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동동동님의 서재 (동동동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6 May 2026 19:51:04 +0900</lastBuildDate><image><title>동동동</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86763197379185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동동동</description></image><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그 새가 왜 거기 있었을까 - [그 새가 왜 거기 있었을까 - 어느 과학교사의 인문학적 세상탐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272236</link><pubDate>Tue, 12 May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2722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059&TPaperId=172722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3/0/coveroff/k1421370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059&TPaperId=172722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새가 왜 거기 있었을까 - 어느 과학교사의 인문학적 세상탐구</a><br/>전성호 지음 / 레벤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그 새가 왜 거기 있었을까–어는 과학교사의 인문학적 세상탐구』 <br><br>▪︎전 성호 베르나르도 지음, 141×205×13㎜ 228쪽 328g, ISBN 979-11-991509-2-8, 레벤북스 펴냄, 2026.04.20.<br>https://m.paolo.kr/goods/view?no=9500<br>---<br>▪︎초·중등 교육 과정에서 배웠던 학습내용이 상식으로 다가올만큼 세월이 흘렀다. 아, 그거! 맞아 그렇지. 그런 거지. 그런 거였구나. 끄덕끄덕을 되풀이하며 가상 세계에 머물렀다. 네 벽마다 통으로 붙어 있는 ‘창문으로 바깥 세상을 ‘다시‘ 보았다. <br><br>지은이는 현직 선생님이다. 물리학·화학·생명과학·천문학과 지구과학이라는 창문 네 곳을 돌며 선생님 특유의 매력적인 문체로 세상을 보여준다. 각 창문에 ‘학‘을 붙이지 않더라도 보는 바는 같다. ‘꼴·속·숨·터‘이다. 네 창문에는 섭리라는 렌즈 필터가 작용한다. <br><br>네 번째 창문 「천문학과 지구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에 이르러 아파 신음하는 지구에게 병자성사를 주자는 예쁜 마음씨를 지닌 선생님이다. 아이들도 그대로 쏙 닮아 자라나면 좋겠다. <br><br>▪︎『가톨릭평화신문』「과학과 신앙」 1~52회(2024.10.20. 제1781호~2025.11.16. 제1834호)에 게재한 원고를 다듬고 새로 짜서 단행본으로 펴낸 책이다.<br>https://news.cpbc.co.kr/article/1159613<br>이처럼 일정 시점 일정 기간에 걸쳐 잡지에 연재한 글을 모을 때 가끔 생기는 문제가 시사성이다. 연재 당시 세상사가 지금과 다르니 말이 서로 어긋날 수 밖에 없다. ˝2월 18일은 ⋯ 우수이다.˝(112쪽), ˝5월 5일은 ⋯ 입하이며˝(141쪽), ˝올해 9월 21일은 ⋯ 충의 시기이다.˝(198쪽)등 문장 표현을 바꾸었으면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이십사절기는 매년 달라지는 달력 날짜 한 날짜보다는 황경을 제시하는 편이 더 좋겠다. 예를 들자면 ˝태양이 춘분점을 출발하여 황경 삼백삼십 도에 도달하는 때가 우수인데 2월 17일부터 21일 사이 무렵이다⋯˝, ˝올해(2025년) 9월 21일은 ⋯ 충의 시기이다.˝라고 하면 더욱 좋겠다. <br><br>▪︎나 개인적으로 화장은 바람직한 장례 방법이 아니라 생각한다. 맨몸으로 와서 에너지를 펑펑 쓰며 살다가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지구 에너지를 쪽쪽 빨아먹고 간다니 평생 탐욕을 낭비로 마감하는 꼴이다. 재 한 줌으로 남기까지 드는 인위적 에너지와 흙 한 줌으로 돌아가는 자연 분해 중 어느 것이 더 자연스러울까. 영혼은 숨을 불어 넣어 주신 하느님께 돌려 넘겨드리고 육신은 부쳐먹던 땅이나 물이나 하늘에 그대로 돌려주는 장례가 이상이다. 매장이 포화상태라서 화장이라면 수장이나 조장은 어떨까? 장례는 사회가 망인을 보내는 고별례와 의식이지 방식이 아니니 &lt;듄-I·II&gt;(드니 빌뇌브 감독, 2021·2024)의 장례 방식을 지지한다. <br><br>어쩔 수 없이 화장을 해야 한다면 종이 관을 쓰고 싶다. 태어나서부터 종이를 만지고 쓰면서 살아왔다. 살림 중에서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것도 종이이고 끊임없이 들고 나는 것도 종이이다. 어떻게 종이와 떨어져 살 수 있나! 종이가 좋다. 종이 속에서 종이와 함께 가면 좋겠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재는 죽음과 소멸을 상징한다. 하지만 재가 이처럼 인간의 때를 씻어 내어 새로움을 주고, 풀과 나무가 잘 자라도록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는 기능을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역설적이다. 달리 생각해 보면 생명과 죽음은 시작과 끝이 아니라 영원의 연결 고리이며, 우주라는 공간 속에서 모든 생명체가 지속하도록 유지하는 자연의 원리이다. 누군가는 재를 보고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는 성경 구절을 떠올리며 그리스도교적 신의 섭리를 생각할 것이고, 누군가는 불교와 힌두교에서 말하는 윤회를 떠올릴 것이다. 또 다른 누군가는 ˝모든 존재와 에너지는 반복되며, 무한한 시간을 통해서 무한히 반복될 것˝이라는 니체의 ‘영원회귀‘를 생각할 것이다. 화장장에서 한 줌의 재로 변한 이가 소리 없이, 하지만 묵직한 울림으로 나에게 말을 건넨다. 삶이 한 줌의 허무가 되지 않도록, 오늘을 소중하게 살아가라 한다.<br>–76~77쪽– 「화학의 창으로 세상을 보다–03. 화장장에서」 중에서.<br>˝<br>---<br>#그새가왜거기있었을까_어느과학교사의인문학적세상탐구 #전성호_베르나르도 # 레벤북스 #과학 #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5.11.(월)▪︎<br>&lt;===&gt;<br>https://www.facebook.com/share/p/1CvitAJe1o/ <br><br>https://www.instagram.com/p/DYOoVr8j6yf/?igsh=MW1xZXJsb3Y1Yjdoag==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YOo2v0iXSc?xmt=AQG0rzotI9tR38faTw4lGM1_BTdDc5fBoaJMdy7cq3KeNX2YkbmcL3Xouqs-Vevm8e2bEIQ&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3/0/cover150/k1421370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830044</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겉옷을 벗어 던지고 - [겉옷을 벗어 던지고 - 내적 치유의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208598</link><pubDate>Fri, 10 Apr 2026 16: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2085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311596X&TPaperId=172085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94/coveroff/89331159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311596X&TPaperId=172085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겉옷을 벗어 던지고 - 내적 치유의 여정</a><br/>가에타노 피콜로 지음, 이상훈 옮김 / 바오로딸 / 2026년 02월<br/></td></tr></table><br/>『겉옷을 벗어던지고』 – 내적 치유의 여정<br>▪︎원서: 《Nascere di nuovo–Un itinerario di guarigione》(다시 태어남–치유 여정)-[collana]ABC della vita cristiana(그리스도인 삶의 ABC 시리즈), 이태리어, 190×120㎜ 128쪽, ISBN 978-88-315-5283-7, 이태리 바오로딸(Paoline) 펴냄, 2020.05.28.<br>Paolinestore.it https://share.google/ZE9Qv2v5tBCtbGY5t <br><br>▪︎가에타노 피콜로(Gaetano Piccolo SJ, 1973~) 지음/이 상훈 안토니오 옮김/김 윤희 젬마 FSP 표지그림, 128×186×10㎜ 192쪽 211g,  ISBN 978-89-331-1596-1, 바오로딸 펴냄, 2026.02.20.<br>▪︎https://m.pauline.or.kr/?pId=FMGD0020&code=07&subcode=&gcode=bo1011055&cname=book<br>---<br>▪︎‘다시‘라는 말, 참 편한 말이다. 다시 일어서면 된다. 다시 시작하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그래 그런 것 다 잘 알겠는데도 일어설 수 없는 때가 있다. 일어설 용기만 하늘을 찌르면 무얼 하나. 다리 힘이 받쳐 주지 않아 서지 못한다. 찢어진 상처만 쳐다보며 어쩔 줄 모를 때, 자꾸 과거가 떠올라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변화하기 두려워 눈치만 보고 희망을 접을 때, 무엇부터 하여야 할 지 차근차근 아홉 단계를 함께 걸어가면서 풀어 보는 책이다. 다음 열 번째 단계는 무엇인지 짐작이 간다. <br><br>115쪽에서,<br>지은이는 우리 삶의 상처-치유과정은 발생한 일을 그대로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일본의 킨츠기(金継ぎ, 金繕い(긴쓰쿠로이), 국어표기법에 따르면 ‘긴쓰기‘가 아닐까)를 비유로 들어 설명하였다. 살며 부서진 조각을 하느님께 내어 드리기만 한다면 은총으로 붙여 더 귀한 명품 걸작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 하였다. 한국과 일본 문화가 다르니 잘 와 닿지 않는다. 긴쓰기는 16세기 당시 일본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생겼고 어쩌다보니 어영부영 예술 취급을 받는 문화라 하겠다. 우리 입장이라면 어떨까? 그저 혀를 차고 더 이상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저 흔해빠진 사기그릇 하나 깨졌다고 조각을 주워 모아 붙이고 비용 들여 시간 들여 옻칠 금칠까지 하나? 수리한다고 이미 깨진 자국이 어디 가나? 그냥 몇 개 더 사거나 만들면 될 것을! 하기야 신라 유물을 보면 깨진 유리 그릇을 금사로 꿰매어 쓰긴 했었다. 귀하고 흔한 것이 이렇게 상대적이기에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살면서 부딪히고 찔리고 베이고 깨물어 생긴 상처를 내다 버리고 새 마음을 사 올 수는 없으니 하느님 손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아물고 새 살이 돋는 것은 그동안 내 머리와 몸이 쌓아 놓은 저항력에 비례할 것이다. <br><br>139쪽에서,<br>초대 교회 세례대[세례반(洗禮盤)이 더 낫겠다] 위 천장 판토크라토르를 기술한 부분을 읽으며 점차 그러나  잊혀가는 세례당에 잠시 머물렀다. 아마도 ˝수십 명이 줄 맞추어 서서 제한 시간 70분 안에 빨리빨리 대충대충 그러나 빠뜨리지 말고 마쳐야 할˝ 시기가 지나가고 한 번에 한두 명이 세례를 받을 때가 오면 조금은 달라지리라.<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    영적 여정은 우리를 깨어있게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인식하고, 그 자리에서 출발하여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를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아야 할 때도 있고, 잊고 있던 내면의 자원을 다시 꺼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br>    중요한 것은 멈춰있지 않는 것, 그리고 새로운 여정은 언제든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길을 잃었거나 어딘가에 발이 묶였다고 해도 그것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기쁜 소식은, 우리가 다 시 시작할 수 있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br>–191쪽– 「글을 마치며」 중에서.<br>˝<br>---<br>#겉옷을벗어던지고_내적치유의여정 #Nasceredinuovo_Unitinerariodiguarigione <br>#가에타노피콜로_GaetanoPiccoloSJ #이상훈안토니오 #김윤희젬마 #바오로딸_Paoline<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4.10.(금)▪︎<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W8T5BEj0aA/?igsh=MXN6enVtYjAwM3hjbg==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CRH9ErTWs/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W8UcVsifL_?xmt=AQF0kWEs593lRHC6kRsbPm0yhGaKrpSylUjeAt6qjtAGZUg_KoobSkrymMNDusY8CeUjQhAr&slof=1<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94/cover150/89331159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29411</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어쨌든 즐겁게 살겠습니다 - [어쨌든 즐겁게 살겠습니다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의 또 다른 전력질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98047</link><pubDate>Sun, 05 Apr 2026 16: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980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032120&TPaperId=171980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39/56/coveroff/k4420321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032120&TPaperId=171980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쨌든 즐겁게 살겠습니다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의 또 다른 전력질주</a><br/>손수진 지음 / 컨텐츠조우 / 2025년 11월<br/></td></tr></table><br/>『어쨌든 즐겁게 살겠습니다』 <br><br>▪︎손수진 지음/ 옮김, 128×188×13㎜ 268쪽 281g, ISBN 979-11-91173-11-6, 컨텐츠조우 펴냄, 2025.11.03.<br>---<br>▪︎도서관 서가를 둘러보다가 치매 도서 서가를 따로 마련한 것을 발견했다(28쪽)는 지은이처럼 이제 나도 서점에 가면 이런 코너를 둘러본다. 간혹 도움이 되지만 이미 겪고 있는 이에게는 대부분의 자료나 도서도 별반 새로울 것이 없다. <br><br>가족 구성 형태가 바뀜에 따라 돌봄 형태도 점차 바뀌어 가고 있지만 지금은 이도 저도 어닌 시기이다. 지은이처럼 자식 중 비혼자가 거의 도맡다 보면 당사자는 ‘간병 소진(Caregiver Burnout)‘을 겪는다. 단지 피로나 과로로만 볼 일이 아니다. 지은이 의견처럼 간병 증후군‘이라는 진단명이 필요한 때이다. 환자와 아울러 공공 돌봄-보살핌 영역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고 한다. <br><br>아내와 장모님 댁에 와서 자고 가는 주말 밤.<br>바나나 먹으라는 말씀을 계속 반복하신다. 주무시다가 깨어 문단속을 몇 차례나 반복하신다. 남의 일로만 듣던 이야기를 내 눈 앞에서 보며 겪고 있다. 미래에 내 머릿속 현실이 될 수도 있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    그동안 간병을 하면서 내 행동이 빨라졌다. 밥도 급히 먹고, 걸음도 빨라지고, 요리할 때도 후다닥 해치우기 일쑤였다. [⋯] 나 자신도 자각하지 못했기에 그런 내 모습이 당혹스럽고 서글픔도 느꼈다.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간병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일 것이다. 누군가를 돌보다 보면 정신없이 처리해야 할 일들이 대부분이고 정작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어진다. 나는이를 간병 증후군이라 부르고 싶다. 이는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며, 개인의 간증과 수기로 끝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국가의 복지 시스템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독박 간병에 시달리고 있다.<br>    그렇게 오랜 세월을 버티다 보면 누구라도 우울증이나 공황증세를 겪을 수밖에 없다. 끝내 견디지 못하고,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생을 마치는 사건을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한다. 개인적인 비극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이 문제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또한 의료보험 제도와 정책이 확대되어 질병으로 인한 개인의 한계가 비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필요도 있다. 지역사회 공동체와 종교기관들도 일회성 구호나 홍보활동에만 머무르지 말고 서로 협력해서 자기 지역만이라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갖추어 나가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br>–188~189쪽– 「우리 요양보호사 선생님」 중에서.<br>˝<br>---<br>#어쨌든즐겁게살겠습니다 #손수진 #컨텐츠조우 #치매 #노인 #치매부모 #돌봄<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3.28.(토)▪︎<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WvasDijza8/?igsh=b2JvNnowenMyeGQ0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E1RyYtPe9/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WvbIjmiQgM?xmt=AQF09F9ABnd4yPnvjAocPWz3pA1A3T2W843ooqMvfhzLzyxFzl7dIzw-lYlIjpnonCoDMngP&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39/56/cover150/k4420321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5395691</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십자가를 품다 - [십자가를 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94226</link><pubDate>Fri, 03 Apr 2026 1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94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41&TPaperId=17194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51/64/coveroff/89801596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159641&TPaperId=17194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십자가를 품다</a><br/>나영훈.이경희 지음 / 성바오로출판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십자가를 품다』 <br><br>▪나영훈 안토니오(신부, 바오로가족예수사제회(IGS), 대구교구 선목학원 사무차장) 글ㆍ<br>이경희 에드부르가 테라코타 작품 사진 그림, 119×188×3㎜ 40쪽 55g, 성바오로 펴냄, 2026.01.26.<br>https://m.paolo.kr/goods/view?no=9407<br>--- <br><br>▪︎십자가의 길 기도서이다. 천편일률 책 제목을 벗어난 ‘십자가를 품다‘라는 표지 제목이 돋보인다. ‘품다‘라는 말처럼 그분은 십자가를 감싸 안았다. 그분의 손발을 비롯한 인성의 육신이 거칠고 메마른 형틀을 꼬옥 안고 있다. 나무를 메고 지고 끌며 가신 고통의 길조차 품어 안은 사랑의 길로 표현하였다. <br><br>그분 품안에서 십자나무는 한없이 작아졌다. 그분을 구속하고 매달기보다 그분 품에 안기고 매달렸다. 우리는 사순 시기에 이렇게 책으로, 글로 그림으로 만나 같은 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 상자‘는 매년 한두 권 새 입주자를 받아들인다.  <br><br>책에 실은 사진을 보면서 점토보다는 청동 질감을 느꼈다. 테라코타 작품을 실물로 감상하지는 못했으나 기도하면서 책장을 뜷고 사진 뒷 모습 옆 모습도 그려 본다. 어렸을 적 흠모하며 읽었던 무애 양주동(1903~1077) 선생의 ˝안광(眼光)이 지배(紙背)를 철(徹)함˝에 이르지는 한참 못하지만 ‘이미지는 짐작‘할 수 있겠다. <br><br>욕심을 더하자면, 사진 옆에 큐알코드로 접속할 수 있게 하여 3D영상으로 감상하며 기도할 수 있게 하면 참 좋겠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만이 우리 삶의 모범이시니 오로지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br>–7쪽– 「시작 기도」 중에서. <br><br>    점토 재료 특성상 건조도에 따라 작업해야 하므로 한 팔로 안고 조각하는 시간이 많아 몇 시간 동안 하다 보면 힘줄이 늘어나는 힘든 작업이었습니다.<br>모든 작업이 어렵고 쉬운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작업하는 동안 저에게 행복한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해 주셨습니다. <br>십자가를 책임이나 의무를 맡아 짊어진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품속에 넣거나 가슴에 대어 안을 수 있는 ‘품다‘는 것에 의미를 알아 가는 과정이 행복하였기에 앞으로도 작업을 통해 힘들고 어렵지만 제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대하며⋯ 기도 속에 이루어진 작품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희망합니다.<br>–40쪽– 「십자가를 품다」 중에서.<br>˝<br>---<br>#십자가를품다 #십자가의길 #나영훈안토니오 #바오로가족예수사제회 #FP #IGS #이경희에드부르가 #테라코타 #성바오로<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4.03.(금) 주님 수난 성금요일▪︎<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Wp3EnAD_RH/?img_index=4&igsh=MWY5anhzYXFzdnVjNw==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8LQ4Cwi6W/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Wp3fqJic2d?xmt=AQF0rRyBPWf6XB0CQ0uzHUqtISVZ5aBzjW8LRXlqCnfX5GWydfrq7--TVtn8AiUIxigpVue5&slof=1<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51/64/cover150/89801596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516446</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64740</link><pubDate>Sat, 21 Mar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647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833421&TPaperId=17164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862/39/coveroff/k56283342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833421&TPaperId=171647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a><br/>릭 루빈 지음, 정지현 옮김 / 코쿤북스 / 2023년 07월<br/></td></tr></table><br/>『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br>▪︎원서: 《The Creative Act: A Way of Being》(157×216×30㎜ 432쪽, 영어, Penguin Press, 2023.01.17.) <br><br>▪︎릭 루빈(Frederick Jay ˝Rick˝ Rubin, 1963~) 지음/정지현 옮김, 131×209×22㎜ 352쪽 472g, 코쿤북스 펴냄, 2023.07.10.<br>---<br>▪︎‘일흔여덟 가지 생각 지대‘ 통과하기.<br>추천사가 있는 책, 그것도 표지부터 띠지까지 도배하고도 모자라 첫 장부터 추천사를 싣는 책은 한 단계 물러나서 보는 편이다. 이 책에도 어김없이 추천사가 있지만 맨 끝 지은이 소개 다음에 넣었다. 예의 바르고 겸손한 책이다. 마음에 쏙 든다. <br><br>—˝우리는 인식을 넓히거나 좁힐 수 있다. 눈을 뜨거나 감음으로써 그것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의 안을 조용하게 해서 밖을 더 많이 인지할 수 있고, 밖을 조용하게 해서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많이 알아차릴 수도 있다(28쪽 「인식」 중에서).˝—<br>성바오로말씀학교 마태오복음반 강의(2026.03.16) 때, 강사가 위 인용문을 들어 이렇게 말하였다.<br>—˝하느님만을 만나기 위해 분리된 특별한 시간과 장소에 머물면서 우리 안에도 조용하고 거룩한 공간이 마련됩니다. 하느님은 바로 거기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죽은 소녀가 생명을 찾았듯 소란한 세상으로 돌아가 하느님을 전할 수 있는 힘과 생명력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아니지만 그의 저서에서 예술과 창작에 대한 매우 영성적인 아이디어들을 전해주는 음악 감독 릭 루빈의 『창조적 행위』의 한 구절은 그리스도인 삶이 지항하는 선순환의 한 측면을 잘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br>강사 또한 음악 창작자이다. 소개에 이끌려 찾아 읽었다. <br><br>이러한 분류의 책을 보면서 맨 처음 드는 생각은 실린 글이 남의 말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수상집 사색록처럼 쓴 책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분명 내 말이다. 내가 언젠가 했던 말, 썼던 글 아니면 들었던 말이나 읽었던 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읽는 이 모두 그럴 것이다.그만큼 보편적이라는 이야기인데 왜 책이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일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편집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창작자-크리에이터이다. 음악가이며 프로듀서로 음악을 출산하였다면 이 책 편집자는 누구인지는 몰라도 커튼 뒤에서 책을 출산하였다. 바오로가족 창립자 복자 알베리오네는 이런 점에서 편집자라는 단어와 마리아의 출산을 이어 묵상하도록 권하였다. 출판 대상물도 도서에 국한하지 않았다. 시대와 기술과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끊임없이 진보하는 모든 매체, 비록 지금 당장은 알지 못하더라도 무엇인가 있을 매체 모두를 아우른다. 그렇기에 현재 매체가 위기라면 다가오는 다음 매체를 손안에 두어야 한다(『출판 사도직』). <br><br>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잘 모르던 음악 창작에 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창작자-창조적 행위자-크리에이터가 늘 숙명으로 맞이하는 내리막길 구렁 속에 처박혀 정신이 혼미해지고 손에 쥔 것 모두 다 놓아버리고 싶은 환각 속으로 빠질 때 강력한 아드레날린 주사 한 방 놓아주는 책이다. <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우리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이 어디에 있었고 또 어디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앞으로 가는 것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누군가 왼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보고 나도 오른쪽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내 우회전은 다른 누군가가 완 전히 새로운 방향을 탐험해보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br>–160쪽– 「관점」 중에서. <br><br>[⋯]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본질에 더 가까워진다. 팬톤 컬러북이 제공하는 색깔은 가짓수가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자연으로 나가면 팔레트가 무한하다. 바위의 색깔은 너무나 다양해서 그 색조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는 물감을 찾을 수 없다. 자연은 분류하고 이름표를 붙이고 줄이고 제한하려는 우리의 본능을 초월한다. 자연의 세계는 우리의 배움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서로 얽혀 있으며 복잡하다. [⋯] 자연과의 연결을 공고히 하면 우리의 정신에 이롭다. 우리 정신에 이로운 것은 언제나 우리의 예술적 결과물에도 도움이 된다.<br>–50쪽– 「자연은 스승」 중에서.<br>˝<br>---<br>#창조적행위_존재의방식 #TheCreativeACT_AWayofBeing #PenguinPress #릭루빈_RickRubin #정지현#코쿤북스 <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3.21.(토)▪︎<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WJecVCD-eR/?igsh=bnBsOHltejc1bnZu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Gq7abo3xN/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WJe01fiSJD?xmt=AQF0GS8U_yE9gyS4y6QXQ1CX5g9EuBT_QZDbAoj880UCcAJxbHB55wdCNQcUcBZaAUwBbSA&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862/39/cover150/k56283342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8623961</link></image></item><item><author>동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위기미디어 - [위기미디어 - 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52088</link><pubDate>Sun, 15 Mar 2026 1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763197/171520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339973&TPaperId=171520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70/83/coveroff/89573399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339973&TPaperId=171520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기미디어 - 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a><br/>김지훈 지음 / 아카넷 / 2025년 09월<br/></td></tr></table><br/>『위기미디어–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  대우학술총서 652, <br>《Crisis Media:Expanded Media in the Precarious Twenty-First-Century Society》 <br><br>▪︎김지훈 지음, 158×230×40㎜ 736쪽 1122g, 아카넷 펴냄, 2025.09.19.<br>https://www.daewooacademia.com/after-research/1279 <br><br>---<br>▪︎경계와 기준, 이전과 이후를 다시 생각한다. 산업혁명 이전과 이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경계를 짓는 일. 기존에 갖고 있던 미디어관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여러 분야에 미디어를 가져다 대어 볼 눈을 뜨게 하는 책이다. 매스미디어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헐레벌떡 뛰어가고 있는 와중인데도 또 바뀌고 있다. <br><br>광범위한 내용이라 정독을 하지는 않았지만 차례의 각 ‘부‘를 ‘시즌‘으로 각 ‘장‘을 ‘에피소드‘로 구성하여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여도 좋을 내용이다. 종이책에 게재한 작은 흑백사진 그림은 큐알코드를 함께 달아 다른 미디어로 찾아가서 볼 수 있게 하면 더 좋았겠다. <br><br>시절이 시절인 만큼 관심을 끈 부분는 시각 미디어와 무기로서의 드론이다. 언급한 여러 영화는 일반 대중을 영상으로 만나지 못한 것이 많다. 대중을 상대로 한 미디어인 영화가 대중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현실 속의 부조리도 다루었으면 좋겠다. 대형 배급사와 상영관 스크린 독점 시장의 장점도 물론 있지만 홍보와 광고라는 높은 벽을 넘기 힘든 미디어는 대중에게 도달하지 못하니 본의 아니게 외면받는다.<br>---<br>▪︎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br>˝<br>[이 책은] [⋯]21세기에 동시적으로 촉발된 일련의 정치적, 기술적, 생태학적 위기에 반응하고 참여하는 동시대 문화 및 예술에서의 미디어 형태, 그리고 이와 같은 위기와 연관된 사회기술적 시스템을 ‘위기미디어‘라는 관점에서 정의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영화 및 디지털 미디어 연구, 환경인문학 및 생태미디어(ecomedia) 연구, 신유물론 및 기술철학, 동시대 미술 비평을 결합한 학제 간 연구의 방법론을 통해 불안정성과 비가시성, 지속 불가능성의 위기에 직면한 21세기적 삶의 다양한 양상을 조명한다. [⋯] 위기와 미디어를 결합한 ‘위기미디어‘ 개념은 표준적 미디어, 특히 19세기 말과 20세기를 지배했던 매스미디어 패러다임이 더 이상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지 못하게 된 상황을 야기한 사회 기술적 시스템을 가리킨다.<br>–10~12쪽– 「서론: 위기미디어의 정의」 중에서. <br><br>[⋯]위기미디어란 미디어 자체의 중요한 변동에서 파생된 동시에 이와 같은 변동을 단언하는 기술-인간-자연의 복합적인 얽힘(entanglement)으로 오늘날 미디어의 존재와 기능을 고려해야 함을 뜻한다. 이는 곧 위기미디어를 ‘미디어를 넘어선 미디어’, 더 정확히 말하면 19세기와 20세기 미디어 체제를 지배한 매스미디어를 넘어선 미디어 구성체로 정의하고 다룬다는 뜻이다.<br>–48~49쪽– 「서론: 위기미디어의 정의」 중에서.<br>˝<br>---<br>#위기미디어_위태로운21세기사회와미디어의확장 #김지훈 #아카넷 #대우학술총서<br>#책 #독서 #책읽기 #書冊 #冊 #圖書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br>---<br>▪︎2026.03.15.(일)▪︎<br>&lt;===&gt;<br>https://www.instagram.com/p/DV5t-K4j-Sj/?igsh=ZnFkczR5dTZobGYx <br><br>https://www.facebook.com/share/p/1BGvqv9ur3/ <br><br>https://www.threads.com/@cho_yongjong_franciscus_paulus/post/DV5uTZWCUQs?xmt=AQF09MXHXCwxJM0ZHcZXrzOJe7PJDv33cO4P5-nltnpt6LKNfScIKIJPe-jlCkyV9qb0CwNb&slof=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70/83/cover150/89573399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270830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