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느낌은 며칠에 걸친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배운 것 같았습니다.목사님 말씀과 성경말씀이 번갈아 나와서 몇주에 걸친 성경공부를 한 기분도 듭니다.실제로 이 책은 한번에 쭉 읽어나가는 것 보다는 일정한 시간에 목차의 흐름에 따라 목사님과 성경공부 하는 느낌으로 읽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전반적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인류의 역사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관여하시고 이끄셨는지 일목여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나의 생에도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와 닿았습니다.특히 한반도의 후손인 우리가 노아의 세아들 중 이스라엘의 조상인 셈의 두 손자 중 하나인 욕단의 후손이라는 말씀은 쇼킹하기까지 하였습니다.연약한 신자인 제가 읽기엔 다소 어려운 느낌도 있었지만 요즘 같은 집콕생활이 계속 될 때 성경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