 지치는 경험을 해봤기에, 이번에는 체중계 숫자만 바라보기보다 내가 무엇을 먹고, 언제 먹고, 식후에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함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혈당의 배신》은 결국 혈당 하나만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다이어트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주는 책에 가깝습니다.위 사진은^^ 제가 이책 보고 실천중인 채단탄^^ 입니당^^ 여러분도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용~~~<br><br>굶는 것에서 관찰하는 것으로, 금지하는 것에서 설계하는 것으로, 며칠간의 극단적인 식단에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습관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br>다이어트를 반복하고 있지만 늘 같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면, 이번에는 “무엇을 끊어야 하지?”보다<br>“나는 평소 어떻게 먹고 움직이고 있을까?”<br>라는 질문으로 이 책을 읽어봐도 좋겠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8/52/cover150/k9921318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8521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