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는 위스키와 브랜디, 소주 등 평범한것밖에 몰랐고, 위스키를 좋아해서 위스키에대한 이야기를 더 알아보려고 펼쳤다가.. 내용이 너무 깊게 들어가서 놀랐다. 역사, 화학, 종의 발전(원숭이들도 알콜을 분해할수있는 종이 있고 아닌 종이 있다니??) 등등, 그저 술에대해 가벼운 상식을 익히게해주는 책이 아니라, 증류주에 대해 깊게 파고드는 역사서이자 인문학 책이다
휴… 앞부분은 읽을만해서, 역시 입문서구나, 시작해볼까 했는데 갈수록 이게 무슨말인지… ㅠㅠ그래도 책 둿부분에 반복해서 나오는- 독서는 쌓는것이다- 전부를 이해하려 하지말고 가능한 범위에서 이해하는 것을 반복해라- 언젠가 그 깊이가 깊어진다가 위안이 되더라, 나만 어려운게 아니겠지.나중에 꼭 다시 읽어보리라
오랜만에 읽은, 아주 쉬워서 술술 읽히는, 그러나 깊이있는 심리학 책이었다, 나 자신을 더 들여다 볼 수 있었던내 마음은 과연 무엇이고 어디에서 온걸까.심리학과 교수님 답게 많은 연구사례와 예시, 그리고 학생들에게 설명하던 내용 등등이 어우러져서 어려운 내용이나 읽기쉽게 쓰여있다, 이 또한 독자의 심리를 이해한 결과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