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철학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내가 제대로 선택을 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살고 있는지 가늠조차 하지 않고 하루하루 끌려가듯
반복적으로 사는 삶은 우리의 삶의 질을 확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이 책 두려움이 인생을 결정하게 하지 마라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책이었다.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포기했던 많은 부분들이 남에 의해서가 아닌 내 확신과 믿음이 없어서 혹은
실패할까봐 거절당할까봐 두려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거나 중간에 포기한 일들이 꽤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 '두려움이 인생을 결정하게 하지 마라.'라는 것을 보았을때 나는 마음의 강한
울림이 느껴졌다.
너무나도 읽고 싶었고, 책의 내용도 굉장히 궁금했다.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줄지 정말 큰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브랜튼 버처드는 미국에서 굉장한
유명인사이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1위이기도 하고, 세계 저명인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의 강연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책에서는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매일 자연이 주는 경이와 인간의 친절, 아름다움을 매일 경험할 수 있건만
인간은 지나버린 과거와 오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느라 오늘의 아름다움을 감지조차 하지 못하고 산다.
멍하거나 얼빠진 상태로 대충사는 인생은
무기력과 나태에 빠지게 하고, 안일과 공포로 건성인 삶을
살게한다.
우리의 적은 스스로이다.
우리는 미래에 사는 습관을 고쳐야하고 매순간 내 역할과 의무를 감지해야
한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만 하는 질문이 많이 담겨져 있다.
내가 어떤 방향으로 살고 있는지 내가 어떤 삶을 살길 원하는지
구체적인 질문을 자신에게 던짐으로써 나의 성장을
돕는 질문들이다.
질문은 다시 펜을 쥐고 노트에 옮겨 담아 질문에 대한 내 답을 구체적으로 적고 다시금 포기를 하고
싶어질때 포기하지 않도록 하고 내 상태를 성찰하는 동시에 강력한 동기부여를 하는 지침으로 삼을 수
있다.
책에서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관찰자로서의 나이다.
얼마전 혜민스님 열풍이 불었을때 마음치유콘서트를 보면서 관찰자로서의 내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았다.
내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객관적으로 관찰해서
내가 화가나고 감정에 치우쳐 행한 많은 과거의 실수들을
이제는 감정의 흐름만을 살필뿐 다시 반복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 책이 시간이 지나 잊고 있던던 부분들을 상기시켜 주며 묵상이나 명상이 삶에 얼마나 필요한 것들인지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어서 애정이 가고 인상적이었다.
책은 내면의 힘을 되찾는 방법으로써 9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에 집중하고, 인생의 의제를 찾기,내면의 악마를 물리칙치고, 거침없이
전진하라.
그리고 기쁨과 감사의 힘을믿고, 도덕성을 지키며, 사랑을 포기하지 마라. 위대한 미래를 설계하고,
시간을 붙잡아라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신념,
현재의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느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게되었다.
오늘도 무기력함에 빠져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싶어하는 분들이나,
삶의 변화가 필요한 분들이 한버쯔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