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동동동님의 서재 (동동동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8 Apr 2026 09:39:10 +0900</lastBuildDate><image><title>동동동</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86763197379185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동동동</description></image><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어쨌든 즐겁게 살겠습니다 - [어쨌든 즐겁게 살겠습니다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의 또 다른 전력질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98047</link><pubDate>Sun, 05 Apr 2026 16: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980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032120&TPaperId=171980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39/56/coveroff/k4420321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032120&TPaperId=171980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쨌든 즐겁게 살겠습니다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의 또 다른 전력질주</a><br/>손수진 지음 / 컨텐츠조우 / 2025년 11월<br/></td></tr></table><br/>『어쨌든 즐겁게 살겠습니다』 <br><br>▪︎손수진 지음/ 옮김, 128×188×13㎜ 268쪽 281g, ISBN 979-11-91173-11-6, 컨텐츠조우 펴냄, 2025.11.03.<br>---<br>▪︎도서관 서가를 둘러보다가 치매 도서 서가를 따로 마련한 것을 발견했다(28쪽)는 지은이처럼 이제 나도 서점에 가면 이런 코너를 둘러본다. 간혹 도움이 되지만 이미 겪고 있는 이에게는 대부분의 자료나 도서도 별반 새로울 것이 없다. <br><br>가족 구성 형태가 바뀜에 따라 돌봄 형태도 점차 바뀌어 가고 있지만 지금은 이도 저도 어닌 시기이다. 지은이처럼 자식 중 비혼자가 거의 도맡다 보면 당사자는 ‘간병 소진(Caregiver Burnout)‘을 겪는다. 단지 피로나 과로로만 볼 일이 아니다. 지은이 의견처럼 간병 증후군‘이라는 진단명이 필요한 때이다. 환자와 아울러 공공 돌봄-보살핌 영역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고 한다. <br><br>아내와 장모님 댁에 와서 자고 가는 주말 밤.<br>바나나 먹으라는 말씀을 계속 반복하신다. 주무시다가 깨어 문단속을 몇 차례나 반복하신다. 남의 일로만 듣던 이야기를 내 눈 앞에서 보며 겪고 있다. 미래에 내 머릿속 현실이 될 수도 있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    그동안 간병을 하면서 내 행동이 빨라졌다. 밥도 급히 먹고, 걸음도 빨라지고, 요리할 때도 후다닥 해치우기 일쑤였다. [⋯] 나 자신도 자각하지 못했기에 그런 내 모습이 당혹스럽고 서글픔도 느꼈다.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간병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일 것이다. 누군가를 돌보다 보면 정신없이 처리해야 할 일들이 대부분이고 정작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어진다. 나는이를 간병 증후군이라 부르고 싶다. 이는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며, 개인의 간증과 수기로 끝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국가의 복지 시스템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독박 간병에 시달리고 있다.<br>    그렇게 오랜 세월을 버티다 보면 누구라도 우울증이나 공황증세를 겪을 수밖에 없다. 끝내 견디지 못하고,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생을 마치는 사건을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한다. 개인적인 비극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이 문제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또한 의료보험 제도와 정책이 확대되어 질병으로 인한 개인의 한계가 비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필요도 있다. 지역사회 공동체와 종교기관들도 일회성 구호나 홍보활동에만 머무르지 말고 서로 협력해서 자기 지역만이라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갖추어 나가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br>–188~189쪽– 「우리 요양보호사 선생님」 중에서.<br>˝<br>---<br>#어쨌든즐겁게살겠습니다 #손수진 #컨텐츠조우 #치매 #노인 #치매부모 #돌봄<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3.28.(토)▪︎<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WvasDijza8/?igsh=b2JvNnowenMyeGQ0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E1RyYtPe9/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WvbIjmiQgM?xmt=AQF09F9ABnd4yPnvjAocPWz3pA1A3T2W843ooqMvfhzLzyxFzl7dIzw-lYlIjpnonCoDMngP&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39/56/cover150/k4420321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5395691</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십자가를 품다 - [십자가를 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94226</link><pubDate>Fri, 03 Apr 2026 1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94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41&TPaperId=17194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51/64/coveroff/89801596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41&TPaperId=17194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십자가를 품다</a><br/>나영훈.이경희 지음 / 성바오로출판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십자가를 품다』 <br><br>▪나영훈 안토니오(신부, 바오로가족예수사제회(IGS), 대구교구 선목학원 사무차장) 글ㆍ<br>이경희 에드부르가 테라코타 작품 사진 그림, 119×188×3㎜ 40쪽 55g, 성바오로 펴냄, 2026.01.26.<br>https://m.paolo.kr/goods/view?no=9407<br>--- <br><br>▪︎십자가의 길 기도서이다. 천편일률 책 제목을 벗어난 ‘십자가를 품다‘라는 표지 제목이 돋보인다. ‘품다‘라는 말처럼 그분은 십자가를 감싸 안았다. 그분의 손발을 비롯한 인성의 육신이 거칠고 메마른 형틀을 꼬옥 안고 있다. 나무를 메고 지고 끌며 가신 고통의 길조차 품어 안은 사랑의 길로 표현하였다. <br><br>그분 품안에서 십자나무는 한없이 작아졌다. 그분을 구속하고 매달기보다 그분 품에 안기고 매달렸다. 우리는 사순 시기에 이렇게 책으로, 글로 그림으로 만나 같은 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 상자‘는 매년 한두 권 새 입주자를 받아들인다.  <br><br>책에 실은 사진을 보면서 점토보다는 청동 질감을 느꼈다. 테라코타 작품을 실물로 감상하지는 못했으나 기도하면서 책장을 뜷고 사진 뒷 모습 옆 모습도 그려 본다. 어렸을 적 흠모하며 읽었던 무애 양주동(1903~1077) 선생의 ˝안광(眼光)이 지배(紙背)를 철(徹)함˝에 이르지는 한참 못하지만 ‘이미지는 짐작‘할 수 있겠다. <br><br>욕심을 더하자면, 사진 옆에 큐알코드로 접속할 수 있게 하여 3D영상으로 감상하며 기도할 수 있게 하면 참 좋겠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만이 우리 삶의 모범이시니 오로지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br>–7쪽– 「시작 기도」 중에서. <br><br>    점토 재료 특성상 건조도에 따라 작업해야 하므로 한 팔로 안고 조각하는 시간이 많아 몇 시간 동안 하다 보면 힘줄이 늘어나는 힘든 작업이었습니다.<br>모든 작업이 어렵고 쉬운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작업하는 동안 저에게 행복한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해 주셨습니다. <br>십자가를 책임이나 의무를 맡아 짊어진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품속에 넣거나 가슴에 대어 안을 수 있는 ‘품다‘는 것에 의미를 알아 가는 과정이 행복하였기에 앞으로도 작업을 통해 힘들고 어렵지만 제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대하며⋯ 기도 속에 이루어진 작품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희망합니다.<br>–40쪽– 「십자가를 품다」 중에서.<br>˝<br>---<br>#십자가를품다 #십자가의길 #나영훈안토니오 #바오로가족예수사제회 #FP #IGS #이경희에드부르가 #테라코타 #성바오로<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4.03.(금) 주님 수난 성금요일▪︎<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Wp3EnAD_RH/?img_index=4&igsh=MWY5anhzYXFzdnVjNw==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8LQ4Cwi6W/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Wp3fqJic2d?xmt=AQF0rRyBPWf6XB0CQ0uzHUqtISVZ5aBzjW8LRXlqCnfX5GWydfrq7--TVtn8AiUIxigpVue5&slof=1<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51/64/cover150/89801596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516446</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64740</link><pubDate>Sat, 21 Mar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647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833421&TPaperId=17164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862/39/coveroff/k56283342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833421&TPaperId=171647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a><br/>릭 루빈 지음, 정지현 옮김 / 코쿤북스 / 2023년 07월<br/></td></tr></table><br/>『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br>▪︎원서: 《The Creative Act: A Way of Being》(157×216×30㎜ 432쪽, 영어, Penguin Press, 2023.01.17.) <br><br>▪︎릭 루빈(Frederick Jay ˝Rick˝ Rubin, 1963~) 지음/정지현 옮김, 131×209×22㎜ 352쪽 472g, 코쿤북스 펴냄, 2023.07.10.<br>---<br>▪︎‘일흔여덟 가지 생각 지대‘ 통과하기.<br>추천사가 있는 책, 그것도 표지부터 띠지까지 도배하고도 모자라 첫 장부터 추천사를 싣는 책은 한 단계 물러나서 보는 편이다. 이 책에도 어김없이 추천사가 있지만 맨 끝 지은이 소개 다음에 넣었다. 예의 바르고 겸손한 책이다. 마음에 쏙 든다. <br><br>—˝우리는 인식을 넓히거나 좁힐 수 있다. 눈을 뜨거나 감음으로써 그것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의 안을 조용하게 해서 밖을 더 많이 인지할 수 있고, 밖을 조용하게 해서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많이 알아차릴 수도 있다(28쪽 「인식」 중에서).˝—<br>성바오로말씀학교 마태오복음반 강의(2026.03.16) 때, 강사가 위 인용문을 들어 이렇게 말하였다.<br>—˝하느님만을 만나기 위해 분리된 특별한 시간과 장소에 머물면서 우리 안에도 조용하고 거룩한 공간이 마련됩니다. 하느님은 바로 거기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죽은 소녀가 생명을 찾았듯 소란한 세상으로 돌아가 하느님을 전할 수 있는 힘과 생명력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아니지만 그의 저서에서 예술과 창작에 대한 매우 영성적인 아이디어들을 전해주는 음악 감독 릭 루빈의 『창조적 행위』의 한 구절은 그리스도인 삶이 지항하는 선순환의 한 측면을 잘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br>강사 또한 음악 창작자이다. 소개에 이끌려 찾아 읽었다. <br><br>이러한 분류의 책을 보면서 맨 처음 드는 생각은 실린 글이 남의 말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수상집 사색록처럼 쓴 책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분명 내 말이다. 내가 언젠가 했던 말, 썼던 글 아니면 들었던 말이나 읽었던 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읽는 이 모두 그럴 것이다.그만큼 보편적이라는 이야기인데 왜 책이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일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편집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창작자-크리에이터이다. 음악가이며 프로듀서로 음악을 출산하였다면 이 책 편집자는 누구인지는 몰라도 커튼 뒤에서 책을 출산하였다. 바오로가족 창립자 복자 알베리오네는 이런 점에서 편집자라는 단어와 마리아의 출산을 이어 묵상하도록 권하였다. 출판 대상물도 도서에 국한하지 않았다. 시대와 기술과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끊임없이 진보하는 모든 매체, 비록 지금 당장은 알지 못하더라도 무엇인가 있을 매체 모두를 아우른다. 그렇기에 현재 매체가 위기라면 다가오는 다음 매체를 손안에 두어야 한다(『출판 사도직』). <br><br>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잘 모르던 음악 창작에 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창작자-창조적 행위자-크리에이터가 늘 숙명으로 맞이하는 내리막길 구렁 속에 처박혀 정신이 혼미해지고 손에 쥔 것 모두 다 놓아버리고 싶은 환각 속으로 빠질 때 강력한 아드레날린 주사 한 방 놓아주는 책이다. <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우리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이 어디에 있었고 또 어디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앞으로 가는 것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누군가 왼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보고 나도 오른쪽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내 우회전은 다른 누군가가 완 전히 새로운 방향을 탐험해보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br>–160쪽– 「관점」 중에서. <br><br>[⋯]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본질에 더 가까워진다. 팬톤 컬러북이 제공하는 색깔은 가짓수가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자연으로 나가면 팔레트가 무한하다. 바위의 색깔은 너무나 다양해서 그 색조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는 물감을 찾을 수 없다. 자연은 분류하고 이름표를 붙이고 줄이고 제한하려는 우리의 본능을 초월한다. 자연의 세계는 우리의 배움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서로 얽혀 있으며 복잡하다. [⋯] 자연과의 연결을 공고히 하면 우리의 정신에 이롭다. 우리 정신에 이로운 것은 언제나 우리의 예술적 결과물에도 도움이 된다.<br>–50쪽– 「자연은 스승」 중에서.<br>˝<br>---<br>#창조적행위_존재의방식 #TheCreativeACT_AWayofBeing #PenguinPress #릭루빈_RickRubin #정지현#코쿤북스 <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3.21.(토)▪︎<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WJecVCD-eR/?igsh=bnBsOHltejc1bnZu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Gq7abo3xN/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WJe01fiSJD?xmt=AQF0GS8U_yE9gyS4y6QXQ1CX5g9EuBT_QZDbAoj880UCcAJxbHB55wdCNQcUcBZaAUwBbSA&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862/39/cover150/k56283342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8623961</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위기미디어 - [위기미디어 - 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52088</link><pubDate>Sun, 15 Mar 2026 1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520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339973&TPaperId=171520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70/83/coveroff/89573399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339973&TPaperId=171520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기미디어 - 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a><br/>김지훈 지음 / 아카넷 / 2025년 09월<br/></td></tr></table><br/>『위기미디어–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  대우학술총서 652, <br>《Crisis Media:Expanded Media in the Precarious Twenty-First-Century Society》 <br><br>▪︎김지훈 지음, 158×230×40㎜ 736쪽 1122g, 아카넷 펴냄, 2025.09.19.<br>https://www.daewooacademia.com/after-research/1279 <br><br>---<br>▪︎경계와 기준, 이전과 이후를 다시 생각한다. 산업혁명 이전과 이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경계를 짓는 일. 기존에 갖고 있던 미디어관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여러 분야에 미디어를 가져다 대어 볼 눈을 뜨게 하는 책이다. 매스미디어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헐레벌떡 뛰어가고 있는 와중인데도 또 바뀌고 있다. <br><br>광범위한 내용이라 정독을 하지는 않았지만 차례의 각 ‘부‘를 ‘시즌‘으로 각 ‘장‘을 ‘에피소드‘로 구성하여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여도 좋을 내용이다. 종이책에 게재한 작은 흑백사진 그림은 큐알코드를 함께 달아 다른 미디어로 찾아가서 볼 수 있게 하면 더 좋았겠다. <br><br>시절이 시절인 만큼 관심을 끈 부분는 시각 미디어와 무기로서의 드론이다. 언급한 여러 영화는 일반 대중을 영상으로 만나지 못한 것이 많다. 대중을 상대로 한 미디어인 영화가 대중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현실 속의 부조리도 다루었으면 좋겠다. 대형 배급사와 상영관 스크린 독점 시장의 장점도 물론 있지만 홍보와 광고라는 높은 벽을 넘기 힘든 미디어는 대중에게 도달하지 못하니 본의 아니게 외면받는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이 책은] [⋯]21세기에 동시적으로 촉발된 일련의 정치적, 기술적, 생태학적 위기에 반응하고 참여하는 동시대 문화 및 예술에서의 미디어 형태, 그리고 이와 같은 위기와 연관된 사회기술적 시스템을 ‘위기미디어‘라는 관점에서 정의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영화 및 디지털 미디어 연구, 환경인문학 및 생태미디어(ecomedia) 연구, 신유물론 및 기술철학, 동시대 미술 비평을 결합한 학제 간 연구의 방법론을 통해 불안정성과 비가시성, 지속 불가능성의 위기에 직면한 21세기적 삶의 다양한 양상을 조명한다. [⋯] 위기와 미디어를 결합한 ‘위기미디어‘ 개념은 표준적 미디어, 특히 19세기 말과 20세기를 지배했던 매스미디어 패러다임이 더 이상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지 못하게 된 상황을 야기한 사회 기술적 시스템을 가리킨다.<br>–10~12쪽– 「서론: 위기미디어의 정의」 중에서. <br><br>[⋯]위기미디어란 미디어 자체의 중요한 변동에서 파생된 동시에 이와 같은 변동을 단언하는 기술-인간-자연의 복합적인 얽힘(entanglement)으로 오늘날 미디어의 존재와 기능을 고려해야 함을 뜻한다. 이는 곧 위기미디어를 ‘미디어를 넘어선 미디어’, 더 정확히 말하면 19세기와 20세기 미디어 체제를 지배한 매스미디어를 넘어선 미디어 구성체로 정의하고 다룬다는 뜻이다.<br>–48~49쪽– 「서론: 위기미디어의 정의」 중에서.<br>˝<br>---<br>#위기미디어_위태로운21세기사회와미디어의확장 #김지훈 #아카넷 #대우학술총서<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3.15.(일)▪︎<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V5t-K4j-Sj/?igsh=ZnFkczR5dTZobGYx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BGvqv9ur3/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V5uTZWCUQs?xmt=AQF09MXHXCwxJM0ZHcZXrzOJe7PJDv33cO4P5-nltnpt6LKNfScIKIJPe-jlCkyV9qb0CwNb&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70/83/cover150/89573399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2708309</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한국인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 [한국인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 한국 종교 이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11662</link><pubDate>Tue, 24 Feb 2026 2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116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5034&TPaperId=171116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3/27/coveroff/k0021350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5034&TPaperId=171116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국인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 한국 종교 이해</a><br/>오지섭 지음 / 바오출판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한국인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br><br>▪︎오 지섭 사도요한 지음, 152×225×17㎜ 360쪽 536g,  바오출판사 펴냄, 2026.01.30.<br>---<br>▪︎<br>‘매우 기쁜 소식을 알리겠소.<br>우리는 교황을 모셨소이다.<br>지극히 탁월하고 공경하올,<br>거룩한 로마교회추기경 ○<br>스스로 ○라고 이름 붙였소.<br>Annuntio vobis gaudium magnum;<br>Habemus Papam:<br>Eminentissimum ac reverendissimum Dominum,<br>Dominum ○.<br>Sanctæ Romanæ Ecclesiæ Cardinalem ○<br>qui sibi nomen imposuit ○.‘ <br><br>굴뚝만 바라보며, 흰 연기를 바라며 기도하며 기다리다 드디어 바라보고 듣는 반가운 저 외침처럼.<br>우리로서는 이에 가히 비견할 외침을 바로 오늘 여기에서 듣고 본다. <br><br>‘매우 기쁜 소식을 알리겠소.<br>우리는 ‘교과서‘를 가지게 되었소이다!<br>사십 년을 한국인의 종교적 삶 연구에 천착해 온,<br>오지섭 사도 요한 교수가 지은 책.<br>「한국인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라는 제목이오.‘ <br><br>한국의 현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종교 폐해를 극복하려면 신앙으로서의 종교보다 먼저 종교로서의 한국 종교를 이해하여야 한다. 이 땅에서 저마다 어떤 길을 밟아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서로 비방하고 폄하하여 세를 불리려는 일부 극단 근본주의자의 꾐에 넘어가기 일쑤이다. <br><br>‘여말선초‘ 고려 말 조선 초는 이미 아득히 먼 옛날로 잊고 산다. 그렇다고 ‘선말한초‘ 조선 말 대한 초를 상기하며 살고 있을까? 우리 역사 교육 과정에 얼마큼이나 할애하고 있을까? 서양 세기말초나 근현대만큼 비중을 두고 있을까? 대충 건너 뛰고 마는 이 시기를 한국 종교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br><br>큰 비가 내리고 나서 여기저기서 돋아나오는 버섯처럼, 시대가 혼란하여 난 산불에 거센 비바람이 불어 타고 꺼지고 지나가면 여지없이 많은 신이 나타난다. 옛날에는 신비에 싸여 그럴싸학<br>라도 하였다지만 요즘에는 허무맹랑한 말 극단적인 혐오 표현 몇 마디로 신이 되고 물주가 된다. 그래도 모르고 추종하면서 유권자 유효표만 세어보고 영혼을 홀라당 바치고 있는데 한국 종교는 어디쯤 서 있을까? 이런 물음에 명쾌한 답변을 할 이가 있을까? 이 책은 원리와 방향을 제시하며 읽는 이가 스스로 성찰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br><br>견진성사를 받은 신자의 심화 교재나 초기 양성을 마친 축성생활자 수련 교재로 아주 적합한 내용이다. <br><br>다 읽고 나니 제1부 마침 요점 정리를 하는 느낌이다. 지은이도 이후에 더 할 말이 많을 것이라고 본다. 현대를 ‘살아내는‘ 한국인에게 종교가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사회를 이끌고 가고는 있는지, 미래에는 어떤 역할과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한다. <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한국 종교의 역사적 흐름에서 조화와 공존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한국 종교의 조화와 공존 인식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그대로 영향을 주었다. 서로의 다름을 배타적으로 구분하고 배척하기보다 전체적으로 포용하고 존중하려는 조화와 공존의 특성이 한국 문화 전반에 존재한다. <br><br>한국 문화의 조화와 공존 특성은 단순히 모든 것을 뒤섞는 혼합주의를 의미하지 않는다. 또한 대립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 개별 특성을 손상시키거나 전체 안에 개별 특성을 함몰시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한국 문화의 조화와 공존 인식은 개별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각자의 다름이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어느 하나에 의해 다른 것을 일방적으로 획일화하지 않고, 서로의 존재를 위협적인 대치 관계로 인식하지도 않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면서 전체적으로 하나 됨을 의미한다.<br>–337쪽– 「IV. 한국인의 삶 안에서 종교가 지닌 의미-현실–4. 조화와 공존의 원리 제공–(2) 조화와 공존의 한국 문화 특성」 중에서.<br>˝<br>---<br>#한국인에게종교는어떤의미를지니는가 #오지섭_사도요한 #바오출판사 #한국종교<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2.24.(화)▪︎<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VI4vZlD7tp/?igsh=NHBkaG5wN204MnJi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E9wFsZoN1/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VI5KAbieAv?xmt=AQF0Ds6Lk0YdHZ-u0vRYP9Oy1GZpCq8jMH4I_F3_co1kUskoDvM5zTxwMvf4KpIlUnIQW7E&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3/27/cover150/k0021350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32719</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사순 시기란 - [사순 시기란 - 소박하지만 편리한 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08729</link><pubDate>Mon, 23 Feb 2026 13: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087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68&TPaperId=171087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4/87/coveroff/89801596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68&TPaperId=171087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순 시기란 - 소박하지만 편리한 가이드</a><br/>미셸 존스 슈뢰더 지음, 서영필 옮김 / 성바오로출판사 / 2025년 11월<br/></td></tr></table><br/>『사순 시기란-소박하지만 편리한 가이드』 <br><br>▪︎원서: 《The Handy Little Guide to Lent》(영어, 96×145㎜ 72쪽, Our Sunday Visitor Publishing Division, OSV, Inc., 2020.10.14.)<br>▪︎[미카엘 요한]미셸 존스 슈뢰더(Michelle Jones Schroeder)지음/서 영필 안젤로 SSP(1961~) 옮김, 121×183×6㎜ 88쪽 108g, 성바오로 펴냄, 2026.02.02. <br><br>▪︎https://m.paolo.kr/goods/view?no=9420<br>▪︎https://www.amazon.com/Handy-Little-Guide-Lent/dp/1681926717<br>--- <br><br>▪︎펴자마자 눈 앞에 펼쳐지는 ‘서문‘ 제목이 자뭇 사순시기스럽다. “보속으로, 이 글을 읽어 보세요.”라니! 이건 결심 공판 선고가 아닌가! 공의와 기대를 저버린 재판부 말고, 양심에 들려오는 선고문이다. <br><br>사순 시기 희생에 관하여 이처럼 간지러운 곳 긁어주듯 속닥속닥 조곤조곤 와닿게 쓴 책은 내 읾찍이 보지 못하였다고 확신한다. 사순 시기 시작이니 이번에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한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재의 수요일 몇 주 전부터 우리는 보속을 정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 보속이야말로 우리 희생의 핵심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마치 시장 조사원처럼 변해서 아는 모든 신자에게 정신없이 한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사순 시기에 뭘 포기할 거예요?˝ 솔직히 우리는 모두 비슷한 대답을 계속 들을 텐데, 자신의 계획을 다른 사람의 계획에 기초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여론 조사를 하는 대신에 우리는 이 결정에 대해 기도해야 합니다.<br>–41쪽– 「사순 시기 설문 조사」 중에서. <br><br>우리는 끊임없는 회개와 회심의 필요성을 잊지 않으면서도, 사순 시기의 자루 옷을 벗어던질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부활로 절정 을 이루는 사순 시기의 끝은 우리가 신앙의 기쁨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요컨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절망에 빠지지 마십시오. 우리는 부활의 백성이며, 알렐루야는 우리의 노래입니다!˝<br>–85쪽– 「드디어 끝났다」 중에서.<br>˝<br>---<br>#사순시기란_소박하지만편리한가이드_TheHandyLittleGuidetoLent #미셸존스슈뢰더_MichelleJonesSchroeder #서영필 #성바오로 #OurSunday VisitorPublishingDivision_OSV <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2.19.(목)▪︎<br>https://www.instagram.com/p/DU8GtbGD_K7/?igsh=MWNxZHMydmRka2E3ZQ==<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NqrPe17Po/<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U8HJYnCZ9d?xmt=AQF0plnVHxLRbYjrbtuPi8r6wB1g_udi31iUiLOw9KTFdg-xNiZOGPNYV92cmkdASvjXnmS8&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4/87/cover150/89801596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348772</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인생 - [인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076145</link><pubDate>Fri, 06 Feb 2026 2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0761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935989&TPaperId=170761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401/55/coveroff/k1529359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935989&TPaperId=170761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a><br/>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23년 09월<br/></td></tr></table><br/>『인생』 <br>▪︎원서: 『活着[活著]』(1993)<br>▪︎다른 이름: 『살아간다는 것』·《To Live》(살려고)·『活着[活著](삶이란 무엇인가)』<br>▪︎위 화(余华，余華 , 1960~) 지음/백 원담(1958~) 옮김, 140×210×21㎜ 312쪽 394g, 푸른숲 펴냄, 4판3쇄2024/1997.<br>--<br>▪︎영화: &lt;인생&gt;(&lt;To Live (活着)&gt; , 장이머우(장 예모·張藝謀·张艺谋, 1950~) 감독, 132분, 중국어, 중화인민공화국,1994중화민국/1995한국)<br>---<br>▪︎오래 전 영화를 보고나서 참 고달픈 시절의 쓰라린 삶을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느꼈는데, 우연히 선물 받은 원작 소설로 읽고 보니 감독의 각색은 다른 창작이었구나 하고 감탄하였다. 지은이가 2023년 한국어 개정판 서문에서 밝혔듯이 원작과 각색 사이에 크나큰 거리가 있지만 영화 덕에 더욱 널리 알려졌으니 서로의 표현 언어가 다른 것이다.    <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연기가 농가의 지붕에서 솔솔 피어올라, 노을빛 가득한 하늘로 홀어진 뒤 자취를 감췄다.<br>여자가 아이를 어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내 앞에서 똥통을 지고 걸어가던 남정네의 멜대에서 찍찍 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천천히 들판은 고요 속에 잠기고, 사방이 점차 어두워지면서 노을빛도 서서히 사라져갔다.<br>나는 이제 곧 황혼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어두운 밤이 하늘에서 내려오리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광활한 대지가 단단한 가슴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부름의 자세다. 여인이 자기 아들딸을 부르듯이, 대지가 어두운 밤을 부르듯이.<br>–288~289쪽– 「5」 중에서.<br>--- <br><br>#인생 #活着_活著 #살아간다는것 #ToLive #위화 #余华_余華 #여화 #백원담 #푸른숲<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5.02.06.(금)▪︎<br>https://www.instagram.com/p/DUazIcVD-XP/?igsh=MmJzZnJocXZrNHNw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AR9Ua9GE7/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UazkECCa9F?xmt=AQF0RNbDVCtfvxVV6Brh_K5WTL2T6lsZP2_yT7oOi7tEwJO56XMjU2xDGJT5j-GhYjsr0mlO&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401/55/cover150/k1529359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4015563</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죽음에서 생명으로 - [죽음에서 생명으로 - 사순·부활 시기의 전례와 영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066800</link><pubDate>Mon, 02 Feb 2026 2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0668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3115943&TPaperId=170668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4/3/coveroff/89331159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3115943&TPaperId=170668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에서 생명으로 - 사순·부활 시기의 전례와 영성</a><br/>쿠르트 코흐 지음, 황미하 옮김 / 바오로딸 / 2026년 01월<br/></td></tr></table><br/>『죽음에서 생명으로–사순·부활 시기의 전례와 영성』 <br><br>▪︎원서: 《Vom Tod zum Leben. Ein Wegbegleiter durch die Fasten- und Osterzeit(죽음에서 생명으로–사순 시기와 부활 시기를 함께하는 길)》(134×209㎜ 160쪽, 독일어,  Verlag Herder GmbH, Freiburg im Breisgau, 2023.01.30.)<br>▪︎쿠르트 코흐(Kurt Koch, 1950~) 지음/ 황 미하 옮김, 140×198×12㎜ 240쪽 294g,  바오로딸 펴냄, 2026.01.06.<br>▪︎https://youtu.be/7Dv5Hrw8gD4?si=1P165fY5eI68Ejvm<br>▪︎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B&gcode=bo1011014&cname=<br>---<br>▪︎사순 시기가 다가오면 거의 매년 나오는 사순달력형 날짜순 매일 묵상서이려니 하였는데, 펼쳐 차례를 보니 ‘아니다!‘ 지은이는 쿠르트 코흐 추기경, 그리스도교일치촉진부 장관이다. 대화와 일치에 관련하여 뉴스에서 자주 접하던 바로 그이이다. 사순 시기부터 부활 시기까지의 전례 시기를 해설하는 영적 안내서이다. 기도서 묵상서를 넘어 해당 시기를 설명하는 교리서로도 훌륭하다. <br><br>지은이는 우리가 스스로 부활 체험을 할 수 없음을 복음서에서 유다인이 두려워 문을 꽁꽁 잠가 놓고 있었던 제자의 모습에 비유한다. 포기하고 두려워 나서지 않으려는 마음 한편에는 제발 나를 꺼내어 달라는 간절함이 있는 현실이다. 두려움과 절망에 빠져 셀프 감금을 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지만 안에서는 결코 열 수 없는 문이다. 밖에서 열고 들어오실 때까지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주도권을 가진 그분이 먼저 건네는 평화 인사에 가서야 기쁨을 되찾는다. <br><br>성탄 날 오신 아기 예수님을 사십 일 밤낮으로 애쓰며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키운 부모가 성전에 봉헌한 날. 그리스도가 처음 성전에 입당한 날. 서원의 삶을 사는 축성생활자의 날. 주님 봉헌 축일. 빛의 마리아 예식 초를 축복하는 날. 월피정 미사에서 축복한 빛이신 흰 초를 받아 돌아왔다. <br><br>한 해 전 응원봉을 치켜들고 화장실을 찾아 시민을 안내하던 축성생활자의 모습과 차가운 가로등 불빛에 휘날리는 눈보라 속에서 숭고한 빛을 내던 키세스단을 회고한다. 이 빛이 빗나간 나라와 사회를 빛냈고 보고만 있던 우리는 그 빚을 지고 산다. 이 세상 모든 유형의 축성생활자 발을 환히 비추고 축복하소서. <br><br>시메온과 한나가 평생 소원을 성취한 날, 오늘 밤에는 반드시 그동안 소홀하였던 끝기도 찬가를 바쳐야겠다. <br><br>「시메온의 노래(Nunc Dimíttis)」 <br><br>주여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br>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br>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br>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br><br>개정 번역문으로 해야 할텐데 아직은 잘 붙지를 않는다. <br><br>주님, 당신 말씀대로, 이제는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하소서.<br>제 눈으로 당신 구원을 보았나이다.<br>당신이 모든 민족들 앞에 마련하신 구원이니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요,<br>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옵니다. <br><br>성바오로딸수도회 - 축성생활회가 펴낸 축성생활자가 기도로 편집한 책이다. 다시 빛이 되어 오실 그날을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는 책이다. 만나서 기쁘고 고맙다. <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 당시 [⋯] 성인들이 교회 공동체에 받아들여질 때 거행된 이 예식은 예루살렘에서 거행된 초기 전례에서 전승되었다. 곧 세례자는 먼저 성당 안 뒤쪽에 서서, 당시에 암흑과 어둠의 장소로 여겨졌던 서쪽으로 몸을 향하게 하여 모든 악과 마귀와 자신의 온갖 허식을 끊어버린다고 네 번 말 한다. 그러고 나서 해가 떠오르는 곳이자 빛의 장소인 동쪽으로 몸을 돌린 다음, 성부 하느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께 대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한다. [⋯] 동작이 전례 중에 행하여졌고, [⋯] 삶에서 회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드러내는 신앙의 몸짓으로 여겨졌다. 회개는 악에서 몸을 돌리고 선을 향하는 것, 그리고 이로써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 삶을 동쪽으로, 해가 떠오르는 쪽으로 향하는 것[⋯] ˝너희의 삶을 주님께 향하게 하라(Conversi ad Dominum)!˝ [⋯] 더 이상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바라보지 않고, 다른 모든 이가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우리 자신이 하느님의 무수한 피조물 가운데 하나로서 모든 생명의 참된 중심이신 그분 주위에서 함께 움직인다는 것을 긍정하기 시작하는 것이다.<br>[⋯] 이전에 지녔던 환상이 [⋯] 일상적 경험에 따라 [⋯] 우리는 자기 자신을 중심에 두고 다른 모든 사람이 그 주위를 돌게 할 수 있다는 착각 속에, 심지어 그래야 한다고 믿으며 [⋯] 이전의 삶을 살고 있다. <br>–36~37쪽– 「사순 시기의 의미」 중에서.<br>˝<br>---<br>#죽음에서생명으로_사순부활시기의전례와영성_Vom_Tod_zum_Leben_Ein_Wegbegleiter_durch_die_Fasten_und_Osterzeit #쿠르트코흐_KurtKoch #황미하 #바오로딸새책 #사순부활시기 #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5.02.02.(월)▪︎<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UQMUnoj1-4/?igsh=MTB3M3YwajhnY2VyMg==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BmbDq7NvP/<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UQM1KMiXEW?xmt=AQF0q1l6ONBngBYy78Ge9SRTnEGy-Q3aqCUrLzKmetLZp0y56tiBLkJsBU_SN7AZSM86D_N1&slof=1<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4/3/cover150/89331159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340368</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아직은 용서할 수 없는 당신에게 - [아직은 용서할 수 없는 당신에게 - 세상에서 가장 힘든 기도, 용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018979</link><pubDate>Tue, 13 Jan 2026 2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0189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33&TPaperId=170189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3/11/coveroff/89801596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33&TPaperId=170189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직은 용서할 수 없는 당신에게 - 세상에서 가장 힘든 기도, 용서</a><br/>조 켐프 지음, 서영필 옮김 / 성바오로출판사 / 2025년 12월<br/></td></tr></table><br/>『아직은 용서할 수 없는 당신에게–세상에서 가장 힘든 기도 용서』 <br><br>▪︎원제: 《Don’t You Dare Forgive. Unless⋯: Finding What You Most Deeply Wants(절대 용서하지 마라–예외라면 그대가 가장 깊이 원하는 것을 찾는 법)》(137×210×10㎜ 112쪽 영어, Twenty-Third Publications/Bayard Faith Resources, 2020.02.01.)<br>- https://twentythirdpublications.com/products/dont-you-dare-forgive-unless <br><br>▪︎조 켐프(신부, Joe Kempt) 지음/서 영필 안젤로(신부, 성바오로수도회(SSP) 수사) 옮김, 120×188×15㎜ 220쪽 273g, 성바오로 펴냄, 2025.12.19.<br>- https://paolo.kr/goods/view?no=9377<br>---<br>서문 서두에서부터 긴장하였다. ‘제 명예를 실추시키고 저를 본당에서 내쫓으려 했던 그 신부가 감옥에 갔을 ⋯‘ 세상에 어쩌다가! 진실로 하느님 맙소사! <br><br>지은이는 미국의 재속 사제로 『그대로 괜찮아』(성바오로 펴냄, 2025.04.15. - https://m.paolo.kr/goods/view?no=9167)에서 만난 스토리텔링의 대가이다. <br><br>테리 앤더슨(Terry Alan Anderson, 1947~2024)과 넬슨 민델라(Nelson Rolihlahla Mandela, 1918~2013)가 보인 용서(48쪽)는 말할 나위 없이 숭고하다. 하지만 어설픈 용서가 요즘 겪고 있는 것처럼 참담한 결과를 가져온다면 용서의 의미가 무색하다. 내란을 용서해 주다가 이 꼴을 맞았다.  애초부터 ‘개전의 정이 현저‘하기는커녕 보복으로 응수하는 무리에게는 용서도 무리이다. <br><br>‘경로를 재탐색합니다.‘(97쪽) 내비게이션에서 늘 듣는 말이다. GPS는 저 높은 하늘 위 위성에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나의 행동을 내려다 보고 있다. 내비게이션이 아무리 길을 잘 알려준다 해도 현위치에서 내가 길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면 말짱 헛일이다. 지금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라는 소리를 받아들여 정신 차리기가 바로 근본으로 돌아가서 읽고 생각하는 일이다. GPS와 내비게이션의 원조인 동방박사의 별과 귀로의 꿈 이야기를 허투루 새기지 말자. <br><br>그래 그래 그렇지 그렇고 말고. 책을 읽을 때에는 끄덕끄덕 동의하지만 실행하기가 왜 이리 곤란할까. 할 수 없는 것일까? 책은 책으로 그친다. 뒷표지를 덮으며 문을 잠근다. 그렇다면 책을 만들어 펴내고 읽히게 하는 것에서 머물지 말고 열어 펼쳐 보여야 한다. 책은 매체이다. 매체인 책을 또다른 매체가 담아 가는 것, 여러 갈래로 다양하게 응용하는 것. 변신을 거듭해가는 것. 지은이나 엮은이가 대중 앞에 나서서 책을 펼쳐들고 읽은 이와 나누는 것. 이러한 운명으로 태어난 책은 읽은 이나 읽을 이나 안 읽은 이나 안 읽을 이나 못 읽은 이에게 공통 관심사가 될 사명이 있다. <br><br>쪽수를 잘 매긴 부록 다섯 편은 나름대로 가이드북이다. 책 판형도 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이다. 예전 칠십년대 문고판(신서판)이 주는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세월이 흐른 만큼 글자도 쑥쑥 자라 활자 크기가 ‘현저하게‘ 커졌다! <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 수감된 십대 소녀 한 명을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우리 성당 청년부 모임 때 붙였던 포스터에 적힌 글을 가져다 [⋯]교도소에 있는 동안 [⋯] 계속 가지고 다닌다고 했습니다. [⋯] <br><br>나는 과거를 후회하면서<br>미래를 두려워하고 있었다.<br>갑자기 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br>˝내 이름은 ‘나는 있는 나(I AM)‘이다.˝<br>하느님은 잠시 멈추셨다.<br>나는 기다렸다.<br>하느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br>˝실수와 후회가 가득한 과거를 살아간다면 힘들 것이다. 나는 거기에 있지 않다.<br>내 이름은 ‘나는 있었다(I WAS)‘가 아니다.<br>두려움과 어려움들을 떠올리며 미래를 살아간다면 힘들 것이다. 나는 거기에 있지 않다.<br>내 이름은 ‘나는 있을 것이다(I WILL BE)‘가 아니다.<br>지금 이 순간을 살아간다면 힘들지 않을 것이다.<br>내가 여기에 있다.<br>내 이름은 ‘나는 있는 나(I AM)‘이다.˝ <br><br>    교도소 감방조차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엷은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 후회나 분노로 과거를 살지 말고, 불안이나 두려움으로 미래를 살지 말며, 가까이 있는 하느님 나라를 깨어 살기 위해 계속 노력하라고 부르십니다.<br>    하느님의 나라는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며, 우리가 눈을 뜨고 깨어나 가장 진실된 것을 다시 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노나 상심의 순간에도, 웃고 사랑할 때에도, 이리저리 쉴 새 없이 달릴 때나 축구화의 진흙을 닦아 낼 때도 하느님의 나라는 가까이 있습니다.<br>    하느님께서 매 순간 모든 장소가 엷은 공간임을 점점 더 많이 깨닫게 되는 은총을 주시길 바랍니<br>다. 지금 이 순간조차 말입니다.<br>–164~166쪽–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연습」 중에서.<br>˝<br>---<br>#아직은용서할수없는당신에게_세상에서가장힘든기도용서 #DontYouDareForgiveUnless <br>#조켐프 #JoeKempt #서영필안젤로 #성바오로 #용서<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1.13.(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3/11/cover150/89801596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931181</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사랑하는 조카들아, 이것만 읽고 냉담하면 안 되겠니? - [사랑하는 조카들아, 이것만 읽고 냉담하면 안 되겠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009881</link><pubDate>Fri, 09 Jan 2026 1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0098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09&TPaperId=170098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68/54/coveroff/89801596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09&TPaperId=170098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하는 조카들아, 이것만 읽고 냉담하면 안 되겠니?</a><br/>전삼용 지음 / 성바오로출판사 / 2025년 04월<br/></td></tr></table><br/>『사랑하는 조카들아, 이것만 읽고 냉담하면 안 되겠니?』 <br><br>▪︎전 삼용 요셉 지음, 148×210×17㎜ 350쪽 471g, 성바오로 펴냄, 2025.07.29.<br>▪︎https://paolo.kr/goods/view?no=9260<br>---<br>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한 단톡방에 지은이의 당일 강론이 올라온다. 짧지 않은 분량인데도 언제나 활기차고 명료하다. 인용한 예화는 오늘 말씀이 성경이라는 책의 글자를 벗어나 사람 사는 삶 현장에서 나와 함께 활동하고 있음을 더욱 확실하게 짚어 준다. 다른 나라 다른 시대의 일화이지만 이 글 안에서는 ‘지금 여기 바로 오늘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br><br>지은이의 글을 볼 때마다 이 방대한 예화 출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무척 궁금하다. 이 책에서도 적절한 예화를 들어 조카에게 설명한다. 신자라면 『가톨릭교회교리서(CCC)』 「머리말」 제1항 신앙의 우산(Fidei depositum)을 지키는 것은 주님께서 당신 교회에 맡기신 사명이며, 교회는 ⋯  부터 마지막 「주님의 기도 ˝우리 아버지˝」 제2865항 마침의 ˝아멘˝으로, 우리는 일곱 가지 청원이 ‘이루어지기를‘ 빈다. ˝그대로 이루어지소서.˝까지 빠짐없이 숙독하였겠지만 외우고 있는 것은 아니다. <br><br>이 책은 『가톨릭교회교리서(CCC)』를 바탕으로 비록 조카를 대상으로 하는 형식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하고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고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근본에서 출발하여 기본을 차근차근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이야기책이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    저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교리를 변질시키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쉽게 가톨릭 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가르침으로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의 대상을 제 조카들로 삼았습니다. 제 조카들은 냉담을 합니다. 제대로 된 교리도 받아 보지 못했습니다. 이들에게 화석과 같이 되어 버린 가톨릭 교리들, 곧 삼위일체나 성체성사, 고해성사에 관한 필요성을 이해시킬 수 있는 책을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책을 쓰면서 계속 달걀로 바위를 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적어도 화석과 같은 교리를 살아 있는 공룡으로 만들어 보여 주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이 달걀이고 앞에 바위만 있다면 적어도 달걀이라도 던져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br>    저는 조카들이 성장할 때 유학 때문에 외국에 살아서 조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부 삼촌으로서 조카들에게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 못내 미안합니다. 지금이라도 사제인 삼촌으로서 조카들의 신앙을 회복시켜 주고 싶어서 이 책을 건네줌 니다. 이 책의 제목에는 이런 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br>    ˝사랑하는 조카들아, 이것만 읽고 냉담하면 안 되겠니?˝<br>    저는 이 책을 읽고도 믿지 않으면 그냥 믿기 싫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만 읽으면 가톨릭 교리를 이해할 수밖에 없도록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실험적으로 이 책을 가지고 초등학교 3학년 첫영성체 교리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잘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신학을 배운 사람일수록, 성당에 오래 다닌 사람일수록, 자신이 이성적이라 믿는 사람일수록 이 책이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교리가 달라서가 아니라 설명하는 방식이 생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br>–13~14쪽– 「이 책을 조카나 자녀에게 선물할 분들에게」 중에서.<br>˝<br>---<br>#사랑하는조카들아이것만읽고냉담하면안되겠니 #전삼용_요셉 #가톨릭교회교리서 #성바오로 <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1.09.(금)▪︎<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TRgjDjD1UY/?igsh=dXRsaTN6ZmFpNXNz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NAaHfLSge/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TRhSi3iSal?xmt=AQF061mgNediF-sT8AjYME61pwyFBnx4W896louwHpQr2iagVfQI2G6d93cG5pfAFCd]]></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68/54/cover150/89801596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68544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