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 한국 우화 천천히 읽는 책 66
김은의 지음, 신희정 그림 / 현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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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을 직접 하지 못할 때
동물이나 자연물 등의 사물에 빗대어 넌지~시 표현하는 짧은 이야기가 우화예요.
이솝 우화는 많이 들어보셨죠?
이솝 우화는 그리스 인인 이솝이 지은 이야기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우화는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도 재미있는 우화가 많이 있답니다.
아마 전래동화를 통해 접해 본 내용이 있을 거예요.

이 책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도 있을 것이고,
새롭게 접해보는 내용도 있을텐데
한국의 우화를 읽어보고, 잠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7개씩의 짧은 내용이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서
한 달 동안 매일 하나씩의 우화를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내면
정신이 번쩍 들게 깨닫게 되기도 하고,
부끄러움이 들 수도 있고,
함께 살아가는 힘도 길러주며,
큰 웃음으로 엔돌핀이 나와 행복을 주기도 한답니다.

오호! 무릎을 '탁' 치며 깨달아보도록 출발해 볼까요~~~
가족과 함께 읽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삶의 지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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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박사 가출 사건 알이알이 과학그림책 3
리네 마이어 지음, 조연재 옮김 / 현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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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재밌을 것 같죠?^^

방귀 박사가 어디로 가출했을까요?

 

잘 먹고 소화시켜 방귀를 뿡뿡 잘 껴야 건강하잖아요.

그래서 테리아는 멋진 방귀를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아주 바쁘게 노력하는데

칭찬은커녕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투덜거리는 말을 듣고 참을 수가 없었답니다.

방귀를 만들지 않고 떠나버린 테리아~~~

우리의 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큰똥씨, 노설사, 위산씨, 척수씨, 뇌대장들이 테리아 박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재미있는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이 모험을 하게 되면 방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된답니다.

우리도 함께 힘을 합해서 테리아를 찾아볼까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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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6월민주항쟁 천천히 읽는 책 64
오진원 지음 / 현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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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민주화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가 확립될 수 있도록 희생하신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란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입니다.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지금 놓인 일을 해결하느라 감사한 마음을 잠시 잊고 지내게 되는데

현북스의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를 활용해 아이들과 꾸준히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87 6월 민주항쟁첫 제목 치니 하고 죽었다. 는 내용부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성인인 저조차도 여러 번 들어온 내용이었는데도 들을 때마다 놀라운 일입니다. 아이들은 상상도 못 할 일일 것입니다.

이 책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상황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천히 읽으면서 생각하는 폭과 깊이, 읽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학생회장이 너희들을 위해 일하기는커녕 권력을 휘두른다면 어떨까?

두려움 때문에 참고 있기는 해도 속으로는 불만이 계속 쌓이고 쌓일 수밖에 없을 거야.”

한 예로 학교에서 학생회장 선거를 하는 상황으로 직선제 개헌의 열망을 설명을 해주고 있어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상황을 이해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헌법에 어떤 내용이 담기느냐에 따라 우리가 사는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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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농촌 유학기 햇살어린이 94
이봄메 지음, 최명미 그림 / 현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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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즈음이 되면 초등학교에서 발송되는 농촌유학 가정통신문을 받아보고, 농촌으로 유학도 가는구나!!! 하고, 남 일처럼 멀게만 느껴졌던 내용이 우당탕탕 농촌 유학기를 읽고, 간접 경험을 해보니 아이와 함께 실제로 농촌으로 유학을 가보고 싶다는 마음과 용기가 생겨났습니다.

 

자연과 가까이하는 경험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힐링이 되는 시간일 것입니다.

방학이 되면 다른 지역에서 한 달 살기 경험을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곤 하는데

농촌으로 유학을 다녀온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자산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땅에 맞는 토종 씨앗이 5%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상황을 알게 되었고, 농약을 치지 않는 대신 벌레를 막기 위해 노란 금잔화를 텃밭 군데군데 심어 준다.’는 등의 내용을 알아가며, 도시에서 자란 어른이 된 저도 이제서야 알게 된 점이 많았습니다.

 

정말 실제로 농촌유학을 가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우당탕탕 농촌 유학기를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일 년 동안 돌볼 나무를 정하고, 나무에게 편지를 쓰는 려한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와 함께 해봐야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었습니다.

 

본문 내용 중 들안 초등학교선생님이 해주신 멋진 말을 남기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큰 물줄기도 세상의 그 어떤 커다란 일도 시작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비롯되는 거야, 데미샘처럼 말이야. 그래서 작고 사소한 거라도 결코 소홀히 여기면 안 되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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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소년단 햇살어린이 93
장주식 지음, 시은경 그림 / 현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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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호와 기순이는 일곱 살에 학교에 함께 입학을 하여, 우정을 나눕니다.

운호는 기순이의 형 영순이의 늠름한 모습에 반하여 따르게 되었고,

일본 아이들이 이등 국민이라고 놀리는 설움에 대항하여

마음맞는 소년들과 독립을 위해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왜 독수리 소년단이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기 시작하니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 단숨에 완독하였습니다.

8~1714명의 어린 소년들이 합심하여 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학원 다니기에 바쁠텐데

독수리 소년단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를 위해 힘든 일을 겪으셨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수리소년단을 기억하고,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삶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읽고,

독수리 소년단의 고마움을 영원히 간직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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