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류가 젊음과 수명을 결정한다 - 혈류, 만들기.늘리기.순환시키기
호리에 아키요시 지음, 박선정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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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70%이상이 수분으로 채워져있고, 수분량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고 한다.

인간의 체구성량 수분과 혈액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누구나 안다.

때문에 혈액을 잘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내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

이 책은 그동안 등한시해오던 혈액을 집중탐구한다. 저자는 4대째 내려오는 한방약사로서 몸의 병뿐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도 치유하는 사람이다.

내가 제일 흥미롭게 본 부분은 식사법이다.

동양은 원래 2식을 했는데, 서양의 식사가 들어오며 3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2식은 오전 7~9시, 오후3시~5시 사이가 좋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공복의 시간을 활용하여 위장은 찌꺼기를 완전히 청소할 수 있고, 현대인이 흔히 갖고 있는 소화불량, 더부룩함, 속쓰림등의 증상이 개선된다.

이것이 어렵다면 단 일주일이라도 저녁을 건너뛰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가 윤기와 탄력이 생길 수 있다.

평소 꿈을 많이 꾸어 적절한 시간을 잔다고 생각했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아, 피로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 역시 혈액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라고 한다.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불면을 개선할 수 있는 목욕 등의 생활습관과 발악수등의 스트레칭이었다.

발 악수 스트레칭을 잠깐 소개하자면 앉아서 오른쪽 허벅지에 왼쪽 발목을 올리고, 왼발과 오른손바닥을 마주잡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교차하여 꽉쥔 후 왼손으로 발목을 돌리고 오른손도 같은 방법으로 돌리면된다. 이것은 냉증과 혈류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건강에 있어 혈액은 정말 중요한 부분임에도 방법을 몰라 무심하게 넘겼는데, 이 책을 보니 혈액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혈류를 관리하는 길만이 젊음과 수명을 결정하는 것이라는 깨닫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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