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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패러독스 - 여성폭력은 결국 남성의 문제다
잭슨 카츠 지음, 신동숙 옮김 / 갈마바람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여자라면...
남자라면...
아니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바로 그 책이다!
요즈음 여성 혐오 라는 단어가 새삼스럽지 않은 세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여자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필자는
말한다.
남자들에게 깨어 변화하라고 말하는 남자가 쓴 책이라...
나의 궁금증을 왕성하게 해준 호기심으로 집은 책이다.
그리고, 결과는....?
과연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여러분도 궁금하시면 이 호기심에 함께 동참하시길!
여자와 남자가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
마초 패러독스는 우리들을 위한 이야기다!!!
2016년 5월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을 계기로 많은 여성이 폭력의 공포를 일상적으로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회는 그런 여성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듯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일부 남성들은 정신병자가 저지른 사건을 빌미로 여성들이 남성 혐오를 드러낸다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침묵했습니다.
성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실현에 평생을 헌신해온 잭슨 카츠(Jackson Katz)는 많은 여성이 폭력의 위협을 일상적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데도 어떻게 그토록 많은 남성이 침묵하며 지낼 수 있는지 반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이 사회가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그저 '여성의 문제'로만 치부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폭력을 범하는 쪽은 대부분 남성들이기 때문에 여성폭력이라는 역사의 비극은 남성들과 더 깊은 관련이 있으며,
여성이 아닌 남성의 문제라고 그는 이야기한다.