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고파님의 서재 (고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03612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1 Aug 2026 19:01:30 +0900</lastBuildDate><image><title>고파</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703612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고파</description></image><item><author>고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관계의 그릇 - [관계의 그릇 - 담을 사람과 흘려보낼 사람의 기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7036124/17407811</link><pubDate>Thu, 23 Jul 2026 17: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7036124/174078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591&TPaperId=174078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43/coveroff/k8321305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591&TPaperId=174078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관계의 그릇 - 담을 사람과 흘려보낼 사람의 기준</a><br/>이헌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br>작년 여름이었던 것 같다. 도서관이나 교육청에서&nbsp;열리는 비대면 수업을 한참 빠져 강의를 듣던 차에 이헌주 교수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운 좋게도 장마철이어서 오프라인을 지향하시는데 도서관 측 누수로 비대면으로도 준비가 되어 처음 연이 닿아 만나게 되었다.<br>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부터 웃음도 가득했고 많은 위안을 받았다. 그런 교수님이 이번에 집필하셨다는 책을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되었다.<br><br>처음 관계의 그릇’이라는 제목만 보고는 처세술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읽어 내려가면서 어느 순간 결국 본질은 ‘나’로부터의 시작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았다.<br>나는 관계에 있어서 기준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많지 않은 편이다. 어릴 때 다가왔다가 갑자기 돌아서는 친구들에 큰 상처를 받았다. 그런 경험들을 몇 번 겪고 나니 내 스스로도 다가서는데 더더욱 큰 용기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나에게 와준 이들과 관계가 시작되어 깊어지면 여지없이 나의 기쁨과 아픔을 모두 꺼내 보인다. 살아가다 보니 그런 내 자체가 변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어릴 적 경험들이 컸는지 모자라고 부족한 나라고 나를 늘 탓하면서도 나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인지 그 깊은 마음들을 나누는 이들이 많지는 않다.<br>그러다 [나의 밤하늘에 반짝이는 사람들] 챕터에 있는 밤하늘의 빛에 비유해 말씀해 주신 페이지들에서 쌍둥이별, 북극성, 유성, 달빛에 설명되는 문장들에 고마운 사람들이 하나둘 떠오르는 걸 보니 요즘의 내가 잘 살아가고 있구나 확신이 들게 해주었다.<br><br><br>초반부에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나는 아직도 내가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기준을 갖고 있어서인지 ‘아 관계에 있어서 이런저런 사람이 있구나..’를 알아가면서도 내 스스로가 먼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br>그런 나에게 후반부의 5, 6 장은 꼭 마주해야 하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여기저기서 틈나는 대로 읽어서 밖에서 읽을 때도 많았는데 내 얘기인 것 같아서 공감되고 또 그런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 눈물을 참느라 혼났다. 나도 지하 2층.. 그리고 그 아래도 덤덤히 마주해봐야겠다는 생각과 용기가 들었다.<br><br>이 책은 나에게 모든 문장들을 마음에 담고 싶을 만큼 정말 이헌주 교수님께서 진심을 다해 나의 그릇에 내가 무얼 담고, 남기고 버려야 할지를 꾹꾹 담아주신 것 같다.<br><br>”누군가에게&nbsp;담길&nbsp;수&nbsp;있다는&nbsp;것은&nbsp;내가&nbsp;기댈&nbsp;수&nbsp;있는&nbsp;사람이&nbsp;있다는&nbsp;뜻이다.&nbsp;반대로&nbsp;누군가를&nbsp;담을&nbsp;수&nbsp;있다는&nbsp;것은,&nbsp;내&nbsp;안에&nbsp;한&nbsp;사람을&nbsp;품을&nbsp;공간이&nbsp;생겼다는&nbsp;뜻이다“<br><br>내가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떠오르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되었고,그런 내가 품을 수 있기 위해서는 정말 나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이제 천천히 또 한 번 읽어 내려가며 필사로도 남기며 가슴에 새겨보고 싶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43/cover150/k8321305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8433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