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림프 순환 다이어트 - 하루 5분 림프 스트레칭으로 슬림한 몸매와 동안 외모, 건강까지!
배은정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저자의 열렬한 팬이다.

내가 저자를 처음 본 것은 2년전 'EBS TV 생활백과' 10년 더 어려지는 동안마사지란 프로그램에서 였다.

2명의 달인이 나와서 시청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저자는 테이핑 요법, 스트레칭과 속근육 마사지로 시청자의 고민이었던 푹꺼진 관자놀이에 탄력을 주고, 팔자주름이 완화되고,부종을 빼서 얼굴이 작게 개선했다것에 놀라움으로 그 프로그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저자는 각종 방송에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즉석에서 시연하고 주름이 바로 없어지고 얼굴도 변하는 그녀의 근막 마사지 테크닉을 보여주니 방청객들도 단숨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몇년전에는 저자는 '기적의 동안 마사지'라는 책을 출간하여 나도 얼른 구입했다.

제일 놀라운건 얼굴 주름과 처짐으로 고민이 많았던 어머니가 이 마사지를 매일 같이 열심히 따라하며 얼굴의 처짐이 사라진 것이다.

이번에 새로나온 마법의 림프 순환 다이어트는  기존의 책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새로운 비밀 테크틱이 더욱 추가가 되었다.

예전의 책이 얼굴의 마사지에 한정되었다면 이번 책은 얼굴외에도 전신과 심신 건강까지 개선할 수 있는 체조법, 스트레칭이 추가 되었다는 점이다.

여성들에게 고민이 되는 팔뚝살을 빼고, 매끈한 팔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깨 삼각근을 풀어야 하는데, 30초간 3세트만 해주면 되고,   

청순한 어깨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근육을 먼저 풀어줘야 하는데, 흉쇄 유돌근을 근육을 떼어낸다는 느낌으로 잡아다이고, 이마저도 어렵다면 빨래집게로 동일 부위를 집어만 두면 되는 식이었다.

이전의 책보다 하는 방법이 더욱 간단하고 따라하기도 쉬웠다.

또한 좀 더 극적인 효과를 위해 수저, 작은 공, 골프공 등 생활속에서 구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부드럽게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막힌 림프를 뚫어주면 붓고 살찐 모습이나 주름, 여성질환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준다는 이 책을 믿고 더욱 열심히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

한류스타들도 사로잡은 그녀의 마사지 기술을 책으로나마 보고 따라 해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칸칸 생활 영어 1 칸칸 생활 영어 시리즈 1
심예슬 지음 / 소라주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한국인으로 태어나면 벗어나기 힘든 세가지 굴레가 있다.

학벌, 수저의 유뮤 그리고 영어실력이다.

그 중 영어 실력은 젊은 사람이 취직을 하기 위해 갖춰야하는 당연한 기본 스펙이 되었다.

나 같은 경우는 해외여행을 가서 영어를 잘 구사하기 위해 영어공부를 따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자기소개, 질문하기, 비교표현, 정도, 강조표현, 과거경험표현, 미래표현 등 6개 파트로 나뉘어졌고, 각장마다 하나의 표현을 익히고 개이상의 예문을 들어 활용을 해본 후 영어문장 해석 퀴즈를 풀어 그 문장을 제대로 소화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예를 들어 what's the best way to ~?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란 표현을 익히고, what's the best way to get there? 거기에 도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등의 예문을 6개정도 복습한다. 그리고 난 후 what's the best way to find the treasure? 의 해석을 바르게 해석한 한글 문장을 찾는 식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일단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단어도 평이하고, 문장또한 중학생때 기본적으로 배우는 쉬운 문장의 구조를 가지고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문법적 설명은 없어서 오히려 읽기가 수월한 것 같다.

설명이 길다보면 읽기가 싫어지고, 복잡해서 읽기 싫어지고 지루해지기 때문이다.

이점을 간파했는지 과감하게 설명을 생략하고 주요문장만을 짧게 넣은 것이 오히려 더 좋았다.

단지 아쉬운 점은 두가지로 하나는 생활영어도 커뮤니케이션이니 만큼 대화형식으로 꾸며졌으면 상황에 따른 부가적인 표현도 익히기에 더 좋았을 텐데, 대표문장 하나 만을 가지고, 영작식의 영어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이에 맞는 상황 회화를 또 찾아서 부가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는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또하나는 본문 영어 mp3를 어디서 받아 연습을 할 수 있는지가 언급이 되지 않아, 혼자 독학하기 좀 어려웠다는 부분이다.

cd를 별책부록으로 주거나 사이트명을 명기해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총 112개의 기본 패턴이 담겨있으며, 부담을 갖지 말고 책에서 얘기한 바대로 하루 5분 동안 한강의 1개의 표현을 관련된 예문을 반복하면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도 덜하고, 외우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댄싱 위드 파파 - 꿈많은 아빠와 딸의 꿈같은 여행
이규선.이슬기 지음 / 성안당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댄싱위드파파는 아버지와 딸이 배낭여행하는 여행 이야기이다.

보통의 여행서적처럼 현지의 여행정보나 요긴한 정보를 알려주기보다는 부녀가 알콩달콩 함께 경험했던 감상을 적은 여행산문기이다. 

한국 서점에서 찾아 보면, 아빠와 딸 단둘이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서적은 의외로 참 드물다.

모녀지간에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흔하다지만, 부녀지간은 어지간해서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어색한 관계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아버지와 코드가 잘 맞나보다.

책의 내용을 보면 중국, 인도, 파리, 벨기에, 영국 등 많은 나라를 아빠와 함께 여행했다.

저자는 평일에는 대기업에서 일하고 휴일에는 각종 프로젝트를 하는 에너지넘치는 여성이다.  


내 경우에는 7개국 정도를 엄마와 여행했는데, 좋은 풍경과 맛잇는 음식을 먹으면 그렇게 행복해 할수가 없다가, 가끔씩 별거 아닌 것 가지고 예민해져서 토닥토닥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엄마가 나의 보호자지만, 외국에 나가면 반대로 내가 용감해지고 엄마의 보호자가 되어 보디가드 노릇을 했다.

 저자 역시 아버지와 여행을 한번 다녀오면 아빠는 다시는 너와 여행 안가!라고 하고는 어느새 여행이 슬슬 가고 싶어져 다시 여행가자라는 말을 하게 된다고 한다.

공감이 가면서도 역시 찰떡궁합 부녀지간!이란 말이 나온다.


아빠가 먼저 제안한 중국 차마고도 여행중에 길을 닦고 있는 공사현장을 지나치며 5분먼저 가려다 50년 먼저갈뻔한 아찔한 경험도 하고,

프랑스 노천까페에서 딸은 '커피 두잔 주세요.'를 프랑스어로 하면서 아빠에게 불어할 줄 안다고 으스대기도 한다.

프랑스 남부도시 아비뇽과 니스를 거닐고, 고흐의 푸른 밤 그림으로 아를을 방문해 유명한 별이 빛나는 밤에의 노천카페에서 감상에 젖기도 한다.

인도와 네팔을 여행하면서 15kg 의 강제 다이어트 여행도 하고,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정을 할때는 포터의 짐문제를 가지고 아빠와 울고 불며 싸우는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다.


나는 한번도 하지 못한 절친 아버지와 여행을 저자가 한편으로 부럽다.

책을 보니 아버지가 딸과의 여행을 그렇게 즐기며 재미있어 하실 수가 없다.

건강하고 컨디션 좋으실때 부모님과 여행을 한번이라도 더 자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도서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지키는 말 88
손화신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의사소통은 인간에게 있어 생명만큼 소중한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말이라는 수단은 나의 감정뿐 아니라 나의 성격, 지식수준, 교양, 매력 등을 표현하는 수단은 말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이 성장하면서 말하는 법이나 매너, 상황별 적절한 대화법은 배우기 힘들다.

가정에서 제대로 말하기 법을 배우지 않는 이상 학원을 찾지 않고서야 배울 기회는 드물다.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의 숨쉬기와도 같은 대화 방법을, 그렇게 중요한 교육을 왜 우리는 학창시절에서 배우지 않을까?

이 책은 영혼을 담은 말을 담아냈다고 한다.

화술이나 이기는 대화법이 아닌 나의 영혼을 잘 담는 법을 저자는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는 10년간 천여명의 사람들과 소통한 노하우를 이 책으로 담아냈다고 한다.

그러나 대화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상황별 대화법을 기대했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책은 수필처럼 작가가 생활속에서 경험한 사례들과 자신의 읽은 책중에서 좋은 글귀등을을 묶어낸 것에 더 가까우니 말이다.

책 내용에서 간략히 인용하자면 말을 많이 하면 필요없는 말이 나온다. 양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번 생각하고 열라.는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과 우선 자신이 말의 노예라는 말을 인정해야 하며 나는 무엇이다라는 것이 우리를 옥죄는 것이고, 우리 미래를 통제하니 내면의 언어를 긍정의 언어로 바꾸어 판단의 말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마음이 피폐해지고, 성글어지는 날이 있다. 밖에서 기분나쁜 상황을 맞딱드리고, 불쾌한 말을 들었을때의 일들때문이리라.

나 역시 마음대로 삐뚤어져볼테야, 혹은 누군가 나를 도와주면 좋겠다라고 마음이 힘든적이 있다.

그런때에 마땅히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마음에 평화를 주는 책 한 귀절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마음이 엉키고, 상처받아 빨간날, 할일없이 무료한 날 한번쯤 보면 내 마음을 다시금 주섬주섬 챙기게 힘이 있는 책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절망이 아닌 선택
디오도어 루빈 지음, 안정효 옮김 / 나무생각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사람은 인정받지 못하고 내쳐질때나 하는일에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할때 절망하곤 한다.

때론 무기력함과 피해의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절망에 빠졌을때 그 절망에 묻히지 않고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용기이고, 대단한 정신력이다.

이 책은 절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기자신에 대한 비판과 증오에 관한 이야기이다.

무엇이 자신을 증오하게 만드는 것일까? 책에서는 어린 시절 이후에는 자기를 증오하는 작용이 자동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육체의 병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역시 만성적인 것이 있다. 만성적인 자기증오와 열등감은 집요하고 넓게 자신의 정신을 좀 먹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진지하게 원인을 캐고 들어가야 한다.

보통 자기증오는 생활패턴을 잠식해서 자신을 압도하고, 자신과 증오를 하나로 만들어 자신이 증오와 분리가 불가능하다고 느끼게 된다. 자기 증오는 보통 어린시절부터 습득되는데 부모가 아이에게 옳고 그름, 허락과 금지대상을 가르쳐 줄때 부모의 걱정이 지나치게 큰 경우 공격성, 수동성, 시기심, 적대감, 분노, 비겁함, 두려움, 무기력함의 감정이 크게 자리잡게 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부모들만이 아이에게 자율성과 감정의 표현을 억압하고 금지의 감정을 크게 표현하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다. 

하지만 이런 자기증오와 비판의 감정들은 자신의 가치를 저하시키고, 고통만을 가져오며, 더욱 심한 실패를 가져올 뿐이다.

따라서 자기증오에 대한 덫을 걷어내려면 관용을 배워 실천해야 한다.

관용이란 판단가치에 의해서 내 자신을 비판하지 않고, 내감정들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삶을 긍정적으로 살게하는 힘이 되어준다.

  책을 읽으며 아쉬운 점이 있엇다면 책의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중간중간 곱씹으며 내가 재해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좀 더 의역을 해서 매끄럽고, 유려하게 문장구조를 배열했더라면 많은 공감을 주는 좋은 책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