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우스이 류이치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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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슬람에서 잠잠성수라는 이름으로 커피가 발견되어 보급된 이후, 이 취하지도 않으면서 각성효과를 내는 음료가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어떻게 퍼져왔는지를 소개한다.

단지 너무 많은 이름과, 뭔가 후반부로 갈수록 커피외 관련된 내용으로의 수렴이 아니라 새계 역사와 관련하여 발산하는듯한 내용이 좀 정신없게 느껴지던 부분이었다.

아무튼 전쟁중에서도 다들 커피를 찾으려한거보면, 예나 지금이나 커피는 사람들을 매혹시켰나보다. 그리고 프랑스 혁명의 태동이 되었다는 - 커피하우스에서 모여서 열띤 토론을 하며 이상과 사상이 정립되는 - 대목은 흥미로웠다. 커피하우스가 없었다면, 즉 대중이 모이는 장소가 없었다면 혁명, 그리고 그로인한 세계사의 흐름이 정말 달라졌을수도 있었겠다 싶어서.

영국의 로이드의 시작도 커피하우스였을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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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살인사건 - 식민지 조선 사회에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킨 “그로 百% 살인사건”들
김복준 지음 / 우물이있는집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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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식민지시대때, 경성에서 발생했던 살인사건의 에피소드들이 실린 책이다. 사건의 발생, 재판과정, 그당시 뉴스, 조사나 재판결과등이 나온다. 그당시는 사건을 어떻게 조사했는지, 그당시 사람들은 왜 그런 범죄들을 저질렀는지, 사회나 구조적 모순이 있던건 아닌지, 일본 판사는 왜 그런 판결을 했는지 등등, 그당시 시대로 돌아간거같은 기분을 느끼며 읽을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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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 -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벌거벗은 한국사
tvN〈벌거벗은 한국사〉제작팀 지음, 최태성 감수 / 프런트페이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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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는 알고있었어도 깊게는 몰랐던 우리나라의 이야기들, 가령 광복절 8/15 때 사람들이 해방이라고 뛰쳐나오지 않았고 그 뒤에도 무슨일이 있었는지 등등.

TV 강연답게 무척 이해하기 쉬운 화법으로 쓰여있어서
재미있게 역사이야기 읽고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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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어감 사전 -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관점 있는 사전
안상순 지음 / 유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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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하다 vs 몰두하다
아니, 촉감과 감촉.

자연스럽게 적절히 사용하고는 있으나 막상 콕 찝어서 뭐가 다른거냐고 누군가 물으면 설명하기는 쉽지않은 단어들.

그런 단어들에 대한 속뜻과 어감, 뉘앙스를 모아놓은 책이다. 무척 흥미로우나 사전적인 성격이 강해서 독서하듯 보기보다는 필요할때 단어를 찾아가며 그 챕터만 읽고 이해하는 식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아, 그래서 어감 “사전” 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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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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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기욤 뮈소의 책들을 좋아하는데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뭔가 후반부가 허전하게 텅 빈 느낌이 강하게 든다. 밀도있게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갑자기 허무하게 무너지는 느낌, 많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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