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 - 서툰 말과 떼 속에 가려진 0-7세 행동 신호 읽는 법
모나 델라후크 지음, 서은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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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투정부리고 화내는건, 부모를 괴롭히기위해 계산된 행동이 아닌, 아직 신경/정신/육체가 미 발달해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행동이니, 그걸 어른의 판단가치를 기준으로 해서 고치거나 혼내려 하지말고 사랑으로 이해하고, 왜 그랬는지를 물어봐주자

평소 생각하던 내용이, 과학적/심리학적으로 설명되어있어서 더욱 내 육아방침에 확신을 갖게 해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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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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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육아를 잘 하고 있을까.

주변 아이들과 비교하고 주변 교육과 비교하는 불안한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지금은 또래보다 뭘 하나하도 잘하게 해보려고 뭔가를 시켜야하는 시기가 아니라, 그저 사랑으로 부모가 관심을 주고 챙겨줘야하는 시기임을 모든 부모가 알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엔 남에게 위탁해서(학원 등), 해결하는 것이 아닌, 누구보다 부모의 시간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는것.

아이랑 있어야 할 시간에 드라마 보면서, 인스타 보면서 ‘아이는
좋은 학원 보내니까 나는 좋은 부모야’ 라는 분이 계시다면 필독서라고 생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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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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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푹 빠져서 읽은 소설이다
안중근의 여정을 스크린으로 본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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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로버트 슈나이더 지음, 안문영 옮김 / 북스토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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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작가의 처녀작이라니.

믿을수없을 정도의 흡입력, 묘사력.
그리고 뒤로 갈수록 느껴지는 그 주인공의 슬픔의 무게가 너무 아름다울 정도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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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 - 똑똑한 사람들은 왜 민주주의에 해로운가
마이클 린치 지음, 황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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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읽었던 바른마음의 연장선 같은 내용이다.

나는 무엇이 옳고 그름을 알고있고, 충분히 이 민주주의에서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나와 반대되는 정치사상, 생각, 집단 등은 어리석은 생각을 하거나 틀렸거나, 비합리적이거나 옳지못한 집단이다.

-> 라는 지적 오만함을 버리고, 상대방의 주장과 얘기에서 배울것이 있나 들어보고 찾아보는, 그 행위를 통해서 다시한번 내가 얼마나 알고있는지, 내가 알고있는것이 정말 진실인지, 진실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음을 내가 알고있는지 등을 깨닫는 지적 겸손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내가 지적 겸손함을 추구한다고 해서 그게 상대방 주장이 옳음을 인정하는 것도, 내가 지거나 틀렸거나 자존심을 굽히는게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겠다. 그저 난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으로서 동료 시민에 대한 존중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자

지적 겸손함을 통해서, 타인의 생각과 의견을 통해 내가 더 나아지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무언가가 사실이라는 것이 그것을 믿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무언가를 믿는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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