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비즈니스
고바야시 아키히토 지음, 배성인 옮김 / 안테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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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이 드론이다.

드론을 처음알게 된건 아마존에서 드론으로 물품배달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이며, 이후 여행프로그램에서 소위 헬리캠이라는 드론을 하늘로 높이 날려 큰 조망과 좀더 근사한 전경을 보여주는 공중카메라로서 드론을 보게 되었다.

나와는 거리가 먼 비싼 카메라기능과 컴팩트한 물건수송기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혼자 산다의 옛 아이돌이 나와 소장하고 있는 드론으로 한강을 가로직으며 영상을 찍고, 여행가기전 필수품으로 챙기는 것을 보고  이 '소형 무인기'가 취미생활로도 훌륭한 아이템이 될 수 있겠다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개인도 어렵지 않게 드론을 활용할 수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것이다.

이후부터 나는 적극적으로 드론의 가격, 드론 조종 자격증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 책 드론 비지니스는 드론의 선진국 일본에서 드론이 왜 시장성이 높은 물건으로 뜨고 있는지? 드론으로 비지니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관련산업과 전망과 법적규제에 대해 설명해 놓은 책이다.


드론은 1935년 영국해군의 무인표적기에서 시작되었다. 무인표적기를 일컫는 퀸비의 영왕벌에서 따온 드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무인비행기를 드론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처럼 처음에는 무선으로 조종하는 군사용 무인비행기였는데 현재는 지구반대편에서 드론을 조종해 동시에 영상을 확인해 대상물을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드론은 곧 '고성능 무인비행기'라는 의미로 통한다.

드론은 초보자도 조작기술을 익히면 쉽게 날릴 수 있고, GPS를 탑재하면 문제발생시 자동으로 출발지점까지 되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드론의 특성은 우선 자율적으로 하늘을 나는 능력이 있으며, 카메라나 센서를 탑재하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텔레프레전스 로봇으로 활용할 수 있다.용도로서 날아서 찍으며 운반하고, 추적기능까지 겸비할 수 있다.


드론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활용될까

공중촬영과 관측과 측량이다.농업이나 건설현장에서 측량단계에서부터 완료 후의 유지관리까지의 정보수집에 활용한다. 

또한 물류분야이다 배송분야에 있어 산간벽지나 고령자등에게 배송하고 폭설로 길이 막힌 마을에 물자를 배급할 수도 있다.

경비서비스 분야에서는 자율형 소형 비행감시 로봇이 이미 시험기를 거치고 있다.

 통신과 관제시스템의 인프라 분야 역시 GPS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의 재고관리, 자동반송, 온습도 자동계측, 보안분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비지니스면에서 상당히 밝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테러 활용이나 크고작은 각종 사고 발생률 또한 높은 것이 사실이어서 적절한 규제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 책에서 드론이 구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비지니스 현황과 전망을 볼 수 있어 상당히 유익했다.

드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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