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 - 당뇨, 고혈압, 비만, 암까지! 만병의 근원, 염증 해소의 답을 찾다
이희재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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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피부병, 치매, 암의 공통점이 무엇인 줄 아는가?

그것은 모두 염증에서 시작된 것이다. 부부의사로 유명한 가정의가 염증의 해악을 설파한 영상을 보고 모든 만병의 원인이 염증임을 알게 되었다.

이 염증을 잡아주는 식재료가 바로 미나리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이 책은 미나리가 얼마나 명약인지를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먹으면 저절로 살도 빠지고, 위의 통증도 사라지고, 지루성 피부염 심지어 암까지 치료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놀라운 식재료이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약보다는 미나리!가 먼저라는 말이 수긍이 간다.

책에서는 미나리를 잘 먹는 최고의 레시피가 바로 수근차라고 알려주는데 오미자수근차, 탄산수근차 등 무려 12가지나 된다.

일례로 탄사 수근차를 소개하면 기본 수근차는 미나리2단과 물, 고량주 1잔으로 끓여 만들어지는데 여기에 탄산수를 1/2정도 섞어 마시면 끝이라고 한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미나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반찬(미나리김치, 미나리오징어 등)을 소개하고 있어 실생활에서도 얼마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미나리를 섭취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미나리의 놀라운 약용효과에 대해 알게 되었고, 꾸준히 실천해서 내 몸의 염증을 잘 다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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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청소년을 위한 진짜 진학, 진로, 직업 멘토링 3
MODU 매거진 편집부.박경임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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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이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작사 작곡에 관심을 가진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읽어도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언제부터인가 나의 노래를 만들어 유행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전체적인 트렌드를 읽는 것이 작사 작곡에 무척 중요한 만큼 어떤 책을 참고해야 하나 고심하고 있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에는 K pop를 쥐락펴락하는 다섯명의 대표적인 프로듀서, 작곡가, 작사가가 등장한다.
성공한 그들은 자신이 어떻게 그 길을 갔는지 로드맵부터 알수 있어 좋았다.

프로듀서 신혁은 빌보드 차트에 자신의 곡을 올리고 싶어 미국에 음악 유학을 떠났고 졸업말기에 저스틴 비버에게 곡을 팔고, 미국 대형음반사와 게약을 한 일,그리고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도 제법 자세히 기록해놓았다.

작사가 마플라이는 발레를 전공하고, 드라마 작가를 꿈꾸다 작사가가 되었는데 작사가가 되기 위해 유행하는 음악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를 내가 관심이 없다하더라도 많이 듣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독학하는 사람들이 작사 작곡과 관련하여 참고하면 좋을 많은 음악관련 사이트와 카페 등의 주소와 작곡 애플리케이션까지 기재해놓아 실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작사 작곡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사람들에게 들려주고 그것이 유행가나 명곡으로 남을 경우 많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다. 
작사 작곡 프로듀서의 꿈을 꾸고 있지만 딱히 방법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쉬운 언어로 구체적으로 설명해놓아 무척이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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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누명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제작진 지음 / 디케이제이에스(DKJS)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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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에서 지방의 누명이란 프로를 보고 다음날 부터 지방을 먹기시작했다.

딱히 과식을 하지 않으면서도 늘어나는 살들을 정리해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버터, 치즈, 삼겹살 등 열흘 정도 이 식단을 하다가 멈추었다.

삼시세끼 지방위주 저탄수화물을 섭취하다 보니 지속하기가 힘들었고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매끼마다의 명확한 식단표를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반갑게도 이 책을 알게 되었다.

tv프로그램 보다 더 깊이가 있어서 만족도도 컸고, 하루에 몇끼를 먹어야 하는지 칼로리제한의 유의사항이나 콜레스트롤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 수 있는 Q&A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 식단 레시피는 식단표를 제대로 짜지 못해 중도에 잠시 포기했었던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역할을 한다.

추천한식메뉴로 오리백숙, 곰탕, 추어탕, 뜰깨미역국, 청국장을 양념이 없는 고기로는 보쌈, 대창, 곱창, 각종 구이, 생선, 장어구이등을 섭취할 수 있고, 간식으로는 크림을 곁들인 채소스틱이나, 버터구이 오징어도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지식으로 단순히 아는 것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도 고지방 저탄수화물을 활용해 건강하면서도 균형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군살없는 다이어터가 될 수 있다니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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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스케치 - 당신의 25일을 함께 할 가볍고 즐거운 드로잉 노트
박진우 지음 / 책밥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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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적에는 그림그리기를 참 좋아했다.

특히 텔레비젼 만화를 즐겨봤기 때문에 만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보고 그리기를 즐겼고, 그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캐릭터 인형까지 사모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잠깐 미술학원을 다니기도 했는데, 선만 열심히 긋다가 성격이 급했던건지 지루함이 싫었던 건지 그만 중간에 미련없이 그만 두어 버렸다.
그래도 늘 미술관을 취미로 다닐 정도로 보는 것은 즐겨하면서 성인이 되어 다시금 드로잉공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그러다 만나게 된 책이 바로 1일 1 스케치 이 책이다.
왠지 하루에 1개 정도의 그림쯤이야 뭐가 어렵겠냐며 도전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그림들이다.
내가 그림그리기에 생초보라 그런지 쉬울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선 그리기 조차 쉽게 되는 것이 아니었다.


선과 명암에 그치지 않고, 좌우 대칭으로 그리기라던가 격자를 사용해 형태를 잡아 가는 스케치, 원근법과 소실점을 이용한 그리기도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았다.
보름째 꾸준히 따라하다 보면 마카롱 그리기에 도전할 수 있고, 18일째 되는 날에는 뾰족하고 불규칙적인 선인장을 도전할 수 있다는데 사실 내가 정말 그려 보고 싶은 목표는 25일에 도전해보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꼬리를 바짝 치켜세워 누군가를 경계하는 듯한 살아움직이는 듯한 고양이다.
이 책을 꾸준히 따라하면 나도 한달만에 꿈꾸던 고양이를 그릴 수 있을까? 좋은 책을 보고 있으면서도 스케치에 어설프게 선을 그어대는 스스로가 못미더워 고개를 갸웃 거리며 미술연필을 쥐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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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와 빵 - 지친 영혼을 위한 소울푸드
히야미즈 기미코 지음, 이소영 옮김 / 윌스타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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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내 관심사가 된 최고의 음식이라면 단연 빵이다.

3개월간을 시간과 공을 들여 배운 제과, 제빵의 시간이 체력적으로도 무척 힘들기도 하면서, 더불어 구수하고 맛있는 빵을 제대로 맛보는 좋은 기회였기도 했다.
더 이상 오븐으로 빵을 만든다는 것이 두렵지 않은 단계에 왔다고 자부하면서 르 꼬르동 블루가 펴낸 빵에 관한 기본서들을 많이 구입하며 공부 한 한 해 이기도 하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역시 계절별로 빵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수프를 함께 소개한 것이다.
빵과 수프는 뗄 수 없는 한쌍이 아니던가?

내가 특히 좋아하는 단호박수프는 만들기도 쉽다. 우선 양파와 소금을 넣어 약불로 살짝 익히고, 단호박을 물 100ml를 넣고 30분간 익히고 부드럽게 갈아 생크림과 생간간것 1작은 술을 넣기만 하면 완성! 이 수프는 특히 토마토 빵과 잘 어울리는데 구운 빵위에 올리브 오일을 뿌려 소금을 뿌려둔 토마토를 넣고 먹으면 좋다!

추위가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바로 지금 이 겨울에는 어떤 빵과 스프가 좋을까?
책에는 각계절내에서도 아침, 점심, 저녁 세부분으로 나눠 수프와 빵을 세트로 설명하고 있는데,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는 바로 사우어크라우트와 돼지고기 수프 그리고 구운 사과 빵이다.
사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를 발효시켜 시큼한 맛이 나는 양배추 절임인데, 특이하게 돼지고기로 수프를 만든다는 것이 이색적이었다. 
돼지고기는 하룻밤 소금에 절인후에 양파와 감자를 약불에서 익히다가 올리브오일에 돼지고기를 구운 것을 화이트 와인을 넣고 국물을 졸여 중불에서 갖은 향신료를 넣고 국물을 반으로 졸여 만드는 수프이다. 사과 방은 사과를 굽고, 레몬즙을 뿌려 구운 빵에 올려 먹으면 될 정도로 간다한 조리법이다.

평소에도 일본 음식영화를 찾아 즐겨볼 정도로 애정하는 취향인데, 책에 정갈하게 담아낸 큼직한 레시피 사진이며 생경하지만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수프와 빵은 수수하면서도 담백한 기운이 묻어난다.
웰빙을 강조하며 좋은 먹거리를 강조하는 이 시대에 배워두면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평소에 집에서 요리를 해먹어도 훌륭한 한끼가 될것이고, 손님 초대상으로도 멋진 한상 차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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