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크크캬캬크크12님의 서재 (그렇습니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94119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31 Jul 2026 17:20:17 +0900</lastBuildDate><image><title>그렇습니까?</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86941198112071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94119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그렇습니까?</description></image><item><author>그렇습니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낯선 타국으로 떠난 이들의 캐리어 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 [캐리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941198/17372147</link><pubDate>Fri, 03 Jul 2026 18: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941198/173721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9841&TPaperId=173721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2/coveroff/k772139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9841&TPaperId=173721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캐리어</a><br/>한지수 지음 / &(앤드) / 2026년 06월<br/></td></tr></table><br/>여행이라는 것은 참 설레면서도 오묘한 일입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향할 때,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감 이면에는 '내가 거기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헤매지 않을까?' 하는 작은 두려움이 동반되니까요. 특히 캐리어를 쌀 때 그런 감정은 더 짙어집니다. 캐리어란 결국 낯선 곳에서 나를 견디게 해줄 나의 가장 '익숙한 물건'들을 담아내는 작은 도피처이기 때문입니다.<br/>이상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한지수 작가의 소설집 &lt;캐리어&gt;는 바로 이 지점을 섬세하게 파고듭니다.<br/>이 책에는 5편의 여행 소설과 과거와 현실을 담아낸 2편의 단편이 묶여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교토, 스페인, 튀르키예, 프랑스 등 소설 속 인물들은 저마다 아픔을 잊기 위해,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 무작정 낯선 곳으로 떠납니다.<br/>하지만 재미있는 건, 몸은 타국에 있으면서도 이들의 마음은 계속해서 한국에 두고 온 일들 주변을 맴돈다는 점이에요. 마치 우주로 떠난 SF 영화의 주인공들이 끊임없이 지구를 바라보며 지구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말이죠. 멀리 도망쳐 왔다고 해서 단숨에 해결되는 건 없다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줍니다.<br/> &lt;발리, 그 섬에서&gt;는 15년 만에 불쑥 연락해 온 친구와의 기묘한 동행을 그립니다. 나만 느끼는 알 수 없는 기운 속에서도 이어지는 여행의 긴장감이 엄청난 몰입감을 줍니다.<br/> &lt;그녀의 허니문 룸메이트&gt;는 절망적인 순간에 불쾌한 사람과 동행해야 하는 아이러니를 그립니다. 읽는 내내 답답함을 느끼다가도, 결국 서로에게는 그 서툰 온기라도 필요했던 게 아닐까 위로를 받게 됩니다.<br/> &lt;목소리들&gt;은 '미투'라는 민감한 사건 앞에서 침묵해버린 방관자 '유'의 프랑스 도피기를 다룹니다. 도피처에서 겪은 사건을 통해 스스로의 위치를 깨닫는 과정이 묵직한 여운을 남깁니다.<br/>여행을 떠나면 평소와 다른 내가 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용기가 생기기도 하고, 끈질기게 붙잡고 있던 집착을 스르륵 놓아버리기도 하죠. 익숙했던 사람이 문득 낯설어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 여행의 특별하고도 오묘한 순간들을 섬세한 이야기로 담아낸 이 소설을,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2/cover150/k772139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3218</link></image></item><item><author>그렇습니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러분 사랑과 삶에는 유통기한이 있나요? - [로맨스 유통기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941198/17360142</link><pubDate>Sun, 28 Jun 2026 17: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941198/173601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863&TPaperId=173601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1/91/coveroff/k8321388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863&TPaperId=173601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맨스 유통기한</a><br/>레베카 설 지음, 금도희 그림 / 모모 / 2026년 04월<br/></td></tr></table><br/>레베카 설의 장편소설 로맨스 유통기한은 연애의 끝을 아는 순간 인간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정교하게 그려낸 수작입니다. 영화 &lt;중경삼림&gt;의 대사처럼 영원을 꿈꾸는 사랑의 본질을 '관계의 수명'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풀어내어 첫 장부터 깊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때마다 이별의 기한이 적힌 의문의 쪽지를 받는 다프네의 삶은 예언 같은 기한 때문에 늘 절망과 불안의 연속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날짜가 없는 '제이크'의 쪽지를 받으며 소설은 진정한 사랑의 영원성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단순히 가벼운 로맨스나 칙릿 소설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다프네와 오랜 친구 휴고, 그리고 제이크가 가진 각자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인생과 커리어에 대한 성찰로 확장됩니다. 이별이 무서워 상처받지 않을 만큼만 선을 긋고 살아가던 주인공의 모습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우리의 방어기제를 거울처럼 비춰줍니다. 과거의 연애와 현재의 감정을 정교하게 교차시키는 플래시백 구성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으며, 인물들이 왜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며 살아왔는지 퍼즐이 풀릴 때마다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온 마음을 다해 불확실한 사랑과 삶을 마주하는 용기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배우 엠마 로버츠 주연으로 영화화도 진행 중이라고 하니, 원작이 가진 이 깊고 묵직한 감동을 스크린으로 보기 전에 꼭 소설로 먼저 만나보시기를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1/91/cover150/k8321388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1919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